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5.12.09 단편 소설 자판기 Short Edition (2)
  2. 2011.09.18 지하철에 탑승한 자동차의 정체는?



출퇴근 길에 혹은 약속을 기다릴 때 우리는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확인하게 됩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얻거나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기도 하지만, SNS를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등 지나치게 시간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소비되는 시간을 이용해 읽을 수 있는 단편 소설 자판기 Short Edition을 소개합니다.





프랑스 그르노블의 시장 에릭 피올르(Eric Piolle)와 출판사 Short Edition의 제휴로 만들어진 이 자판기는 시민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공공시설을 만들기 위해 시 내 도서관, 시청, 관광 사무소 등 6개 공공장소에 설치되었습니다. 시민들은 대기시간 동안 스마트폰 대신 단편 소설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자판기의 사용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하는 시간을 선택하면 해당 시간 동안 읽을 수 있는 단편 소설이 무작위로 프린트되어 나옵니다. 모든 단편 소설은 Short Edition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만들어집니다. 매주 작가들이 웹사이트에 등록하는 수천 개의 글 중 투표를 통해 선정된 글만이 자판기에 등록됩니다. 선정된 글은 전자책과 인쇄한 책으로도 출판됩니다. 유머부터 호러까지 장르도 다양합니다.





캔디 머신을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다는 Short Edition의 설립자 Christophe Sibieude는 "우리는 캔디를 얻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비생산적으로 보내는 시간에 좋은 퀄리티의 문학을 접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합니다. 2015년 한 해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미뤄왔다면 짧은 글부터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요?


출처 : Short Edition


by 사막여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노르웨이의 오슬로 지하철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지하철 안에 자동차(!) 한 대가 서있는데도 주변의 사람들은 그리 신경쓰지 않는 눈치네요.
자동차 안의 남자도 유유히 잡지를 읽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있고요.

 

지하철에 탑승가능할 정도로 조그만 이 1인용 자동차의 이름은 'Kenguru Car' 입니다. 그리고 이 자동차는 전기 자동차로, 휘발유 2리터 가격 정도면 100킬로미터를 달릴 수 있는 전력과 배터리 유지비를 충당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적인 자동차입니다. 게다가 디자인도 귀엽고 몸집도 작으니 주차하기도 편리하겠지요.

 

 

 

하지만 이 자동차는 아무나 탈 수 있는 자동차가 아닙니다. 자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여느 자동차와 다른 점이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바로 왼쪽에도 오른쪽에도 문이 없단는 점입니다.

 

 

왜냐하면 이 자동차는 뒷문으로 휠체어를 타고 탑승하는 자동차이기 때문입니다. 타고 내릴 때마다 다른 사람의 도움이 없으면 자기 소유의 자동차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자동차는, 휠체어를 탄채로 그대로 탑승할 수 있기 때문에 장애인들이 누군가의 도움 없이 집에서 나와 바로 자동차를 타고 이동해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도록 해줍니다.

 

 

 

 

Kenguru Car의 웹사이트에서도 Kenguru Car를 '장애인들의 자립과 편리를 위해 존재하는 전기자동차'라고
소개하고 있고요.

 


 


 

언젠가 서울의 지하철에서도 이 Kenguru Car 를 만나게 된다면

저는 기쁜 마음으로 자리를 비켜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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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