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4용지 많이 사용하시죠? 양 쪽 면을 다 쓰는 경우는 얼마나 되나요? 보통 A4용지를 쓰면서 이면지 활용이 잘 되면 좋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복합기에 다시 넣어 쓰기엔 고장이 날까 두렵고 메모지로 쓰기도 불편해 여간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에 매년 사무실에서 쓰인 종이의 45%는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집니다. 이렇게 버려진 종이를 쌓아 올리면 63빌딩 700개를 연결한 것과 같은 높이가 된다니, 그 어마어마한 양이 체감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종이 절약이 이루어지도록 실용성이 높은 프로젝트가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서울시 ‘지금하자’는 지금(Now), 종이(紙)는 금(金)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사무실 곳곳에 종이 절약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공익 프로젝트입니다. 누구나 언제든지 쓸 수 있도록 배포가 잘 되며, 일회성 결과물에 그치지 않도록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해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합니다. 오늘은 '지금하자'프로젝트와 '지금하자'에서 주최하는 이벤트 참여 방법을 소개합니다.




우리가 지紙금金 해야하는 이유 인포그래픽



종이가 금인 이유,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나무가 종이로 만들어지려면 복잡한 과정을 거쳐 많은 에너지를 소비해야 합니다.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의 양을 인포그래픽을 통해 체감할 수 있는 지표로 알려줍니다.




이면지를 쓰는 법, 지금 만든 노트



그러면 어떻게 해야 사무실에서 종이를 올바르게 쓰는 걸까요? '지금하자'프로젝트는 이면지를 적절하게 보관한 후, 노트로 활용하길 권장합니다. 이면지 보관함은 ‘지금하자’ 구성품이 담긴 상자를 그대로 세우면 완성됩니다. 이렇게 모인 이면지를 반으로 접어 고무줄로 간단하게 바인딩하면 ‘지금 만든 노트’가 완성됩니다. 직접 만들어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 방법이 홈페이지에 소개되었습니다.




다 쓴 이면지는 어디로? 양면지 집결지역





다 쓴 이면지는 양면지함에 따로 보관해서 분리배출하길 권장합니다. 깨끗한 사무용지는 다른 폐지와 분리해서 버리면 재생용지를 만드는 과정이 훨씬 수월합니다. 일반용지를 만드는 과정에 비해 나무 40%, 물 20%, 폐기물 16% 등 에너지를 15% 더 아낄 수 있습니다.




버려질 종이를 최소화하자





이면지를 활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초에 쓰지 않아도 될 종이 낭비를 막는 것도 절약의 한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종이가 사용되는 공간을 고려헤 종이절약 실천을 독려하는 메시지를 개발했습니다. 메시지는 간단한 스티커부터 시작해 출력 오류를 방지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다양한 용도로 쓰일 박스테이프가 있습니다.


종이 절약을 위한 프로젝트인데 구성품이 대부분 종이라는 사실이 모순처럼 느껴지기도 한데요, '지금하자'는 종이를 통해 만든 도구일지라도 지속적으로 쓰임으로써 더 많은 에너지 낭비를 막는 것을 지향합니다.





지금하자와 관련된 구성품들은 지금하자 마이크로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해서 적용이 가능합니다. 사무실 곳곳에 부착 가능한 종이 절약 메시지, 직접 이면지로 노트를 만드는 방법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이면지 노트 만드는 법은 의외로 매우 간단하고, 다양한 방법을 손쉽게 검색할 수 있으니 올해 새로운 다이어리를 장만하는 대신, 이면지 노트를 사용하는건 어떨까요?


종이 절약 캠페인인 만큼 메시지는 이면지에 인쇄하여 사용해 보세요. 단, 이물질이 묻거나 구겨진 종이는 복합기 고장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지금하자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종이 절약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직장인들의 필수품, 이메일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마이크로사이트에 제공된 이메일 서명을 복사해서 붙이기만 해도 종이 절약에 동참해야 할 것 같은 이미지가 첨부됩니다.


이메일 서명 적용 모습



지금하자 인스타그램 이벤트 참여

2016년 3월 31일 까지


금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지금함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종이를 절약하는 모습, 다운로드한 지금하자 메시지를 적용한 모습 등을 해시태그 #지금하자 #종이는금 과 함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면지 활용 노트 등이 포함 된 지금함을 사무실로 보내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크로사이트를 참고하세요.






지금, 서울시에서 솔선수범 중



서울시에서는 서울시청에 시범적으로 종이 절약 구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종이가 가장 많이 사용되는 복합기·파쇄기 주변인데요, 한 장 한 장 사용할 때마다 뜨끔 할 메시지도 적혀 있습니다. 물론, 이면지를 활용할 수 있는 노트도 함께 합니다. 앞으로 얼마나 사무 용지를 아낄 수 있을지 기대해봅니다.









종이가 만들어지면서 낭비되는 에너지를 이해하고, 종이 절약 메시지를 되새기며 서로 독려하고, 종이를 아끼기 위해 이면지, 양면지함을 만드는 것. 모두 훌륭한 일입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가장 효과적인 종이 절약 방법은 여러분이 ‘지금’ ‘실천’ 하는 것입니다. 지금 하세요.






by 하늘다람쥐, 돼지 발자국



참고: 종이로 사라지는 숲 이야기(맨디 하기스 저/상상의 숲)



Posted by slowalk



생활 속에서 일상과 일정을 기록하는 중요한 도구인 노트. 여러분은 주로 어떤 노트를 사용하시나요? 기존의 틀과 선에서 벗어나, 노트의 형식과 그래픽으로 사용자의 새로운 상상력을 자극하는 노트 디자인을 소개합니다.




1. 삼각형 노트



노트는 꼭 사각형이어야 할까요? 고정관념을 깬 삼각형 모양의 노트입니다. 들고 다니기 편한 작은 크기로, 펼쳤을 때는 사각형이 되어서 기록을 할 때 적당히 넉넉하고 편한 공간이 확보됩니다. 삼각형의 노트를 들고 다니면 더 재미있는 생각이 많이 떠오르지 않을까요.


이미지 출처 | The Triangle Notebook by Tan Mavi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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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자유롭게 채워 넣는 노트



노트는 거들뿐. 아무 규칙도 제약도 없이 주어진 공간에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노트 디자인입니다. 자유롭게 칠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새로운 자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 What is creativity






3. 시계 노트





시간별로 선으로 쪼개져 있는 빽빽한 일간 스케줄러 대신, 이렇게 하루를 계획하고 기록해보는 건 어떨까요. 정해진 구획이나 선 없이, 중앙의 시계만으로 하루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노트 디자인입니다.


이미지 출처 | Chronotebook 





4. B6 노트





B6 판형의 노트에 종이를 끼워서 쓰는 노트입니다. 실이나 접착제로 고정한 제본 방식이 아닌, 가운데를 고무줄로 잡아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다양한 종이를 끼웠다 뺏다 하며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 B6 Notebook 






5. 다양한 선으로 영감을 주는 노트





전에 슬로워크에서도 한 번 소개한 적이 있는 다양한 선의 노트 두 번째 버전입니다. [포스팅 보기->공책에는 꼭 직선만 있어야 하나요?] 곡선, 불규칙한 간격, 기하학적 무늬의 선으로 이루어져, 선을 따라 글씨를 쓰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작품이 탄생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미지 출처 | Inspiration Pad Second Edition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자극이 될만한 다양한 노트들로, 즐겁고 기발한 생각들 많이 담아보세요. :-)





by 해달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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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새해를 맞아 새로운 노트를 구매하셨나요? 그렇다면 새로운 노트와 함께 지난해의 노트를 펼쳐보세요.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기회가 될 겁니다. 슬로워크도 여느 직장인들과 같이 참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슬로워커들의 노트 속 2014년의 기록, 함께 살펴볼까요?



하늘 다람쥐

나에게 해피머니를 달라

슬로워커들은 돌아가며 블로그 글을 작성합니다. 업무 시간을 쪼개 좋은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슬로워커들에게 부상으로 주어지는 '해피 머니 상품권'은 피할 수 없는 유혹이자, 예고 없이 받는 보너스입니다.



코알라

야근, 주말 근무, 그리고 대체 휴가

슬로워크에는 대체 휴가 규정이 있습니다. 일주일 12시간 이상 초과 근무를 했거나, 휴일 및 휴무일에 6시간 이상 근무한 경우엔 대체 휴가 1일이 발생합니다. 



고래

가리왕산 고행의...

지난 7월 가리왕산에 다녀온 슬로워커의 기록입니다. 다음날 발마사지를 받았네요.


> 슬로워커, 500년 가리왕산 원시림 다녀오다



북극곰

수정, 추가

수시로 발생하는 수정사항을 잊지 않고 반영하기 위한 체크리스트입니다. 그 와중에 '간식'이라는 글자가 눈에 들어오네요. 




사슴

절대절대절대 인쇄용 PDF "출판 품질" 금지

슬로워크는 "PDF/X" 시리즈 설정을 사용합니다.



참새

말걸지마

자꾸 말걸면 업무에 집중할 수 없다고요.



원숭이

잘생긴 오징어

바쁜 업무가 끝나고 나면 잘생긴 오징어를 그리며 마음의 안정을 찾습니다.



사막여우

엄마 010-9X7X-9X5X

빼곡한 업무 기록 사이에 적힌 전화번호. 




2014년 12월 마지막 날의 슬로워커 


노트를 통해 살펴본 슬로워커의 2014년, 어떠셨나요? 여러분에게도 지난해를 돌아보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스스로에게 또 주변사람들에게 말해주세요. "2014년 한 해 수고 많았어요", 2015년에도 잘해봅시다."



by 사막여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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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이 필수요소가 되어버린 요즘, 노트나 펜같은 아날로그 필기구는 점점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 나온 것인진 모르지만 필기계도 발맞춰 신기술을 내놓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중 마법(?)같은 몇 가지 아이템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아날로그, 디지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펜과 노트



피카소, 고흐, 헤밍웨이도 썼다는 노트 몰스킨. 이 유서깊은 브랜드에서도 태블릿PC와 스마트펜이 연동되는 노트를 내놓았습니다. 





이 노트는 라이브스크라이브3(Livescribe3)라는 펜만을 위해 출시됐는데요, 펜촉에 장착돼 있는 센서에 의해 필기가 태블릿PC로 옮겨지게 하는 스마트펜을 위한 노트입니다. 그러나 디자인은 기존 몰스킨 노트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다만 스마트펜 기능을 위한 요소가 디테일하게 있는데요, 페이지마다 하단에는 녹음 버튼이 인쇄돼 있어 녹음도 할 수 있습니다. 버튼 그림만 있을 뿐인데 버튼 기능을 하니 아이러니한 기분이 들죠.


몰스킨 공동창립자 마리아 세브레곤디(Maria Sebregondi)는 "손으로 글을 쓰는 것은 절대 사라지지 않는 한, 새로운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우리는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연결하는 도구와 서비스를 개발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전통있는 노트 브랜드답게 책임감있는 고민을 하는 기업같네요.


출처: Livescribe notebook by Moleskine


2. 세계 최초 컬러 스캔 펜



주변에 맘에 드는 색이 있다면 이제 내 펜 색으로 쓸 수 있습니다. 세계 최초 컬러 스캔 펜, '스크러블(Scribble)'입니다.



스크러블 펜은 컬러를 감지하는 센서 및 스캔 기능이 있으며, 저장돼 있는 잉크는 내재돼 있는 장치에 의해 펜촉으로 나와 그림 그리기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 펜은 10만 개의 고유 컬러를 저장할 수 있고, 1,600만 개의 독특한 컬러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컬러뿐만 아니라 자연의 색 그대로도 충분히 재현 가능합니다. 내가 본 절대색을 바로 표현해낼 수 있다니 매력적인 펜인 것 같습니다.




앱과 연동해 컬러 매칭 및 사람들과 공유도 할 수 있다네요. 스크러블 펜은 아직 시중에 나와있진 않은데요, 현재 제품 출시를 위해 후원을 요청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출처: Scribble


3. 이제 드로잉도 3D로



요즘 3D 프린터의 등장으로 이슈가 많은데요, 3D로 드로잉도 할 수 있는 마법같은 펜이 나왔습니다. '릭스(LIX)'입니다.



정말 신기하죠. 손짓으로만 가능했던 머릿속 입체 형상을 바로 표현할 수 있는 펜이 될 것 같아 그냥 신기할 따름입니다. 공기를 스케치북 삼아 그리는 기분일 것 같네요. 릭스 개발자는 말합니다. 이 펜은 단순히 3D 드로잉 펜이 아니라 디자이너들의 그리기 방식 개념 자체를 바꿀 것이라고. 그리고 더 창의적인 소통이 이뤄질 것이라고도요.






릭스로 만든 습작들입니다. 드로잉 개념을 떠나 공예 제품도 만들 수 있겠네요. 릭스 또한 제품 출시를 위해 후원을 요청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발한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많아 꿈을 이뤄내면 좋겠네요.



출처: LIX


가까운 옛날에도 상상만 했던 마법같은 일들이 기술의 발달로 이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만큼 잊혀져가는 것들도 점점 많아지겠죠. 하지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한다고 해도 메말라 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새로운 감성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겠죠. 이런 신기술로 어떤 문화가 또 생겨날지 기대가 됩니다.


업데이트(2014.9.19)


2번 스크러블 펜은 크라우드 펀딩이 진행되었다가 사실 여부의 논란이 있어 최근 여러 차례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스크러블 측에선 우리들의 프로젝트에 희망을 잃지 말아 달라는 입장을 표하고 있는데요, 앞으로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그 진위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댓글로 의견 주신 '2호'님께 감사드립니다.


by 고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여러분은 종이에 글을 쓸 때 나무를 떠올린 적이 있나요?

 

말로만 종이가 나무로 만들어진다고 들어왔고, 흔히 쓰는 종이 색들 또한 워낙 하얘서 사실 나무를 떠올리기엔 쉽지 않죠. 그러나 A4 용지 4박스(10,000장)에는 30년 생 원목 한 그루가 희생되고, 우리나라 전국민이 하루에 A4 용지를 한 장씩만 덜 써도 하루에 약 4,800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슬로워크의 2010년도 프로젝트, save the paper



 

이렇듯 우리는 주변의 당연한 것들이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 모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정은 생략되고 결과물만 볼 수 있었죠. 그러나 이를 조금이나마 극복하고자 감성적으로 접근한 디자인이 있습니다.

Tale Design의 Woodpecker Note 입니다^^








어떻게보면 실제 질감을 그대로 가져와 디자인에 적용한 간단한 사례일 수도 있는데요. 디자인 의도에 감동이 묻어나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노트를 쓰면서 나무에 대한 생각을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게끔 의도했습니다. 나무에 대한 정보도 습득할 수 있고요.





표지에서도 나무껍질과 같은 질감을 느낄수 있게 표현했습니다.









내지는 나이테 패턴이 적용되어 나무에 직접 글씨를 쓰는 듯한 느낌도 줍니다.







소나무, 은행나무, 갈참나무, 자작나무, 플라타너스의 총 다섯가지 종류의 나무 노트가 있습니다. 자연의 디자인이 그대로 묻어나 참 예뻐요. 그리고 실제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원료 및 재료로 제작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실제로 이 노트를 가지고 전시도 열었다고 하는데요.  전시장에서 어떤 사람이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합니다. 

"이거 진짜 나무로 만든거에요?"

아이러니한 질문이죠. 종이로 된 노트라면 당연히 나무로 만드는 건데 이런 질문이 나오다니^^ 그만큼 사람들은 무의식 중에 종이와 나무를 아예 다른 재료로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기획한 디자이너는 앞으로 더 자연에 대한 정보를 쉽게 디자인에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해요.

환경을 위해 디자이너가 할 수 있는 일, 바로 이런 사소해 보이는 노력부터가 중요한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출처: http://www.wdpk.co.kr




by 고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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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지난 주말 티비에선 거리의 환경미화원들의 이야기가 방영되었는데요, 요즘 도시의 거리에는 넘쳐나는 쓰레기들로 골머리를 앓고있다고 하죠. 더욱이 도심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에서 행인이 무심코 버린 담배꽁초나 청소년들의 불장난으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하기도 해 위생의 문제를 넘어 사고의 위험으로 커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주말이 지나고 난 뒤의 대학가나 유흥가 쪽에는 온갖 음식쓰레기의 악취와 바닥을 뒤덮은 유해불법전단지들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거리에서 나누어주는 광고전단지는 한번 보고 바로 버려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도심에 버려진 쓸모없는 종이들을 활용한 작업을 하고 있는 작가가 있습니다.

 


 

Crotos는 도시의 모든 폐지를 활용해 재활용 노트로 만드는 아르헨티나 브랜드입니다. 지하철 티켓, 스크랩 사진, 오래된 전단지, 심지어는 불법유해전단지까지도 모든 사이즈의 매력적인 노트로 변신합니다.

 

 

 

이 수첩은 음란전단지를 활용하였는데요, 민망하지만 남자분들은 자꾸만 이 수첩을 꺼내보고 싶을것 같네요(^^;) 

 

 

 

 

마분지를 활용한 이 노트는 빈티지 느낌이 나면서도 멋스럽게 느껴지는데요, 노트마다 디자인이 다르니 세상에서 하나뿐인 노트가 되겠습니다.

 

 

 

 

노트의 커버는 두꺼워야하기 때문에 엑스레이필름, 골판지, 그리고 손에 잡히는 재활용 재료라면 무엇이든 발견해 사용합니다. 위 노트는 엑스레이필름을 표지로 사용했는데요, 살짝 무섭기도 하고 재미있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아티스트인 Florencia Dacal이 만든 이 브랜드는 도시의 폐기물 문제를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바꿉니다. Crotos라는 단어는 아르헨티나에서 게으름뱅이, 쓸모없는 사람, 누추한, 단정치못한 사람이라는 뜻으로, 작가는 이 단어를 이름으로 붙여 작업에 대한 의미를 장난스럽게 나타내었습니다. 


 


 

작가는 도시에서 버려진 종이를 수집해서 다시 유용하고 재미있는 것으로 만듦으로써 도시를 변환하는 데 새로운 의미를 부여합니다. 재활용 노트를 수집하고, 만들고, 팔기도 하면서 작가는 이 과정을 통해 도시를 청소하는 역할과 비용을 절감하고, 음란전단지와 같은 현대 도시의 문제성에 대해 제기합니다.

다양한 종이를 활용한 Crotos 노트를 더 구경하고 싶다면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www.crotos.daportfolio.com

 

일반적으로 종이의 재활용은 상태에 따라 약 3~8회 정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부분에 종이의 재활용은 재활용 할 수 있는 종이들만 따로 선별해 파쇄과정을 거쳐 잘게 쪼갭니다. 잘게 쪼개진 종이들을 표백제로 깨끗히 표백 한 후에 다시 뭉쳐서 보통 우리가 사용하는 크기에 종이로 가공하게 되는 것이죠.

이 공정과정으로 가지 않아도 집에서 손쉽고 예쁜 수제종이를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1. 박스지, 이면지, 신문지 등의 코팅이 안된 재활용 종이를 물에 1~2시간 정도 불려주세요.

2. 충분히 불린 종이를 잘게 찢어서 믹서기에 넣고 갈아주세요.

3. 밀가루 체에 종이를 얇게 올리고 하루종일 말려주세요. 거의 말랐을 때 다리미로 다려주셔도 좋아요.

4. 짜잔. 개성있는 나만의 수제종이가 완성되었습니다.녹차잎, 커피, 마른꽃잎 등 다양한 재료를 첨가하면 더욱 특별한 종이가 됩니다. 편지지나 명함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는 가정이나 학교, 회사에서 많은 종이를 소비합니다. 모두들 분리수거와 이면지 활용 잘하고 계시죠?

통상 버려지는 쓰레기의 20% 정도는 재활용 할 수 있는 귀중한 자원이라고 합니다. 특히 종이는 종류 별로 선별, 분리 수거만 잘한다면 거의 동급 품질의 재활용 종이로 재생할 수 있다고 하니 저도 앞으로 좀 더 신경써서 종이 분리수거를 해야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 http://blog.daum.net/newheaven1004/51)

by 나무늘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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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공책,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펼쳤을 때 종이 한 가득 가지런히 그어진 가느다란 선들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지 않나요?

그런데 공책은 반드시 나란히 줄지어 있는 선들로만 만들어져야 하는걸까요?

 

 

벨기에의 그래픽 디자이너 Marc Thomasset은 이런 생각을 하며 완전히 새로운 노트를 한 권 만들었습니다.

 

 

 

 

 

 

 

 

 

 

물결 줄무늬부터 미로 형태의 줄무늬까지, Inspiration Pad (영감 노트패드) 라는 이름이 무색하지 않습니다 :-)

(이미지출처 | http://www.tmsprl.com/shop.html)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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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태블릿형 PC 아이패드(iPad),
갖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500달러나 하는 가격은 참 부담스럽지요.

여기 가격도 훨씬 저렴하고 배터리도 필요없는 아이패드가 있습니다.









아이패드의 모양을 쏙 빼닮은 노트패드, '픽셀패드(Pixel Pad)'

아이패드를 닮은 겉모습으로 덕을 톡톡히 보는 위트있는 제품입니다.

재미있게도 하이테크(high-tech)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로우테크(low-tech)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는 셈이지요.








픽셀 패드는 아이패드 사이즈와 같은 사이즈로 10인치 픽셀 그리드를 제공하며,
뒤 쪽에 4가지 스크린의 스토리 보드 형태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 사이즈의 수많은 72*72 픽셀 썸네일을 가지고 있어,
아이패드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스케치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노트패드는 환경 친화적인 종이와 야채로 만든 잉크로 만들어진
환경을 고려한 제품이기도 하지요.








 
각각의 픽셀 패드는 4개의 패드를 포함하는데,
거기에는 64장이 들어있는 아이패드 모양의 종이 메모리와, 8개의 보너스 리필 패드,
여러 종류의 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떠한 배터리나 플러그도 필요하지 않은 아이패드.
사용자의 상상력이 에너지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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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