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디(parody)는 특정한 작품의 소재나 고유한 문체를 흉내 내어 희화화하는 방법, 또는 그런 방법으로 만든 작품을 말합니다. 흔히 풍자와 위트, 아이러니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정치 패러디는 특히 권력 억압적인 상황에서 그 위력이 강해지는데요. 익숙한 소재로 빠르게 이해할 수 있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효과적으로 쓰입니다.


패러디는 대중이 작품 생산의 주체, 정치적 의견 표현의 창의적 주체로서 역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재밌고 쉬운 정치 참여 방법이 될 수 있는 패러디.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었고, 또 현재 우리 가까이에서는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 몇 가지 작업을 통해 소개합니다.


조나단 반브룩(Jonathan Barnbrook)은 1990년부터 서체 디자인, 광고디자인,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한 영국 출신의 그래픽디자이너입니다. 조나단 반브룩은 2000년대의 정치적 이야기들을 패러디를 통해 풀어냈는데요.



기업파시스트(2001)


조지 W. 부시의 공식 인물사진에 바코드를 이용해 히틀러를 표현했습니다. 자본주의(기업)을 위해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시키는 부시의 정치적 과업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진화(2001)

교과서에서 한 번쯤은 본듯한 유인원에서 인간으로의 진화 과정을 보여주는 다이어그램입니다. 이 다이어그램에서 인간은 군인으로, 그 군인은 총구를 인류에게 겨누며 위협하는 인간으로 다시 진화합니다.



전지전능 기업상표 만다라: 세속적 욕망을 넘어서(2003)



만다라는 영적인 해탈과 극락왕생, 모든 법을 갖추어 모자람이 없음, 정신적으로 완벽한 경지를 뜻하는불교의 기호라고 할 수 있는데요. 두 개의 작품으로 이루어진 이 만다라 시리즈는 사실 물질적인 탐욕의상징인 다국적 기업들의 로고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코카콜라, 맥도날드, 말보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로고들을 볼 수 있습니다.(오른쪽 그림)



로사마 맥라덴(2003)



이 그래픽은 테러리스트 오사마 빈라덴과 대표적인 다국적 기업 맥도날드의 로날드 맥도날드를 합쳐놓은 모습입니다. 이 두 인물의 공통점은 ‘attack(공격)’입니다. 오사마 빈라덴은 9.11테러로 시민을 attack(공격)하고, 맥도날드는 일상에서 인류의 건강을 attack(공격)합니다. 생명을 위협한다는 면에서 다국적기업 맥도날드와 오사마 빈라덴을 같이 비판하고 있습니다.



조나단 반브룩은 이러한 결과물이 세상을 자연스럽게 해석한 결과라고 말합니다. 누구나 자신만의 해석이 있다면 이런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의 국내/국외의 정치적 상황은 패러디를 시도하기에 적절한 시기인 것 같은데요.



사그마이스터&월시 디자인 스튜디오 | 트럼프 풍자 핀 뱃지



사그마이스터&월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는 트럼프를 풍자하기 위해 일러스트레이터, 디자이너들과 협업해 약 50개 정도의 트럼프 풍자 일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들은 젊은 층의 투표율이 낮은 것을 지적하며, 일러스트와 트렌드 아이템인 핀 디자인을 통해 정치에 대한 젊은 층의 관심을 높이고자 했다고 합니다. 직접적인 비방 메시지나 상투적인 문구를 사용하지 않고도 디자인을 통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환기하는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뭐든지 스튜디오 |  제품디자인 프로젝트 ‘Honest Glasses’



뭐든지 스튜디오에서는 ‘Honest Glasses’ 라는 핀을 만들었는데요. 많은 정/재계 인사들이 검찰, 법원 출두를 할때 검은뿔테안경을 애용하는 것에 착안하여 ‘귀엽고',’진지한' 뱃지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Honest Glasses’는 정치인사를 패러디함과 동시에 끊임 없이 정치에 눈을 돌리겠다는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Honest Glasses는 2017년 1월 10일까지 텀블벅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받고 있습니다.)



요즘 집회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패러디를 통해 재밌게 시위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인 깃발과 피켓 디자인이 화제를 모았는데요.





조나단 반브룩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떤 종류의 정보도 사람들의 생각을 한순간에 바꾸지는 못한다. 나는 작업을 통해서 정치적으로 이상적인 사회를 제시하고, 사람들은 다시 자신의 생각을 그것에 더한다. 나는 이러한 방식이 성공적일 거라고 믿는다. 평범한 사람들의 의사 표명이 이러한 세계화를 만들어 낸다.” 한 번의 패러디는 그저 사회와 정치에 대한 냉소를 만들어내는 작업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평사람들의 이야기가 계속된다면, 사회를 바꾸는 힘이 될수 있지 않을까요?



참고 및 출처: 내일의 진실전, 조나단 반브룩 홈페이지,  사그마이스터&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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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에게 사랑스런 프로모션을 소개합니다. 맥도날드에서 미국 전역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Pay with Lovin' 프로모션인데요. 2월 2일부터 14일 발렌타인데이까지, 랜덤으로 선택된 매장 방문객 100명은, ‘I’m Lovin’ it’이라는 맥도날드의 슬로건을 따라, 메뉴의 값을 ‘돈’이 아닌 ‘사랑(Lovin)’으로 지불하게 됩니다.



'사랑'을 어떻게 메뉴값으로 측정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사랑의 표현은 포옹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머니에게 전화로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이기도 하며, 가볍게 춤추며 웃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프로모션에는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사람들이 참여하여, 여러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공짜 메뉴를 얻어갔습니다.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살아가면서 참 자주 접하는 '사랑'이라는 단어를, 갑자기 표현하라고 하면 저는 당황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맥도날드 매장 매니저는 사람들이 사랑을 쉽게 표현하도록 구체적인 행동을 요청합니다. 사람들이 어떤 다양한 '사랑'의 표현으로 햄버거를 샀는지 보실까요?

 


손잡고 함께 맥도날드를 방문한 단란한 가족은, 서로를 꼭 안아주는 것을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노신사는 맥도날드 점원에게 주먹인사를 하는 것을 '사랑'이라고 말하네요.


 

어린 아들과 아버지는 진한 포옹을 '사랑'이라고 말하며,


 

누군가는 유쾌하게 춤추는 것으로 '사랑'을 표현합니다.


 

젊은 청년은 연인에게 전화해 로맨틱한 목소리로 '사랑해'라고 이야기하기도 하네요.

 

 





고객은 재미있고 사소한 행동으로 '사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 얻고, 덤으로 맛있는 음식까지 얻어가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라고 생각되는데요. 다양한 사람들이 온몸으로 표현하는 '사랑', 여러분은 어떻게 보셨나요? 사랑의 표현에는 많은 방법이 있고, 생각하던 것보다 그리 어렵지 않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지금 당장 가족이나, 소중한 사람들에게 여러분이 생각하는 '사랑'의 표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출처: IndependentMcDonald's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간편함과 혀를 자극하는 맛으로 많은 인기를 누리는 패스트푸드. 한국 내 86,430개의 프랜차이즈 음식점 가운데 빵, 치킨, 햄버거를 판매하는 곳의 숫자는 46,024개로 과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눈에 잘 들어오는 색상의 로고들은 우리가 접하는 많은 간판 속에서 자신의 모습을 명확히 나타냅니다. 눈에 잘 보이는 로고만큼 패스트푸드를 접하게 되기가 쉽다고 생각하는데요. 오늘은 고칼로리 패스트푸드의 유혹을 독특한 방법으로 물리친 사례를 소개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디자이너는 체중 감량에 성공한 후, 쉽게 살을 찌게 하는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고안했습니다. 바로 고칼로리 패스트푸드 음식점의 로고를 살찌게 하는 것이었는데요. 자신이 만든 살찐 로고를 떠올리며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고 예전의 체중으로 돌아가지 않으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럼 음식의 높은 칼로리만큼이나 뚱뚱해진 로고를 살펴보실까요?

 

 

 

KFC의 살찐 Colonel Sanders 할아버지

 

 

 

맥도날드의 Golden Arch도 통통해졌습니다.

 

 

 

피자 체인 - Little Caesars

 

 

 

햄버거, 치킨, 멕시칸푸드 체인 - Hardee’s

 

 

 

멕시칸 패스트푸드 체인 - Chili’s

 

 

 

피자헛도 통통한 배를 피해갈 수 없습니다.

 

 

 

 

햄버거, 피자와 떼기 어려운 사이인 콜라도 통통해졌습니다.

 

 

 

칼로리 표기를 하는 패스트푸드 음식점이 종종 있지만, 패스트푸드 섭취를 줄이는 데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는 것 같습니다. 2013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1주일 동안 패스트푸드를 3회 이상 섭취한 중, 고등학생의 비율이 13.1%로 전년 대비 1.6% 높아졌습니다. 바쁜 생활 속에서 패스트푸드는 맛있고 간편한 선택인데요. 하지만 고칼로리의 음식에서 오는 비만 등의 안 좋은 영향을 생각하고, 오늘 소개한 비만에 걸린 고칼로리 로고를 생각하며 패스트푸드 섭취를 조금 줄여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 출처: Co.EXIST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패스트푸드 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햄버거가 아닐까 하는데요. 사진 속 햄버거와 실제로 받게 되는 음식에서 엄청난 차이를 느낀 경험도 누구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치 속임을 당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이 상황에 대한 이유를 캐나다에서 파헤쳤는데요. 그 당사자는 바로 햄버거를 만드는 맥도날드 캐나다라고 합니다.

 

 

 

 

 

 

 

 

 

 

 

맥도날드 캐나다는 광고나 메뉴를 위해 사용되는 햄버거 사진 제작 과정을 소비자에게 공개함으로써 왜 실제 햄버거가 덜 먹음직스러운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요. 먼저 동영상을 함께 보실까요?

 

 

 

 

 

 

 

동영상의 내용을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_피클, 양파, 머스타드 소스, 케챱 등을 포함한 모든 재료가 실제로 식당에서 만들어지는 방법과 달리 공예에 가까울 정도로 조심스레 다루어집니다. 만들어지는 방법이 다른 이유는 햄버거 어떠한 재료들이 들어가는지
소비자가 빠르고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방법은 다르지만,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실제 만들어지는 재료를 동일하게 사용한다고 합니다.

 

_사진에서의 빵이 더 높아 보이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햄버거의 단면만을 보여주기 때문에 모든 재료가 앞으로 쏠려 실제 햄버거보다 높은데다가, 실제로 햄버거를 받을 때는 상자에 넣어 제공되기 때문에 상자 안에서 생기는 김 때문에 빵이 수축한다고 합니다. (조금은 억지스럽기도 합니다^^)

 

_사진 속 햄버거는 컴퓨터 프로그램을 통해 마지막으로 샤방하게 다듬어집니다. 빵의 부스럼, 깨의 위치, 더욱 맛있게 보이도록 색은 보정되어 최종 결과물로 보이게 됩니다.

 

 

 

 

 

 

 

 

 

 

 

 

 

 

 

 

 

 

동영상을 보고나니 무조건 흉을 봤던 저 자신을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의 궁금증을 꼼꼼하게 동영상으로 답변한 맥도날드 캐나다의 재치 또한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현재 맥도날드 캐나다는 사업의 가장 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소비자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소통을 온라인 미디어를 통해 시도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의 메인 화면에서부터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라는 소비자에게 던지고 있고요. 해당 페이지로 넘어가면 수많은 소비자가 던진 답변과 그에 대한 답변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맥도날드 캐나다의 이 소통 캠페인은 어느 정도의 선에선 단지 좋아 보이기 위한 포장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자신들이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일지라도 물어봐 달라는 캠페인의 설명에 다양한 소비자의 다양한 질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몇 가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맥 머핀에 진짜 계란을 사용하나요? 너무 잘 만들어져 인위적이라는 느낌이 들어요'라는 질문에 맥도날드 캐나다 측은 좋은 품질의 캐나다 산 계란을 사용한다는 내용을 계란프라이 빨리 만들기라는 재미있는 내용과 접목하여 동영상으로 답변하였고요.

 

 

 

 

 


 

 

 

 

 

 

'닭고기가 순살인가요?'라는 질문에는 허벅지살, 다리살, 가슴살만 사용한다는 문구가 담긴 위트있는 포스터와 함께 답변했습니다.

 

 

 

 

 

 

이 외에도 '100% 쇠고기 햄버거라면 그 쇠고기는 몇 등급인지',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의 재료는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에 친절히 답변하고 있습니다.

 

 

 

 

패스트푸드가 인간에게 이상적인 음식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런 음식을 팔아 이익을 추구하는 거대 기업에서 자신들을 존재케 하는 소비자를 중요 이해관계자로 이해하고 그들과의 소통을 시도했다는 사실에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도날드 캐나다처럼 막대한 영향력을 가진 기업들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면 서로에 대한 막연한 불신은 어느 정도 조절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자료출처: http://www.mcdonalds.ca/ca/en.html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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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햄버거, 프렌치프라이, 프라이드 치킨, 토마토 케첩, 콜라, 사이다.. 달콤한 맛, 짭짤한 맛에 기름진 맛까지 느낄 수 있는데다 빠르고 간편해 김치 없인 못산다는 한국인들도 많이들 좋아하는 패스트푸드는 본고장인 미국에서는 싸다는 이유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직접 장을 보고 요리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이유로 미국인들은 패스트푸드를 선호했고 이것은 많은 미국인의 과다체중 및 건강문제를 일으켰는데요. 특별히 식비를 아껴야 하는 저소득층이 이 문제의 주요 대상이라고 합니다.

 

'브로콜리 한 개를 사는 것보다 감자칩 한 봉지를 사는 게 싸다', '4인 가족의 한 끼 식사를 집에서 해먹는 것보다 맥도날드에서 해결하는 것이 싸다'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사실상 틀립니다. 가공식품이 결코 저렴하지만은 않기 때문이죠. 4인 가족을 기준으로 하면 맥도날드에서 빅맥 2개, 치즈버거 1개, 맥너겟 6조각, 프렌치프라이 중자 2개, 소자 2개, 음료수 중자 2개, 소자 2개의 가격은 28불이라고 합니다. 맥너겟이나 치즈버거를 해피밀로 바꿔 23불로 저렴한 가격에 프라이 대신 사과 몇 조각으로 바꾸는 나름 '현명한' 선택도 있습니다.

 

 

 

 

정부에서 패스트푸드 산업을 지원하여 가격은 저렴한듯하지만 실제로 집에서 요리하는 것보다 비싸다고 하네요. 예를 들어 닭고기와 각종 야채를 오븐에 굽고, 간단한 샐러드에 우유를 곁들인 가격은 14불 정도로 4명에서 많게는 6명의 한 끼 식사가 됩니다.

 

 

  

14불도 부담스러우면 베이컨과 각종 콩, 피망이 들어간 스튜와 밥에 우유를 곁들여 9불에 해결을 할 수 있습니다. (피망을 당근으로 바꾸면 가격은 더욱 낮아집니다).

 


 

그럼 사람들이 패스트푸드를 찾는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 다른 식품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양의 칼로리를 섭취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많은 저소득층인구가 칼로리를 적게 섭취하기보다는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기에 좋은 이유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래의 칼로리 표를 보시면 패스트푸드가 집 밥보다 얼마나 많은 양의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일일 평균 권장 칼로리 섭취량은 약 2,000칼로리인데, 버거킹의 와퍼 세트는 무려 1,844칼로리나 됩니다.

 

 


굳이 패스트푸드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해먹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한 칼로리 섭취가 가능한데요. 꼭 유기농 식품이 아니더라도 몸에 좋은 다양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둘째, 요리하는 것이 하나의 노동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힘든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무언가를 만들어 먹기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이나 슈퍼에 들려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사야 하는 상황이라면 요리를 해먹어야겠다는 생각에서 점점 멀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요리를 맛있게 먹고 나서 해야 하는 설거지의 문제도 패스트푸드를 선택한다면 깔끔하게 해결되죠. 미국인의 음식 섭취량의 40%가 외식으로 해결된다고 합니다.

 

 

셋째, 경제적 배경이 패스트푸드를 접하기 쉽게 만듭니다.
미국은 슈퍼마켓 1곳당 5곳의 패스트푸드 점의 비율로, 패스트푸드 식당의 수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더욱이나 지난 수십 년간 신선한 음식재료의 가격은 40%나 올랐지만, 패스트푸드와 같은 가공식품과 탄산음료의 가격은 30% 가까이나 낮아졌다고 하네요. 이러한 경제적 배경은 패스트푸드 점을 동네 곳곳에 출현했고, 몸에는 안 좋아도 싸고 자극적인 맛의 패스트푸드를 먹는 것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슬픈 현실을 불러왔다고 전 미 식약청 이사인 David Kessler박사는 이야기합니다.

 

 

Kessler박사는 이러한 식사습관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으로, 환경개선을 통한 인식개선을 이야기합니다.우선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중독성 강한 패스트푸드 맛에 길들지 않게 하고, 가정에서 건강한 식단을 요리하는 것이 일이 아니라 서로 나누는 즐거운 행동으로 인식하게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패스트푸드는 몸은 편하지만 생각 없는 선택이며, 건강한 집 밥은 가족들만을 위한 정성과 사랑이라는 것을 가르쳐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아래의 동영상처럼 늙지 않기를 바라며..

 

 

  

 


 자료출처: http://www.nytimes.com, http://www.infoplease.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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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2011년도 떠나고, 2012년의 첫 번째 월요일이 돌아왔습니다.
1월 1일 신정날, 맛있는 떡국 한 그릇 챙겨드셨나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는 꼭 신정날이 아니어도 어린 시절 할머니댁에서 먹던 떡국이 종종 생각나곤 하는데요, 추운 날씨에 몸이 허해지지 않도록 건강을 잘 챙겨야 하는 요즘, 음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로 2012년 첫 월요일의 포스팅을 시작해볼까 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기업 중 하나인 맥도날드.
전세계에 걸쳐 3,1000개가 넘는 점포를 보유하고 있고 매일 평균 5천 8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맥도날드에서 한끼 식사를 한다고 하니 세상 사람들의 음식문화에 맥도날드의 존재가 얼마나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듯 합니다.

 

 

우리나라의 도시지역에는 번화가 곳곳마다 맥도날드가 자리잡고 있고 왠만한 주요 지하철역 근처에도 맥도날드 매장이 하나쯤은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사람들의 입맛을 햄버거로 정복한 맥도날드도 정복하지 못한 나라가 딱! 한군데 있다고 합니다.

 

바로 남아메리카의 볼리비아!

 

볼리비아의 맥도날드 점포들은 이미 지난 2002년에 문을 닫아야만 했는데요, 14년 동안 맥도날드는 볼리비아 국민들에게 빅맥과 맥너겟의 맛을 알려주기 위해(?) 부던히도 애썼지만 볼리비아에서만큼은 거국적인 반대 움직임에 부딪혔다고 합니다.

 

 

히스패니컬리 스피킹 뉴스(Hispanically Speaking News)에 따르면 그동안 남아메리카 8개 국가에 걸쳐 천만명이 넘는 직원이 일하고 있는 맥도날드 남아메리카 지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볼리비아에서만큼은 연이은 적자를 기록했다는군요. 남, 북 아메리카 전역에 걸쳐 맥도날드가 문을 닫게 된 나라는 볼리비아뿐이라고 하고요.

 

그렇다면 이 자존심 강한 국가, 볼리비아는 어떤 나라일까요?

 

(출처 | 2backpackers.com) 

 

위키피디아의 자료에 따르면 남아메리카의 중부에 위치한 볼리비아는 인구 900만의 국가로 아메리카 토착민부터 유럽인, 아시아인, 아프리카인 등 다양한 민족가 문화가 섞여 예술, 음식, 문학, 음악 등의 영역 전반에서 폭넓은 다양성을 보인다고 합니다. 고기류, 쌀, 감자, 양상추, 토마토 등이 종종 쓰이는 볼리비아의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의 입맛에도 잘 맞는 편이라고 하고요.

 

아, 그리고 볼리비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절경 중 하나인 '우유니 소금사막'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볼리비아에서 맥도날드가 실패한 이유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한편 있는데요, <어째서 볼리비아에서 맥도날드는 파산했는가? Why did McDonald's Bolivia go Bankrupt?>라는 제목의 이 다큐멘터리에서 볼리비아의 요리사들, 사화학자들, 영양사들, 그리고 교육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한 가지 결론을 얻어냈다고 합니다.

 

볼리비아 국민들은 '햄버거' 또는 '미국 문화'에 반감을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패스트 푸드 Fast Food', 즉 빠르게 조리된 음식에 대해 거부감을 느꼈다는 사실이었지요. 이는 볼리비아 문화에서 '좋은 음식이란 자고로 애정과 정성을 갖고 요리되어야 하고, 일정 수준 이상의 위생적인 환경과 조리시간을 투자해야 가능한 것'이라는 사고방식이 널리 퍼져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 bookandlife.tistory.com)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저렴하고, 최대한 빠르고, 최대한 간편한', 그리고 칼로리는 높은 대신 건강하지 않고 종종 위생문제를 지적받기도 하는 패스트 푸드 문화는 볼리비아 사람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이었을 것입니다.

 

사실 볼리비아는 경제적으로 그리 부유한 국가가 아닙니다. 빈곤율은 약 60%에 육박하고, 경제활동의 대부분은 1차산업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한 음식, 정성과 애정을 담아 요리한 음식의 중요성을 이미 알고 있는 볼리비아 국민들의 음식문화는 전세계 1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가끔 간식처럼, 또는 바쁠 때에 가끔 먹을 수도 있겠지만, 당장 입에 단 음식 보다는 정성과 애정으로 요리한 건강한 음식이야말로 가장 맛있고 귀한 음식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는 새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점심부터 건강식으로 챙겨드세요!

 

(이미지출처 | wikipedia, edkohler, bookandlife.tistory.com, 2backpackers.com 등)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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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기 전에는
그는 다만
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김춘수의 [꽃]






세상에는 수많은 광고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달려가서 그의 이름을 부르기 전까지는 꽃이 되지 못하는 광고판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우리의 참여가 있을 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판" 인데요.


사람들의 참여가 이루어질 때 발생되는 절묘하고 기발한 광고의 미학! 그 세계로 빠져들어 볼까요?





1. 문자메시지 참여형




더블린에 설치된 이 혼다자동차 광고는 사람들이 보내는 문자메시지에 반응 합니다. start와 관련된 문자를 보내면 자동차가 반응합니다. 더불어서 혼다자동차와 관련된 정보를 문자로 다운로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영상을 보시죠!





다음 영상은 나이키축구 홍보와 관련된 빌보드 입니다. 광고판 안에 LED 판을 삽입해서 거기에 적힌 주소에 문자를 보내면 그 문자를 송출하는 방식의 광고판이네요.









2. 관광객 사진 참여형




이번 광고는 맥도날드가 런던에 설치한 LED 광고입니다.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어간다는 점에 착안해서 사람들의 사진에 개입될 수 있는 형상들을 LED광고 판에 띄우는 방식의 인터랙티브 광고입니다. 약간은 고전적인 방식이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3. 참여 기부형




나이키에서 아르헨티나에 설치한 이 인터랙티브 광고판은 참여함으로써 달라지는 인터랙티브의 미덕도 있지만 참여의 결과에 따라 사회적으로 좋은 활동을 한다는 의의도 훌륭합니다. 달리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이 빌보드 판에 장착된 러닝머신에서 달릴 수 있으며, 누적된 달리기 Km 수에 따라서 금액으로 환산해서 유니세프에 기부한다고 하네요.







4. 카메라 노이즈 발생형.




지금 소개드릴 타입은 바로 카메라 노이즈 발생형입니다. 카메라를 찍는 사람들에겐 무의식적으로 반응 할 수 밖에 없는데요. 바로 그런 것을 노린 광고판이랄까요?  스웨덴에 설치된 일본 TV프로그램의 홍보 광고입니다. 약간의 소리와 함께 사진 찍는 소리, 사진의 플래시를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만들면서 이 광고에 주목하게끔 합니다.




이와 비슷한 카메라 노이즈 형으로는 니콘의 카메라 광고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빌보드 판 앞에는 빨간색 카펫이 깔려 있습니다. 이것이 뭐냐구요? 바로 예상했겠지만, 헐리우드 스타들, 무비스타들이 밟는 바로 그 레드카펫입니다. 영화 속의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끼면서 프레스 라인, 카메라들의 쉴 새없는 플래시 세례 앞을 지나가는 기분을 여러분도 느껴 볼 수 있습니다. 이 광고는 우리나라 광고사의 아이디어로 프로모션 되었는데요, 그래서 우리나라에도 실제로 설치 되어있습니다. '신도림' 역에 가면 만나볼 수 있지요.






노키아에서 만든 카메라 반응형은 좀더 복합적이고 진보적입니다.



바로 카메라로 실제로 찍고, 그것이 빌보드 LCD 창에 반응하고 애니메이션으로 뿌려준다는 점인데요. 앞에서 카메라의 작동방식을 따와서 작동하는 척 했던 빌보드와는 다르게, 이것을 실제로 카메라가 광고판 앞에 선 사람을 카메라로 찍고, 찍힌 사람이 광고의 주인공이 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위의 실제 카메라의 작동원리에서 파생된 광고가 있습니다. 카메라가 사람의 움직임을 읽어서, 이것을 아름다운 그래픽으로 송출 하는 광고 이미지 인데요.




포토샵으로 유명한 어도비사는 광고판 앞을 지나가는 사람들에 반응하는 아름다운 그래픽 광고를 선사합니다.










5. 정보 송출형


이번에 소개드릴 인터랙티브 빌보드는 바로 유의미한 정보를 광고판에 전달하는 정보송출형 입니다.




BBC에서 방송되는 미국에 관련된 기획프로그램을 홍보하는 빌보드입니다. 미국에서 벌어지는 사안들과 관련된 수치정보를 주제에 맞게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광고판이지요. 이를테면 미국의 전염병 소식을 전하면서 전염병에 걸린 사람의 숫자와 치료된 사람의 숫자를 실시간으로 정보를 빌보드판에 띄웁니다.







이 광고판은 "느린것이 더 낫다." 라는 슬로건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내용을 담은 빌보드 판입니다. 교통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들을 제공하는 빌보드들은 실제로 우리나라 고속도로에서도 많이 본 경험이 있지요.








지금 소개할 BMW 미니 역시 기발한 인터랙티브 광고의 좋은 사례입니다. BMW 미니에는 고유의 정보가 기록되어 있고 그 정보는 이 빌보드를 담당하는 컴퓨터에 전송됩니다. 이 빌보드는 그 정보를 읽어내서 그 공간을 지나가는 미니 드라이버에게 개인적인 메시지를 던집니다.  이를테면
" Hi Mr. 리. 과속하지마세요. 요즘 변호사생활은 잘되요?"







6. 물리적 체감형


이번에 소개할 인터랙티브 광고판은 실제로 물리적인 반응을 활용하는 광고판들 입니다.




뭔가 엿보고 싶은 관음증을 이용한 광고랄까요. 빌보드 광고판이 유용한 것은 평면속에 이미지를 표현해내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체적으로, 물리적인 이미지를 설치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바람이 불면 젖혀지는 스커트 속의 속옷이미지를 통해서 주목을 이끌어내고 속옷을 광고하는 인터랙티브 빌보드 광고입니다.





기브스를 한 석고보호대 위에 낙서를 한 경험들을 살려서, 메모를 유도하는 광고판.





닌텐도의 위의 광고 빌보드 입니다. 고전 게임의 픽셀이미지와 포스트잇 형식을 조합하여 옛날 닌텐도 고전 게임들이 곧
Wii 플랫폼으로 출시 되니까 잊지 말아달라 라는 식의 홍보를 하는 인터랙티브 빌보드 입니다. 포스트잇을 집에 가져가서 붙여 놓으면 옛 향수와 함께 새롭게 출시되는 게임기에 대한 기대를 키울 수 있겠지요.





이번에는 필립스사에서 내놓은 인터랙티브 광고입니다. 야광으로 처리된 포스터 광고는 밤이 되면 빛을 냅니다. 낮에는 에너지를 저장해두었다가  밤에 야광으로 빛을 발하면서, 에너지에 대한 저장과 활용에 대해서 생각해 볼 기회를 던져주는 빌보드 이지요.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인터랙티브 광고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광고를 접하는 사람들의 직접적인 참여들이 이루어질 때 비로소 완성되는 인터랙티브 광고는 그 전달되는 메시지의 효과가 기존의 광고보다 훨씬 더 인상적으로 우리의 머릿속에 침투합니다. 수많은 광고의 홍수속에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런 기발하고 효과적인 광고는 눈에 더 띌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광고들이 사회적인 공익과 잘 맞물리면서 사람들에게 보다 유익한 광고를 전달하고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이바지 하길 개인적인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터랙티브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은 "신도림"2호선 역에 방문하시면 니콘의 카메라 광고를 경험해보 실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