본문 바로가기

Brand&Design

옥수수로 만든 친환경 양말, 콘삭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가을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날씨에 딱 맞는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양말’입니다. 누구나 신고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 양말브랜드 시장이 더 넓어지고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양말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이미 여러 양말 브랜드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친환경 옥수수양말이라고 들어보셨나요?

 

 

두 명의 청년이 만들어낸 브랜드인데요, 이 양말의 이름은 콘삭스입니다.

 

청년 기업가 이태성씨는 처음에는 옥수수 섬유가 아닌 일반 양말이었는데, 이 양말에서 보이는 ‘삶’이라는 콘텐츠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는 콘삭스가 만들어지게 된 계기에 대해 "한 켤레라도 귀하게 여기고 구멍이 나면 기워 신던 어려운 시절이 있었잖아요. 크리스마스에 양말을 걸어놓기도 하고. 이런 콘텐츠를 소외된 이웃과 나눠보자는 취지를 가지고 시작했죠. 양말이 패션 상품이다 보니 패션 공부도 했는데 면섬유 자체가 친환경적이지 않더라고요. 무엇으로 대체할 수 있을까 찾다가 친환경적인 옥수수 섬유를 알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옥수수 섬유는 100% 매년 재생 가능한 자원이며 화석연료의 사용과 온실가스가 방출되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콘삭스는 친환경 옥수수 섬유로 만들어졌는데, 이 섬유는 기존의 합성섬유를 사용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땅에 묻으면 6개월-1년 뒤에는 생분해되어 토양오염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섬유로 만들어진 이 양말은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만이 아니라 제품을 다 사용하고난 뒤 폐기물 처리까지 환경을 생각했네요!    

 

 

   

 

또한 옥수수 섬유는 냄새를 빠르게 흡수해서 섬유 밖으로 내보내지 않는 탈취성, 흡수성과 향균력도 갖췄으며 감촉이 부드러워 의류에 사용하기 적합하다고 합니다.

요즘은 옥수수섬유뿐 아니라 다른 친환경 대체재를 이용하고 개발한다고 하는데요. 버려진 석탄재나 우유에서도 섬유를 만든다고 합니다. 환경뿐 아니라 실용성까지 갖춘 아이템들을 더 많이 접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콘삭스에는 Corn Donation Project가 있습니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할 수 있는 프로젝트입니다. 빈곤국가의 옥수수 농가에 기부를 할 수 있는데, 양말 1켤레를 구매하면, 빈곤국가 1사람이 1주일간 먹을 수 있는 옥수수 4kg을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누구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고 친환경적이며 작은 기부까지 할 수 있는 양말선물은 어떨까요? 

 

 

 

출처 http://cornsox.co.kr

http://cafe.naver.com/micmacplus/3971

Huvis, NatureWorks LLC (인포그래피 자료출처)

  

 

by 코알라 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