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사업가였던 스캇 해리슨(Scott Harrison)은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도중에 전기와 수도 시설 없이 오염된 물을 사용하는 상황을 보게 됩니다. 오염된 물 때문에 병들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물 나눔을 실천하는 비영리기구를 만듭니다. charity water라는 기구로,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한 번 소개된 적 있습니다.(바로가기)









charity water는 물이 필요한 전세계 20개국에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나누기 위해 독특한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나눔을 실천합니다 그 중, 현재 진행중인 SEPTEMBER CAMPAIGN POSTER SERIES를 소개하려 합니다.










9월 캠페인 포스터 시리즈는 미국 디자이너 14명이 인도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포스터를 판매하는 캠페인입니다. 판매 수익금은 100% 물기금으로 쓰입니다.

포스터는 20달러로, 현재 14개 중 2개의 포스터가 품절되었고 나머지는 판매중입니다.

그럼 어떤 영감을 통해 디자인된 포스터인지 살펴볼까요?







Spirit of India  Designer: Karen Koch




디자이너의 말: "인도의 본질과 정신을 포착하려 했습니다. 더러운 물을 필터링하는 곳에 시간을 암시하는 모래시계를 적용해 깨끗한 물의 중요성을 나타내려 했습니."








The Lotus  Designers: Yaron & Adva Schoen



디자이너의 말: "연꽃(Lotus)은 인도의 국화입니다. 어두운 물에서 자라는 이 꽃은 종종 먼지와 불순물이 섞인 물에서 자랍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름답게 피어납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진흙속에서 꿋꿋히 피어나는 연꽃의 힘을 상기시키고 싶었습니다."








Water  Designers: Rehanah Spence





디자이너의 말:
 "이 포스터는 구자라트(Kutch in Gujarat) 지역의 유목민인 라바리(Rabari) 사람들의 의복 자수 디자인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라바리(Rabari) 여성은 자신의 의복에 자수 장식을 많이 하는데, 자수 안에 담는 의미는 그녀와 그녀의 마을에 물의 축복이 깃들기를 바라는 마음이라 합니다. 그와 같이, 저도 그들의 생활여건이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변하기를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








Horn OK Please  Designers: Paul Levy





디자이너의 말: "Horn OK Please"는 사실상 인도의 거의 모든 트럭이나 버스, 택시 뒷부분에 써 있는 문구입니다. ("앞지르려면 경적을 울려주세요"라는 뜻) 이것의 기원은 알 수 없지만 목적은 모두 같습니다. 위험하니 조심하라는 정중한 경고입니다. (경적을 울려 달라고 하는 이유는 워낙 도로교통을 지키지도 않고, 좁은 길 때문에 아예 사이드미러를 닫고 다니는 차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경적소리가 끊이지 않고 추월이 계속됨에도 사고가 발생하거나 시비가 붙는 경우는 없다고 하네요. 아마 그런 인도의 문화를 표현하고자 한 것 같습니다.)



소개된 것 이외에도 다양한 포스터들이 현재 판매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비슷한 사례로 계간지 그래픽<GRAPHIC>에서 디자이너들에게 포스터를 의뢰해 두 차례 출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에도 포스터는 디자이너가 사회에 목소리를 내기에 좋은 통로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요, 이 캠페인처럼 하나의 공통된 목적이 더해지니 의미가 더 깊은 것 같습니다.



출처: http://store.charitywater.org/collections/india-posters





by 하늘다람쥐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유엔개발계획(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에서 2006년에 발표한 인간개발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이 하루에 필요한 물의 양은 20L라고 합니다. 이 보고서 내용에 맞춰 최근 한 티비 프로그램에서는 하루에 20L의 물만 사용해 연예인들이 생활하는 것을 방송했는데요. 갖은 방법을 사용해서 물을 아껴쓰는 것을 보니 우리가 얼마나 많은 물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해왔나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사용하는 물의 양 중 몸을 깨끗이 씻기 위해 사용하는 물은 얼만큼일까요? 샤워기의 1분당 물 사용량은 7.5L로 보통 5~10분 이상 물을 틀어놓은 채 샤워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30L 이상의 물을 사용하게 됩니다. 벌써 위에서 이야기한 하루에 필요한 20L를 훌쩍 넘어버리고 맙니다.



한편 지구 반대편, 아프리카에서는 마음껏 마실 깨끗한 물도, 마실물도 귀합니다.

한번 목욕하기 위해 2시간이 넘는 길을 물을 기르러 가야하고, 그마저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물이 부족해 씻지 않은 사람들은 결막염이나 설사병 등 씻으면 쉽게 낫거나 걸리지 않는 병에 걸리고 맙니다. 



이런 질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도 몸을 깨끗히 하는것은 매우 중요한데요,

남아프리카의 젊은 청년, 루드윅(Ludwick Marishane)은 물을 사용하지 않고 몸을 깨끗이 할 수 있는 DryBath를 개발해냈습니다.




작은 파우치를 반으로 꺾으면, 투명한 젤로 만들어진 클렌져가 나옵니다. 15ml면 몸을 닦아내기 충분하다는데요, 마치 클렌징 로션과 비슷한 작용으로 몸을 깨끗이 해주는 제품입니다.

꺾어서 바르고, 문질러 더러움을 없앤 후 젖은 수건으로 몸을 닦아내면 목욕이 끝난답니다. 다 씻어낸 몸에 보습을 위해서 DryBath를 한번 더 발라줘도 좋다고 하네요.

 

이렇게 DryBath를 사용하면 

  • 개인 위생은 물론,

  • 80L의 목욕하는 물을 아낄 수 있고

  • 물을 기르러 가는 2시간을 아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절약한 시간동안 아이들은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거나, 집안 일을 돕거나, 친구들과 즐겁게 놀 수 있는것이죠.


루드윅은 다가오는 7월 5일 목욕없는 날을 시작하려한다고 합니다. 

이날 만큼은 물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며 절약하는 하루를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리 모두가 생활 속에서 물을 아낀다면, 머지않아 아프리카에도 물이 풍성해지는 그 날이 다가오지 않을까요? 



출처 | DryBath

by 사슴발자국

 

Posted by slowalk

2013년은 물의 해입니다. 물 부족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는 다양한 노력들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아프리카 지방의 물 부족을 지원하고 있는 한 디자이너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준이치(Junichi Nakane)는 친구와 함께 서아프리카의 말리 지방을 여행하던 중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말리의 현실과 마주하게 됩니다. 지나친 건축 사업의 폐해로 사람이 마실 수 있는 깨끗한 물이 턱없이 부족한 이곳에서 갈증에 허덕이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에 가슴 아파 합니다.



여행이 끝난 후 준이치는 가난한 아프리카 지방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합니다. 일반적인 기부 사업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그는 색다른 방법으로 사람들의 동참을 불러 일으키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탄생하게 된 것이 쿠마노코이도(kumanokoido)입니다쿠마노코이도는 세상에 하나뿐인 패턴의 수제 곰인형인데요. 새끼곰 이라는 뜻의 '쿠마노코(kuma no ko)'와 물이 풍족하다는 뜻의 '이도(ido)'의 합성어라고 합니다준이치의 첫번 째 목표는 쿠마노코이도의 판매를 통해 아프리카인들의 하루 식수량을 지원할 수 있는 15,000달러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사랑과 우정을 상징하는 쿠마노코이도는 아프리카 현지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직물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름답고, 친근한 패턴의 이 직물은 아프리카의 밝은 내일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준이치는 밀리터리 패턴의 "Camo Bear"라인을 개발하기도 했는데요. 세계 여러 나라(미국, 일본, 한국, 브라질, 베트남등)에서 수집한 밀리터리 직물로 만들어진 "Camo Bear"는 매력적일 뿐만 아니라 전쟁의 종식과 세계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이 깃들어 있다고 합니다.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패턴의 사랑스러운 아기곰 쿠마노코이도. 여러분도 쿠마노코이도 함께 메마른 땅 아프리카에 사랑을 전하는 것은 어떠신가요?



출처: Coolhunting http://kumanokoido.tumblr.com/




by. 고슴도치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아직도 세계 인구의 40% 이상은 물부족으로 인해 생존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아프리카에서는 여성과 아이들이 물을 얻기 위해 매일 평균 5.6km를 걷는다고 합니다. 길 위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여성과 아이들에게 척박한 환경 속에서의 물 운반은 삶과 죽음의 문제일 수 밖에 없겠지요.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물통은 살충제나 유해 화학 물질을 담았던 플라스틱 통으로, 운반 중에 물이 오염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한 오하이오의 산업 포장 제품 생산 회사인 Greif가 물을 운반하기 위한 WaterWear가방을 개발하였습니다. 


WaterWear가방은 낮은 비용으로 육체적 스트레스를 최소화하여 물을 운반하기에 적합하게 설계되었다고 하는데요, 기존의 방식은 플라스틱 물통을 머리에 이거나 어깨 위에 올려 운반하였지만 WaterWear가방은 백팩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최대 20L까지 물을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체중과 신체가 더 많은 부담을 처리할 수 있는 허리와 골반에 가깝게 설계되어 있어 경제적이기도 하지만 실용적이기도 한 것이지요. 


 



WaterWear가방은 2011년 여름, 아이티에서 현장 테스트를 실시하여 그 효율성을 검증받았습니다.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실제로 사용하게 될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내구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하였습니다.또한 테스트에 참여한 아이티 사람들도 높은 열의와 참여도를 보여 WaterWear가방의 필요성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테스트를 걸쳐 완성된 가방은 가벼운 폴리 프로필렌 소재로 비어있을 때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여 축소가 가능한 롤다운 형태로 만들어졌습니다. 여성과 아이들이 주로 사용하는만큼 크기의 조절이 가능한 스트랩이 달려 있으며 입구가 넓어 내부 청소도 쉽도록 설계되었습니다.





Greif사는 가방을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가방을 배포하는 국가 내에서 가방생산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 개의 가방을 배포하는데 10달러의 기부금을 받으며 올해의 목표는 9월 3일까지 100,000개의 가방을 배포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는 2,000개의 가방을 테스트의 일환으로 아이티 지역에 배포하였으며, 앞으로 과테말라에 1,000개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래의 동영상은 WaterWear 가방을 소개하는 동영상입니다. 짧은 영상이니 한번씩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깨끗한 물을 필요로하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WaterWear가방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수도꼭지만 틀면 펑펑 나오는 물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생명을 살리는 귀중한 물이 된다는 사실! 오늘 하루만큼은 생활 속에서 물을 절약하는 작은 실천을 하나씩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



자료출처: http://www.backthepack.comhttp://www.ecouterre.com/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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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인간에게 있어 안전한 식수는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현재 세계인구의 40%에 해당하는 80여개국이 심각한 물부족 사태를 겪고있습니다. OECD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에는 전세계 인구의 2/3가 물부족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인구의 증가와 급격한 산업화로 최근 40년간 세계의 물 소비량은 3배나 늘어났고, 안정적인 수자원확보를 위한 국가간 물 분쟁도 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산업화의 중심지인 도심지역의 하수오염은 심각한 상태입니다. 그중에서도 뉴욕은 비교적 깨끗한 수돗물을 가지고 있는 반면 도시곳곳에 오염된 하수와 이로인한 악취또한 함께 공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한 WATER IS LIFE의 프로젝트를 소개합니다.


 

 

광고대행사 DDB를 통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도심속 하수 파이프 옆에 종이컵을 비치하여 뉴욕의 시민들에게 오염된 하수를 권합니다. 또한 종이컵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과 메세지를 전달합니다.

 

4,500 children die from unsafe drinking water every day.

매일 4,500명의 아이들이 안전하지 못한 식수로 인해 죽어간다.

 

Unsafe drinking water kills more people than war.

안전하지못한 식수는 전쟁보다 많은 사람을 죽였다.

 

One in eight people lack access to clean drinking water.

여덟명중의 한명은 깨끗한 식수를 이용할 수 없다.

 

 

 

 

재미있고 강렬한 디자인과 메세지 또한 눈길을 끕니다. 비타민음료를 페러디한 '가나워터'의 디자인도 눈에 띄는데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은 물부족 사태에대해 다시한번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물부족 국가에 대한 지원과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는 것 또한 중대한 목적입니다. 


종이컵을 비치해 두는 것만으로 그것을 보는 사람들은 많은 것을 깨닫고 그것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에 앞장 설 것입니다. 종이컵 하나가 죽어가는 생명을 살리는 것은 문론 우리 모두를 살리는 마음의 씨앗이 된 샘입니다. 

 





 www.waterislife.com

(이미지출처ㅣhttp://www.fastcoexist.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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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아침에 일어나 세수를 하려는데 물이 나오지 않은 적이 있으신가요? 밥도 지어 먹어야 하고, 당장 볼일도 봐야 하는데 물이 없다면 많이 불편해지겠지요. 이렇게 아침의 작은 일상에서만이라도 물은 우리에게 아주 소중한 존재입니다. 이렇게 일상 속에서 마시고, 씻는것 외에도 우리가 먹는 음식, 종이, 옷가지 등 많은 것을 만드는데는 물을 필요로 합니다.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국제 기후변화 전문가 협의체) 보고서에 따르면 기온 1℃ 상승시 농업용수 수요량이 10% 증가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2060년에는 우리나라에서만 최대 33억톤의 물 부족 현상이 전망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한해 농업용수로 쓰이는 물의 양은 116억톤으로 전체 수자원 이용량의 47%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실정입니다.

 

 

하나의 농작물이나 가축을 생산하는데 드는 물의 양을 '물 발자국'이라고 합니다. 제품의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의 총량을 표시하는 '탄소발자국'과 비슷한 개념이죠.

 

 

_물 발자국

농축산물 등 제품과 서비스의 생산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사용되는 물(virtual water)의 양.

 

물 발자국은 파랑, 초록, 회색 이렇게 3가지의 물 발자국을 포함합니다.
파랑은 지하수나 강물, 해수 등 이들이 증발한 것까지 포함해 사용된 수자원을 의미하고요,
녹색은 땅속과 비료에 포함되어 있는 물과 이가 증발된 수자원을 의미합니다.
회색은 제품의 생산과 공급, 사용 과정에서 발생한 오염된 물의 양을 의미합니다.

 

+virtual water (가상수)는 1980년 런던대의 토니앨런교수가 만들어낸 개념으로 단위제품 생산시 직접적으로 소비되고 오염되는 물의 총량은 산정이 가능하나, 공급과정 및 소비자가 사용하는 과정에서의 물의 사용량은 산정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모든 과정을 포함한 물의 사용량을 산정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320억 제곱미터의 가상수를 수입하며 이는 세계 5위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그럼 우리가 만드는 물 발자국 중, 가장 크고 임팩트있는 발자국은 무엇일까요?

 

 

 

유네스코 산하 물환경교육기관(UNESCO-IHE)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소고기가 1킬로 당 15400리터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를 1.5리터 페트병에 담으면 10266개가 필요한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돼지고기가 1킬로당 4800리터, 닭고기가 3900 리터, 달걀이 1개에 200리터를 필요로 한다고 하네요.우리의 주식인 쌀은 킬로당 3400리터가 필요하고, 사과의 경우 개당 210리터, 오렌지는 개당 50리터, 맥주는 리터당 300리터의 물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농산물에 비해 축산물의 생산에 더 많은 물이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먹은 음식들이 얼마나 많은 양의 물을 필요로 하는지를 물 발자국으로 보니 기분이 어떠신가요? 수자원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는 우리에게 무심하게 지나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호주에서는 WELS(water efficiency labelling scheme)라는 제도를 통해 물 사용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변기, 샤워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등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가전제품에 물 소비효율과, 1회 사용마다 얼만큼의 물을 사용하는지를 표시하여 소비자들이 물을 아낄 수 있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기후변화에 따른 작물별 생산환경 개발, 물 절약형 재배기술 개발, 보급을 연구하기로 했으며 그 외에도 홍수와 가뭄에 잘 적응하는 품종 개발, 농업용수 관리 자동화 등 세부추진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차원에서 물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우리가 일상에서 줄일 수 있는 물 발자국은 무엇이 있을까요? 필요한 만큼의 음식사기, 음식 남기지 않기, 지나친 육류 섭취는 피하기 등 외에도 찾아보면 많은 방법들이 있을것 같은데요. 2060년에 가서 못씻고 못싸면서 고생하기 전에 미리미리 물을 아끼는 우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료출처: http://www.waterfootprint.org/?page=files/home
http://www.mifaff.go.kr/gonews/content_view.jsp?newsid=155441280&section_id=b_sec_1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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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

 

우리에게는 수도꼭지만 돌리면 얻을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 소중함과 귀함을 잘 느끼지 못하고 살지만,
지구 어딘가에는 여전히 한 컵, 한 모금의 깨끗한 물이 없어 고통받고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1년째 자전거를 타고 여행 중인 두 남자가 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출신의 두 20대 청년 요스트 노텐봄(Joost Notenboom)과 마히엘 로덴버크) Michiel Roodenburg는 지난 2010년 7월 4일, 알래스카 북부에서 자전거 여행을 시작해서 아르헨티나 최남단 지역을 향해 362일째 자전거 여행 중입니다.

 

이들의 자전거에는 알래스카의 뷰포트 해안에서 떠온 얼음물 한 병이 실려있는데요,
북아메리카 알래스카 북부의 이 빙하수를 남아메리카 아르헨티나의 남부까지 운반하는 상징적인 여행을 통해 사람들에게 '깨끗한 물의 소중함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세상에는 천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 없이 살아가고 있음을 알리고 싶다' 고 합니다.

 

 

 

 

 

 

 

 

게다가 이들이 타는 자전거도 특별한데요, 여행을 통해 자신들이 만들어내는 탄소발자국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최고의 대체자원으로 꼽히는 대나무로 제작된 자전거를 타고 여행중이라고 하네요.

 

 

 

 

목표로 한 18개월 간의 여행을 마치고 나면 굉장히 튼튼해지겠는데요? ^^

오늘도 계속되고 있는 이들의 여행은 웹사이트 Cycle for Water를 통해 생생하게 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 업데이트된 정보에 따르면 지금까지 362일 동안 14.101km를 여행했고 앞으로 15.899km가 남았군요.
지금까지 38개의 타이어를 갈아끼웠고요.

 

이들의 플리커에서는 이들이 여행 중에 찍은 아름다운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여행은 단지 상징적인 의미만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여행 중에 머문 마을들, 그리고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배운 '각 지역의 물 프로젝트'에 대한 지식들을 웹사이트에 공유하고 있기도 하거든요.

 

 

 

 

 

아래 영상에서는 멕시코의 옥사카에서 지역 주민들이 오랫 동안 이어온 물 프로젝트 센터를 방문해
이들의 물 사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Visiting a Water Project in Oaxaca from Michiel & Joost on Vimeo.

 

 

이들의 자전거 여행 프로젝트는 CNN international 등의 방송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습니다.

앞으로도 두 사람의 여행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물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지름길이 되어주기를 기대해 봅니다.

 

(이미지 출처 | Cycle for Water, Cycle for Water Flickr)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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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얼마 전 방영된 MBC 다큐멘터리 '아프리카의 눈물'을 보면서

아프리카 지역의 심각한 물 부족 사태에 대한 현실과 물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꼈습니다.

 

지속되는 혹독한 건기에 땅이 쩍쩍 갈라지고,

하나 남아있던 호수마저 심각하게 오염되어 버린 아프리카 땅의 사람들.

목이 말라 무리를 이탈한 아기 코끼리들은 외로이 죽어가고,

오염된 물을 마시고 사용해야만 하는 어린 아이들도 질병으로부터 안전하지 못합니다.

 

 

 

 

 

 

 

 

아프리카 북동부에 위치한 '수단(Sudan)' 또한 55,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하루에 깨끗한 물 2리터조차 사용할 수 없는 물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조금이나마 개선해보고자 국제단체인 '적십자(Red Cross)'에서는

태양광 펌프를 이용해 아프리카 지역에 수자원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ICRC explains'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지 않고, 전기도 잘 공급되지 않고, 태양만 뜨겁게 내리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태양광을 활용한 워터 펌프를 통해 지하수를 끌어올리는 신기술 시스템이지요.

 

 

 

 

 

 

 

강력한 태양광 펌프는 지하 수십 미터의 물을 추출하여 높은 곳에 있는 탱크에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데요, 중력의 영향으로 물이 아래로 흐르는 원리를 이용하여, 높은 곳에

있는 공용 탱크의 물을 각 마을의 배포 지점에 파이프를 통해 흐르게 하는 원리입니다.

 

태양광 패널 약 420개 정도를 사용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 이 펌프 시스템은

2011년 올해, 3월 정도면 완공되며, 이러한 태양광 펌프를 사용하는 시스템 또한

교육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하루에 2리터 미만에서 10리터 정도로

공급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수단 뿐 아니라 다른 아프리카 지역에 복제되고 확장되어 실행될 수 있는 시스템이겠지요.

 

새로운 신기술이 물부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의 눈물을 닦아줄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Images © Water for Sudan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