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이 없는 일상, 상상할 수 있으신가요? 인터넷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기능 중 하나가 바로 ‘검색’일텐데요, 우리가 한 건의 검색을 할 때마다 필요한 전력이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검색으로 지구를 살리고 많은 IT기업들이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도록 하는 그린피스의 '딴거하자'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우리가 스마트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고 사진을 저장하며, 음악을 듣는 일상의 이면에는 환경을 오염시키는 에너지가 활용됩니다. 국내의 많은 IT기업들은 방대한 양의 정보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가지고 있는데요, 이 데이터센터들은 100만 가구가 한 해 사용하는 전력량과 맞먹는 한 해 약 26억㎾h(2013년 기준)의 전력을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전력을 생산하기 위해 대부분 화력이나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해 기후 변화와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석유, 석탄, 그리고 천연가스 수입 세계 5위인 한국은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늘려오고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하는 여러 건의 검색이 지구 온난화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는 것이죠. 





그린피스는 2009년부터 세계 유수의 IT기업을 대상으로 ‘쿨 IT캠페인’을 진행하였는데요, 이에 2011년 페이스북이 100%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을 선언한 이후로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기업이 캠페인에 동참하였습니다. 데이터센터와 사무실, 대리점 등에서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고 이를 실행 중에 있습니다.





국내 상황은 어떠할까요? 올해 6월,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 ‘각’을 100% 재생가능에너지로 운영하겠다는 약속을 통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실천하였습니다. 하지만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다른 주요기업들은 여전히 방대한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전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주요 IT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바꾼다면 기술력뿐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IT강국의 모습을 전 세계에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딴거하자’ 캠페인 사이트에서는 한 건의 검색이 서명이 되어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을 쓰는 IT기업에 전달됩니다. 검색과 인증샷 참여를 통해 국내 IT기업이 기존의 더러운 석탄, 위험한 원자력과 헤어지고 재생가능에너지와 손을 잡을 수 있도록 캠페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참여하기

changeit.greenpeacekorea.org




출처: 그린피스 '딴거하자 캠페인, 네이버 데이터센터




by 소금쟁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어제는 그린피스(Greenpeace) 참치캔 지속가능성보고서 '한국에는 없는 착한 참치'에 실린 인포그래픽을 살펴보았죠. 2종의 인포그래픽 중 첫 번째인 '우리가 모르는 참치잡이의 비밀'에는 무분별한 참치남획의 실상이 낱낱히 소개되어 있었습니다.(포스팅 바로가기) 지속가능하지 않은 참치 어업 방식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쉽게 이해되셨나요? 그렇다면 오늘 포스팅에서는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은 무엇인지, 얼마나 잘 지켜지고 있는지 알아보려합니다.


그 내용은 두 번째 인포그래픽인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변화하는 세계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가 정보를 제공하고 슬로워크에서 디자인 했습니다. 




Changing Market - 지속가능한 어업으로 변화하는 세계시장

Designed by Slowalk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인포그래픽에서는 무분별한 남획으로 참치의 개체수가 줄어들자 점차 변화하게 되는 세계 시장을 면밀히 보여줍니다. 다수의 나라에서 지속가능한 참치어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집어장치(FAD)를 사용하지 않는 선망 어업, 채낚기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잡은 참치를 유통하고 있죠.  


지속가능한 어업을 실행하는 데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하는데요, 그린피스에서는 이를 다섯가지 옵션으로 요약해서 보여줍니다. 







지속가능한 어업을 하려면 위와 같은 사항을 지키면 되는군요. 이러한 방법을 통하면 참치 혼획을 감소할 뿐 아니라 참치 업계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이득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그린피스에서 선정한 7개의 나라는 이 1~5번의 옵션을 얼마나 지키고 있을까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여러 국가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을 행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각 나라별로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잡은 참치만을 공급한다'고 약속 한 브랜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중 영국, 호주, 뉴질랜드는 나라안의 모든 브랜드가 100% 참여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의 참치어업은 다섯 가지 옵션 중 단 한가지도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제 한국도 무분별한 남획을 중단하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전환해야 할 차례라고 그린피스는 말합니다.




친환경적인 어업방신인 '채낚기 방식'으로 참치를 어획하는 모습. ⓒ Paul Hilton | Greenpeace




참치브랜드 뿐만 아니라 참치를 먹는 소비자들도 우리나라에서 참치가 유통되기 위해 불필요한 바다생물이 희생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되면 많은 소비자들이 공급 회사와 브랜드에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잡힌 참치만을 공급할 것을 요구할 수도 있겠지요. 하루빨리 한국의 참치 시장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았으면 합니다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그린피스(GREENPEACE)전 세계 41개국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비영리단체로, 전 지구적인 환경문제와 그 원인들을 밝혀내기 위해 비폭력적이고 의적으로 대응하는 국제환경단체입니다.

 

 

 

 

이번에 그린피스 동아시아 서울사무소에서 발간한 국내 참치캔 브랜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저희 슬로워크와 함께 작업하였는데요, "한국에는 없는 착한 참치". 제목이 매우 흥미롭죠. 이 보고서에서 그린피스는 국내 참치업체들의 환경파괴적 어업 현황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국내 참치캔에 대한 소비자의 이해를 돕고, 구매 행동의 바탕이 되는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말입니다. (보고서 다운받으러 가기)

  

 

  Designed by Slowalk 

 

 

그 중 보고서에 들어가는 인포그래픽은 '우리가 모르는 참치잡이의 비밀','지속가능한 어업방식으로 변화하는 세계시장' 이렇게 2종으로, 오늘은 첫번째 인포그래픽을 소개할까 합니다.

 

 

 

  Designed by Slowalk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보실 수 있습니다)

 

 

What is wrong with my tuna - 우리가 몰랐던 참치잡이의 비밀

이 인포그래픽은 무분별한 참치남획으로 인해 사라져가는 바다속 생물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특히 사실적인 일러스트와 자세한 설명으로 불법어획 실태에 대한 심각성을 표현하고자 하였는데요, 인포그래픽 내용을 자세히 살펴볼까요.

 

 

 

바다를 가로막은 이 거대한 그물이 바로 집어장치(FAD : Fish Aggregating Device) 입니다.

바다 표면에 떠 있는 저 부유물을 작은 물고기들이 피난처로 생각하고 모여들게 됩니다. 작은 물고기가 모이면 이를 잡아먹기 위해 참치같은 큰 물고기도 모여들게 되는데요, 즉 이 집어장치가 덫의 역할을 하는 것이죠.

 

 

 

 

문제는 그 과정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상어·가오리·고래·바다거북 등도 한꺼번에 잡힌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잡힌 바다 생물 가운데 ‘돈’이 되지 않는 생명체는 다시 버려지는데 그 양이 해마다 20만톤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사용된 수만 개의 집어장치는 사용 뒤 그대로 방치돼 바다 위 쓰레기가 되기도 합니다.

 

 

 

 

 

 

연간 20만톤의 혼획생물은 치캔 10억개와 같은 양으로, 쉽게 말하자면 치 10캔 당 1캔 분량의 혼획생물이 희생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원양강국의 무분별한 남획과 불법어업으로 태평양 도서국가들은 식량자원 고갈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국의 경우 2010년 31만톤의 치를 잡아 국가별 어획량에서 세계 3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를 한 일본에 비해 어획량은 적지만 원양어선의 집어장치(FAD) 사용 수는 한국이 1위입니다.

 

 

 

 

집어장치를 전면 금지하면 어획량이 40%가량 줄고 참치캔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국내 참치업체들은 말합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로 참치 남획이 계속된다면 참치의 멸종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 되겠죠. 당장이 아닌 미래를 생각한다면 참치를 보호하는 것이 참치를 잡는 사람들에게도 이로운 일이 될 것입니다. 일정 기간 집어장치 없이 잡은 참치(패드프리·FAD-Free)와 채낚기 방식으로 잡은 참치, 이런 착한 참치를 먹게 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 

 

 

 

내일은 보고서에 실린 두번째 인포그래픽 'Changing Market' 에 대해 살펴볼텐데요,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을 지켜나가고 있는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지속가능한 어업방식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by 나무늘보 발자국

 

 


Posted by slowalk



 



러시아의 다국어 뉴스 매체인 RT와 GREENPEACE의 인터뷰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태, 그 이후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린피스는 현재 원자력 관련 전문가를 파견해 오염 정도를 비롯하여 자체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자체 조사의 결과는 생각보다 위험하며 이에 일본 정부는 느리게 대응하고,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처럼 보이게 하려 함을 지적합니다.

사태는 아직 위험하지만, 사람들은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것을 눈으로 보면서 또 다른 세계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하네요.

현재 후쿠시마 시내에서는 원전 사고 전보다 30~50배의 방사능 수치가 측청되었으며 학교 운동장이나 놀이터 같은 공중 시설에서는 500~700배나 높은 방사는 수치가 측정되었다고 합니다. 이 정도 수치는 사람들에게 매우 위협적인 수치라고 그린피스의 Jan Banarek은 말합니다.

체르노빌 사태 때 구소련 정부가 전 주민 대피 명령 구역으로 정했던 지역의 방사는 수치가 지금 후쿠시마 지역의 방사는 수치보다 3~4배 낮은 것을 생각하면 절대로 괜찮은 상황은 아니지만 일본정부는 진실을 감추고 제대로된 지원을 하지 않음을 지적합니다.

그린피스는 단지 수치를 측정하는 것에서 벗어나 일본 정부에 지속적인 해양 오염의 감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원자력은 예측할 수 있는 위험요소 외에 예측할 수 없는 위험요소 또한 많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안정한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Jan은 이번 사고 이후 원자력 에너지의 감소를 강화하는 독일과 스위스를 이야기하며 일본정부의 원자력 발전소 감소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저탄소 녹색성장을 앞세워 원자력 발전소가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데요, 경제 성장을 위해 에너지는 꼭 필요한 부분이지만, 돈 많이 있어도 건강이 없으면 말짱 도루묵이다, 건강이 제일이다 하시는 어르신들의 말씀을 생각하며 부유한 나라만을 꿈꾸기 보다,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의 건강을 생각하는 환경 대국이 되기를 바랍니다.

사진 출처: www.greenpeace.org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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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처음 만들어진 이래 150여개국에서 10억개가 넘게 판매되면서

전세계 소녀들의 사랑을 받아온 바비(Barbie).


바비 인형의 외모가 인종차별을 조장한다거나 어린이들의 미의식과 자존감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아오기도 했지만, 바비를 생산하고 있는 바비와 마텔(Mattel)사는 여전히 전세계 장난감 업계의 가장 대표적인 아이콘 중 하나입니다.

 

 

 

바비에게는 오래된 남자친구인 켄(Ken)도 있고요.

 

그런데 최근 환경단체 그린피스Greenpeace에서 바비인형을 생산하는 마텔사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 캠페인은 마텔 본사 건물 외벽에 몰래 대형 현수막을 거는 것으로 본격 시작되었는데요,

현수막에는 바비의 남자친구 켄이 바비에게 보내는 이별통보가 담겨있습니다.

 

"바비, 우린 끝났어. 나는 삼림을 파괴하는 여자와 데이트하고 싶지 않거든"라는 말과 함께요.

 

그린피스에서 이런 캠페인을 시작하게된 이유는 최대 장난감회사 중 하나인 마텔이 한 번 쓰고 버릴

장난감 패키지를 최대한 싸게 만들기 위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Asia Pulp&Paper의 종이를 이용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바비에게 삼림을 파괴하는 취미(?)가 있음을 알게 된 켄의 인터뷰 영상을 담은 캠페인 영상도 제작되었는데요, 영상의 퀄리티도 높고, 꽤 재미있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해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구에서 세 번째로 큰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의 열대우림은 가장 중요한 삼림 중 하나이지만 지나친 벌채로 인해

가장 빠른 속도로 파괴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이 열대우림은 멸종위기종인 수마트라 호랑이와 오랑우탄의

서식지이기도 한데요, 특히 지구상에서 이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오랑우탄에게는 수마트라 열대우림의

보호 여부가 곧 오랑우탄이라는 동물종 전체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린피스의 활동에 대해 앞으로 마텔사에서는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요?

 

 

(이미지 출처 : Greenpeace, David Gilbert)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





*사진출처: 오마이뉴스 권우성



'4대강을 그대로 두라'가 쓰여있는 플랜카드를 이포보에 걸고, 목숨을 건 고공시위를 20일째 이어가고 있는 환경운동연합 활동가들. 왜 이들은 내리쬐는 햇볕의 살인 더위를 무릅쓰고 이포보에 오른 걸까요. 한나라당 원희룡 의원은 이포보 고공시위가 시작되었을 때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는 반생명적인 투쟁방법을 중단하라'고 말했습니다.

 

반생명적이고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는 사업이 바로 4대강 사업인데, 이포보에 오른 환경운동활동가들의 행동이 생명적인 운동아닌가요.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부는 세계적인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목숨을 건 활동상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왜 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파괴의 현장에서 죽음을 무릅 쓴 운동을 하는지 깨달아야 합니다. 환경운동도 다양하게 전개될 수 있습니다. 실증적이고 과학적으로 환경파괴를 조사해서 탐사 보도하는 싱크탱크가 있을 수 있고, 그린피스와 같이 행동(액티비스트)을 통해 심각한 환경문제를 알리는 운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환경문제는 생명운동은 절박함이 있어야 합니다.

1971년, 캐나다 밴쿠버항구에서 핵실험을 반대('파문을 만들지 마시오!')하며 시작된 그린피스. 그린피스는 지난 40년 가깝게 세계환경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내었습니다. 일반인들도 그린피스가 행동한 구체적인 사업을 모르더라도, 언론에 가끔 소개되는 그린피스의 활동상(이미지)을 본 기억이 한 번쯤 있을 듯. 작은 모터배를 타고 대형 유조선 선박에 박치기 할 듯 다가서다든지, 고공시위를 한다든지... " 아, 저 단체!" , "그래 그린피스야!" 운동이 과격하다는 지적도 받았지만, 그린피스는 전세계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300만명 이상의 회원)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정부는 답해야 합니다. 생명을 건 이들의 고공시위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 합니다. 태풍이 북상하고 있습니다.이들의 외침에, 4대강 사업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국민의 70%의 목소리를 정녕 부정하신다면, 날벼락 맞을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그린피스 활동상을 담은 사진 슬라이드 쇼>

 


곤을 노래함/고운기

 

1
스무 해 비가
온 천하 사람 덮을 지경에 이르러
요 임금은 곤(鯀)을 불렀다

곤은
불을 훔쳐온 프로메테우스처럼
한 줌만 던져도 산처럼 커지는 천제의 식양(息壤)으로
황하(黃河) 긴 강을 따라 막고 쌓았다

 

2
외로워라, 곤이여
끝내 물길은 잡지 못하고
우산(羽山)에서 죽었다네

 
3
나는 들었다
곤의 아들 우(禹)가 죽은 아비의 배를 가르고 태어나
물길은 터야 하는 법이라
쌓고 막는 게 아니라 트고 나서야
물은 흘러 충충히 내려갔다고

삼문협(三門峽) 골짜기를 스치는 바람마저 소슬하리니 
 곤이여, 그대의 우직함이
아들의 지혜를 열었다면
죽음이라도 달게 받아 서운치 않았으리. 

 

*한국작가회의 저항의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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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에서 쓰레기 소각장 건설에 반대하는 캠페인이 열렸습니다.
9만여명의 지지서명을 받아낸 이 캠페인의 주인공은...

쓰레기통??







열심히 설명하는 우리의 happy trash can!!








"아..아니 잠깐만!!"
"내가 뭘!!!"
머리가 커서 체포하지 못하는 웃지못할 상황이..




하지만...



첫번째 체포과정에서 의상(?)덕에 체포를 면한 우리의 영웅은 결국 버스로 실려갑니다.














#2.

미국 내무부 건물 앞으로 북극곰이 먼 여행을 왔습니다.
무슨 할 말이 있어 왔을까요?





"안녕 난 곰이라고 해."

...

...

인사만 했을 뿐인데 바로 체포!






무슨일이 있었길래?



얼음이 녹아버리는건 북극곰이 한 일이 아닙니다.

 

 





그린피스에서는 이외에도 많은 퍼포먼스적인 활동으로

그들의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외치는것!

Stop climate change

Forests

Defending our oceans

Agriculture

Eliminate toxic chemicals

End the nuclear age



사람과 지구의 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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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ycle paper, save trees. 그린피스의 광고>



4월 5일은 산림 녹화를 위해 나무를 심는 식목일이지요.

그렇다면 그보다 하루 앞선 4월 4일은 무슨 날인지 알고 계신가요?

April 4, A4 Free day! No Paper Day!

바로 지난 2002년 녹색연합에서 선포한 ‘종이 안 쓰는 날’이랍니다.


4월 4일 ‘종이 안 쓰는 날 (No Paper Day!)’은

식목일에 나무를 심는 것이 어려운 도시인들에게 종이 사용량을 줄임으로써

나무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을 알리며,

매년 종이를 덜 쓰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시행하는 날입니다.


산에 나무를 심으러 가지 못하더라도 사무실에서 가정에서

'생명의 나무'를 심을 수 있는, 식목일만큼이나 의미 있는 날이지요.

식목일에 심는 나무는 아직 어린 묘목이지만

우리가 종이를 쓰지 않음으로 살릴 수 있는 나무

30년 이상 햇빛과 물을 머금고 자란 원목이라는 것에도 의미가 있구요.









우리가 평생 동안 얼마나 많은 나무를 사용하는지 상상이 가시나요?

우리가 사용하는 종이를 지름 22센티미터 높이 18미터 소나무로 환산했을 때,
무려 2백 37그루나 된다고 하네요.

이는 한사람이 80년을 산다고 했을 때, 해마다 세 그루의 나무를 심고

그 나무가 가뭄과 산불에 상하지 않도록 30년 동안 잘 돌봐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하지요.

그러나 우리나라 목재 자급률은 6%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안타까운 사실입니다.

지금 당장 나무를 심거나 가꿀 수 없다면
우리가 생활하는 공간에서부터 종이를 아껴 쓰는 것, 그것이 더 큰 나무심기입니다.

온 국민이 4월 4일 하루 동안 종이 한 장을 덜 쓴다면
단 하루에 약 5,000그루의 나무를 지켜낼 수 있습니다.
A4용지 1만장을 만드는데 원목 한그루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인구를
약 5천만 명으로 보았을 때 5,000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는 셈이지요.









그렇다면 우리가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녹색연합에서 제시하는 종이 안 쓰는 날 11가지 지침을 소개합니다.

 


1. 보지 않는 신문, 잡지 구독 안하기

2. 가능한 인터넷 정보 검색이용, 관공서나 미용실에서 돌려보기, 잡지 기부하기

3. 주방용 종이 대신 행주 사용하기, 기름기는 신문지 이용하기

4. 화장지 사용 절반으로 줄이기, 손수건 사용하기, 걸레 이용하기

5. 일회용 안 쓰기, 일회용 젓가락, 종이컵 사용 안하기

6. 이면지 쓰기, 서류봉투 다시 사용하기, 광고전단 뒷면 메모지 사용하기

7. 컴퓨터 인쇄버튼을 누를 때 3초만 다시 생각하기, 컴퓨터 저장 및 화면검색 하기

8. 각종 청구서, 사용 내역서 인터넷 이메일 받기, 청구서 줄이기

9. 아이들 학용품 끝까지 사용하기, 다 쓴 종이는 재활용 작품 만들기

10. 재생용지 사랑하기, 재생지로 된 제품 사용하기

11. 모든 종이 분리수거하기, 비닐 코팅된 종이 비닐 분리하여 수거하기

 


우리가 알면서도 무심코 지키지 않았던 것들이지요.

특히 각종 청구서를 이메일로 전환시키는 방법은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녹색연합이 각 이동통신사와 신용카드사에서 발송하는 청구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청구서는 평균 A4 한 장 분량이며, 각종 광고지와 편지봉투를 포함하면

한사람이 한 달에 받는 청구서에 들어가는 종이 양은 최소 A4종이 3장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대부분의 국민이 이동통신과 신용카드의 가입자인 것을 감안하면,

우편으로 요금청구서를 받는 대신 이메일이나 모바일을 통한 전자청구서를 선택하는 것이

얼마나 많은 종이 소비를 줄이고 나무를 살릴 수 있는지 짐작이 가시지요?

아직 미처 바꾸지 못한 우편청구서가 있다면 오늘 잠시 시간을 내서

이메일이나 모바일 청구서로 바꿔보세요~ 환경에 커다란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편리하고 각 이동통신사 별로 다양한 혜택들도 있답니다.

 

 







‘Green Earth'라는 환경을 주제로 한 디자인 국제 공모전에서 1위를 수상한,

우리나라 양지윤님의 작품 ‘greening’입니다.

‘나___는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선택하겠습니다.’

환경지킴이로서 실천을 다짐하는 초록색 지장을 찍어 앙상한 나무에

푸르른 잎을 만들어주는 기발한 컨셉이지요.

지문을 찍는 행위를 통해 환경을 위한 실천을 약속하고,

마음 속에서 우러나오는 실천을 이끌어내고 있는 작업입니다.

작년 ‘종이 안 쓰는 날’ 길거리 캠페인에서는 'greening' 서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종이 덜 쓰기 운동에 동참했다고 하네요~

 




<2009년 종이 안 쓰는 날 길거리 캠페인 모습, 출처_녹색연합 홈페이지>



‘나는 하루에 한 장 종이를 덜 쓰겠습니다.’ 우리 마음속에도 초록빛 지장 을 찍어보면 어떨까요.

종이를 무심코 사용해버리기 전에 한번만 더 주의 깊게 의식하면,

우리가 A4 종이 한 장을 덜 쓸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많이 있습니다.

하루에 한 장을 덜 쓰면 남은 삶 동안 아름드리나무 한 그루를 살려내는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이겠지요.

우리가 살린 나무가 뿜어내는 산소로 세상을 조금 더 맑게 바꿀 수 있고,

그 나무에 기대 사는 여러 생명들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종이를 만드는 데 드는 오염과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환경운동은 종종 실천하기에 너무 어렵거나 거창한 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 시작은 우리의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쓰지 않는 만큼 생명은 살아납니다. 종이를 덜 쓰기로 한

초록빛 다짐들이 모여 아름다운 숲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참고 사이트 :

녹색연합 http://www.greenkorea.org

재생종이는 아름답습니다 http://www.green-paper.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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