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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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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워크 점심시간 리포트 문제제기10시 출근, 7시 퇴근을 하는 슬로워크의 점심시간은 12시~1시까지였습니다. 아침을 못 먹고 오는 구성원이 많다 보니 다들 12시만 되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곤 했는데요, 문제는 오후 4시에도 똑같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난다는 거였습니다. 오후 근무시간이 6시간이나 되다 보니 업무시간 중간에 팀마다 간식 시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를 유심히 지켜본 소사 발자국은 조심스레 점심시간을 옮길 것을 건의했는데요, 북극곰 발자국은 이전 회사에서의 경험을 들려주며 찬성의견을 냈습니다. 이에 슬로워크에서는 일주일간 점심시간을 1시~2시로 옮겨보는 실험을 하기로 했습니다. 실험목적점심시간을 변경한 후, 기존의 오전 근무와 업무효율을 비교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한다. 실험방법점심시간을 1시~2시로 변경하여..
시장의 식재료를 직접 골라 주문하는 오픈 레스토랑?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자연스레 '잘 먹고 잘 사는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게 마련입니다. 유럽에서는 유기농 식품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는데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식당은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주문을 받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퀴진스 산타 카타리나(Cuines Santa Caterina)라는 레스토랑입니다. 퀴진스 산타 카타리나는 바르셀로나의 산타 카타리나라는 시장에 위치해 있습니다. 산타 카타리나 시장(Mercat de Santa Catarina)은 독특한 지붕으로 유명한 바르셀로나의 재래시장입니다. 이 시장에 위치한 산타 카타리나 레스토랑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이른바 '참여개방형' 주방 때문입니다. 이곳에서는 그날그날 진열한 식재료를 손님들이 직접 고르고 조합해 주문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