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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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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속 흔적들이 예술품이 되다! 베를린 비엔날레를 관람한 오늘의 주인공 Joseph Pujol 씨. 그런데 애석하게도 베를린 비엔날레의 수많은 유명한 예술작품들, 공연들이 그가 보기에는 하나같이 똑같아 보이고 재미가 없었더랍니다. 좋아, 내가 더 재미있게, 나의 관심이 가는대로 작품들을 추가해보겠어! 방법은 아주 간단했는데요. 바로 갤러리에서 작품과 작가, 작업에 관련된 정보를 적는 네임태그를 이용하였습니다. 이렇게 살포시 베를린 거리 위에 부착합니다. 와 네임태그 하나를 살짝 붙였을 뿐인데. 거리위의 흔적들은 하나의 예술품이 됩니다! 실제로 사람들이 그가 붙인 네임태그 때문에 거리 위 흔적을 예술이라고 생각하고 깊은 사유를 하게 된다면, 실제로 예술과 예술이 아닌 것의 경계는 네임태그가 결정하는 것이되는 셈일까요? 그렇다면 네임태그 ..
도심 한복판에 거대한 빙산이 나타났다? 도심 한복판에 거대한 빙산이 나타났다? 뜨거운 도시를 시원하게 만들어줄 뉴욕 발 빙산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빙산이 교착상태에 빠진 건설프로젝트에 활기를 불어 일으켰습니다. 도시에는 경제사정으로 인해서 진행 단계에서 중단된 건설프로젝트들이 있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뉴욕의 우즈 바갓(Woods Bagot)사는 매일 뉴욕의 곳곳을 돌아다니다가 이렇게 건설이 중단된 공간들을 보게 됩니다.. ‘건설이 중단된 공간을 어떻게 다시 활기 있게, 매력적으로 만들 수 있을까?’ 그는 아이디어를 냅니다. “그래 빙산이야! 빙산을 짓자!” 사실은 빙산처럼 생긴 빙산 설치물 이지요.^^ 이 빙하프로젝트의 목적은 단순합니다. 건설이 중단되고 방치된 도시공간에 임시빙하건축물을 설치함으로써 다시 이 공간을 주목하게끔 만들자! 그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