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철'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사람이 붐비는 출퇴근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면 지옥을 맛보는 기분이 든다고 해서 '지옥철'이라 하는데요. 하지만 출퇴근시간을 놓칠 수 없는 직장인들에게 '지옥철'은 알면서도 피할 수 없는 고난일 것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끼게 되는 불편 또한 다양합니다. 뉴욕의 디자인과 학생 그레고리(Gregory)는 '뉴욕의 지하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100가지 아이디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뉴요커들이 느끼는 지하철 불편,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다른지, 그리고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어떤 아이디어를 찾아냈는지 살펴보고 응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1. 안전선 센서



보통은 눈에띄는 컬러의 타일과 함께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는데요.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에는 사람들에게 밀려 무심결에 안전선 가까이 다가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안전선 센서는 안전선 가까이 사람이 다가가면 경고등이 켜지고 해당역 관리자에게 알려지도록 하여 좀 더 확실히 안전선을 지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국내 지하철의 경우 스크린 도어에 이러한 경고등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수직 봉



사람이 붐비는 시간에 지하철을 이용하게 되면 몸을 지탱할 수 있는 손잡이 또한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손잡이 없이 균형을 잡다보면 체력소모가 클 뿐더러 넘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지하철 중앙에 수직봉을 설치한다는 이 아이디어는 중앙에 서 있는 사람도 수직봉에 의지해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실제로 중국의 지하철에는 이러한 세로봉이 설치되어있다고 합니다.




3. 경고문구




지하철 문이 닫히는 사이에 무리해서 탑승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행동은 당사자에게 위험할 뿐 아니라 지하철 전체에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어 굉장히 위험한데요. 이 아이디어는 지하철 문이 닫히는 순간 경고문구가 적힌 안전바가 내려와 닫히려는 문에 탑승할 수 없도록 한 것입니다. 



실제 적용되어 있거나 흔히 생각해온 아이디어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불편하다는 생각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려는 시도자체가 가치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더 많은 아이디어 살펴보기




by 사막여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어느 도시를 가든지 시내 중심은 많은 차들로 혼잡합니다.

교통체증을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지만 또 다른 방법은 없을까요?


요즘 유럽에서는 카고사이클리스트(cargo cyclists)에게 시내 차량들 사이를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카고자전거(Cargo bike)는 짐을 싣고 다닐 수 있는 자전거를 말합니다.



유럽연합이 시범 사업에 펀드를 했는데요, 바로 CycleLogistics입니다. 이것의 목적은 유럽의 몇몇 국가들이 카고자전거를 이용해 도로의 불필요한 자동차를 줄이고 에너지를 감소시키기 위함입니다.


실제로 교통정체가 심한 도시일수록 자전거 이용률이 낮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유럽사이클리스트연맹(ECF) 이스탄불, 바르샤바, 마르세이유, 팔레르모와 로마 유럽 5 정체도시를 꼽으면서 이들 도시의 자전거 이용률이 2% 밑돈다 합니다.


시내에서 화물 운송에 사용되는 차량은 비능률적이며 낭비도 많습니다. 그 종류는 승용차부터 영업용 밴, 그리고 트럭까지 이런 자동차들은 종종 가벼운 물건을 싣고 이동합니다. 실제로 이 차들은 유럽 시내에서 평균적으로 100kg미만(220Ibs)을 싣고 이동한다고 합니다.


승용차 1대로부터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많은 양의 나무가 필요한데 현실적으로 이렇게 많은 나무를 심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카고자전거를 이용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독일의 연방환경부(German Federal Ministry for the Environment)는 "Ich ersetze ein Auto(I substitute a car)"라는 프로젝트를 2012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40개의 카고자전거는 2년 동안 독일의 9개 도시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 자전거는 100kg(220Ibs)정도의 짐을 실을 수 있습니다. 



아직은 카고자전거의 가능성에 대해서 불확실합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 좁은 길이 많은 유럽 중심으로 이 프로젝트가 시작되니 카고자전거로 인해 시내의 모습이 달라질 것입니다. 이로 인해 시내 중심 도로의 교통체증, 대기오염과 소음문제까지 해결되면 좋겠네요.




출처: PSFK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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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여러분은 어떠한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출퇴근하시나요? 저희 슬로워크 직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지하철을 이용하는 분이시라면 잘 느끼기가 어려우시겠지만, 승용차, 택시, 버스를 이용하신다면 출퇴근 교통 체증을 제대로 경험하고 계실 거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교통 체증은 서울만의 문제는 아닌데요. 미국의 로스앤젤레스도 이러한 교통 체증의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L.A.의 이러한 교통 체증 문제를 재미난 플래시몹 인포그래픽으로 표현한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교통 체증 플래시몹에 참여한 사람들은 빨강, 노랑, 초록의 각기 다른 색의 티를 입고 있는데요. 빨강은 승용차, 노랑은 대중교통, 초록은 자전거를 이용하는 인구를 나타냅니다.

 

 

 

 

 

 

 

 

이미지를 통해 표현된 것과 같이, 승용차 이용 인구는 전체의 87%를 차지하고요 대중교통 이용자는 11%, 자전거 이용자는 2%라고 합니다. 2006년 조사된 서울시 교통수단분담률을 보면 승용차가 26.8%, 버스 27.6%, 지하철/철도 34.7%, 택시 6.4%, 기타 5.1%의 수치를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땅이 커 대중 교통망 구축이 서울보다는 쉽지 않은 미국의 특성상 높은 승용차 이용률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승용차 이용자는 연간 무려 72시간을 교통 차량 정체 속에서 보낸다고 하네요.

 

 

 

 

 

 

 

 

 

 

그러나 이렇게 빨강 티셔츠를 입고 있는 승용차 이용자 중 3%가 대중교통을 이용하게 되면..

 

 

 

 

 

 

 

 

 

교통 차량 정체는 15%나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고 합니다.

 

 

 

 

 

 

 

 

결코 작은 것은 아니죠?

 

 

 

 

 

 

 

 

 

플래시몹 인포그래픽 영상은 BE PART OF THE SWITCH(전환에 한몫하세요)라는 문구로 마무리됩니다. 짧은 영상을 통해 일상의 작은 변화가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보여주는 좋은 영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영상에서 본 것보다 더 많은 빨강 티셔츠가 노랑, 초록 티셔츠로 갈아입기를 기대합니다.

 

 

 

 

 

L.A. 교통 체증 플래시몹 인포그래픽 영상

 

 

 

자료 출처: http://kristenbaumlier.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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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매일 막히는 퇴근길 때문에 언짢으셨나요.




평소 오는 길을 한시간, 두시간 더 걸려서 오셨다구요?
그래도 너무 지쳐하지는 마세요.


여러분의 기분을 풀어드릴겸, 가까운 나라 중국의 상황을 살펴 볼까요?






우선 중국의 지하철



할말을 잃게 만드는 광경입니다.


갑자기, 하루 유동인구가 40만명으로 가장많은 신도림역이 귀엽게만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이번엔 중국의 고속도로.


차가 많아 보입니다. 그런데, 여느 한국의 고속도로의 풍경과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요?

한번 도로에 정차중이신 중국분을 붙잡고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slowalk: 니하오마. 여기 얼마나 서있었나.

왕서방: 말도마라 기억도 안난다.

slowalk: 얼마나 서있었길레 기억도 안나냐

왕서방: 모르겠다. 월요일날 집에서 나왔으니까.... 오늘이 무슨요일이냐

slowalk: 오늘은 목요일이다. 설마 3박 4일동안 서있었던거냐!!

왕서방: 3박4일은 무슨 일주일은 족히 넘었다.

slowalk: 허... 그러면!! 그러면!!



두둥!!

그렇습니다. 9박 10일동안 그 자리에서 꼼짝없이 서있었던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티벳과 중국을 연결하는 장자커우 (張家口) 고속도로에서, 장장 100km에 이르는 교통체증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끝에서 출발한 차가 그 교통체증의 끝을 빠져나오기 까지는 무려 10일이 소요가 되었다고 하는데요. 가장 교통체증이 심한 구간에서는 하루이동거리가 3km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 이 일은, 티벳에서 새로 발굴된 석탄공장에서 유입된 수많은 트럭들 때문에 발생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많은 수의 트럭때문에만  이런 교통체증이 발생한것은 아니지요. 애초에 잘못 설계된 교통시스템과 더불어서 낙후된 도로상태로 인해서 몇개의 차선은 이용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10일동안 많은 차량들이 도로에서 그대로 서 있으면서, 서행했기 때문에 도로의 사정은 더욱 더 안 좋아졌다고 합니다.

베이징에 석탄을 공급해야 하는 트럭들이 이 체증때문에 늦게 도착하자, 관련된 업체들은 경제적인 타격을 입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심각한 체증안에서도 이득을 본 사람들이 있으니, 누굴까요?






바로 9박10일동안 꼼짝달싹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먹을것과, 다른 상품들을 파는 도로위의 상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국수와 생필품을 팔면서, 어찌보면 차안에 갖힌 사람들의 생명을 유지(?) 하는데 기여를 한 셈인데요.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자, 나중에는 지방정부와 경찰이 나서서 차량안의 승객들에게 식품과 연료등을 공급하기에 이르렀다고 하네요.






최근에서 중국에서 고안된 차량들 위를 달리는 터널버스가 괜히 고안된게 아니군요.
차들은 가만히 서있어도, 터널처럼 생긴 이 버스는 도로의 사정과 상관없이 달릴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도시설계와 대중교통시스템을 공부하는 학자들이, 중국의 현재 교통시스템상황이 좋은 교재가 된다고도 하네요. 짧은 시간안에 교통인프라 구축없이 자동차의 양이 급증하게 될 경우 발생되는 문제와, 제대로 설계되지 않은 도시에 얼마나 교통체증재앙이 닥칠 수 있는지 좋은 반면교사의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우리도 매일아침 차가막히면서 스트레스만 받을게 아니라~
체증을 막기 위한 좋은 아이디어 하나씩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가장 쉬운 아이디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대중교통의 이용! 당신의 건강을 위해서~, 그리고 더 빠르게 목적지에 가기위해서 오늘도 BMW를 이용하는 당신-참 멋지십니다.



사진출처: http://titicat.egloos.com/1839907
정보출처: inhabit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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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