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우리에게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얻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소중함과 귀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지구 어딘가에는 여전히 한 컵, 한 모금의 깨끗한 물이 없어 고통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년째 자전거를 타고 여행 중인 두 남자가 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두 20대 청년 요스트 노텐봄(Joost Notenboom)과 마히엘 로덴버크) Michiel Roodenburg는 지난 2010년 7월 4일, 알래스카 북부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해서 아르헨티나 최남단 지역을 향해 362일째 자전거 여행 중입니다.

 

이들의 자전거에는 알래스카의 뷰포트 해안에서 떠온 얼음물 한 병이 실려있는데요,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북부의 이 빙하수를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의 남부까지 운반하는 상징적인 여행을 통해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세상에는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 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 고 합니다.

 

 

 

 

 

 

 

 

게다가 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특별한데요, 여행을 통해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고의 대체자원으로 꼽히는 대나무로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여행중이라고 하네요.

 

 

 

 

목표로 한 18개월 간의 여행을 마치고 나면 굉장히 튼튼해지겠는데요? ^^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이들의 여행은 웹사이트 Cycle for Water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지금까지 362일 동안 14.101km를 여행했고 앞으로 15.899km가 남았군요.
지금까지 38개의 타이어를 갈아끼웠고요.

 

이들의 플리커에서는 이들이 여행 중에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여행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만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여행 중에 머문 마을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운 '각 지역의 물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들을 웹사이트에 공유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아래 영상에서는 멕시코의 옥사카에서 지역 주민들이 오랫 동안 이어온 물 프로젝트 센터를 방문해
이들의 물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Visiting a Water Project in Oaxaca from Michiel & Joost on Vimeo.

 

 

이들의 자전거 여행 프로젝트는 CNN international 등의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여행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 Cycle for Water, Cycle for Water Flickr)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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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물을 아끼기 위해 화장실 변기 속에 벽돌이나 PET병을 넣어두곤 하죠?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욕조의 물을 아끼게 해주는 디자인 제품이 있습니다.


Rochus Jacob이라는 디자이너의 'Water Displacement Objects'는 귀여운 둥근 조약돌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이 귀여운 모양의 물건(?)을 욕조에 담궈두는 것만으로도 무려 60리터의 물을 아끼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합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 소품 같기도 하죠?
물도 아끼고, 화장실의 분위기도 한층 업!
게다가 재활용 가능한 소재로 이루어져있다고 하네요.


물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참 무궁무진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아이디어부터, 생활 속에서 실천해보는건 어떨까요?

Posted by slowalk
낭비의 대부분이 우리의 '낭비 불감증'에서 온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낭비 불감증은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간접적인 낭비에 대해 무감각함한 것을 말합니다. 간접적인 낭비란 당장은 아니지만 나중에 추가 지출을 하게 만들어 결국 돈을 쓰게 하는 것들인데요, 배불리 먹고 음식을 버리는 음식 낭비, 보지도 않으면서 켜놓은 TV 같은 전기 낭비, 세수나 양치질 할 때 수돗물을 틀어 흘려버리는 수도 낭비, 비누, 샴푸, 화장지, 종이컵 등 생필품을 함부로 써버리는 생필품 낭비 등, 이러한 낭비들은 당장은 아니지만 초과해서 쓴 만큼 나중에 지출을 요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이처럼 낭비에 대해 무감각해지고, 나도 모르게 새어나가는 낭비 지출이 많아지면, 아무리 아껴쓴다고 해도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낭비 불감증을 효과적으로 없애는 방법은?

바로 낭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것입니다.

Chris Jordan, Plastic Bottles, 2007

이런 사진이나,

Chris Jordan, Crushed Cars #2, 2004

이런 사진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죠.

보다 직접적인 방법은 없을까요?
이를테면, 내가 낭비하는 즉시, 그로 인한 영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Yang Lu라는 디자이너는 물 낭비가 가져올 무시무시한 재앙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세면대+어항을 디자인했습니다.


이름하여 Poor Little Fish!


세면대와 어항이 연결되어 있는 신기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항에는 금붕어 한마리가 살고 있네요.


이렇게 손을 씻으려고 수돗물을 틀면,


어이쿠! 어항의 물이 금새 줄어버렸습니다.
금붕어를 위해서라도, 오늘의 손씻기는 이 정도에서 그만해야겠군요.
쓸데없는 물 낭비가 줄어든 셈이죠?


이렇게 수돗물을 틀면 어항의 물이 줄어들고, 수돗물을 잠그면 어항의 물이 다시 채워지도록 디자인 되어있습니다. 금붕어를 아끼는 마음 따뜻한 사람이라면, 금붕어가 헤엄칠 어항 속 물이 마르지 않도록, 물이 충분히 충전되도록, 물을 절약해서 사용하겠죠?

굳이 어항까지 설치할 필요가 있을까...싶기도 하지만 낭비가 '불감증'에서 온다는 사실을 다시 떠올린다면, 이런 재미난 아이디어야 말로 낭비를 줄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 중의 하니일 것입니다.

출처 : www.yanlu.com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