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런던에 최근 '초록 벽'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바쁘고 혼잡한 도시인 런던의 도심에 위치한 에드궤어 로드 지하철역이 바로 그 초록 벽이 자리잡고 있는 곳인데요, 지난 주 마지막 손질 작업을 거쳐 이제 대중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에드궤어 로드의 이 초록벽은 일종의 '수직 정원'으로, 주변의 환경에 크게 영향받지 않고 식물들이 성장할 수있도록 사철 푸른 식물들이나 다년생 식물들이 역사의 한쪽 벽면을 따라 심겨져 있다고 합니다.

 

 

 

 

식물들이 심겨있는 벽은 '에코 시트 Ecosheet'라 불리는 것으로, 재활용된 재료를 사용해 영국 국내에서 생산한 것이라고 하고요.

 

그리고 이 수직정원의 시공업체인 바이오텍쳐(Biotecture)는 어떤 식물들이 이 환경에서 더 잘 성장하는지알기 위해 다음 번에는 좀 더 잎이 작고 성질이 다른 식물들을 심어볼 예정이며, 당분간은 매주 수직정원 주변환경을 모니터링 하여 수직정원이 도시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대기오염과 교통문제로 인한 오염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방법이라고 합니다. 아직 초기단계에 불과하지만 이런 시도 자체가 상당히 의미있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게다가 런던시에서는앞으로 무려 500그루의 가로수들과 관목들이 심겨질 예정이라고 하는 얘기까지 접하고 나니 이들의 노력이 참 본받을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런던의 이 초록 벽이 시들지 않고 잘 성장해 그 푸르름을 통해 바쁜 도시 사람들이 잠시 여유를 느낄 수 있고 더욱 맑아진 공기를 마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

오토바이를 탈 때,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한가지. 바로 헬멧!!! 얼마 전 인도네시아에 특이한 헬멧을 타고 도로위에 나타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있습니다. 한번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인도네시아에는 오토바이가 매우 많습니다. 차도에는 차선도 없고, 중앙선의 개념도 별달리 없지만 뒤죽박죽 섞여 남녀 노소를 가리지않고 오토바이를 애용하는 인도네시아의 도시 풍경. 하지만 이런 풍경과는 다르게 오토바이가 배출한 탄소를 흡수해 줄 녹색공간들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인도네시아의 두 예술가는 일반 사람들에게도 그 심각성 일깨워주고, 자극시켜주고자 Treebute to Yogya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리고 위처럼 영상으로도 담아내었구요. 예술가 Sara Nuytemans Arya Pandjalu는 인도네시아에서 자라는 더운 날씨에 매우 유용한 나무를 하나 골라 오토바이 헬멧과 연결시켰습니다. 마치 화분을 머리에 쓴 것처럼. 그리고 몇몇 오토바이를 타는 운전자에게 씌워 도시곳곳을 다니게 했답니다. 이런 엉뚱한 풍경은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궁금증을 유발시키죠. 두 사람은 독특하고 엉뚱한 풍경이 머릿속에 오래 남겨지기에 이런 퍼포먼스를 만들어냈다고합니다.

 

 

 

물론 실제로 이런 헬멧은 실천 불가능합니다. 위험하기도 하구요. 그렇지만 두 예술가에게는 안전성과 실행 가능성보다는 프로젝트를 통해서 그저 사람들에게 도시의 녹지부족으로 위험성을 알리고 오래 기억시키도록 하기 위해서였죠. 어디 한국에도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이렇게 재미있고, 조금은 엉뚱한 퍼포먼스 없나요??

 

 

Posted by slowalk


 



 


 


월드컵의 모든 일이 신나지만은 않습니다. 가끔은 부부젤라 엄청난 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기도 하고요, 다음과 같은 소식을 들으면 가슴 아프기도 합니다. 바로,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세계의 스포츠 이벤트 중 가장 많은 탄소를 발생시킨다는 사실!!!!




아래의 사진을 클릭해서 한번 크게 봐주세요.



이번 월드컵의 탄소발생량을 주제로 만든 다이어그램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올해의 월드컵으로, 대략 2,753,251톤의 이산화탄소가 방출된다고하죠. 그 양은 100만대의 자동차가 1년 동안 방출하는 양과 동일합니다. 지난 독일 월드컵의 6배에 해당하는 양이기도 하고요.

 


그 이유는??? 지난 월드컵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기차나 자동차가 아닌 국제 항공편으로 남아공을 찾기 때문이죠. 교통 수단이 전체 배출량 중 1백85만6천5백89톤으로 추산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1만5천3백90톤은 월드컵 유치를 위해 부족했던 경기장 건설이나 게임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동안 발생했습니다. 경기장 건설에 필요한 시멘트1톤은, 곧 이산화탄소 1톤과 연결지어지니까요.

 


그러나, 남아프리카 공화국도 엄청난 월드컵의 탄소 발자국을 바라만 보고있지 않았죠. 보다 효율적으로 게임을 방문하고, 다른 게임으로 이동하는 레일의 동선을 탄소 배출량을 고려해 짓기도 하고, 정부는 또한 탄소 배출의 일부를 최소한으로 상쇄시키기 위해 전국적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일도 계획했답니다!!! 



GREEN WORLDCUP!!!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이 끝나는 그 날까지, 남아공에서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에서도 함께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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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