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렸을 때, 주로 어떤 놀이를 즐겼나요? 남자라면 레고나 로봇, 미니카를, 여자라면 바비 인형이나 주방놀이, 고무줄 등을 떠올릴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남자아이는 주방 놀이에 1도 관심이 없을까?’

‘남자라고 고무줄을 끊는 놀이만 하고 싶었을까?’

‘여자애는 정말 로봇을 싫어할까?’


뭐 이런 생각들 말입니다. 혹시 놀이에 대한 남녀의 구분이 너무 당연해서 우리가 의심조차 하지 않았던 건 아닐까요? 그럴지도 모릅니다. 지난해 말, 세계적인 장난감 회사인 토이저러스(ToysRus)의 영국 사이트는 사회적 압력에 따라 사이트상의 카테고리에서 남/여아 구분을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미국 등 대부분의 글로벌 사이트에는 여전히 남/여아의 필터가 존재합니다.

(왼쪽부터 토이저러스 영국, 한국, 미국 공식 사이트)



토이저러스 캠페인을 주도한 영국의 비영리조직 렛토이비토이(Let toys be toys)는 말합니다. “장난감은 흥미, 학습을 위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존재합니다. 아이들은 마음 편히 가장 흥미를 끄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어야 합니다. 뭘 가지고 놀지 정해주면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하는 일, 이제 그만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 방법에 대해서도 간단히 설명합니다. 장난감을 성별이 아닌, 주제와 기능으로만 분류하자는 겁니다.


흥미롭게도 이와 흡사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스마트폰 세상입니다. 어린이, 심지어 유아에게까지 스마트폰은 궁극의 장난감입니다.* 스마트폰 게임 앱 회사인 토카보카와 타이니밥은 단순히 놀이에서 성별의 필터를 없애는 것 이상의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2015년을 기준으로 스마트폰 보유율은 초등 저학년이 25.5%, 고학년은 59.3%에 이릅니다. 스마트폰의 용도에 관해 묻자, 초등 저학년은 48%, 고학년은 37.6%가 ‘게임(1위)’에 할애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다른 용도(메신저, 웹툰 등)에 비해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헤어 디자인과 요리에도 중독될 수 있다?


토카보카(Tocaboca)는 스톡홀롬,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사무실을 둔 게임 애플리케이션 회사입니다. 이 기업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세 가지 중요한 게임 제작 원칙이 있습니다.





(1) 아이 관점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구조의 게임, (2) 광고나 추가 결제요청을 보이지 않는 게임, (3) 하늘색=남자, 분홍색=여자가 아닌 성별 중립적(gender neutral)인 게임을 만든다는 겁니다. 토카헤어살롱(Toca Hair Salon)이라는 대표적인 게임만 봐도 원칙이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토카헤어살롱 게임 화면



토카헤어살롱은 내가 헤어디자이너가 되어 손님들의 머리를 디자인해주는 게임입니다. 왼쪽 이미지는 미용실에 찾아온 손님들인데요. 보시다시피 바비인형과 같은 스타일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동물과 사람을 합친 듯한 외모도 보이고, 목소리를 들어도 성별을 분간하기 어려운 예도 있습니다.


어쨌든, 손님 중 한 분을 택해서 디자인을 시작합니다. 디자인하는 건 100% 내 자유입니다. 하단에 보이는 바를 옆으로 넘기면 빗이나 가위뿐만 아니라 드라이기, 바리깡, 샴푸와 수건, 각종 염색약, 머리핀 등 다양한 헤어 디자인 툴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지금 제가 해도 정말 재미있다는 겁니다. (...)





나무를 컨셉으로 컷과 염색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어떤가요?



토카키친2(Toca Kitchen 2)라는 게임도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기에 충분할 것 같은데요. 그야말로 ‘하고 싶은 대로' 요리를 해볼 수 있습니다. 먹지 못할 것 같은 음식도 괜찮습니다. 게임이니까요.




소시지를 썰 수도, 튀길 수도, 끓이고 구울 수도, 심지어 갈아버릴 수도 있습니다.



헤어살롱과 마찬가지로 요리를 해 줄 캐릭터를 선택하면 왼쪽에는 식재료가, 오른쪽에는 조리 도구들이 준비됩니다. 이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조합의 요리가 가능합니다. 날새우 쥬스도 만들 수 있고 잘게 썬 토마토 튀김을 대령할 수도 있습니다. 다행히 죄 없는 캐릭터는 호불호를 표현할 줄 알고, 안 되겠다 싶은 음식은 아예 먹어주지도 않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해야 한다는 점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이런 게임이 인기가 좋냐고요?





10대, 20대, 40대도... 어쩔 줄 몰라하지만 어쨌든 모두들 좋아하네요.



한창 게임에 빠져있다 보면 나와 함께하는 캐릭터가 얼마나 남자답고 여성스러운지는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게 됩니다. 머리를 디자인하고 요리하는 일이 얼마나 남성 또는 여성스러운지도요. 토카보카가 의도한 바가 바로 이 부분이 아닐까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로봇 만들기


앞서 소개한 두 게임이 기존에 여성적인 놀이로 ‘분류'되었던 거라면, 브루클린에 위치한 타이니밥(Tinybop)의 게임들은 그 반대일 수도 있겠습니다. 여기서의 시각적 자극은 조금 더 도전적인데요.



로봇치고는 아름답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이미지 출처).



타이니밥의 로봇 공장은 몇 가지 과정을 거쳐서 무려 수천 가지의 독특한 로봇을 만들 수 있는 앱입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외골격, 다리, 뇌, 눈, 날개, 촉수, 발, 자석 등 수많은 요소를 자유롭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로봇 소리를 직접 녹음할 수도 있고, 위 이미지처럼 로봇 컬렉션을 만들어 둘 수도 있습니다. 로봇의 움직임은 물리 원칙을 반영하여 지극히 현실적이기까지 합니다.




포토샵 팔레트 못지않은 색 조합을 자랑하기도 합니다.




완성한 로봇이 걷는지, 나는지, 충돌하는지, 불에 타는지도 알아볼 수 있습니다.



로봇 공장의 인기는 남녀노소 할 것 없이 폭발적이었습니다. 애플의 2015 앱스토어 베스트앱의 영예를 안기도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쾌거가 단숨에 이루어진 것은 아닙니다. 한 기사에 따르면, 게임의 첫 버전에 등장한 로봇은 현재 모습보다 훨씬 ‘기성 로봇' 같았습니다.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 모두 로봇을 ‘그(he)’로 표현했습니다. 타이니밥의 대표 라울 쿠티에레스(Raul Gutierrez)은 그 사실을 알아채고는 캐릭터 드로잉부터 다시 시작했다고 말합니다. 심미적인 부분, 색상 구성 등을 업그레이드한 다음부터는 많은 아이들이 자신의 로봇을 ‘그녀(she)’라고도 부르기 시작하며 게임을 즐겼다고 합니다.


이렇게 성별에 대한 초점을 과감하게 버린 게임 기업들은 단순히 ‘다양성 인정'이나 ‘인권의식 신장’을 외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인지도 모릅니다. 헤어살롱, 로봇 공장과 같은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수익성이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남자아이들만 할 만한 게임을 만드는 것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두 배 이상의 수익성을 안겨주게 될 테니까요.


남녀평등, 페미니즘 이슈 등 젠더(gender)에 관한 이슈가 뜨거운 만큼, 성별의 경계를 허무는 움직임도 뜨거운 것 같습니다. 분명한 건, 어떤 부분에서는 남녀를 가르는 일 자체가 아예 무의미할 수 있다는 겁니다. 특별히 아이들의 상상력을 해치지 않고, 건강하고 관대한 시민이 되도록 독려하는 차원에서는 말입니다. 게임이나 놀이처럼요. 마지막으로 1981년에 나온 레고의 한 광고를 보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레고 유니버설 세트는 아이들이 굉장히 중요한 발견을 하도록 돕습니다: 바로 그들 자신 말입니다.’




by 순록 발자국




참고

어린이 청소년 휴대폰 보유 및 이용행태 분석(2015), 김윤화, ICT통계분석센터(다운로드)



Posted by slowalk

즐거운 식사 시간에도 무심코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게 되는데요, 그러다가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못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그런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재미있게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바로 '전화기 쌓기(Phone Stack)' 게임입니다!


출처: New York Times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각자 스마트폰을 꺼내서 테이블 한가운데에 뒤집어서 쌓아놓습니다. 

2. 식사가 끝나기 전에 참지 못하고 스마트폰에 가장 먼저 손을 대는 사람이 모든 밥값을 냅니다! 


물론 밥값을 내는 것 말고 다른 벌칙을 정할 수도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쌓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겠네요!






얼마 전에 임정욱님이 트위터로 소개하기도 했는데요,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스마트폰 중독 현상을 심각하게 여기고 통제하거나 치료하려는 시도가 많은데요, 이렇게 간단한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극복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마트폰보다 더 큰 재미를 스마트폰 바깥에서 주는 현명한 해결책 '전화기 쌓기', 오늘 점심시간에 써먹어보면 어떨까요?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누구나 꿈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 수많은 꿈들 중에 실현될 수 있는 꿈은 몇이나 될까요? 아마도 절반의 사람들은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 할겁니다. 하지만 이렇게 펼쳐지지 못한 꿈 중에는 분명 사회를 위한, 사회를 바꿀 수 있는 소중한 꿈들이 있겠지요.




펴낸곳 사단법인 씨즈   디자인 SLOWALK(디자이너 강혜진, 디렉터 펭도)   게임기획 BENEFIT




사단법인 씨즈의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청년들의 소중한 꿈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2011년에 34개, 2012년에 28개의 창업팀을 선발하여 지원하였고 매년 사업의 성과와 선발된 창업팀들을 소개하는 결과보고서를 제작해 오고 있습니다.

사업소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슬로워크가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결과보고서 디자인을 맡게되었는데요. 이번 보고서는 청년들의 모험심을 자극 할 수 있도록 영화 '쥬만지(Jumanji)'에서 모티브를 얻어 '청사계(청년이 만드는 사회적경제 생태계)'라는 이름의 패키지로 제작되었습니다.




전체박스 A4용지가 들어 갈 수 있는 사이즈로 제작되어 서류보관함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게임판이 열리면 두둥두둥하는 음악과 함께 멈출 수 없는 게임이 시작된다는 내용의 영화 '쥬만지'를 기억하시나요? 청사계 패키지가 열리는 순간 여러분도 창업에 대한 꿈을 멈출 수 없게 될지 모릅니다 :)

영화 쥬만지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전의 의지를 북돋아 주기위해 제작된 '청사계' 패키지의 구성품은 박스, 포스터(양면), 결과자료집, 게임판, 게임설명서, 미션카드, 게임말, 깃발로 총 8가지입니다. 각 구성품을 사진을 통해 간단히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포스터(510x750mm)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양면으로 구성된 메인포스터 입니다. 앞면에는 청사계 소개와 창업팀의 명단이, 뒷면에는 청년 등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2년간의 성과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2. 결과자료집(255x190mm)




각 창업팀의 사업내용과 성과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 결과자료집입니다. 창업팀별로 창업팀 대표의 인터뷰도 포함되어 있어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면서 느낀 이들의 경험담을 들을 수 있습니다.




3. 게임설명서(255x190mm)


게임설명서의 뒷면



청사계 게임의 진행방식이 소개된 게임설명서 입니다. 앞면에는 청사계 게임소개와 규칙이, 뒷면에는 게임에 등장하는 등장인물들의 역할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4. 게임판(380x380mm)




여러 명이 둘러앉아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원형으로 제작된 게임판입니다. 왼쪽의 QR코드는 주사위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삽입되었습니다.




5. 미션카드 33종(62x88mm)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데 필요한 미션카드입니다. 33종으로 제작된 미션카드의 내용은 '쓰레기통 비우기', '네자리가 내자리', '내 고민을 들어줘' 등 실제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들이 동료들과 함께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습니다. 




게임 진행 사진 BENEFIT




꼭 사회적기업을 운영하고 있지 않더라도 많은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드게임이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을 통해 동료의 고민과 서로간에 하지 못했던 껄끄러운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며 팀워크를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청사계' 작업을 마친 후 예기치못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 씨즈에서 '청사계' 이미지를 본따서 '슬사디(슬로워크의 사회적 디자인)'라는 케익을 주문제작해 보내주신 것인데요. 케익 위에는 펭귄과 사막여우의 모습도 보이네요! 슬로워커들이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청사계'패키지는 D.CAMP의 coworking space에도 비치되어 있다고 하네요. 궁금하신 분들은 씨즈의 서초창의허브 D.CAMP를 방문해주세요 :) 




 by 사막여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서서히 녹아 없어지는 빙하 위에서 북극곰 가족을 구출하는 재미있는 보드게임이 있어 소개합니다.





지구온난화는 우리에게는 조금은 먼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북극곰에게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보드게임이 출시되었는데요, 바로 어린이를 위한 독일의 과학잡지인 GEOlino에서 출시한 MELTDOWN(멜트다운)이라는 보드게임입니다. 멜트다운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녹는 보드게임입니다. 그럼 소개 동영상부터 보시죠!





멜트다운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단계가 필요합니다. 먼저 얼음판에 물을 부어 냉동실에 얼려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얼음블록은 북극곰 가족들이 이동하는 말판의 역할을 해줍니다. 고무 트레이에 물을 담아 스펀지 판을 덮은 후 냉동실에 얼리면 준비가 끝납니다.





게임의 규칙은 주사위를 굴려서 가장 안쪽의 큰 얼음블록 위로 북극곰을 옮기는 것입니다. 북극곰 가족 전체를 탈출시켜야만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물론 얼음블록이 다 녹기 전에 말이죠. ^^





북극곰 가족을 구출하는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은 지구온난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얼음블록 위의 북극곰이 갈 곳을 잃는 것처럼,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이 살 곳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구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북극의 빙하 절반이 녹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의 상승으로 생태계도 큰 혼란에 빠지게 되겠죠. 더욱이 빙하를 서식처로 삼고 살아가는 북극곰에게는 생존의 위협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환경문제는 현재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다음세대들에게도 알려줘야만 하는 사실인데요,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고 복잡한 설명보다는 멜트다운처럼 재미있고 쉬운 방법으로 설명하면 좀 더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료출처 : MELTDOWN 홈페이지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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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오늘이 무슨 날인지 아시나요?

바로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시각장애인의 날)' 입니다. 마침 시각장애아동을 위한 장난감이 있어 소개합니다. 국제디자인어워드인 IDEA에서 수상후보작으로 올라간 굿!디자인 제품인데요, 이름은 <YOMI>,  YOU(너) 와 ME(나)를 합쳐서 만든 말이라고 하네요. 

 

 

 

보통 3~5세의 아동들은 장난감을 통해 친구들과 어울리며 사회성을 키우고, 장난감의 조작을 통해 조작능력과 구조를 이해하는 능력을 키운다고 하는데요, 그에 반해 시각장애를 안고 있는 아동들은 그럴 기회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시각장애아동들은 혼자서 만지고 인지하는 정도의 장난감이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YOMI는 그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만들어진 장난감입니다.

 

 

 

 

 

YOMI의 네군데의 측면에는 점자가 포함 된 각기 다른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데요, 네명의 아이들이 각 손잡이를 맡아 진행하는 놀이기구 입니다.

 

 

 

각 손잡이는 각각의 다른 방향의 조작방법을 가지고 있고 진동과 불빛, 소리를 통하여 각 손잡이를 담당하는 아이들에게 정보를 전달합니다. 손잡이를 통해 정보가 전달되면 아이들은 맡은 손잡이의 움직임을 통해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게임은 노래를 이용한 Music, 동물소리 등를 이용한 Happy farm, 차소리와 신호등을 이용한 Busy city 의 세종류의 팩을 제공합니다.

 

 

 

게임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각 파트의 아이들이 맡은 손잡이에 대해 역할을 수행을 충실히 해야하고, 나머지 세명의 아이들과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소통과 역할수행을 통해 사회성을 기르고 도구의 조작을 통해 도구의 조작능력을 향상시키며 소리의 집중을 통해 소리인지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함께 하는 게임을통해 친화력을 키우며 외롭지 않은 아이로 자랄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출처: Industrial Design Served

 

by 고라니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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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대표적인 고전 게임 중 하나인 테트리스.

 

테트리스 게임을 한 번도 해보지 않은 분들은 제 주변에서도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데요, 아래의 그림과 같은 '테트로미노'라는 이름의 7가지 도형들을 회전시켜 빈틈웝이 끼워 맞추는 이 게임은 1984년 러시아 과학원 소속의 알렉시 파지노프가 개발한 게임이라고 합니다.

 

 

테트리스틑 80년대에 가정용 게임으로도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에는 전세계적으로 7억장 이상 판매되었고 휴대폰 전용 테트리스는 2005년 이후에만 10억회 이상 다운로드되었다고 하네요. 개발된지 30년 가량이 흐른 이후에도 여전히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것을 보면 단순한듯 단순하지 않은 테트리스의 디자인과 시스템은 단순한 게임 이상의 기능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을텐데요, 이 테트리스의 디자인과 시스템을 가구(!)에 적용한 디자인이 있어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

 

 

 

 

미국의 가구회사 브레이브 스페이스 디자인(Brave Space Design)은 최근 테트리스 형태의 조립식 선반을 선보였습니다. 말그대로 테트리스 게임을 하듯 각각의 조각을 이리저리 조합해 완전히 새로운 형태로 다양하게 조립할 수 있는 선반입니다. 물론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의 공간박스 선반을 네모반듯하게 쌓아 큰선반을 만들 수도 있지만, 그보다 다양한 높이와 폭으로 조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테리어와 효율적인 공간활용에 관심 많은 분들께 환영받을만한 디자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대나무를 원료로 하고 있고 마감처리 또한 무독성-수용성 유기농 허브 오일을 사용해 제작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여파 또한 최소화했다고 합니다. 물론 다양한 폭과 높이로 변형이 가능해 요 테트로미노 모듈만으로도 필요에 따라 형태를 달리해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오는 경제적인 효과도 지니고 있을테고요 ^^

 

테트리스 게임은 다른 직소퍼즐 종류의 게임들과 마찬가지로 두뇌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고 하던데, 테트리스 가구도 짜맞추다보면 공간활용 뿐만 아니라 두뇌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도 누릴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

 

(이미지 출처|http://www.designerpages.com/products/91016-Tetrad-Bamboo)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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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아이폰이 불어온 스마트폰 열풍.

한번이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존의 핸드폰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이 열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활용 용도는 전화통화, 문자메시지라는 핸드폰 본연의 기능부터, 웹서치, 메일 등의 인터넷까지 그 폭이 넓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스마트 폰을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자유롭게 필요에 의해 설치하고 배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플리케이션 &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아이폰이 나온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는데요. 아이폰 4의 국내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오늘, 이런 어플리케이션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online MBA에서 발표한 어플리케이션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의 역사들,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Apps, Apps & More Apps







현재 사용되는 메이져 6개의 어플리케이션 상점들입니다.
어플리케이션 상점이란, 역시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파는 온라인 마켓을 이야기합니다.

아이폰유저들이 사용하는 앱스토어가 2008년 8월 10일에 가장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앱스토어 서비스의 경우, 시작한 지 1년 만에 10만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6만 5,0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였고, 다운로드 15억 건을 기록하였으며, 월매출액  3,0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달성하였다고 하네요.

어플리케이션의 개수가 가장 많은 스토어는 225000개의 앱스토어 입니다. 두번째는 70000개의 안드로이드 마켓 이군요. 아이폰을 제외한 나머지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어플갯수를 합쳐도, 그 수의 2배보다 애플스토의 어플갯수가 더 많습니다.
이 메이져6개의 마켓에서 파는 어플갯수는 305,862 개!







앱스토어 에서만 40억번 이상의 다운로드가 기록되었습니다. 구글안드로이드 마켓이 그 뒤를 뒤따르고 있지만 정확한 다운로드 횟수가 공개되어 있지는 않네요.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판매에서, 개발자는 판매비의 70%의 수익을 가지고 갑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다운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어떤 마켓을 이용하는지는 깊은 연관관계가 있겠죠.
44.3% 의 사람들이 심비안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총 2천 4백만대가 팔렸습니다. 그 뒤를 블랙베리가 뒤따릅니다. 총 천만여대의 폰이 팔려서 19%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뒤를 아이폰 (15%, 8백만대), 안드로이드 (9.6% 5백만대)가 뒤따르고 있네요.






앱 마켓의 평균 어플리케이션 가격 $ 3.10 ( 3천 6백원 ) 며, 게임 어플의 경우는 $ 1.36 네요.
애플의 앱스토어의 경우 개발자들은 50억개의 다운로드를 발생시켜 3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발생시켰습니다.






2010년 5월에만 1,334개의 게임 어플과 8,369개의 게임이 아닌 어플,  즉 총 9,703개의 어플이 추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일까요?

압도적으로 게임 어플입니다.

지금까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많이 팔린 상위 20개의 어플중에 14개가 게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경쟁어플도 게임과 큰 차이를 보이는 분야는 아닙니다. 그 뒤를 잇는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이니까요


가장 많이 팔리 어플은 "Crash Bandicoot Nitro Kart 3D" 입니다. 이 어플이 다운로드된 데이터를 합치면 1500개의 dvd 분량 데이터라고 하네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된 데이터 분량을 합치면 무려 14petabyte!!! =1400 terabyte
불법으로 유통된 데이터까지 합치면 그양을 훨씬 상회하겠죠!




애플의 앱스토의 오늘의 랭킹은 어떻게 매겨지는 걸까요?
바로 오늘 다운로드된 갯수에 x 8
어제 다운로드된 갯수에 x5
2일전의 갯수에 x5
3일전의 갯수에 x2
가 되서 그것들을 더한 값으로 순서가 매겨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어플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어플을 다운 받던 그 순간,  어플의 역사는 계속 달라지고 있는 셈인데요.
계속 스마트폰이 개발되고 새로운 어플들이 생겨나는 지금,
어플의 역사는 앞으로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가 되네요^^






더운 여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시원한 하루 되어라~!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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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5세 미만 영유아 사망의 3대 원인이자, 30초에 한 명의 아기를 죽게하는 무시무시한 병!
바로 말라리아입니다. 이러한 영유아 말라리아 문제의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생각 외로 손쉽게 예장할 수 있고 치료가능하다는 상식을 공유함으로써
현실적 개선을 이끌어내는 플래시 게임이 있습니다!

아동의 생존, 보호, 발달 및 참여의 권리를 실현하기 위해 일하는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에서 만든 이 게임은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 사망하고 있는 5세 미만 영유아의 사망을 막기 위한
'에브리원(EVERYONE)'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 되었지요~


게임을 하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에브리원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습니다~!!

말라리아를 가장 쉽고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살충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모기장은 모기의 접근을 막아주는 것 뿐 아니라
모기장에 닿은 모기를 죽게 함으로써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는 효과까지 가져온다는
사실, 게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게임을 한번 시작해볼까요?





 




게임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마우스로 테이블에 모기장을 놓은 뒤 모기약을 뿌려 살균된 모기장을
제한 시간안에 아이들에게 씌워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식이지요~
중간중간 모기장으로 날아오는 모기들을 모기약으로 없애줘야
아이들이 안전할 수 있다는 점 잊지 마세요~^^

게임을 다 마친 후 랭킹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 5월 4일 첫 런칭하여 이미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였지만,
더 지속적이고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각 단계의 시작 전에 나오는 내용을 꼼꼼히 읽어서 아이들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재미있게 게임을 한 후 블로그나 카페, 홈페이지 등으로 퍼가서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이 게임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게임에서 살린 아이들을, 실제로도 살릴 수 있도록 직접 후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 게임을 만나볼 수 있는 곳

세이브더칠드런  |  쥬니버  |  Ye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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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