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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

네덜란드의 자전거 전용 주차장 이야기

 

 

 

 

네덜란드의 건축회사인 Nunc Architects 에서는 자전거를 주차하기위한 창고(?)를 Zaandam이라는 도시에

만들었습니다. 그냥 간단히 말하면 자전거 주차장!!

 

 

Fietsenpakhuis(네덜란드어로 자전거창고를 의미)로 이름지어진 이 주차장은 매일 700여대의 자전거를

주차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이 주차장은 잔담이라는 도시에 있는데요,(잔담의 위치는 여기 클릭!) 잔담은 암스테르담 근교에 있는 도시 입니다. 예전 네덜란드의 산업 발전기때 암스테르담에 보내지는 상품 대부분을 이곳 잔담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당시 600여개의 커다란 풍차가 힘차게 돌아가고 있었다고 하는데 한번 보고 싶어지네요. 후에 전기를 이용한 산업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많이 이곳을 떠나 지금은 당시에 지어졌던 커다란 공장과 나무로 된 작은집들이 멋진 풍경으로 남아있는 도시가 되었습니다. 자전거 창고의 외형 디자인은 그때 당시의 창고 모습들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차장 입구의 커다란 문은 접힐수 있고 높이도 높아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지불편하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완만한 경사로 되어있어 보다 쉽게 올라가게 해주구요.

 

 

 

 

도로 정면으로 보이는 부분은 커다란 전면 유리로 장식되어 이곳이 어떤 곳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쉽게 알수 있게 해줍니다. 또한 자연스럽게 햇빛이 잘 들게 되어 내부의 모습을 환히 비춰주기도 하구요. 내부에는 가로막는 구조물이 없어 자연통풍도 잘된다고 합니다.

 

1층에 깔려 있는 바닥은 인접 도로와 비슷한 바닥을 깔아 자연스럽게 도로와 이어지는 모습을 하고 있네요.

 

 

 

 

1층 입구의 양쪽에는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들과 자전거수리, 자전거 및 자전거용품 대영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이 자전거 주차장은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 가능성을 꾀하고 있습니다. 건축자재는 환경적으로 인증받은 나무를 이용하였고 건물내에서 쓰이는 전기는 지붕에 설치된 태양판넬을 이용해 생산해내고 있조. 놀랍게도 이렇게 생산된 전기가 건물 내에서 쓰이는데는 충분하다고 합니다. 말그대로 탄소발자국을 최소화 하는 건물이네요.

 

 

 

 

 

 

 

자동차 주차 한공간에 자전거 몇대가 들어갈라나?

 

by 누렁이 발자국

 

 

 

(이미지 출처 | http://www.nunc.nl / http://colabradio.mit.edu / http://inhabita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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