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먹거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6.04 슬로우워크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법!
  2. 2012.03.19 디자인으로 더욱 활기찬, 지역 장터

과도한 업무스트레스는 각종질병의 원인이 될 뿐 아니라 업무성과를 떨어트려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프리젠티즘(Presenteeism)이라고도 하는데요. 출근은 했지만 육체적·정신적 컨디션이 정상적이지 못할 때, 업무의 성과가 떨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결근으로 인해 생기는 생산성 저하보다도 기업에 더 큰 부담을 주는 결과를 낳습니다. 결과적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기업의 마이너스 요인이 되는 샘입니다.

 

국내의 경우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비교적 높은 업무 스트레스와 그에 비해 낮은 업무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기도 합니다. 슬로우워크의 주 업무인 디자인직의 경우 클라이언트와의 소통과정, 촉박한 작업기간, 프로젝트 시작시점부터 인쇄 등 많은 부분을 직접 관리해야 하기 때문에 따르게 되는 책임감 등에서 업무스트레스를 겪습니다. 이러한 업무스트레스는 고스란히 작업물에 나타날 수 밖에 없습니다. 창작의 고통이 따르는 직업의 특성상 업무스트레스는 필히 극복해야할 문제일 것입니다. 슬로우워크의 디자이너들도 나름의 방법으로 업무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있는데요. 어떤방법이 있는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식물 기르기

 

 

슬로우워크 블로그를 통해 옥상정원이나 재활용 화분 만들기가 소개된 적이 있는데요. 슬로우워크 직원들도 이러한 포스팅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속에서 재활용이나 식물기르기를 실천하게 되는 듯 합니다. 사무실 내에서 식물을 기르는 것은 공기정화, 습도유지, 온도 조절 등의 기능을 할 뿐 아니라 식물을 가꾸는 동안 심리적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건강한 간식

 

 

스트레스와 우리 몸이 싸우기 위해서는 다량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육에 저장된 당분이 필요하고 우리의 몸은 자연스럽게 당분을 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에서의 당분섭취는 혈액내로 당분이 그대로 유입돼 혈당이 올라갈 뿐 아니라 당뇨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당분이나 카페인 대신 식감이 많은 아몬드, 호두 등의 견과류나, 당근, 오이와 같은 야채를 섭취함으로서 업무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3. 점심시간 활용

 

 

슬로우워크에서는 각자 도시락을 싸와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하지만 요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에는 밖에나와 점심을 먹거나 점심식사 후 남는 시간을 이용해 커피한잔을 사서 들어가기도 합니다. 잠깐이지만 바깥공기를 쐬고 잠시 걷는 것 만으로 업무스트레스를 날려봅니다. 특히나 삼청동 근처에는 관광객이 많아 잠시 그 사이에 섞여 관광객의 마음이 되어 보기도 하고요.

 

 

 

4. 취미생활 갖기

 

 

슬로우워크에서는 개인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통해 원하는 분야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요. 개인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주말을 이용해 업무스트레스를 잊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과도한 업무와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주말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나면 더욱 후회만 남겠죠? 이러한 취미 생활을 통해 또 하나의 결과물을 얻는 기쁨 또한 활기찬 월요일을 시작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 같습니다.

 

 

 

5. 업무 외 활동

 

하루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있는다고 해서 업무 능률이 오르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디자인 직의 경우 머리를 싸맨다고 해서 좋은 결과 물이 나오는 것은 아니지요. 단 십분이라고 자리에서 일어나 화분에 물을 주거나 설겆이를 하면서 머리는 비우는 것 또한 하나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업무외 활동을 통한 업무 스트레스 해소법은 각자 한가지씩 가지고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단시간을 활용한 것들이었는데요. 평소 깔끔한 성격의 직원은 회사내에서 사용한 컵이나 그릇을 깨끗히 씻음으로써 스트레스를 해소하기도 하고요.

 

 

 

 

힘들었던 하루를 채워나가며 그간의 업무스트레스와 빡빡했던 일정을 지우기도 합니다.

 

 

 

6. 동료에게 건내는 한마디

 

실제로 동료에게 건네는 "당신 괜찮아요? (Are you OK?)"라는 짧은 질문이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같은 직종의 같은 업무부담을 느끼는 직원들을 통해 위안과 책임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을텐데요. 옆자리에 앉은 동료에서 "당신 괜찮아요?"라고 한마디 건네보는 것은 어떨까요?

 

 

슬로우워크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 해소법이 업무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직장인들에게 좋은 팁이 되었으면합니다. 하지만 직종의 특성상 그 나마의 짬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많으실 텐데요. 직원들 스스로 업무스트레스를 극복하고 진정한 업무 성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잠시나마 직원들을 지켜봐주는 것을 어떨까요?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 힘내시길!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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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역 비지니스를 활성화 하며,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알리고 신선한 제철 먹거리를 제공하는 것이 지역 장터의 중요한 목적입니다. the City Farmers' Market에서는 계란, 과일, 채소, 허브, 햄, 치즈,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꿀을 포함해 다양한 먹거리가 거래되고 있습니다.

  

 

 

 

 

 

2010년부터는 지역 장터를 브랜드화시켜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는데요. 'Local Tastes Best' (지역에서 난 먹거리가 제일 맛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자신이 재배하고 만든 음식을 장터에 나와 파는 사람들을 모델로 참여시켜 포스터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포스터에는 생산자의 이름과 품목, 그리고 생산하고 있는 지역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홍보 캠페인의 연계로, 지역 장터에서 판매되는 로컬푸드의 장점인 적은 푸드마일과 신선함을 강조하는 포스터 시리즈도 선보였는데요, 위트있는 문구가 메세지를 잘 전달하고 있네요.

 

 


 

 

 the city Farmers' Market의 유머러스하면서도 심플한 브랜딩 뒤에는 지역 구성원들과 환경을 고려하는 꼼꼼함이 담겨 있습니다. 이러한 꼼꼼함은 장터 가치 선언문과 가입신청서에서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 중 몇몇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오클랜드 중심부로부터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먹거리 생산업자에게 장터에서 물건을 팔 수 있는 우선권을 준다.

 

·  2차 판매 우선권은 100km 이내의 생산업자에게 주어진다.

 

·  100km 밖의 지역의 먹거리 판매를 원할 경우 장터 경영팀의 심사를 거쳐 판매 여부가 결정된다.

 

·  직접 먹거리를 생산한 사람이 직접 팔아야 하며, 그렇지 못한 경우 판매하는 사람이 먹거리 생산과정의 세부 내용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  1차 판매 우선권에 해당하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달걀, 과일, 야채, 허브, 올리브, 햄, 소세지, 어류, 해산물, 양계품목, 치즈,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밀가루, 곡물, 견과류, 꿀, 과일즙이며 반드시 신청자가 직접 생산한 것이어야 한다.

 

·   2차 판매 우선권이 주어지는 품목은 다음과 같다.
각종 식용 기름, 와인, 잼, 빵, 케이크, 디저트 류이며 이것들은 반드시 지역 먹거리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한다. (예: 블루베리 머핀의 경우 블루베리가 반드시 지역 생산물이어야 한다).

 

·  알콜이 함유된 먹거리의 경우 시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  과일과 야채를 제외한 2차 판매 우선권에 해당되는 품목의 경우 개인 가정에서 만들어질 수 없다.
허가받은 조리시설에서 만들어진 것이어야 하며 신청가입서에 해당 시설에 대한 허가서 복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는 경우 식약청의 노점 위생 기준에 준해야 하며, 모든 음식을 집을 때는 손이 아닌 집게를 사용해야 된다. 잔돈을 거슬러 줄 때는 위생장갑을 벗어야 한다.

 

·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식약청의 주기적인 검열이 있을 것이다.

 

·  판매업자는 장이 서는 동안 담배를 피울 수 없다.

 

·  상품을 진열 시 예쁘게 진열하며 될 수 있으면 플라스틱 재질의 진열도구는 지양한다.

 

·  될 수 있으면 소비자가 제품의 생산과정에 대해 잘 알 수 있도록 한다.

 

·  시식 코너를 마련하는 것을 강력히 권장한다.

 

·   다른 판매업자와 품목이 겹치는 경우 과다하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없다.
2~3개 이상의 품목이 겹치는 경우엔 판매업자 간의 협의를 통하여 서로가 다양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  장이 문을 여는 시간은 8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이다. 장 마감 시간이 되기 전에 자신의 물건을 다 팔았다고 해서 먼저 자리를 정리할 수 없다. 벨이나 호루라기로 장의 마감을 알려줄 것이다. 시간이 남으면 소비자와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라. 로컬푸드에 대해 이야기할 좋은 기회이다.

 

·  주기적으로 개인 텃밭 소유자들을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이 공간을 인큐베이터라고 칭하는데, 15불의 공간 임대료와 수익의 10%를 내야 한다. 소비자의 반응이 좋을 땐 개인 텃밭 소유자들에게도 다른 판매업자와 같은 판매 공간의 기회를 준다.

 

·  유전자 조작이 된 먹거리는 판매를 금지한다.

 

·  장터 경영팀에서 허락한 음악만을 틀 수 있다.

 

·  장터 경영팀은 장터에서 팔리는 먹거리의 진정성을 위해 언제든지 판매업자의 생산지를 방문할 권리가 있다.

 

·  장터 품목의 균형과 품질유지를 위해 약간의 경쟁을 유발할 것이다.

 

·  소비자에게는 장터에 방문 시, 걸어오거나 대중교통,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A4 종이 5장의 분량으로 된 규정에서 추려낸 것인데요, 진지하면서도 재밌다는 생각이 듭니다.

 

  

 

 

 

브랜드와 함께 더 많은 소비자의 반응을 얻게 되어, 지금은 Twilight Market이라고 해 질 무렵 수요일 장이 선다고 하네요.

 

  

  

 

 

the city Farmers' Market을 보면, 엄격한 규제를 가지고 실행되는 진정성 있는 사업이 위트있는 디자인 컨셉과 잘 섞였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이를 보며 대중의 건강한 먹거리 소비문화를 만드는 브랜드의 힘을 확인하게 됩니다.

 

 

자료출처: www.cityfarmersmarket.co.nz, www.bestawards.co.nz, www.specialgroup.co.nz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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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