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 꽉 막히는 도로 때문에 학교, 직장, 미팅에 늦은 적은 없으신가요? 교통 체증은 비단 우리 나라만의 이슈가 아닌데요, 그중에서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이 미국 내에서도 교통 체증이 가장 극심한 지역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러시아워때 허비되는 시간이 연간 72시간이 되는 로스앤젤레스! 이러한 로스앤젤레스에서 교통체증에 관한 생각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LA/2B'라는 캠페인에 대해 소개하려 합니다.

 

 

 

 

 

 

LA/2B는 로스앤젤레스 기반 시민참여 캠페인으로, 'la2b.org'라는 블로그형 플랫폼을 통해 지역 사회 교통 문제에 대해 시민들이 참여하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주는 프로젝트입니다. 

 

시민들이 'car-free day(차 없는 날)'이라는 주제로 그들이 생각하는 아이디어를 'GOOD MAKER' 홈페이지의 콘테스트에 제출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가장 많은 투표를 받은 글은 500달러의 상금과 함께, 그들이 제안한 꿈의 'car-free day' 아이디어를 실현시킬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집니다. LA/2B팀은, 홈페이지, 단체이벤트, 컨퍼런스, 미팅 등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얻어지는 아이디어들이 미래의 LA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역할도 한다고 하네요.

 

 

 

 

 

 

 

 

또한, 이 캠페인에 영감을 받은 아티스트 'Candy Chang'은, “I Wish I Could Walk/Bike/Take Transit"이라는 네임택을 만들어서 시민들에게 그들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메시지로 적어 공유하는 프로젝트인데요, LA/2B의 블로그를 통해 시민들이 이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한 다양한 모습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렇듯, 많은 사람의 관심사이자 골칫거리가 되는 교통 체증! 교통 체증이 우리의 정신과 육체의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알려주는 'College@Home'의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덧붙여 소개해드립니다.

 

 

 

 

 

 

 

이 인포그래픽에 따르면, 사람들은 출퇴근 시간 평균 38분을 도로위에서 보내며, 유럽의 다른 나라들도 평균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보통 30분에서 40분 사이의 수치가 가장 많았고, 6명중 1명은 매일 출퇴근 시간이 45분을 더 넘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워때는 교통체증이 두 배로 증가하고, 이 모든 것이 도로 위에 너무 많은 승용차로 인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교통 체증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으로도 피해를 준다고 하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전날부터 다음날의 교통체증을 미리 걱정하고, 차안에서 스트레스를 받음으로 인해 소리를 지르거나 헤드라이트를 켠다거나 위험한 운전 방법 등으로 나쁜 행동들이 표출된다고 합니다. 정신적으로 뿐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악영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체증은 목과 허리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콜레스트롤 수치를 높이고, 비만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며, 충분한 수면을 방해하는 원인이 되는 것이지요.

 

 

인포그래픽을 통해 교통체증으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결과를 알아볼 수 있었는데요, 그렇기에 시민들의 의견으로 교통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갈 수 있는 LA/2B 프로젝트가 더 의미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로스앤젤레스시에서는 운전자들 뿐만 아니라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까지도 고려해서 문제들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만들어나가고 있는데요, 3% LA시민들이 대중교통이나 자전거를 이용한다면, 15%나 더 빨리 운전할 수 있다고 하네요.^^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생각을 모으고 귀 기울여서 올바른 길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일방적인 정책이 아니라, 참여와 소통으로 만들어지는 문화입니다~! 이러한 프로세스는 비단 교통 문제 뿐 아니라 다양한 사회적 문제와 결합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겠지요.^^ 

 

 

 

출처 http://la2b.org   http://www.good.is

 

 

 

 

 

by 코알라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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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단어가 무엇인가요?

 

 

 

 

아마도 누구나 자전거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네요. 그민큼 덴마크의 수도 코펜하겐은 1인당 국민소득이 5만6790달러(2009년기준)이지만 주요 교통수단이 자전거일 정도로 세계 자전거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시내 관광의 5분의 1이 자전거로 이뤄지고 시민 중 36%가 자전거로 출퇴근한다고 하네요. 장관과 시장도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나라라면 국민들의 자전거 사랑에 대해 더이상 얘기할 필요가 없겠죠?

 

 

 

하지만 얼마 전 영국 the guardian에서 "Copenhagen's novel problem: too many cyclists" 이라는 아이러니한 기사 하나를 접했습니다. 너무 많아진 자전거 이용자를 때문에 생긴 문제점들에 관한 내용이었죠.

 

 

 

 

 

사진 속, 엄청난 수의 자전거가 보이시나요? 차가 다니던 도로는 자전거로 점령당하고 자전거 주차장에도 빈틈없이 빽빽하게 들어차있네요. 그들이 겪는 문제는 그뿐만이 아니더군요. 가장 시민들이 위협적으로 느끼는 문제는 자전거 도로위에서 였습니다.

 

 

자전거 도로도 정비, 개선되어 왔지만 자전거 이용자 수의 증가를 따라잡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도로 위의 자전거 혼잡이 생겨났고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서로 먼저 지나가려고 끼어들거나, 부딪치는 일들도 많아진 것이죠. 또 신호등을 무시하거나 일방통행로를 거꾸로 달리는 등의 문제들도 있다는군요. 특히 출퇴근 시간인 rush hour에 가장 심각하다고 하네요. 코펜하겐이 자전거 도시가 되면서 심각한 교통사고 사건 수가 극적으로 줄어들었었다고 합니다. 허나 자전거 이용자가 너무 많아진 최근, 이 rush hour에 발생하는 사건의 통계 수치가 180도 바뀌었다고 하네요.

 

 

 

 

 

 

약간은 좁아 보이는 자전거 도로위에서 차들과 함께 달리고 있는 이용자들이 아찔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코펜하겐 시청에서도 최근 발생하는 이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도로에 감독자들을 보내 자전거 운전자들에게 방향 손신호나 보행자 존중 등에 대해 가르친다고 합니다. 자전거 전용 도로를 넓히는 방안도 모색중이구요.

 

 

친환경적이고 건강에도 좋은 자전거라지만 서로에 대한 배려와 적절한 규칙 준수가 공존하지 않는 다면 결코 안전한 이동수단이라고 말할 수 없지 않을까요? 그래도 자전거를 꾸준히 애용하는 코펜하겐의 생활 환경과 시민들의 마음가짐은 여전히 부러울 따름이네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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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