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는 그 순간부터 기다려지는 점심시간. 오늘 점심에는 어떤 메뉴를 계획하고 계신가요?

 

슬로워크의 블로그에 지속적으로 들러주시는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슬로워커들은 작년부터 '도시락 먹기'를 시작해 거의 매끼 점심을 건강한 집밥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일회용품 대신 각자 도시락 그릇과 젓가락, 숫가락을 애용하고 있는데요, 도시락통이 따로 없어 반찬통에 도시락을 싸오던 저와 나무늘보발자국은 며칠 전 토종닭발자국에게 생일선물로 도시락통을 받아서 요즘 저는 이런 도시락통에 도시락을 싸들고 다닌답니다 ^^

 

 

 

 

다른 곳에서 일하고 있는 제 주변 사람들 중에도 매일 밥을 사먹기 보다는 건강한 집밥을 더 자주 먹고 싶어서, 또는 식비를 절약하기 위해 도시락을 먹는 친구들이 속속 생겨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도시락을 이왕이면 친환경적으로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재사용할 수 있는 도시락 통 사용하기

 

빈 도시락 통을 다시 집에 들고오는 것이 귀찮아서 혹시 일회용 용기에 도시락을 싸가시나요? 사먹는 도시락의 경우에도 대부분 한 번밖에 사용할 수 없는 일회용 용기로 포장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매 번 일회용 용기를 사용한다면 밥을 한끼 먹을 때마다 환경 부하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일회용 용기의 대부분은 잘 썩지 않는 스티로폼이나 플라스틱, 비닐로 만들어져 있죠. 미국 뉴욕주의 경우 학교에 점심 도시락을 싸가는 아이 한명이 먹고 버리는 일회용 용기를 모으면 1년에 30kg이나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도시락 반찬들이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해주는 작은 용기들도 이왕이면 다회용으로 선택해주세요~

 

 

 

케찹과 같은 각종 소스를 담아올 때 한 번쓰고 버리는 알루미늄 호일이나 종이 재질로 된 제품들도 쓸 수 있지만 저는 다회용 제품을 쓰고 있습니다. 원래는 미니 머핀을 구울 때 쓰려고 베이킹 재료상에서 8개에 천오백원 정도 주고 산 실리콘 머핀틀인데 도시락 쌀 때도 유용하더군요 ^^

 

재활용율이 1%만 높아져도 국가차원에서는 연간 639억원이 절약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언젠가 나 자신에게도 그 영향력이 되돌아올 쓰레기 문제를 생각하면서, 재활용 가능한 도시락 통을 이용해주세요~ 혹시 정말 피치못하게 일회용품에 음식을 담아가야하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이 일회용 용기가 생겼을 때에 깨끗이 씻어두었다가 다시 한 번 사용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2. 도시락 통은 비닐봉투가 아닌 주머니에!

 

환경과 건강을 생각하면서 도시락통을 마련한 뒤 도시락 통을 담을 때에는 비닐봉투를 사용해버린다면 의미가 없겠죠~ 도시락 통을 담을 때에도 한 번 쓰고 버리는 비닐봉투가 아니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주머니를 활용해보세요. 낡은 손수건으로 도시락을 포장할 수도 있겠죠?

 

 

 

혹시 음식물이 새어나올까봐 걱정이라면 저처럼 방수 재질로 된 주머니를 이용할 수도 있겠네요.

 

  

  

 

 

3. 종이컵이나 일회용 PET병 대신 다회용 물통 쓰기!

 

 

 

한번쓰고 버려지는데도 부피는 절대 작지 않은 PET병 대신 여러번 쓸 수 있는 물통을 사용해주세요. PET 물병 하나가 썩는데에는 수백년이 걸린답니다. 그리고 입구가 좁은 일회용 PET 물통들은 재사용하더라도 안쪽까지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시킬 수가 없어 세균이 번식하기가 쉬워 위생적으로도 좋지 않다고 하니, 깨끗이 씻고 말려 몇년이고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물통이 우리 자신을 위해서도 더 좋은 선택이겠죠 ^^

 

 

 

 

4. 도시락 속 요리도 친환경적으로!

   

 

 

도시락 통 속에 담기는 음식도 화학비료와 같은 인공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땅을 황폐화 시키는 농업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농업 방식을 통해 자연에도 이롭고 사람에게도 이로운 유기농 재료를 사용하고 채소 위주의 식단을 선택해보세요. 당장의 건강을 위해서도, 앞으로 평생 보다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결국은 우리 자신에게도 더 이로운 선택일 것입니다.

 

 

 

 

5. 종이 냅킨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한번 쓰고 버려지는 냅킨과 휴지, 참 아깝지 않나요? 저는 커피체인점에서 음료를 다 마시고 난 쟁반을 치울 때 마다 가게 구석 쓰레기통에 한가득 쌓여있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흔적이 역력한 냅킨 뭉치를 볼 때마다 참 아깝고 안타깝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단 한 번, 제대로 쓰여지지도 않고 버려지는 냅킨 대신 가볍게 빨아서 여러 번 쓸 수 있는 손수건을 이용해 보세요 ^^

 

 

 

 

6. 친환경 도시락 싸는 법에 대해 알리기

 

함께 점심을 먹는 직장 동료들에게, 친구들에게, 자신의 친환경적인 도시락 싸는 법에 대해 알려주세요.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 부하를 줄이기 위해 나 혼자 노력하는 것도 물론 의미있지만 여러 사람이 참여한다면 그 영향력은 몇배로 더 커질 수 있겠네요.

 

   

 

 

친환경적인 도시락 싸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쭉 생각만 하고 아직 도시락 점심을 실천에 옮기지 못하신 분들이 계시다면, 이제부터는 나의 건강을 위해서,

지구의 건강을 위해서, 친환경 에코 도시락에 도전해보세요 :-)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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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슬로워크의 점심식사 이야기 그 세 번 째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점점 가을 날씨로 변하고 있습니다. 하늘도 점점 푸르러 지고 높아만 가는 초가을 날씨. 선선해지는 날씨 탓인지 입맛도 좋아지는 기분인데요, 8월 셋째 주, 슬로워크의 밥상을 살펴볼까요?  

 

이번주는 국물 요리가 밥상위에 자주 등장했습니다. 노길우 디자이너 외할머니표 콩비지 찌개와 투투마로우즈의 서은영 연구원님의 김치찌개가 그 주인공!!!

 

 

 


 

특히나 외할머니께서 직접 콩을 갈아 만드신 비지찌개의 맛은 일품이엿죠. "맛있다~!"를 연발하며 고소한 콩비지 찌개에 모두들 밥 한그릇씩 뚝딱 해치우셨습니다. 전날 야식으로 먹다 남은 치킨도 올라왔네요~ 약간은 눅눅해진 상태로...


 

 

 

 

이날의 베스트 반찬은 인턴 우리의 짭조름한 콩자반과 자현 디자이너 표 두부요리~!!!

 


 

 

 

이날은 뭔가 더 푸짐해 보이죠??

 

 

두부를 넣은 김치찌개와 자주 못보던 고기반찬이 보이네요. 또 멸치 볶음도 집집마다 다른 스타일로 만들어져 밥상에 올라왔네요~!!

 

 

그리고 셋째 주 스페셜~ 슬로워크의 베스트 간식 아이템!!!

 

 

여름 별미 옥수수!!! 투투마로우즈 전민구이사님께서 유기농 옥수수를 공수해오시고는 슬로워크 직원분들에게 직접 삶아 주셨답니다^^. 그 밖에도 초록 사과, 달콤한 제주도의 한라봉 오미자 선인장 차를 차갑게 즐겨마시고 있어요~


 

 

 


그래도 베스트 아이템은 오후의 출출함을 달래주는 햅쌀 스낵이 아닐까 싶네요, 곡물 뻥튀기 종류인데 각자 취향에 따라 그냥 즐기기도 하고 쨈이나 스프레드를 발라 먹기도 해요. 맛도 좋고 우리 곡식으로 만들어 몸에도 좋고요. 더구나 이 제품은 중증장애인에게 체계적인 작업재활훈련을 실시하여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사회에 잘 적응하도록 하는 은평장애인작업활동장에서 만들어진 제품으로 일반적인 과자와는 조금은 다른, 의미있는 과자이기도 하답니다^^

 

 

이렇게 8월 셋째 주도 슬로워크는 건강하고 의미있는 먹거리를 즐기며 가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주위 사람들과 좋은 음식들을 즐기며 다가올 가을을 만끽하세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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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슬로워크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매일 점심 식사는 어디에서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직장에 다니시는 분들이라면 구내식당이나 사무실 근처 식당을 이용하실테고, 학생이신 분들은 학교 식당이나 배달 음식을 종종 이용하시겠죠? 슬로워크 식구들도 3, 4개월 전까지만 해도 마찬가지로 사무실 근처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곤 했습니다.

 

먹는 것의 중요성은 물론 알고있지만 아무래도 점심값을 절약하다보니 어느새 저렴한 조미료 음식에 길들여져버렸다는 생각이 들 즈음, 일주일에 한 두 번은 도시락을 싸와서 사무실에서 먹는 것이 어떻겠냐는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된 매주 화요일의 도시락 Day!

 

 

 

 

그렇게 일주일에 하루씩 직접 만든 도시락 또는 어머니가 싸주신 도시락을 가져와 먹기 시작하면서 점점 '집밥'의 담백하고 든든한 매력을 알게 됐습니다. 전에는 오후 5시쯤만 되어도 슬슬 배가 고파오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퇴근 시간이 될 때까지 뱃속이 든든하다고들 얘기하게 됐고요.

 

 

 

 

그래서 한두달 전 부터는 모든 식구들이 매일매일 도시락을 싸오게 됐습니다.

4월 말 이사를 하면서 선물받은 밥솥 덕분에 콩과 팥, 보리를 섞은 현미밥도 매일 지어먹고 있고요.

 

집에서 만든 반찬들로 도시락을 싸오다보니 식단은 자연스럽게 채소 중심으로 이루어지게 되었고,

때로는 사무실 부엌에서 팀장님 특선 계란말이나 대표님 특선 떡볶이를 맛볼 수도 있었습니다.

 

지난 주의 슬로워크 식단, 한 번 보실까요?

 

 

 

 

 

 

 

 

 

그리고 슬로워크의 '

사무실 식구들과 점심 도시락 먹기'의 건강함을 보다 많은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오늘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슬로워크 런치박스> 시리즈를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

 

여건이 허락치 않아 아쉽게도 점심 도시락을 실천할 수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혹시 가능하시다면, 건강하고 든든하면서도 저렴한 점심 도시락을 시작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같이 일하는 동료들에게, 또는 학교 친구들에게 한 번 제안해 보세요.

 

매일 싸오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슬로워크 처럼 일주일에 하루를 도시락싸오는 날로 정하는 것도 좋겠죠?

 

:-)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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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