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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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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을 공유하는 마을 ! 토드모든(Todmorden) 기차역, 경찰서, 학교, 도로, 주차장, 보건소, 운하 옆길, 심지어 묘지에 이르기까지 조그만 땅이라도 남는 곳에는 모두 채소와 과일, 그리고 허브를 심어놓은 신기한 마을이 있습니다. 어디를 가던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작물이 자라나고 있고 누구든 이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런 놀라운 일을 벌이고 있는 곳은 바로 놀라운 먹거리 프로젝트(Incredible Edible Project)를 4년째 이어가고 있는 영국의 작은 마을, 토드모든(Todmorden)입니다. 토드모든은 2018년까지 마을의 모든 음식을 자급자족할 수 있는 단계까지 만드는 것이 목표로 마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가꿔나가는 영국의 마을입니다. [팜 워허스트(Pam Warhurst)의 강연 영상] 토드모든은 마을의 입구인 ..
디자인으로 더욱 활기찬, 지역 장터 로컬푸드, 푸드 마일리지, 유기농, 웰빙, 도시농업.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의 귀에 익숙해지는 단어입니다. 이것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것을 꼽자면 지역 장터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오늘 소개하는 지역 장터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의 the city Farmers' Market입니다. 2006년도에 시작된 the city Farmers' Market은 페리 선착장, 출퇴근용 수상택시가 있는 항구와 기차역이 있는 주요 대중교통의 집합 점에 위치하는 시내 Downtown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사무실, 아파트, 레스토랑, 술집, 쇼핑센터가 밀집한 이곳에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지역 장터는 대도시의 심장부와 농촌이 공존하는 오클랜드 시의 특성을 살렸습니다.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농수산업자 및 먹거리 장인들의 지..
2011년 달력은 로컬푸드 캘린더! 여기 조금 특별한 2011년 달력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로컬푸드 캘린더(Local food calendar)' 출처: http://www.mariaschoettler.com/ 이 달력은 미국 오클랜드 출신의 아티스트 Maria Schoettler가 디자인한 달력입니다. 수채화 그림들도 참 꾸밈없이 자연스럽습니다. 매 달 / 매일 보는 달력의 페이지마다 로컬푸드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니 평소 챙겨먹기, 알고 먹기 어려운 현대인들을 위한 정말 요긴한 달력입니다. 이 달력을 볼 때 마다, 몸에 좋은 과일/야채들을 사먹고 싶을 것 같습니다.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이라는 것, 내 밥상에 올라왔는 먹을거리가 어디서 왔는지 관심 갖기가 그것의 첫 관문이라고 하는데요, 그 소비주체인 내가 음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