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릴라 마케팅'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4.01 그래피티를 첨삭한다. 튜터크라우드(Tutor Crowd)
  2. 2010.11.18 자연을 해치지 않는 착한 광고판!



낙서를 고쳐주는 거리의 첨삭자들이 있습니다. 튜터크라우드(tutor crowd)를 소개합니다.  




튜터크라우드, 말 그대로 '지도교사로서의 군중'인 이들은 또 다른 군중의 맞춤법과 문법을 수정합니다. 런던에서 시작된 게릴라 캠페인으로, 해당 텀블러에서 무료로 스티커를 배포하고 있습니다. 영문 첨삭이라면 국적 불문 누구든지 참여 가능합니다. 



모든 메시지는 올바른 표기법을 가져야 하죠. 더군다나 이렇게 흔적을 남기면서까지 하고 싶은 말이라면 더욱 정확한 철자를 써야겠지요?



튜터크라우드는 욕설과 음담패설의 철자도 정확하게 바로 잡아줍니다. 우리나라 속담이 생각납니다. '입은 비뚤어져도 철자는 알맞게' ^^.



우리나라에서도 튜터크라우드를 볼 수 있었는데요,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건 비단 문자뿐만이 아닌 것 같죠?


낙서가 아니더라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종종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찾기 좋은 한국식 SNS 튜터크라우드가 있습니다국립국어원 트위터에서는 올바른 우리말 표기에 대한 질문이라면 무엇이든지 정확하게 답해줍니다특별히 궁금한 것이 없더라도 천천히 훑어보는 시간이 아주 유익합니다. 여러분도 평소 풀리지 않았던 궁금증이 있다면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같습니다.


> The Tutor Crowd http://thetutorcrowd.tumblr.com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하루에도 수십번씩 마주치는 광고판들.

버스, 버스 안, 지하철 안, 건물벽 등등등, 어딜가나 기업이나 브랜드의 로고가 큼직하게 찍혀있습니다.

이런 기존의 광고 설치물들은 플라스틱으으로 가득한 빌보드나 배너 형태의 것들이었죠.

이런 것들은 도시의 환경에 결국 좋지 않은 영향으로 남게 됩니다.


이제 식상해질 때도 되지 않았나요?


그래서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광고를 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지속가능한 광고 설치물을 지향하는 영국의 Curb Media라는 광고 에이전시의 작업들입니다.

바로 자연, 환경을 해치지 않는 것!

그리고 자연, 환경과 함께하는 것!




키티 얼굴이 새겨진 들판과 아디다스 로고 모양으로 자라나는 잔디들.

로고 모양으로 잔디를 심거나, 또는 깎는 것, 가장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방법들이죠.


모래밭은 어떨까요?




정교하게 측정된 크기와 디자인으로, 넓은 해변가 모래사장에 글씨와 이미지가 새겨졌습니다.

단순한 광고의 차원을 넘어선,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보입니다. 설치미술, 대지예술 뭐 그런것들.



차 지붕 위에 두텁게 쌓인 눈을 놓치지 않고, 그 위에 로고를 새겨넣습니다.

눈과 함께 곧 녹아 없어지겠지만 시선을 끌기엔 충분하죠?


조금 더 머리를 써볼까요?



길을 가다 흔히 볼 수 있는 보도블럭에 새겨진 낙서 같지만,

알고보면 그와는 전혀 다른 방법으로 새겨진 광고입니다.

바로 더렵혀진 보도블럭을 깨끗이 닦아내는 것이죠.

특수한 장비와 함께, 로고와 글씨 부분을 정교하게 닦아냅니다.

그러면 이렇게 더러운 부분과, 깨끗하게 닦여진 부분이 대비되면서 이렇게 멋진 광고가 등장하죠.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똑같은 방법으로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한 사례가 있는데요,



바로 I LIKE SEOUL이라는 캠페인입니다.

서울시의 디자인 정책을 비판하는 메시지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했는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렇게 더러워진 바닥을 닦아내서 글씨를 새기는 것이죠.

원래는 곳곳에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하다가,

합법적인 방법으로 게릴라성 캠페인을 할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이런 방법을 생각해냈다고 하는군요.

어쨌든 거리를 더럽힌 것이 아니라 거리를 깨끗하게 청소한 것이니,

서울시에서도 딱히 뭐라 할말이 없었겠죠?


출처 : inhabitat.com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