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캠페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8.09 대변을 보는 행위도 기부가 된다면?
  2. 2013.03.06 노숙인을 위해 호텔을 예약하세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매일 하는 것 중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먹는 것, 자는 것, 일하는 것과 함께 빠트릴 수 없는 것이 있다면 화장실에 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일상에서 꼭 해야 할 수밖에 없는 배설행위를 세상을 바꾸는 기부행위와 연결한 사례를 소개합니다.















'Who Gives A Crap'은 호주와 미국의 엔지니어와 제품디자이너가 모여 만든 화장지입니다. 이들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0%인 25억 명이 제대로 된 화장실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고 Who gives a crap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화장실이 부족하고, 공중위생과 하수 시설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배설물이 수로나 식수를 오염시켜 설사와 관련된 질병을 일으키고, 사하라 사막 남단 병원의 50% 이상은 이러한 질병으로 앓는 환자로 가득하다고 합니다. 또한, 5세 미만의 아이 약 2000명 정도가 이러한 질병으로 인해 매일 생명을 잃는다는 사실은 매우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사실을 Crap이라고 생각한(구리다고 생각한) 3명은 다소는 말장난 같은 이름의 'Who Gives A Crap' 화장지를 탄생시킵니다.







who gives a crap은 crap(대변)의 의미와, who gives a crap? (누가 신경 쓰겠어)라는 표현을 이용해 재미있는 말장난으로 바꿨습니다. 그렇다면 대변을 볼 때마다 세상을 바꾸는 Who gives a crap의 특징을 살펴보실까요?








100% 사용 후 폐기물을 사용한 재활용 휴지입니다. 염색, 접착제, 인공향, 락스 등 몸에 해로운 성분이 없습니다. 솜털처럼 부드럽고요. 시중에 있는 휴지보다 20%의 밀도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윤의 50%는 WATER AID라는 단체의 공중위생 개선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데 쓰인다고 합니다.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는 것이 우리에게는 기분 좋은 일이지만,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에게는 힘든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그 문제를 휴지로 해결하겠다는 아이디어가 재치있다고 생각합니다.








2012년 여름,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인 IndieGoGo를 통해 5만 불을 모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공동창업자인 Simon씨는 프로젝트 소개 동영상을 통해 목표액인 5만 불이 모금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화장실 변기에서 일어나지 않겠다고 했는데요. 다행이도 모금을 시작한지 50시간만에 목표치였던 5만불을 넘겨 일어날 수 있엇다고 합니다.











성공적인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을 마친 Who Gives a Crap은 2013년 3월 첫 배송을 시작으로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꼭 필요한 행동을 친환경적 방법으로 해결하고,  우리와 같이 좋은 휴지나 화장실에서 그 행동을 해결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고 싶어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 인상적인 Who Gives a Crap휴지입니다. 여기에 알맞게 적용한 재치있는 디자인은 우리가 일상에서 중요하지 않게 생각했던 평범한 휴지조차도 더욱 의미있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출처ㅣau.whogivesacrap.org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사단법인 서울 노숙인 복지시설협회에서 2012년 12월 노숙인 실태에 관한 자료를 발표했는데요, 거리 노숙인과 노숙인 시설을 이용하는 인원이 13,262명이고 이 중 거리에서 노숙을 하는 사람이 무려 1,811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시내를 돌아다니거나 지하철이나 상가 등 거리 노숙인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주위에 가정이 없고 소외된 사람들이 많지만 쉽게 말을 걸거나 다가가지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우리 주위에 봉사 활동이나 기부를 할 수 있는 단체들과 방법은 많지만 여러가지 핑계와 이유로 실천하기란 참 쉽지 않은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쉽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캠페인을 소개합니다. 





스웨덴의 예테보리(Gothenburg)에는 약 3,400명의 노숙자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위해 Faktum(파크툼)이라는 잡지에서 Faktum Hotels라는 웹사이트를 만들었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예테보리의 노숙인들의 대한 설명이 나오고 파크툼호텔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이곳의 기부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1번부터 10번까지의 다른 장소가 있습니다. 마치 호텔을 예약하듯이 자신이 정한곳을 예약하면 10달러를 기부할 수 있습니다. 











사진에는 공원이나 폐허가 된 건물, 다리 밑에서 거리 노숙인들이 지내는 곳을 보여줍니다. 우리가 생활하는 편안하고 따뜻한 공간과는 차이가 있죠? 큰돈은 아니지만 우리의 관심이 이곳의 노숙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약을 통해 기부된 돈은 파크툼에 전달되고 그 돈이 해당 지역의 노숙자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를 통해서도 연결이 가능하니 주위 친구들에게도 소개하고 쉽게 추천할 수 있는 방법이 될것같습니다. 2010년부터 빅이슈 잡지(영국에서 노숙인 자활을 돕는 월간잡지)가 생겼지만 아직 거리 노숙인들을 위한 보호나 기부는 활발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여행을 가기 위해서는 이곳저곳 호텔을 알아보고 기분좋게 예약을 하듯이, 스웨덴의 예테보리 노숙인들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예약을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한국에서도 이런 참신한 캠페인이 만들어지면 어떨까요?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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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