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 사무실이 위치한 삼청동에는 크고 작은 화분들을 가꾸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색색이 피는 꽃들이나 빨갛게 익어가는 방울토마토까지. 출퇴근 길에 매일 조금씩 커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드닝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아마도 이런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으로 가드닝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가드닝 적극 권장의미로, 쉽게 시작할 수 있게끔 나온 가드닝 키트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tudioharvest의 Sebastiaan Sennema가 디자인한 가드닝 초보자를 위한 'Starter kit:Grow your own'입니다.





구성품을 보면 화분의 역할을 하는 받침대, 영양분이 충분한 압축된 흙, 대나무 재질의 삽, 가장 중요한 씨앗 그리고 이름표까지 작은 것 하나 놓치지 않고 담으려한 노력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압축된 흙은 물을 닿게 하여 풀어서 화분에 넣으면 된다고 하니 사용법도 간단한 것 같네요. 





조립식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휴대도 간편합니다. 왼쪽 위에 구멍이 송송 뚫린 것은 물뿌리개 역할을 하는 뚜껑인데요, 다 쓴 페트병에 뚜껑만 바꿔 끼면 물뿌리개가 완성되니 재활용 측면에서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압축된 흙을 풀어 화분에 채우고 씨앗을 심은 뒤, 마지막으로 이름표를 꼽아주면 완성입니다. 이 키트를 만든 디자이너 Sebastiaan Sennema는 다양한 식물들을 키우고 또 수확하면서 얻은 경험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교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하나의 생명을 보살피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나로 하여금 하루게 다르게 자라는 식물을 보는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가드닝은 분명 해볼 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슬로워크 블로그에서 도시가드닝 브랜드 '가든하다 gardenhada'를 소개해드렸는데요(2013/01/14 slow-partner: 가든하다 gardenhada #1 discover)가든하다 gardenhada도 이러한 가드닝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과정의 즐거움을 알리는 브랜드입니다. 


막한 도시생활에 지치신 분들 혹은 가끔은 푸른 잎사귀를 보면서 위로받고 싶으신 분들은 지금부터라도 책상 위의 한켠을 작은 화분에게 양보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




자료출처 : Studio harvest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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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우리에게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얻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소중함과 귀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지구 어딘가에는 여전히 한 컵, 한 모금의 깨끗한 물이 없어 고통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년째 자전거를 타고 여행 중인 두 남자가 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두 20대 청년 요스트 노텐봄(Joost Notenboom)과 마히엘 로덴버크) Michiel Roodenburg는 지난 2010년 7월 4일, 알래스카 북부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해서 아르헨티나 최남단 지역을 향해 362일째 자전거 여행 중입니다.

 

이들의 자전거에는 알래스카의 뷰포트 해안에서 떠온 얼음물 한 병이 실려있는데요,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북부의 이 빙하수를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의 남부까지 운반하는 상징적인 여행을 통해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세상에는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 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 고 합니다.

 

 

 

 

 

 

 

 

게다가 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특별한데요, 여행을 통해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고의 대체자원으로 꼽히는 대나무로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여행중이라고 하네요.

 

 

 

 

목표로 한 18개월 간의 여행을 마치고 나면 굉장히 튼튼해지겠는데요? ^^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이들의 여행은 웹사이트 Cycle for Water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지금까지 362일 동안 14.101km를 여행했고 앞으로 15.899km가 남았군요.
지금까지 38개의 타이어를 갈아끼웠고요.

 

이들의 플리커에서는 이들이 여행 중에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여행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만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여행 중에 머문 마을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운 '각 지역의 물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들을 웹사이트에 공유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아래 영상에서는 멕시코의 옥사카에서 지역 주민들이 오랫 동안 이어온 물 프로젝트 센터를 방문해
이들의 물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Visiting a Water Project in Oaxaca from Michiel & Joost on Vimeo.

 

 

이들의 자전거 여행 프로젝트는 CNN international 등의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여행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 Cycle for Water, Cycle for Water Flickr)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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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천연 스피커를 하나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그 이름은 iBamboo 스피커.

 

이름만 들어보아도 알 수 있듯이 이 스피커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놀랍게도 대나무 통 안에는 정말로 아무 것도 들어있지 않은, 30센티 길이의 그냥 대나무입니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플라스틱이나 금속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고요.

 

 

 

 

 


 

대나무 가운데 파여있는 자리에 아이폰을 꽂아두면, 아이폰의 내장 스피커가 아이폰 아랫에 달려있기 때문에
대나무의 텅 빈 내부가 울림통이 되어 천연 스피커가 되어주는 것인데요, 영상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생각보다 성능이 꽤 좋네요.

 

세상에서 가장 빨리 자라는 나무인 대나무는 하루에 최대 60~1미터까지도 성장할 수 있는데요,
이런 점 때문에 대나무는 기존의 많은 제품 소재들를 친환경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손꼽힙니다.

 

아직 iBamboo 스피커는 실제 판매를 위해 제작비를 모금하고 있는 펀드 레이징 단계에 있습니다.
혹시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천연 스피커 iBamboo의 시판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Kickstarter에서 후원을 신청해보세요!

 

(이미지출처 | ibamboospeaker.com)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

우리가 매일 하루에 세 번 이상씩 사용하는 플라스틱 칫솔~!
칫솔모가 마모되면 버리고, 다시 새로운 플라스틱 칫솔을 꺼내 사용하지요.

 

칫솔 하나의 수명이 평균적으로 대략 3개월 정도라 친다면,

한 사람이 평생 사용하고 버리는 칫솔의 양은 얼마나 많을까요~?

게다가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버리는
칫솔은 잘 썪지도 않는 플라스틱 재질이라는 것이 더욱 골칫거리입니다. 

 

호주의 예를 들어봐도, 매 년 약 3,000만개의 칫솔이 사용되며

무려 1,000톤의 어마어마한 매립식 쓰레기를 발생시킨다고 합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 것, 당장 우리의 삶을 무너뜨리진 않겠지만,
우리 후손들의 삶에는 영향을 미칠 것이 분명하겠지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호주 브리즈번(Brisbane)의 치과의사들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플라스틱 칫솔이 아닌, 자연 친화적인 대안을 내놓았습니다.

 

 

 

 

 

 

 

 

팬더가 그려진 크라프트 박스에 포장된 대나무 칫솔~!

 

 

 

 

 

보시다시피 플라스틱 대신 대나무와 천연 셀룰로오스 섬유로 만들어진 칫솔입니다.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하며, 100% 생물성 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놀라운 자생력을 갖춘 대나무의 성장 능력 덕분에 삼림 벌채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심지어 칫솔을 담은 포장지들까지 모두 생물성 분해가 가능한 영리한 칫솔 패키지이지요.

 

 

 

 

 

 

1팩에 12개의 칫솔로 구성된 이 친환경 칫솔 세트는

생필품치고 그리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작은 투자를 통해 우리가 얻게 되는 것 또한 클 것 같습니다.

 

만약 이런 칫솔을 사용한다면 매일 하루에 세 번 이 닦을 때마다 지구를 생각하며

스마일~ 흐뭇한 미소를 짓게 되지 않을까요 :)

 

이미지 출처 | environmentaltoothbrush.com

Posted by slowalk
요즘 국내에 픽시 자전거 문화가 확산되면서 프레임 등의 부품을 직접 구해 조립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프레임을 사용한 자전거들이 많아지고 있죠.


프레임은 디자인 뿐만 아니라 그 소재도 다양합니다.
강철, 알루미늄부터 시작해서 크로몰리, 카본, 티타늄까지.

그렇다면 자전거 프레임도 친환경 소재로 만들면 어떨까요?

멕시코의 출신의 한 디자이너가 이런 생각을 실제로 행동에 옮겼습니다.


바로 Bamboocycle 입니다.


Bamboocycle은 자전거의 프레임 전체가 재활용 될 수 있는 친환경 소재인 대나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얼마나 튼튼할지는 좀 걱정되기도 하지만, 가볍고 개성있고, 무엇보다 친환경적이라 하니 충분히 매력적인 프레임이 아닐까 싶네요.


Posted by slowalk





대나무는 말그대로 큰 나무를 이야기하는 것일까요?



그 이야기가 맞을지 모릅니다. 대나무는 무궁무진한 세계를 우리에게 선사하는 "큰!" 나무이니까요.

아낌없이 주는 나무, 대나무의 세계 한번 따라와 보시겠어요?








대나무자전거

대나무로 프레임을 만든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자전거가 가벼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체험하게 됩니다. 자전거 매니아들은 자전거의 무게를 몇십 그램 이라도 줄이기 위해서 많은 돈을 부품에 투자하는데요.

대나무의 내구성은 굉장히 강하기 때문에 자전거의 차체로도 쓰이면서 차체의 무게를 대폭 감소시킵니다.
아래 자전거들은 MTB 자전거임에도 10kg 정도의 무게가 나간다고 하네요. 고가의 MTB 자전거에 맞먹는 수준의 차체무게라고 합니다. 또한 대나무 자전거는 알류미늄이나 철제 차체와 다르게 지면의 충격을 유연하게 흡수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시각적으로도 매우 아름답고 독특하네요.

무엇보다 놀라운 장점!
자전거는 원래 탄소배출량이 0. 그런데 이 대나무 자전거는 공기중의 탄소를 오히려 빨아들인다고 하네요.
이 대나무자전거가 대량생산되기 시작하면, 그만큼의 많은 대나무 농장이 생길 것입니다. 대나무는 무척이나 빠르게 자라면서, 더불어서 탄소까지 없애는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로드형 대나무 자전거.



출처:http://www.bambus.de/








대나무 아이폰 스킨

애플제품의 스킨을 제작하는 Karvt 사에서 7월달에 새롭게 출시된 대나무 스킨 입니다. 아이폰 스킨으로는 최초의 대나무로 만든 스킨이라고 합니다. 전부 수작업 공정으로 대나무 표피를 수집해서 만든 이 스킨은,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다른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어떤 케이스보다 외부 충격과 스크래치에 강하다고 하네요.

아이폰 3g, 3gs, 4 기종에 맞게 제작된 이 대나무 스킨의 가격은 우리나라 돈으로 3만원!
http://karvt.com/ 이곳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대나무 물통







대나무 물통입니다. 겉을 감싸는 케이스가 대나무로 만들어져 있고, 그 안에는 병이 들어갑니다. 플라스틱 병은 60%의 재생소재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병에 사용되는 뚜껑등, 플라스틱 재료 모두가 재활용이 쉽게 되도록 처리 되어있다고 합니다. 매립하더라도 쉽게 분해도 된다고 하네요.


대나무를 사용해서 외피를 두름으로써,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물병을 보호 할 수 있으면서, 물의 온도가 변하는 것을 막는 보온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병안에 담아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겠지요.  대나무를 사용한 이 병은, 대나무의 효용성을 알리는데 앞장서는 역할을 합니다.  제작 단체는 병의 제작, 판매, 배포와 더불어서 대나무의 장점들을 동시에 홍보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나무는 9개월에 27m를 자라는 놀라운 성장속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출처: http://www.bamboobottleco.com









대나무로 만든 버스 정류장


이 대나무로 만든 정류장은, 인도공과대학의 학생들이 봄베이에 설치한 것입니다.

대나무의 건축자재로서의 구조적인 효율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강한 재질을 입증하기 위해서 설치했다고 하네요!

자연의 재료로 실험도 하고, 마을에 좋은일도 하고 일석이조의 공부!










대나무 디자인 하우스



2006년에는 대나무의 건축자재로서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대나무건축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http://www.bambooliving.com 이 사이트에서는 대나무로 지은 건축물들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대나무로 지은 것이 맞는지 의아할 정도로 완성도 있는 건축물들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대 나무가 건축자재로서 활용도가 높은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우선 그 빠른 성장속도 덕분에, 짧은 시간에 많은 대나무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다른 나무자재들이 높게 성장하기 위해서 수년이 걸리는 반면에,

대나무는 한시즌이면 수확할 수 있지요. 또한 그 형태 덕분에 대나무를 기둥으로 쓰거나,

면으로 합쳐서 벽으로도 쓸 수 도 있구요.


위의 아름다운 대나무 집은, 명나라 시절의 종이접기에서 착안해서 만들어진 대나무천막형 종이접기 집입니다.

재난 시 임시 대피소, 거주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고 합니다.

친환경적이며, 대나무를 재료로 하기 때문에 빠른 시간안에 대량으로 생산이 가능한 편입니다.

더불어서 대나무의 기하학적인 형태로 인해서 미적으로도 아름답네요~^^








지금까지 대나무를 활용한 제품들에 대해서 살펴 보았습니다.

친환경적이면서, 아름다운 동양적 정취를 풍기는 대나무.

정말 우리에게 많은 가능성을 안겨다주는 아낌없이 주는 "큰" 나무 아닌가요? ^^




출처: http://urbanrevision.org
        http://www.bambooliving.com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