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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뉴욕에 등장한 오프라인 P2P 파일 공유 시스템?!

컴퓨터,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다른 사람들과 생각을 공유하는 것도 훨씬 빠르고 쉬워졌습니다.

글을 쓰고, 댓글을 달고, 사진과 동영상을 전송하고 공유하는 것까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최첨단 기술로 가득한 뉴욕 한복판에, 새로운 방법의 파일 공유 시스템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도시 곳곳에 숨겨져있는 USB!



'Dead Drop'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프로젝트는, 스파이들이 연락을 취하던 방법으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은 것입니다.

옛 스파이들은 펜과 같은 작은 물건 안에 전하고자하는 말을 적은 쪽지를 숨겨놓고

이것을 약속된 비밀스런 장소에 떨궈놓음으로써 남들 눈에 띄지 않게 서로 연락을 취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생긴 펜 모양의 통 안에 메시지를 숨겨놓는 것이죠.

그럼 뉴욕의 스파이들이 어떻게 비밀스럽게 파일을 주고 받는지 볼까요?



USB가 설치된 약속된 장소로 비밀스럽게 다가옵니다.



USB에 노트북을 연결하고, 파일을 전송!



임무를 마치고 유유히 사라지는 그...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상의 자유로운 파일 공유 제한에 반대하는 해적당의 활동을 연상시키게 합니다.

도시 곳곳에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공용 USB를 설치하고,

그 장소를 인터넷 상에 공개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유롭게 파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죠.

일종의 오프라인 P2P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 또 한명의 스파이가 자신의 흔적을 남기고 있군요.



출처 : datenform.de/blog/dead-drops-p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