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 가득했던 여름이 지나고 건조한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피부도 가렵고, 난로라도 틀면 눈이며 호흡기며 모두 건조해져 괴롭습니다. 점점 더 건조해질 겨울에 대비하여 건조한 피부를 극복할 수 있는 자연 요법! 그 7가지를 소개합니다.



1. 뜨거운 물로 샤워하지 말기


추운 날 뜨거운 물로 샤워하기, 생각만 해도 노곤해지죠? 그러나 피부엔 좋지 않습니다. 뜨거운 물은 피부를 가장 건조하게 합니다. 미지근한 물과 비누로 샤워해주는 게 피부에 안정적이라고 합니다.




2. 소금과 설탕으로 바디스크럽하기


각질은 피부에 보습제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합니다. 신선한 피부일수록 흡수력이 좋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선 각질 제거가 필수겠죠? 때수건으로 각질을 벗겨내도 되고, 천연 스크럽제인 소금이나 설탕으로 바디스크럽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3. 수분이 남아있을 때 로션 바르기


로션은 수분에 고정되는 성질이 있습니다. 샤워 후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로션을 발라주면 보습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굳이 바디미스트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겠네요.




4. 우유로 마사지하기


여러분의 냉장고에 우유가 있다면 로션 따위 필요 없습니다. 우유는 진정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우유 속 유산은 피부에 좋습니다. 특히 가려움증에 좋은데요, 수건에 우유를 적셔 건조한 부위에 찜질해주면 좋다고 합니다. 실제로 클레오파트라는 꿀을 탄 우유 목욕을 즐겼다고 하네요!




5. 꿀과 올리브오일 바르기


꿀과 올리브오일은 그 자체에 놀라울 정도로 피부에 좋은 성분을 지니고 있습니다. 주름과 노화 방지에 좋은 산화 방지제, 여드름 치료와 예방에 좋은 향균 성분뿐만 아니라 보습, 진정 효과까지. 피부를 위한 천연 만병통치약입니다.




6. 오트밀 목욕하기


오트밀은 수천 년 동안 피부를 치료하기 위해 사용됐습니다. 과학계에서도 오트밀은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면서 보습, 클렌징, 항산화, 염증 치료에 유용하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오트밀 목욕은 어떻게 할까요?


① 오트밀(시중에 파는 시리얼도 무방) 1컵을 믹서기에 곱게 갑니다.

② 흐르는 물에 갈아 놓은 오트밀을 뭉치지 않게 풀어주면서 욕조에 물을 채웁니다.

③ 15~20분 정도 몸을 담근 후, 나오면서 물에 있는 오트밀로 피부를 두드려 줍니다.


피부가 심각하게 건조하다면 하루에 두 번씩 해도 좋고, 의사가 동의한다면 그 이상 해도 좋다고 합니다.




7. 물 마시지 말기


물을 마시지 말라니?! 터무니없는 소리 같죠?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물 섭취는 피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물론 심각한 탈수 증상일 땐 이야기가 달라지겠지만, 피부가 건조하다고 물을 열심히 마신다 한들 큰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출처: Treehugger


by 고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한 낮에 시끄럽게 울어대던 매미소리가 어느새 그치고 귀뚜라미가 조용히 밤을 안내하는 가을입니다. 한층 시원해진 날씨와 높아진 하늘에 가족끼리 나들이가기 좋은 계절인데요. 아이들과, 가족과 주말나들이 어디로 가시나요? 깊어가는 가을, 도심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행사를 소개하려합니다.






별별연희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어지는 국립국악원의 대표적인 야외공연, 별별연희입니다. 별별연희는 어렵게 느껴지던 전통 공연을 밤 하늘 아래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입니다. 국악원의 개관공연부터 별별연희까지 슬로워크에서 작업해왔는데요. 올해는 "별밤에 즐기는 가족 공연"이란 콘셉트로 포스터와 리플렛 등 다양한 작업물을 만들었습니다.  


별별연희는 우면산 자락 시원한 가을 밤을 만끽하며 줄타기, 풍물놀이, 전통 인형극, 굿 등 평소 접하기 힘들던 전통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더욱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자연과 어울어진 공연장은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을 벗어난 듯 흥겨운 공연을 즐길 수 있답니다.


기간 : 2014. 8. 9(토) ~ 2014. 10. 4(토) 매주 토,일요일 오후 7시 30분 (무료공연)

장소 : 국립국악원 연희마당


> 국립국악원 바로가기 






세종예술시장 소소 


별별연희가 주말 밤에 가족과 즐기는 시간이라면, 세종예술시장 소소는 한낮에 벌어지는 "소소"한 시장입니다. 매주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소소"하게 직접 만든 독립 출판물, 사진, 일러스트 등 소규모 창작물을 팔거나 작은 공연이나 퍼포먼스가 벌어집니다. 거창한것이 예술이 아니라 일상이 예술임을 보여주는 사람들. 그리고 그들이 모여 자신의 일상을 나누는 "소소"한 예술시장 소소. 주변엔 경복궁, 인사동, 청계천 등 여러분의 일상도 예술로 만들어줄 서울 풍경이 가득하답니다.   


기간 : 2014.6. 7 ~ 2014. 11. 1 오후 12시~ 오후 6시  *특별운영 : 10/19(일) 

장소 : 세종문화회관 뒤뜰, 예술의정원(광화문역 1,8번 출구)


> 세종예술시장 소소 바로가기




2014 고양호수예술축제 국내공식초청작 <별꽃도시>


2013 고양호수예술축제 공식초청작 <몽키떈쓰>


고양호수예술축제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깊어가는 가을, 연극, 퍼포먼스, 콘서트 등 다양한 공연을 꽃과 호수를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예술축제입니다. 마치 한국판 에딘버러 페스티벌이라 느껴지는데요. 산책로, 호숫가등 자연 속에서 무대의 경계를 허물고 관객과 보다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축제라 아이들의 감각을 더욱 열어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극단과 예술가들이 시민과 한데 어울려 함께 노래하고 춤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이번 고양호수예술축제는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공연이 될 것 같습니다.


기간 : 2014. 9. 27(토) ~ 2014. 10. 5(일), 9일간

장소 : 고양호수공원 및 라페스타 일원


>고양호수예술축제 바로가기


출처_국립국악원세종예술시장 소소 고양호수예술축제



by 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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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드, 보낸 이의 정성이 담겨있다면 받는 이의 감동 또한 커지겠죠? 슬로워크에서는 추석을 맞아 슬로워크 모든 구성원의 정성이 담긴 감사카드를 제작해 보았습니다. 카드 전면 이미지는 모든 슬로워커가 각자 디자인한 송편이 나열되어 있는데요.



메일 발송용 카드 디자인



디자이너가 아닌 구성원(기획, 경영지원 등)들도 동료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함께 작업했습니다. 참여디자인으로 완성된 슬로워크의 2013 추석 감사카드! 제작과정을 살펴볼까요?



우선 전체메일을 통해 모든 구성원들에게 이번 추석카드의 작업의도와 샘플파일을 공유했습니다.


<메일내용>

함께 만드는 추석 감사카드!


추석을 맞아 슬로워크의 클라이언트 분들께 보낼 카드를 제작하려 합니다. 평범한 이미지의 추석카드보다는 슬로워크다운 추석카드가 되길 바라며 슬로워커들이 함께 만드는 추석카드라는 컨셉으로 진행해보려 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참여가 필요한데요!


첨부해드린 샘플이미지처럼 카드 전면에 각자의 이름과 직접디자인한 송편이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해진 송편 형태 안에서 자유롭게 디자인해주시면 됩니다. 샘플이미지에서 보시듯이 모든 구성원이 참여해야만 완성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한 분도 빠짐 없이 참여해 주셔야 합니다. 일러스트 작업이 어려우신 분은 제게 도움을 요청해주세요!


<샘플파일>



이렇게 송편이라는 소재와 기본형태를 정하고 간단한 설명과 함께 기본형태로 작업된 샘플파일을 공유했습니다. 정해진 날짜에 모든 송편디자인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도 했었는데요. 예상외로 많은 슬로워커들이 빠른 답변을 주셨습니다. 직접 찾아와 의견을 주시는 분들도 많았고요.





이렇게 완성된 추석 감사카드는 인쇄물로도 소량 제작했습니다. 



우편 발송용 카드 디자인



슬로워커들의 정성이 느껴지시나요? 이번 추석 감사카드는 슬로워커들에게도 화합을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 누구나 감사카드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CCL)로 pdf 파일을 공개합니다. 출처만 밝히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slowalk_chuseok_web.pdf


> 그리고 여러분만의 송편도 만들 수 있도록 송편 템플릿(일러스트레이터 파일)도 공개합니다!

slowalk_chuseok_template.ai



앞으로도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슬로워크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길 바라며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by 사막여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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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 사무실은 삼청동 언덕에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언덕 아래와 언덕 위의 공기가 사뭇 다르게 느껴지곤 하는데요, 복잡한 서울에서 삼청동은 고즈넉함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같은 하늘 아래지만 조금은 공기가 다르다는 사실을 몸소 느끼고 있는 중이랍니다.^^


서울의 공기도 조금씩 다른데, 다른 나라 혹은 다른 도시의 공기의 차이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특히 사람들이 여행지로 많이 찾는 곳의 공기는 왠지 모르게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오늘은 이런 특별한 공기를 캔에 담아 판매하는 유쾌한 상품이 있다고 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공기를 캔에 담는다? 잘 상상이 안 가실 텐데요, 이런 재밌는 생각을 실제로 상품으로 만든 사람은 프라하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작가인 Kirill Rudenko 입니다. Kirill Rudenko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동유럽 여행지 중 하나인 프라하의 공기를 관광상품으로 만들고자 기획했다고 합니다. 디자인도 최대한 깔끔하게 하여 상쾌한 공기의 느낌을 최대한 전달하고자 했다고 하네요. 


그럼 이제부터 Original 시리즈인 Canned Air from Prague부터 찬찬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를 담았다고 하니 그 성분부터 살펴봐야겠죠? 





캔 안의 내용물은 질소, 산소, 이산화탄소, 수소 등등 일반 공기성분과 똑같아 보이네요. 일반공기를 캔에 담아 판매하고 있는 걸까요?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Canned Air from Prague 안의 공기가 특별한 이유는 공기를 수집한 장소에 있습니다. 프라하의 관광명소 중 인기가 높은 곳을 선택해서 공기를 담았기 때문이지요.


20% -  바츨라프 광장

20% - 카를 다리

25% - 프라하 구시가 광장

15% -  프라하 성

10% - 소지구

10% - 황금의 거리


이렇게 보니 꽤 다양한 장소에서 공기를 수집한 것 같아 보이는데요, 그래서인지 여행객들에게 기념품으로서 인기가 높은 것 같습니다. 이 캔은 여행객들의 기념품뿐만이 아니라 프라하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즉 향수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치료제의 역할도 한다고 하니 나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같네요.





Canned Air from Prague의 높은 인기 덕분에 파리, 싱가포르, 리가, 베를린 시리즈도 만들어졌는데요, 두 번째로 낭만의 도시 파리의 공기를 살펴보겠습니다.


20% -  루브르 박물관

20% - 노틀담

25% - 에펠탑

15% -  오르세 미술관

10% - 샹젤리제

10% - 샤크레 쾨르 대성당


Canned Air from PARIS는 파리를 방문했었던 분들에게는 추억이 떠오르는 선물이 되고,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에게는 파리의 낭만을 간접적으로 느껴보는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뉴욕과 베를린, 싱가포르와 리가의 캔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각각의 공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들을 선별하여 직접 채집하였다고 합니다. 






가끔 올려다보는 하늘이 점점 파랗게 변하는 것을 느끼면서 가을이 정말 오는구나 싶었는데요, 아쉽게도 늦여름의 기세로 조금 주춤한다고 합니다. 가을이 아쉬운 요즘이야말로 가을의 공기를 담은 캔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자료출처: http://www.etsy.com/shop/cooperativ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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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이제 제법 가을바람처럼 느껴지는 바람이 선선히 불어오는 요즘, 감기는 걸리지 않으셨나요?

이번주엔 변덕스러운 온도 덕분에 슬로워크는 한분을 제외한 전원이 감기에 걸리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환절기인 만큼 몸관리 할 필요성이 느껴지네요.


이제부터 슬로워크 런치박스 시리즈는 매달 마지막 주 주말에 지난 한달 동안의 도시락이 포스팅됩니다. 

그럼 그 네번째 이야기, 출발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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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에서 드물게 밥상에 올라오는 고기반찬! 

 

이날은 투투마로우즈의 전민구 이사님의 사모님께서 직접 요리해 주신 불고기 전골이 주 메뉴였습니다.

소식하는 분들이 많은 슬로워크라 과연 저 많은 양을 다 먹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무상하게

싹싹 비워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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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철인 요즘 반찬으로 가지가 많이 등장하는데요, 개인적으로 가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저이지만 이곳에 와서 지원디자이너의 가지반찬과 대리님의 가지반찬을 접한 후로는 무려 가지가 좋아지는 일이 생겼습니다.

이날은 드물게 삼분카레와 삼분짜장도 식탁에 올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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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투투마로우즈의 연구원이신 케이트가 가지고 온 만두가 별미였습니다.

만두를 고기반찬 삼아 푸짐한 야채와 함께한 식단이었습니다.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쌀국수는 일주일전에 전민구 이사님께서 야식으로 혹은 출출할 때 비상용으로 먹을

수 있게 한 박스를 가지고 오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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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슬로워크에 와서 '아니, 이렇게 소식하고 살 수 있단 말인가.' 하는 놀라움을 금치 못할 정도로

저는 원래 소식하지 못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도시락 식단에 적응을 해 가니 이만큼만 먹어도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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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계란말이의 날이었습니다.

첫날은 김디자이너의 말랑말랑한 계란말이,

 

  

이 계란말이는 점심먹기 전 부엌에서 바로 만든 따끈따끈한 계란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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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우 디자이너의 외할머니께서 보내주시는 콩비지찌개는 슬로워크 식구들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반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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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인쇄 사장님께서 명절마다 보내주시는 한살림 김이나 튀각, 부각도 틈틈이 식탁에 올라옵니다.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는 한살림 김은, 염산을 이용하는 대량양식방법인 부레식양식 대신 '지주식양식'으로 생산되어 양식과정에서 바다 생태계에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합네요.

 


 

열심히 일하면서 보람을 느끼는 만큼 맛있고 적당한 간식을 간간히 먹는 것도 보람찬 일이라는 것을

느꼈어요. 나누어 먹는 즐거움 또한 큰 것 같습니다.

오늘 누군가에게 "나누어 먹자~" 는 말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by 기린&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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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떨어진 나뭇잎을 모아,  책에 고이 고이 모셔둘때가 있었지요.
특히 낙엽 떨어지는 가을.
인류의 양식이라고 불리는 책. 낙엽을 책갈피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책을 보고 다루는 습관은 사람마다 다 다르지요.
어떤 분은 밑줄 쫙~~~~~~~~ 책을 메모장처럼 활용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책을 아주 갈끔하게 보시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대부분 책갈피를 사용합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책만 많이 읽는다면 : )

오늘은 책갈피(bookmark)이야기 입니다.








한국의 디자이너 (남상우) 가 만든 나뭇잎 책갈피. 진짜 나뭇잎은 아닙니다. ^^
사람들의 마음은 언제나 자연으로 열려있지요.
꽃과 나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나뭇잎 포스트 잇입니다.







월든 호수가에 살았던 소로우가 그렸을 가을날의 나뭇잎들이 생각납니다.
소로우는 형형색색으로 변해가는 나뭇잎들을 수채화로 그렸다지요.


가을철 예쁘게 떨어진 고운 나뭇잎 모아서, 책갈피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혹은 암은 자투리 종이를 재활용해서 만들어도 좋겠지요.

^^










Posted by slowalk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호숫가 위.












무언가 지나간 흔적이 있습니다.












저기 한 사람이 있군요.

저분이 남긴 흔적일까요?








무언가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그 흔적을 살펴보자면~









짜잔.












이 놀라운 흔적을 남기는 사람은 Jim Denevan 입니다.






그는 대지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자연의 자연스러운 조건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풍경속에

거대한 스케일의 그림을 그립니다.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풍경 안에서,

단순한 방법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그 흔적들은 다시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에 의해서 지워지고, 없어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지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자연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그의 놀라운 대지미술 작업!



한번 따라가 볼까요.










어디선가 파도에 밀려온 통나무 조각을 줏어가지고 나타난 Jim Denevan~!





슥삭슥삭 그리면,

오오오~
















깨알 같이 보이는 작가의 모습과 대조되는 작품의 스케일이 놀랍기만 합니다.

















어쩌 저리 정확한 타원을 그려 낼 수 있을까요?

동화속에 나오는 상상 속 공간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벽돌;;; 인가요..




































이번엔 장소를 옮겨서

사막입니다.












자동차로 그린 원..

얼마나 크다는 이야기인가요!;







놀라운 크기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사진은 비행기안에서 찍은 것인가 보군요.























전세계를 누비면서, 자연 곳곳에 거대한 그림을 그리는 Jim Denevan의 대지미술!






별 다른 설명 없이도,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 지구에 대한 어떤 종류의 영감을 선사합니다~!

좋은 감상이 되셨나요~

그의 다른 작업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의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세요!

홈페이지








출처: http://www.jimdenevan.com/news.htm
Posted by slowalk











8월 23일은 처서(處暑) 였습니다.

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바로 가을의 입문! 인데요.

아직은 무더운 날씨지만 간간히 불어오는 신선한 바람은 어느덧 가을이 우리에게 이만큼 다가왔음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독서가 아닐까요?

가을의 초입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을 찾아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러면 오늘은 도서관 탐방을 해보겠습니다~!


책삼매경에 빠진 여느 도서관의 풍경입니다.






다들 책을 열심히 읽는 풍경은 다른 도서관과 다를게 없지만.

바닥에 편하게 앉아서 책을 보는 풍경은 이색적인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곳은 바로 경기도의 컨테이너로 만든 도서관 입니다.

경기도에서 진행한 콘테이너 도서관 프로젝트인 "내일" 의 작가 배영환씨와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경기도 지역 내 5개 공동체와 함께 지역 커뮤니티 공간에 "내일책방" 이라는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배영환의 ´도서관 프로젝트´는 상대적으로 문화적 기반 시설이 미비한 산간지역이나 문화소외지구에

이동 가능한 컨테이너 도서관을 보급하는 문화운동적 프로젝트입니다.

기증받은 도서들로 가득 채워진 이 도서관은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 작지만 아담한 문화공간으로 거듭납니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예술작가 배영환 작가는  미술과 일상, 하위문화와 경계문화를 탐색하는

작업을 그동안 진행해왔습니다.





예술이 실제 공공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기여할 수 있는지,

실질적인 공공예술로써의 미술을 탐색, 실험해 오셨지요.




작가의 2001년 작업 "노숙인 수첩" 을 살펴보면 그가 고민하는 부분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작가는 스스로 노숙인을 자처하고 몇개월을 걸쳐서 노숙인들이 생활하는 방식과 그들의 문화를 체득, 체감하였습니다.

그 이후에, 노숙인계층의 우리사회의 위치에 대해서 재조명하면서 동시에 실제 노숙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노숙인 수첩" 을 제작, 배포하였는데요.



이 노숙인 수첩에는 노숙인들이 찾아가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재단, 센터, 식당, 화장실등의

정보가 수록된 지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인권선언문과 대한민국 헌법을 적어둔 것은, 노숙인들도 하나의 사람으로서,

존중받을 권리가 있음을 드러내는 방법이겠지요.


이처럼 작가가 향하고 있는 관심은, 제도권 미술이 사람들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고민으로 부터 시작되어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밀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친숙한 예술, 삶에 녹아드는 예술을 향합니다.

도서관 프로젝트도 이러한 맥락에서 탄생한 일이겠지요.





콘테이너를 재활용해서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면모뿐만 아니라, 이러한 소규모 책방을 이용,

지역 커뮤니티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워줍니다.

현재, 이 콘테이너 책방은 경기도 지역에 총 5군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아래의 지역에 위치한 5개의 책방~!

수원-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시흥- 맹꽁이 책방

남양주-반디책방

양평- 배꼽마당

광주- 솔바람책방







수원의 느리게 읽는 책방~!

수원의 미술전시관 안에 있는 책방입니다.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고 하네요.






남양주에 위치한 반디책방!~







광주 남한산성의 솔바람 책방!







양평에 위치한 배꼽마당 책방~








시흥의 맹꽁이 책방~





누구나 이 공간을 지나다가 쉽게 들릴 수 있는, 그런 마을의 사랑방 같은 곳입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후의 여유를 느껴 볼 수도 있구요~







주말에는 지역주민이 기획한 영화제도 열린다고 하네요






점자그림책을 직접 만들어보고, 점자책을 체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중입니다.









경기도 광주의 솔바람 책방은 지역아이들을 위한 생태수업이 특화되어있습니다.





마을 아이들과 책방 뒷 동산으로 생태학습을 떠납니다.






도서관 안에서 도감으로만 배우는 자연이 아니라, 직접 자연으로 나가서 체험하는 열린 자연도서관인 셈이군요!



아이들과 선생님은 도서관 뒷산 나무에 새들을 위한 둥지를 지어주었습니다.

몇 주 뒤에 찾아가 본 둥지~!



우리가 달어준 인공둥지에는 누가 살까요?

박새.곤줄박이.동고비.쇠박새.흰눈썹황금새 등 여러종이 번식을 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이곳에서

이중 박새.쇠박새는 2차 번식을 하는 것을 배우고, 신기해합니다.






솔바람책방에서는 생태수업이외에도 많은 프로그램이 있다고 합니다.

한양대 이승수 교수님 (역사문학 전공)의 남한산성에 관한 역사강의도 열립니다~










이번에는 시흥의 맹꽁이책방을 살펴볼까요~

마을의 주민분이 직접, 야간조명을 손수 달아주었답니다.







지역 각지에서 사연을 담은 사연과 함께 책기증도 이어지구 있구요~^^

콘테이너 책방은 일정부분 시민들이 기증하는 책들로 구성됩니다. 이 책방을 방문할 때, 기증할 책을 가지고 가면,

원하는 책과 교환도 해주고,기념벳지도 증정한다고 하네요~





오늘도, 어떤 분의 사연과 함께 책이 도착했습니다.




오늘은 시에서 공식으로 운영한느 책이 들어오는 날이에요~!







이 콘테이너 책방이 놀라운 것은, 위에서 살펴 보셨듯이, 단순히 컨테이너를 재활용한 친환경적 건축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보다 더 값진 것은, 이 콘테이너 책방안에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책을 가져와서 이 공간을 채우고,

서로가 기증한 책을 읽으면서 지식을 나눕니다. 커뮤니티의 봉사자들은 책뿐만 아니라, 그들의 지혜를 기부합니다.

교육프로그램을 커뮤니티안의 전문가가 직접 만들 수도 있고, 도서관 밖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축제, 교육 프로그램도

자생적으로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 놀라운 풍경들은 각각의 사이트에서도 살펴 볼 수 있지요!

아래 링크 클릭~! 하시면 사이트로 이동 합니다.~

수원느리게읽는 책방  

시흥 맹꽁이 책방 

광주 솔바람 책방

내일책방 공식사이트






이곳을 직접 찾아가시고 싶으신 분들을 위한 약도~


수원- 느리게 읽는 미술책방 약도






시흥- 맹꽁이 책방 약도





남양주-반디책방 약도




양평- 배꼽마당 약도





광주- 솔바람책방 약도


지금까지 가슴이 따뜻해지는

콘테이너로 만든 커뮤니티 책방 소식이었습니다.

가을의 문턱에 와 있는 오늘~ 여러분도 집에서 가까운 도서관에 방문하셔서 계절에 어울리는 책한권과 함께 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정보/사진 출처: 수원느리게읽는 책방   http://tomorrow.ggcf.or.kr/slow/bbs/b_list.asp?b_type=notice
                      시흥 맹꽁이 책방  http://cafe.naver.com/maengkkongi
                      광주 솔바람 책방 http://tomorrow.ggcf.or.kr/solbaram/bbs/b_list.asp?b_type=notice
                      내일책방 공식사이트 http://tomorrow.ggcf.or.kr/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