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08.29 오늘의 멘티가 내일의 멘토로, H-JUMP SCHOOL
  2. 2012.10.23 아프리카 친구들의 멘토 LaunchPad (1)



여러분은 힘들 때 찾는 멘토가 있으신가요? 졸업 후 직장을 선택할 때, 학교를 결정할 때, 누군가는 사업을 준비하거나 긴 여행을 시작할 때. 무언갈 결정하기 전에 나보다 먼저 세상을 경험한 멘토를 찾곤 합니다. 어머니, 아버지처럼 가족 중에 멘토-멘티 관계가 형성되기도 하고 학교 선배에게 세상을 사는 방법을 구하기도 하죠. 그뿐인가요? TV는 물론 각종 SNS에선 각계 각층의 유명인들이 나와 스스로를 멘토라 자칭하며 많은 젊은이들에게 '힐링'을 전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멘토와 멘티가 넘쳐나는 세상. 여러분도 누군가에겐 도움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될 수 있다는 걸 아시나요? 오늘 소개하는 H-JUMP SCHOOL에서는 멘토와 멘티의 관계가 순환하며 더 많은 이들이 나눔을 주고받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중입니다.(H-JUMP SCHOOL 바로가기)






슬로워크에서는 H-JUMP SCHOOL의 운영매뉴얼 '하나부터 열까지'를 제작하였습니다. 이번에 만든 운영메뉴얼은 H-JUMP SCHOOL소개, 장학샘 선발부터 전문성을 가진 선생님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교육-훈련에 대한 세부내용과 실제 장학샘들이 봉사활동 기간에 겪는 다양한 문제-해결 방법까지 알려주는 매뉴얼입니다.





매뉴얼의 콘셉트는 H-JUMP SCHOOL의 끝없는 가능성과 성장입니다. 이를 표현하기 위해 단순한 조각으로 끝없이 다양한 모양을 만들 수 있는 칠교놀이(TANGRAM)로  H-JUMP SCHOOL을 나타냈습니다. H-JUMP SCHOOL을 만들어가는 청소년, 학습센터, 대학생, 사회인 멘토, 협력 사회적기업 등 사업의 참여자들이 힘을 모아 함께 성장해나가는  H-JUMP SCHOOL의 활기찬 모습을 엿볼 수 있답니다.





표지에는 각 사람 크기에 맞는 원이 뚫려있고, 안쪽 페이지 부분에 칠교놀이로 만든 사람이 가득한데요. 표지의 구멍과 내지의 늘어난 사람은 H-JUMP SCHOOL을 통해 [하나부터 열까지] 더 많은 사람들과 배움을 나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봉사자의 시간에 맞춰 하는 일시적 봉사활동과 달리 H-JUMP SCHOOL의 대학생 장학샘은 다문화 혹은 저소득층 가정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하루 4시간 주 3회, 1주일에 12시간씩 1년동안 각자 배정된 센터로 파견되어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합니다. 장학샘 선발기준은 학점보다 성실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무엇보다 다문화 가정 및 소외계층 학생들과 1년간 같은 공간에서 배움을 주고받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청소년들의 학습을 책임지는 역할을 할때는 든든한 멘토의 모습이지만, 그들에게도 멘토가 존재합니다. 바로 다양한 사회분야에서 일하는 국내 외 사회인 100여 명과 현대자동차그룹에 재직중인 임직원 30명으로 구성된 전문직 멘토단입니다. 이들은 장학샘이 활동하는 1년간 지속적인 1:1 멘토링은 물론 특강, 소모임, 파티 등 다양한 방법으로 멘토링을 제공합니다. 장학샘이 갖고있는 진로나 취업에 관한 고민은 물론 살아가면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자신의 '멘토'와 나눕니다. 훗날엔 멘토가 필요했던 장학샘들도 전문직 멘토단과 성장한 멘토가 되도록 전문직 멘토단이 장학샘의 밑거름이 되어주는 것이죠. 



1년동안 교육-훈련받은 장학샘들은 전문직 멘토와 돈독한 관계를 맺고, 장학샘을 위해 준비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훈련을 받습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이 받은 가르침을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육봉사로 나눠주고 아이들의 멘토로 성장하면서 창의인재로 거듭나는 나눔의 순환이 일어나는 것이 H-JUMP SCHOOL의 특징입니다. 




단순한 학습지도 도우미와 그 수혜자의 관계를 넘어 진정성 있고 인간적인 따뜻함과 친밀성이 서로에게 형성되도록 노력합니다. 청소년에게 필요한 것은 학습지도 뿐 아니라, 그들을 진심으로 대해주는 따뜻한 손길이기 때문입니다.

H-JUMP SCHOOL 운영메뉴얼 「하나부터 열까지」13p.




지금까지 H-JUMP SCHOOL에서 어떤 일을 하며 어떤 목표를 가지고 청소년-장학샘-사회인멘토의 관계를 운영하는지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서로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이 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에게 즐거운 경험이 될 H-JUMP SCHOOL의 교육프로그램. 8월에 선발된 장학샘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


H-JUMP SCHOOL




디렉팅 조성도,  디자인 조은지



by 사슴발자국

 


Posted by slowalk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다양한 공간에 대한 소개는 슬로우워크 블로그의 단골 주제이기도 한데요, 여기 런치패드(LaunchPad)라는 이름의 선박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공간은 아프리카 지역 사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전 세계의 멘토와 연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아주 스마트한 공간입니다.

 

 

  

런치패드는 아프리카의 젊은이들이 고속 인터넷 및 비디오 폰을 통해 멘토와 얼굴을 맞대고 통신하며 상호 작용 할 수있는 컴퓨터 학습 공간입니다.

  

 

녹색 건축 디자인 전문가 퍼킨스+윌의 도움으로 탄생한 이 공간은 인피니트 패밀리(Infinite Family)라는 미국의 비영리 단체를 위해 디자인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태어난 건축 일러스트레이터 마이크 케인은 이 런치패드가 매우 도전적인 상황의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21세기 중요한 기술과 상상력, 통찰력을 가져다 줄것이라고 말합니다.

 


런치패드는 비록 선박컨테이너로 만들어졌지만, 아이들과 전자 장비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편안하고 환경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되었다고 하는데요, 런치패드의 내부 공간은 제자와 멘토 사이의 그룹 상호작용과 비공개 동영상 대화를 모두 무선으로, 지붕에 있는 커다란 태양 그늘 캐노피는 컨테이너 내부의 온도를 감소하게끔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미국의 비영리단체 인피니트 패밀리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인터넷을 통해 매주 비디오 대화를 하는 방식입니다. 얼굴을 맞대고 개인 멘토링을 통해 아이를 격려하고, 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도전과 사랑을 가르칩니다. 에이즈와 가난에 영향받는 아프리카 아이들의 미래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지요.  

  

 

 

멘토에 자원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은 아프리카의 10대들에게 성인이 된 이후로의 자신의 삶에 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또다른 어머니, 아버지, 선생님의 역할이 되어 줍니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프로그램 덕분에 그 아이는 컴퓨터와 영어 실력 또한 향상되고 자신감을 얻게 되겠죠?

  

 

인피니트 패밀리의 첫 런치패드 멘토링 연구소는 2012년 9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 북쪽의 알렉산드라마을에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5년 안에 100개의 런치패드 공간을 만들어 11,000명의 멘티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주에 30분의 작은 노력으로 아이의 삶을 공유함으로써 그 아이의 삶에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어떤 기부나 봉사보다 더 소중하고 값진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출처:

http://infinitefamily.org/

http://www.perkinswill.com/ 

http://inhabitat.com/launchpad-shipping-container-computer-labs-let-south-african-students-communicate-with-mentors/

 

 

 

by 나무늘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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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