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은 어떤 사안을 사람들에게 알리고, 또 그것을 잊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사고가 일어난지 많은 시간이 지나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지고 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BP사의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


'happiness brussels'이라는 디자인 그룹이 만든 포스터는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는 말로,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고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말해줍니다.


"물과 기름은 섞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 포스터는 소재가 조금 독특합니다.

멕시코만에 흘러든 기름을 직접 거둬 일종의 잉크로 사용했습니다.

기름으로 물감을 만들고, 포스터 틀을 짜고,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200부의 포스터는 한부에 150유로로 판매됩니다.

포스터를 판매한 수익은 멕시코만의 기름 유출 피해 복구 활동을 하는

CRCL(Coalition to Restore Coastal Louisiana)라는 비영리단체에 기부됩니다.



출처 www.gulfofmexico201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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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고향 바다가 기름으로 만신창이가 되는데, 어떻게 앉아서 구경만 하겠습니까?"
-거제도 해안청소에 참여한 자원봉사자의 말.










지난 12일 거제 앞바다에서 충돌한 유조선이 내뿜는 기름 띠가 거제도 해안으로 밀려들었습니다. 400톤 급 유조선에서 흘러나온 벙커 C유는 거제도 해안 앞바다를 가득 메우며, 기름으로 해안을 오염시켰습니다.

거제는 지금 제 2의 태안과 다름 없는 상태인데요.
다행히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자원봉사자의 발길이 이어져서 해안의 기름도 부지런히 제거 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12일 밤 통영시 매물도 앞바다에서 유조선과 어선이 충돌하면서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이후 기름방제 작업에 참여한 주민·시민단체·지역기업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공무원 등은 모두 5천여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쯤 되면 "희망 인간띠" 가 기름의 유출문제를 막아낸 셈입니다.








그동안 슬로워크에서도 바다에 누출된 기름을 막는 방법과 관련된 글을 포스팅한 바 있습니다.

친환경방법으로 유출된 기름 청소하기  <- 클릭기사링크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기름 청소하기 <-클릭기사링크


오늘 소개시켜 드릴 친환경 기름제거 방법은 바로 재활용 병을 이용한 방법 입니다.






기름유출은 유출과 동시에 바다에 둥둥 떠다니는 기름을 얼마나 신속하게 막아내는지가 중요한데요. 재활용된 유리병으로 만드는 오일방지띠는 기존의 재활용할 수 있는 병을 이용해서 신속하고, 적은 비용으로 제작해서 누출현장에 띄울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의 방제도구 입니다.



이 놀라운 아이디어는 한국디자이너인 남궁민아 씨가 고안해냈습니다.
재활용병과 아래보이는 오일펜스 모듈을 결합하면, 물에 뜨는 오일방지띠가 만들어집니다.
이 오일방지띠는 바다수면위를 떠다니는 오일누출을 막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쉽게 버리는 쓰레기 병을 재활용하면서 새롭게 쓰일 수 있는 방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냅니다.




우리주변에 쉽게 쓰이고 남는 1.5리터 페트병입니다. 그 병을 디자인모듈에 살짝 돌려서 껴주면 1세트 제작 완료!
바다에서 눈에 쉽게 띌 수 있도록 오렌지색깔로 디자인 되었다고 합니다.

모듈의 한쪽 측면은 작은 구멍이 나 있어서, 병의 뚜껑부분과 맞물립니다.
반대 한쪽 측면은 큰 구멍이 나있어서 병의 바닥부분과 맞물립니다.



이 모듈은 기존의 오일펜스보다 훨씬 더 적은 부피로 포장할 수 있습니다. 조립하는 재활용병은 그 지역에서 어느정도 배출 되기 마련이니, 연결고리에 해당하는 모듈만 포장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와 더불어서, 연결이 되는 병에 해당하는 부분도 따로 생산하지 않아도 되니 생산단가도 기존의 오일펜스보다 훨씬 적게 듭니다.

이래저래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이면서,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지요~!


이쯤되면 오일이 누출되는 곳에는 반드시 이 재활용병 오일펜스를 사용해줘야 할 것만 같은 생각마저 듭니다.^^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의 친환경 오일펜스를 환영하는 것 이전에, 먼저 오일누출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하겠지요!





거제 앞바다의 오일누출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각지에서 보내주는 성원으로 하루빨리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더불어서 사건발생의 책임의 원인을 정확하게 밝히고, 앞으로는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당사자들에게 사회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거제누출 사건과 관련되 관심이 있는 자원 봉사 희망자는 거제시(055-639-3409)로 연락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환경을 위한 "희망 인간띠"가 되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지금까지 친환경~ 재활용병 오일띠 소식이었습니다~



출처: http://news20.busan.com
        http://www.greendia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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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BP로고 디자인을 다시해주세요!
그들에겐 새 브랜드이미지가 필요하거든요!"










멕시코만의 BP 기름유출로 한창 떠들썩한 무렵,
BP의 회사 이미지와 미래에 대해 '사려깊게' 고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콘테스트가 열렸습니다.


이 공모전을 개최한 주최측의 이야기를 들어보시죠.


"우리는 BP가 이번 석유유출사건에 대처하는 방식에 화가 났습니다.
사고이전에 그들은 17가지나 규정을 어겼으며, 이번 재앙은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이건 우리가 맞선 어떠한 환경재난보다 심각한 것입니다.
LogoMyWay의 로고디자이너들이 BP를 회사이미지에 걸맞게 다시 디자인해야합니다!
BP LOGO DESIGN CONTEST에 업로드된 디자인 중 디자이너와 일반인들의 투표를 통해 새로운 BP의 로고를 뽑을 것입니다."






현재 (바꿔야할) BP의 로고 디자인








공모전에 응모된 로고 들입니다.


big problems









오일로 뒤덮인 지구

















오일로 인해  불타버린 로고군요.






















언젠가는 방독면을 쓰고 다녀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기름유출로 죽어간 해양동물들이 얼마나 많을까요.













이 로고들이 실제BP로고로 쓰일일은 없겠지만,

실제 BP의 홍보물 앞에 게릴라방식으로 부착해도 재밌겠는데요??





홈페이지에 방문하시면 지금껏 업로드된 1000여개의 새로운 로고디자인들을 보실 수 있어요.
여러분도 투표한 번 해보세요! : )

이상 BP에 대한 영국 로고디자이너들의 대답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국가의 원수가 나서서 환경파괴에 앞장서고 계신데,

그럼 우리나라는 국가브랜드 디자인이라도 다시해야하는 걸까요?

Posted by slowalk


멕시코 만 해저시추선이 폭발하면서 엄청난 양의 기름이 유출되었습니다. 엄청난 크기의 기름띠는 미국 미시시피 강 하구로까지 이동하고 있어 주변 지역의 생태계와 어업에 종사하는 주민들의 생계까지도 위협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출된 기름양은 애초 예상했던 양을 훨씬 더 초과해 미국 사상 최악의 환경재앙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름이 번지고 있는 미시시피 삼각주와 루이지애나 주 해안 등은 최소 10곳의 야생동물보호구역이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지역 주민들 상당수가 새우 잡이와 굴 양식 등을 하고 있어 경제적 타격도 만만치 않습니다.




 

멕시코만의 엄청난 기름 유출사건.
매일 1,000 barrels이상의 기름이 유출되고 있어, 시간이 갈수록 그 피해는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포스팅 중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제거한다?" 에 이어, 4가지 더! 친환경적인 기름제거 방법을 소개해 드려 볼 까 합니다.




1.기름만 흡수하는 물이끼.


 




 

노르웨이의 어느 작은 회사에 의해 개발된 초특급 흡수능력을 가진 물이끼입니다. 대신 이 물이끼는 기름만 쏙 흡수하는 성질을 가졌습니다. 기름이 유출된 바다에 이 물이끼들을 던져놓으면 기름만을 쏙! 쏙! 흡수한답니다.


 


2. 바다에 양보한 고양이와 강아지 털.






 

지난번 소개해드린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제거한다?" 에서처럼 개와 고양이의 털도 유출된 기름 해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단체였던 센프란시스코의 Matter of trust 단체는 미용실에서 사람의 머리카락을 기부받는 것 뿐만 아니라 애견샵에서 버려지는 고양이와 강아지 털까지 기부 받아서, 스타킹에 담아 매트로 만들어 유출된 현장에 보내준다고 합니다.


"바다에 유출된 기름을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제거한다?" 읽어보러 가기>>>




3. 기름막는 바다의 거대한 돔.


 



점점 퍼져나가는 기름을 막기위해 유출된 바다에 이런 거대 돔을 설치하면 커지는 피해의 범위를 줄일 수 있습니다.




4. 기름먹는 박테리아.





혹시 원래부터 바다엔 기름을 먹는 박테리아가 살고 있다는 사실 알고계셨나요?? 이 영특한 박테리아에 황산염이나 질산염 비료를 섞어 자연적인 상태로 번식하게하면 독성금속을 최대 5 배 속도로 흡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들이 먹는 기름양도 5배 더 많아지겠죠. 기름 유출을 현재 미생물을 사용해 자연스럽게 해결한는 법, 정말 놀랍습니다.




바다위의 기름유출,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이런 유기적이고 친환경적으로 해결하는 일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 빨리 다시 예전처럼 푸른 바다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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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멕시코만 기름 유출 사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기사로는 간간히 접하고 있지만 그렇게 실감이 나지 않으시나요? 


그러면 우리 한번 체험해 볼까요?
우선 여기(http://instantoilspill.com) 를 클릭하세요. 그러면 새로운 창이 뜹니다.

새로운 창에는 웹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는 란이 있습니다.

그곳에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웹사이트의 주소를 적어 주세요.  당신의 블로그, 홈페이지, 당신의 사이트라고 생각 되는 것이면 뭐든지 좋아요.


체험하셨나요?







이 온라인 켐페인을 조직한 "Cleaner Future" 은 새로운 대안에너지에 대해 생각하는 환경그룹입니다.

우리는 석유없이 살아가기 힘듭니다. 그래서인지 석유와 관련된 환경사건에 대해서는 비교적 무감각하기 마련인 듯 합니다.

그래서 Cleaner Future은 석유유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간적접인 경험을 우리에게 선사합니다.

자신이 운용하는 블로그에서 기름이 유출하는 관경을 보는 것은 당황스러운 경험이지요.

그들은 석유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우리는 석유에 대해 생각하고, 현재 벌어지고 있는 멕

시코만의 유출 사건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될 수 있는 것이죠.


블로그가 기름에 덮히는 것을 지켜본 여러분. 블로그 창은 다시 닫으면 원상태로 깨끗해지지만

하나뿐인 지구는 그렇지 않다는거 기억해주세요!!! :)


출처: http://instantoilspill.com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