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입는 패션 브랜드의 옷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의 값싼 노동력에 의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있었던 방글라데시 다카 의류 공장 사고를 통해서도 열약한 노동자의 환경이 얘기되었는데요. 오늘은 세계 각지의 장인들과 연계하여 단순한 공예품을 패션 명품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지속가능한 패션 명품 브랜드, 'MAIYET'을 소개합니다.













저렴한 상품은 500달러에서 비싼 것은 10,000달러 가까이하는 이 명품브랜드의 이름은 MAIYET입니다. 절대 착하지 않을 것 같은 가격, 그저 또 하나의 명품 브랜드처럼 보이는 MAIYET는 다른 명품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점이 있습니다. 그 차별화의 포인트는 바로 세계 각지의 장인들과 연계하여 공정한 과정을 통해 원재료를 구입하고, 상품을 만드는 것입니다. 또한, 다른 공정무역 상품들과도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데요, 그것은 그저 공예품 수준에 머물렀던 장인들의 작업물을 다양한 명품 브랜드에서 일했던 디자이너를 통해 세련되고 현대적인 상품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MAIYET은 미국의 명품 브랜드인 Band of Outsiders의 패션 경영자로 있었던 Kristy Caylor와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던 Paul Van Zyl이 공동으로 세운 회사입니다. Paul은 여러 개발도상국을 다니면서 어려운 환경에 있는 소규모 사업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지속적인 이윤을 창조하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안정적인, 또한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사업모델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생각은 Kristy씨를 만나 함께 6개월간 세계의 장인들을 만나며 실질적인 사업의 모델로 준비되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MAIYET이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Paris Fashion Week에서 데뷔하여 패션 평론가들로 부터 호평을 받게 되었는데요. Kristy는 사람들이 상품이 만들어진 윤리적인 과정에 관심을 갖기 전에, 상품의 아름다운 디자인에 더욱 집중했다는 점이 만족스러웠다고 합니다. 


'대중들은 윤리적인 의미를 담은 상품들, 소위 '공정무역 상품'이라고 불리는 것들은 디자인적인 부분에서 많이 부족한 것이 많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뭔가 평화스러우면서 히피스러운 느낌을 떠올리는 것 같다. MAIYET은 공정한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을 강조하지만 높은 디자인 콸리티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사람들이 우리가 윤리적인 브랜드라는 이유로 구매하기 전에, 상품자체의 디자인 경쟁력으로 상품을 사고 싶은 욕망을 갖게하려고 한다.'라고 했을 정도로 MAIYET이 얼마나 디자인을 중요시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 MAIYET을 이끌어 가는 디자인팀은 셀린느Celine, 입생로랑Yves Saint Laurent, 랄프로렌Ralph Lauren등에서 일한 패션디자이너들로 구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디자인을 중시하는 MAIYET의 철학은 룩북이나 시즌 홍보 영상에서도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연계되는 장인들이 있는 세계 각지의 모습을 아름다운 영상미에 담아 브랜드의 현대적인 세련미를 강조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는 디자인에 집중하는 MAIYET의 기업철학을 소개를 드렸는데요. 지금부터는 공정한 사업모델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천하는 기업철학을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MAIYET라는 브랜드명은 진실과 조화를 상징하는 이집트 여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앞서 간단하게 설명 해드린 것처럼 공동창업자인 Paul은 소규모 사업장 장인들의 어려운 환경을 개선하고 싶었고, Kristy는 6개월 동안 장인들을 만나며 장인들의 혼이 담긴 높은 솜씨가 그 지역에서만 활용되거나 점점 사라지는 것을 목격하였습니다. 제대로 된 작업장이 없이 집에서 일하거나, 긴 장마, 더위, 불규칙한 전기 공급으로 제대로 작업하지 못하고, 값싼 중국의 공장 노동력에 의해 점점 더 많은 장인들이 일거리를 잃어가는 것도 알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NEST라는 비영리 단체를 통해 콜롬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케냐, 이태리, 몽골, 페루 등지의 장인들과 파트너쉽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소규모 장인들이 일한 것에 충분한 만큼의 대가를 지불하고 수익의 일부분을 해당 장인들의 사업장과, 지역 개발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역 장인들이 금전적인 어려움 없이 일할 수 있도록 MAIYET상품을 원하는 매장으로부터 50% 선입금을 받아 장인들에게 지급한다고 합니다. 또한, 장인들이 MAIYET외에 어느 다른 브랜드와 같이 일하더라도 문제로 삼지 않겠다는 조항을 계약에 명시한다고 합니다. MAIYET의 디자인 노하우나, 효율적인 생산 방법들이 독점되지 않고, 열악한 지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사용되기 원하는 진심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2012년 가을에는 인도의 오래된 도시인 Varanasi의 직공 기술을 살리기 위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500여 년이 넘게 전해 내려온 직공 기술은 중국의 대규모 공장과 경쟁하게 되었고 전통적인 직공술은 점점 가격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MAIYET의 비전은 장인들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으며 깨끗한 물과 복지사업 등을 제공하는 시설을 만드는 것입니다. 2013년 현재 착공에 들어갔으며 2014년 말이나, 2015년 초에 완공이 된다고 합니다. Varanasi Project를 기념하기 위해 뉴욕의 패션 상점인 Barneys와 함께 한정판 Capsule Collection도 선보였습니다. 









현재 MAIYET은 자체 매장 1개와 전 세계 40여 개의 패션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생긴지 3년밖에 안됐고, 기존의 명품 브랜드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사업을 이끌어가는 모습에 앞으로의 성공을 불확실하게 보는 시선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5년 안에 1,00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창업자 Paul은 금전적인 목표를 이루는 것이 가장 큰 목표가 아니라고 합니다. 1,000억 원의 매출이 달성되었을 때 생길 장인들과 그 지역 삶의 변화, 그것이 MAIYET의 성공을 가늠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금전적인 이윤 창출을 이유로 MAIYET의 공정한 생산과정에 동의하지 않을 수 있는 다른 의류 브랜드들이, 자신들의 지속가능한 금전적 성공을 보며 세상의 변화를 느끼면 좋겠다고 합니다. 






'명품은 비싸고 사치스럽다'.라는 편견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가치와 사업모델로 바꾸고, '공정무역 상품은 디자인이 뭔가 밋밋하다'.라는 편견을 어느 명품 브랜드와 견주어 뒤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바꾼 브랜드 'MAIYET'. 앞으로 그들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출처 | maiyet.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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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해 아이들은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상상력을 키워가고, 다양한 세계와 사람들, 위인들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습니다. 독서에 대한 흥미나 습관은 어린 아이때 가져야 커가면서도 그 습관이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책이 아이가 커가는데 좋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지만, 내 책을 갖고, 내 나이에 맞는 동화책을 읽고 접하기 힘든 아이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잘 사는 나라 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미국에서도 미국 내 저소득층 아이들 중 책을 가진 아이는 단 1/3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이런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는 단체, RIF(Reading is Fundamental)는 미국의 모든 아이들이 책을 접하고,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책을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아이들이 골라서 가지는 책은 모두 새 책인데요, 한번도 자신만의 물건을 소유하는 즐거움을 누려본 적 없던 아이들에게 나만의 책을 갖는다는 작은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새 책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RIF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태어나서부터 8살까지의 저소득층 아이들이 책을 접하게 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지 알려주고, 책과 친해지도록 하기 위해 아이들의 부모님은 물론 전국에 퍼져있는 약 400,000명의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구성원이 서로 협력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책을 나눠줄 수 있도록 활동합니다. 






RIF의 도서교육 프로그램은 모든연령에 맞게 다양한 장소에서 이뤄집니다. 학교, 지역 주민센터, 이민자 커뮤니티, 교회, 병원 등 책을 접하기 힘든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아이들에게 책을 나눠주고 재미난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예를 들어 종이접기, 그림그리기, 구연동화 등 아이들이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저소득층 아이들이 즐기며 책과 가까워 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의 기회도 제공합니다.  






RIF가 매년 아이들에 나눠주는 15만권의 책이 없다면 저소득층 아이들은 자신의 책을 고르고, 가질 수 있는 기회조차 얻기 힘들 겁니다. 





RIF는 1966년에 창립된 후 지금까지 4백만명의 아이들에게 1500만권의 책을 나눠주었다고 합니다.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꾼다는 것이 불가능하게 보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책이 가져다주는 새로운 사람과 이야기, 생각 그리고 장소들이 아이들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해 이 아이들이 현재 처해있는 삶을 바꿔줄 수 있을 겁니다.


출처 RIF

by 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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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통일로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던 1989년 11월 이후, 이 베를린 장벽은 많은 예술가에 의해 장식되었습니다. 자유와 통합의 의미를 담은 그림들로 가득찬 이 벽은 'East Side Gallery'라 이름붙여졌고, 역사적 아픔의 장소가 평화와 자유를 기념하는 예술적 표현으로 이해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베를린 장벽의 두번째 갤러리가 벽의 후면에 설치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전 세계 분단국가의 장벽의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가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바로 'Wall on Wall' 사진전 입니다.

 

 

 

 

'Wall on Wall' 말 그대로 벽 위에 벽을 표현한 것인데요, 바그다드, 한국, 키프로스, 멕시코, 모로코, 이스라엘, 벨파스트 등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나라들의 장벽을 분단과 통일의 상징 베를린 장벽위에 표현함으로써 이중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사진 중에는 북한과 남한 국경의 비무장지대(DMZ) 모습도 보입니다. 다른 사진들도 보실까요.

 

 

USA | Mexico (3141 km)

Israel | Occupied Palestinian Territories (703 km)


Baghdad (700 km)

Belfast | Peace Lines (15 km)

Cyprus | Greenline (180 km)

 

 

전시는 2013년 7월 10일-9월 13일 까지 계속된다고 합니다. 이 전시를 주최한 독일의 포토그래퍼 Kai Wiedenhöfer는 세계 평화와 문화의 이해에 관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그는 2003년~2012년 사이의 세계 곳곳의 장벽을 촬영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소셜펀딩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에서 자금을 모은 후 이 전시를 열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베를린에서 이 이미지를 내걸 수 있는 권한을 얻기 위해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카이는 벽과 울타리가 오늘날 정치 문제의 해결책이 되지 않으며 베를린 장벽이 최고의 증거라고 생각했고 그 벽을 통해 분단의 실패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그는 벽은 친구와 적을 의미하고 안과 밖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즉, 벽은 그 종류나 건축적 디자인 또는 이념적 정당성에 상관없이 비인간적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벽은 인간에 의해 만들어지며, 따라서 사람에 의해 철거 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화해를 막는 벽이 여전히 세계 곳곳에 존재하고 있음을 생각하며 벽의 넒은 의미에 대한 새로운 대화를 만들기 위한 이 전시가 큰 의미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www.wallonwall.org/

 

by 나무늘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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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아마존,하면 가장 먼저 어디가 떠오르세요? 대부분 브라질을 생각하실텐데요, 아마존 면적에서 브라질 못지않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페루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페루에서도 잘 들어보기 힘든 지역, 이끼토스(Iquitos)의 끝에 자리한 벨렌(Belen)입니다.



벨렌은 아마존 강의 많은 영향을 받고 사는 가난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작년, 아마존 강이 크게 범람하여 몸살을 앓았는데요, 이때문에 수백 명의 이재민이 생겨났고, 깨끗한 물과 음식이 부족한 곳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댕기열, 설사병 등 수인성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벨렌은  우기때가 아니어도 깨끗한 물은 구하기 힘들고, 비위생적인 환경때문에 많은 질병에 노출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평소 이 지역 사람들은 아마존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 시장에 나가 팔거나 카누를 저어 사람이나 짐들 싣고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이렇게 번 돈은 잘해야 2달러정도. 


대부분은 일을 구할 수 없어서 도둑질을 하거나 구걸을 하며 살아갑니다. 또 너무나 많은 십대들이 일찍 부모가 되어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누린다는 것 조차 힘든 지역입니다. 이렇게 교육이 부족한 아이들은 알콜중독이나 약물중독에 빠져 가정폭력을 휘두르거나 어떤 아이들은 영양식조로 하루하루 힘든 삶은 보낸다고 합니다. 


어떤 희망도 갖기 힘든 이곳에 2006년부터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백여 명의 광대들이 찾아와 벨렌을 즐겁게 변화시키기는 축제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 축제가 바로 벨렌축제(The Annual Belen Festival)입니다.




이 광대들은 영화 패치아담스의 실제 모델, 헌터 도허티(Hunter Doherty)가 운영하는 무료 진료소, Gesundheit!(독일어로 재채기할 때 건강을 빌어주는 말입니다.) 활동 중 하나입니다. 


환자들을 즐겁게 만들어 웃음으로 치유해주는 패치 아담스, 헌터 도허티


유머와 놀이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그의 활동이 아마존의 낙후된 지역, 벨렌까지 미치게 된 것인데요. 전 세계에서 자원봉사자 그룹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웃음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해오고 있답니다. 


이들은 홍수에 무너진 마을의 집을 마을사람들과 고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리기도 합니다. 오프닝과 클로징 퍼레이드를 할 때는 페루의 해군악대의 음악에 맞춰 길거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모두 함께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패치아담스의 출신은 참 다양한데요, 정신과 의사나 상담치료사와 같은 의사는 물론, 화가, 뮤지션 출신도 있습니다. 각각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부여받은 패치아담스는 주민들의 힘겨운 삶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무료 정신건강클리닉을 열어 사람들의 고통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워크샵으로는 춤추기, 훌라후프, 종이접기, 인형만들기, 드럼치기, 영화감상 등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놀이와 교육을 제공합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패치아담스는  길거리에서 손을 씻거나 깨끗한 물을 만드는 법, 식품위생, 쓰레게 줍기, 집안 깨끗이 치우기 등 벨렌주민들의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짧은 연극으로 만들어 보여주어 벨렌주민의 생활환경을 깨끗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는데요, 이뿐 아니라 음악을 연주하거나, 퍼레이드를 하는 등 지쳐있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에 활력소를 주는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는 보건 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예술, 교육,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토대른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또한 깨끗한 물과 주거, 위생 등 기존 벨렌지역의 단점을 해결할 건축 및 구조물 프로젝트, '벨렌 커뮤니티센터'를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벨렌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8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홈페이지에 가셔서 신청하시면, 뜻깊은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사는 단지 의술을 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사람이 의사입니다.

-영화 패치아담스 대사 중



출처

Patch Adams, Belenproject, marcosimola

by. 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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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는 NO LABELS 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을 넘어서 국민을 위해 필요한 것을 위해 앞으로 나아가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단체입니다.  

2010년 12월 출범 이 후 많은 의원과 국민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NO LABELS의 첫번째 캠페인 <MAKE CONGRESS WORK> 는 국회에서 벌어지고있는 정당간의 에너지소모를 줄이고 힘을 합쳐 제대로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NO LABELS는 시대에 뒤쳐진 국회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고  국회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12가지 단계를 제시하는 가이드북을 만들기를 원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Margie Fox, 아트디렉터 겸 디자이너 Megan Flood, 디자이너 Gabrielle Gerard는 이 캠페인의 아이덴티티 컬러를 오렌지 컬러로 정했는데요. 그 이유는 대표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의 아이덴티티 컬러 레드와 블루사이에서 중립적 위치를 보여줄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책자의 디자인은 기존의 상원의원회에서는 볼 수 없었던 대담한 방식의 타이포그래피와 색상을 사용하였습니다. 각 단계별 색상의 차이를 뚜렷하게하고 가독성 높은 서체를 사용함으로써 강한 의지를 나타내고 지켜야할 규칙을 명확히 한 것이죠.

12가지의 규칙설명의 시작은 아인슈타인, 링컨, 아비게일 아담스, 아인슈타인 등의 누구나 알고있는 유명인의 명언들을 인용하였는데요. 누구나 어렵지 않고 무겁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특히 대중들의 관심과 참여 유도를 위해서죠.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바로 설 수 없다."

-아르라함 링컨-



"문제를 만들어낸 생각과 같은 생각으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아인슈타인-

"우리는 말은 너무 많고, 행동은 너무 적다."

-아비게일 아담스"




이렇게 제작 된 책자는 2012년 3월 미국 상원청문회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유명 아침 방송인 MSNBC의 모닝 조(MORNING JOE)를 통해 주요뉴스로 다루어 지면서 프로젝트는 급속도로 퍼져나갔습니다. 프로젝트는 가히 성공적이었고 그 성과는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정당의 경계를 막론하고 많의 의원들의 참여가 계속 되고 있고 참여를 약속한 의원들을 중심으로 이러한 문화들은 정착 되어 가고 있습니다. 정치의 성향과 욕심을 떠나 국민을 위한 일을 바로 하기위해 뜻을 모으는 것은 어느나라를 막론하고 정말 필요한 일입니다. 특히 각종 매체를 통해 접해지는 우리나라 국회의 모습을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올 때가 있죠.

하지만 국민과 나라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정치인분들이 더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우리도 이 프로젝트의 정신을 본 받아 함께 뭉친다면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요?



출처: NO LABELES , AIGA

by 고라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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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제대로 된 급여를 받고 있을까? 아마도 많은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궁금증일텐데요. 미국의 경제정책연구원(EPI)에서는 '불평등(Inequality)'이라는 이름의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경제의 현실과 그 안에서의 개인의 경제적 위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자세히 살펴볼까요?



1. 현실

이 과정을 통해 미국 상위 10%와 하위 90% 소득계층의 소득비율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1) 소득분배의 권한이 당신에게 있다면 당신은 상위 10%와 하위 90%의 소득을 어떻게 분배하겠나?

2) 미국의 실제 소득분배율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나?

3) 미국의 실제 소득분배율

이 3단계의 과정을통해 하단의 그래픽이 변화하는 것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2. 개인

몇가지 요인을 통해 비슷한 조건의 사람이 평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급여는 얼마인지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성별


인종


나이


학력


결과


하지만 어디까지나 평균적인 수치이므로 기타 요인에 의한 변동폭을 예상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3. 고평가

미국의 생산성 대비 근로자 보상의 변화와 소득율 상위10%와 하위90%에 대한 보상 격차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상단의 녹색박스가 소득율 상위 10%에 대한 보상, 중앙의 검은색 박스가 생산성, 하단의 연두색 박스가 소득율 하위 90%에 대한 보상인데요. 생산성대비 근로자 보상이 소득계층별로 약 240%이상 차이가 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4. 대안

소득격차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1)무역 2)완전고용 3)근로기준 4)금융규제 5)세금공정성

 

> 평균 급여 알아보기


사이트에 들어가 자신의 급여는 얼마일까 찾아보세요. 하지만 미국의 현실에 맞춰진 통계이고 평균적인 수치일뿐이라고 하니 우리의 현실과 비교를 하기보다는 폭넓은 이해를 위한 자료로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by 사막여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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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MENT라는 축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이 축제는 여름마다 뉴욕의 거버너스 섬(Governors Island)에서 열리는데요. 거버너스 섬은 브루클린과 맨하튼 사이에 있고 1966년까지 군사 기지로 사용되었다가 현재는 관광지로 이용되는 섬이라고 하네요. 


오늘은 이곳의 신기한 조각공원(sculpture garden)을 소개합니다. 단순히 감상만 하는 조각품이 아닌 사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조각공원(Interactive Sculpture Garden)입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 축제는 매해 많은 방문객과 관심으로 성공적인 축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40곳에서 제출한 출품작 중 11가지의 조각품이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이곳의 창의적인 조각품들은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터에 설치되었습니다. 


그럼 몇 가지 조각품을 살펴볼까요?




‘Reverberate’라는 이 작품은 크리스(Chris Neiderer), 마리아(Maria Rizzolo)와 에밀리(Emily Webster)가 만든 소리를 낼 수 있는 인터랙티브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앉아서 쉴 수도 있고 곡을 연주할 수도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바운스공으로 육각형 모양의 나무판에 공을 튀기면 소리가 난다고 하네요. 여러 명이 함께 참여해서 아름다운 소리도 들을 수 있겠네요.





곡을 연주할 수 있는 또 다른 조각품이 있는데요, ‘The Musical Wheel’과 ‘The Musical Box’입니다. 각각 마림바(실로폰의 일종으로 공명기가 달린 타악기) 바퀴를 이용해서 소리를 낼 수 있고 뮤직 박스는 양쪽의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각각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위에 사진은 어떤 작품인지 짐작 가시나요? 이 작품의 이름은 ‘The Fallen Pendants’입니다. 이 작품은 일본 최대의 축제 본고장인 센다이에서 매년 8월 대나무 가지로 시가지 전체를 장식하는 타나바타 축제(Tanabata Festival)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큰 램프 같은 이 작품에 사람들은 자신의 소원을 종이에 적어 걸어 놓을 수 있습니다. 많이 참여할수록 이 작품은 점점 커지고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거대한 조각품이 탄생하겠네요. 


이 놀이터에는 실물 크기의 인터랙티브 장난감과 여럿이 참여해야 더 재밌고 신기한 작품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조각품은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6월 8일부터 9월 22일까지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인 월요일에 가능하다고 합니다. 







축제가 열리는 거버너스 섬은 미국 국가유적(National Historic Landmark)으로 지정되어 있어서 평소에는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만 출입이 허락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매년 여름마다 축제가 열리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참여할 수 있어서 꾸준히 인기 있는 축제인 것 같습니다. 한국도 여름이면 여러 야외 축제들이 열리는데요 한번쯤 찾아서 가보면 어떨까요?    





출처ㅣ newyork.figmentproject.org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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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적인 공연, 창의교육, 커뮤니티 디자인 영역의 융합과 확장을 통해 사회 각 분야와 네트워킹하는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노리단이 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의 봄 협회가 주최하고, 노리단과 주불 한국문화원이 공동주관하는 '한국의 봄' 페스티벌에 참가하러 낭트에 다녀왔습니다. 


> 더 읽어보기: 한국의 봄은 지나갔지만, 프랑스 낭트에선 '한국의 봄' 축제가 계속된다!



 

프랑스에서 사용할 홍보물이 필요했던 노리단이 슬로워크를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국문, 영문, 불문이 함께 적힌 노리단 브로슈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작업은 브로슈어와 포스터의 형식을 함께 취하는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펼치면 성인 남성의 상반신을 가릴 수 있는 정도의 포스터가 되고, 접으면 손으로 넘겨서 볼 수 있는 브로슈어가 됩니다.  



불꽃놀이 컨셉(main image)


매일매일이 축제하듯 즐거운 노리단 = '불꽃놀이'


5가지 형태의 불꽃놀이는 '노리단'의 5가지 주요 사업을 상징합니다. 다섯 가지 사업이 한데 모여 '노리단'이라는 공동체를 이루듯, 색색의 불꽃놀이가 동시에 밤하늘을 장식하며 축제의 밤을 여는 순간을 표현하였습니다.  



5가지 주요 사업 아이콘


앞면

뒷면(포스터로 활용 가능)



이렇게 프랑스에 다녀온 노리단이 이번주 금요일(7/5)에 서울에서 '한여름밤의 Social Affair'라는 제목의 공연을 한다고 합니다. 그것도 무료 공연이라고 하네요. 


2013 사회적기업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준비된 이번 공연은 소셜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고 있거나 사회참여활동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취업과 창업을 준비하는 일반 청년들에게 소셜 비즈니스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를 도모하는 행사로써 음악공연과 특별전시로 구성된 융합형 축제입니다. 


노리단 이외에도 다양한 팀들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입니다.




> 참가신청(무료): http://onoffmix.com/event/16845


노리단이 여는 문화예술의 미래를 기대해 봅니다.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