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속담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후일을 위해 미운 사람에게도 정을 베푼다는 뜻일 텐데요, 영국에는 이 속담을 실제로 실천해볼 수 있는 재밌는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소개해 드릴 상품은 던지면 터지지 않고 꽃이 피는 seedbom입니다.





위 사진처럼 seedbom의 외관은 수류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내용물은 수류탄과는 전혀 다릅니다. 수류탄과 달리 seedbom은 유기퇴비 및 비료, 야자 껍질이 혼합된 양분과 꽃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약간의 물과 공간만 있다면 꽃을 피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포장재 또한 달걀 상자에 쓰이는 재질을 재활용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포장에 사용되는 잉크도 야채잉크라서 환경에 전혀 해가 없다고 하니 그야말로 정말 착한 폭탄이 아닐까 하는데요, 최근에는 4가지 꽃씨가 들어있는 패키지가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하게도, 물을 흠뻑 적신 seedbom을 던지고 싶은 곳 혹은 미운 사람의 앞마당에 힘껏 던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간의 수고만 하면 예쁜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는 셈이지요. 아래의 동영상은 seedbom의 친절한 홍보 동영상입니다. 






폭탄이라는 말이 조금 거칠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얄미운 사람에게 seedbom을 있는 힘껏 던져서 선물한다면 마음에 쌓인 앙금을 덜어내고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 꼭 미운 사람만이 아니라 화해를 청하고 싶은데 쑥스럽다면 seedbom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자료출처: http://kabloom.co.uk/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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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이번 주 내내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그래도 봄은 봄인지

여기저기 새싹이 움트는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습니다.


올 듯 말 듯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따뜻한 봄날을 기다리며,

녹색 가구들로 집 안과 마당에 파릇파릇 싱그러운 바람을 불어넣어 보는 건 어떨까요?








가구 회사 Ayodhyatra에서 디자인한 '비밀의 정원(secret garden)' 테이블입니다.
이 다용도 테이블은 투명한 유리 아래 다양한 종류의 이끼가 수집되어져 있어,
마치 토스카나의 구릉지와 아마존 열대 우림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아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끼가 건조하고, 생기 있지 않더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물을 주는 것을 잊어도 죽거나 사라질 일이 전혀 없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매일매일 자라나는 의자인데요, 스위스 디자이너 Michel Bussien이 디자인하였습니다.
자연 친화적인 이 의자는 투명한 프레임을 사용하여 버드나무 가지를

덩굴이 천천히 감아 올라가며 자라는 모습을 더 잘 볼 수 있습니다.
이 의자만 있으면 어디에 있건 삼림욕하는 기분이 들 것 같네요~









Nguyen la Chanh이 디자인한 독창적인 이끼 매트입니다.

습한 환경에서 더 잘 자라는 이끼에게 욕실은 최적의 환경이 아닐까 싶은데요,

매일매일 샤워를 하며 맨 발로 자연을 느낄 수 있으니 우리에게도 참 좋겠지요~? 



 





호주의 Peter Cook이 고안해낸 'pooktre'의자입니다.

'pooktre'란 Peter Cook과 Becky Northey가 창안한 원예 기법으로

자라나는 나무를 미리 디자인하여 원하는 형태로 만드는 예술의 한 분야라고 합니다.

변칙적인 요소를 사용하지 않고 몇 년에 걸친 노력으로 탄생시킨 튼튼한 자연 그대로의 가구, 멋지네요^^










야외에서 사용하면 좋을, 버섯 의자입니다.

Shinwei Rhoda Yen이 디자인한 이 의자는 어두운 곳에서 포자로 번식하는

버섯의 특성을 이용하여 엉덩이 밑에서 버섯을 키울 수 있다고 하네요~

나중에 전부 생물 분해되어 흙으로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진, 지구를 생각한 착한 의자입니다.








마당이 있는 집이라면 이런 의자도 좋을 것 같네요.
골판지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자연 친화적인 D.I.Y 의자입니다.
버려지는 상자 골판지를 재활용해 튼튼하게 골조를 만들고 땅에 약간 묻은 뒤
흙을 촘촘히 채워 견고하게 의자 모양을 만들면,
이끼 혹은 잔디 풀들이 자연스럽게 자라서 녹색 소파가 만들어진다고 하네요~
이런 의자에 앉아있으면 너무 편안하고 기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흰색 바지는 금물^^

 


집 안과 밖에 이런 녹색 가구들이 있다면 일상 생활 속에서도 늘 자연을 흠뻑 느낄 수 있겠지요?
매일매일 변화하고 자라나는 살아있는 가구, 키우는 재미가 쏠쏠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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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