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거대한 그림은 독일 출신이며 현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를 기반으로 작품 활동을 하는 아티스트 Sonja Hinrichsen의 작품입니다.

 

 

 

 

 

 

 

 

 

눈 덮인 미국 콜로라도 Rabbit Ears 산 위에서 Sonja의 Snow Drawing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자원봉사자 5명과 함께 눈 위를 걸어 Snow drawing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Sonja는 빠르게 변해가는 도시/공업/자연환경과 이에 얽힌 사람들의 시각과 사용에 대해 관심을 두고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Snow drawing과 같이 자연 속에서 하나의 의식처럼 행해지는 작업과정을 기록한 작업물을 통해 반영구적인 것과 영구적인 형태를 동시에 담는 작품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는 작품을 만드는 데에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세상은 사람들이 만든 인위적인 것들이 넘쳐나고 있고, 자신이 굳이 그런 것을 더 만들어 세상에 무언가를 더 남기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Sonja는 말합니다. 때로는 너무 쉽게 간과하는 자연의 숭고함과 또 자연에 대한 고마움을 많은 사람이 깨닫기 바라는 취지도 있다고 하네요.

 

 

 

 

 

우리는 종종 눈앞에 보이는 결과만을 보며 너무 빠르게 걷다 주위의 사람이나 환경을 놓치기 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을 해치지 않는 방법 안에서 별 의미 없는 걸음 같아 보인 한 걸음 한 걸음의 발자취가 멀리서 보았을 때는 웅장한 그림으로 보이는 Sonja의 작품처럼 오늘은 좀 더 천천히, 주위를 생각하며 걸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료출처: http://sonjahinrichsen.wordpress.com/about/
http://www.thisiscolossal.com/2012/02/snow-drawings-at-rabbit-ears-pass-by-sonja-hinrichsen/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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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친환경’. 이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게 되나요? 초록색 잎, 새싹, 푸른 하늘 등 맑고 보기 좋은 이미지들이 먼저 떠오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 ‘친환경’이라는 단어를 좀 더 다른 시각으로 보게 한 사람이 있어 소개합니다.








그의 이름은 Scott Wade, 사람들에게는 Dirty Car Artist로 더욱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방송을 통해서 소개된 적도 있는 스콧이 사는 곳에서는 비포장도로를 흔히 접할 수 있는데요. 비포장도로를 달리다 보면 차의 유리는 쉽게 흙먼지로 뒤덥히게 됩니다. 이렇게 차에 쌓인 먼지는 스콧이 자라온 지역에서는 굉장히 보기 싫고 얼른 씻어 버리고 싶은 일상입니다.













스콧의 아버지는 아마추어 만화가였다고 합니다. 아버지의 옆에서 그림을 어깨너머 배운 스콧은 어느 날 흙먼지를 뒤집어쓴 창문 위에 먹고 남은 아이스크림 막대기를 사용해 그림을 그리게 된 이후로 여러 가지 테크닉들을 실험하며 지금까지 작품을 만들어오게 되었다고 합니다.






스콧의 작품들은 이 먼지를 이용해 무엇이 ‘아름답다’, ‘못생겼다’를 구분해버리는 사람들의 선입견에 도전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인지 몰라도 스콧은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한다고 합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은 다음 작품이에요’.








스콧의 작품의 매력 중 하나는 시간에 따라 없어지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비가 오면 비에 휩쓸려가도록 내버려두는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조금은 엉뚱하기도 한 스콧의 작품들을 보면서, 우리가 주변에서 흔히 지나치는 것들, 우리의 일상에 보잘것없는 것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주는 것 또한 친환경이 아닐까를 생각해봅니다.


스콧 아저씨! 우리나라 황사 시즌에 한 번 오실 생각은 없으신가요?


사진출처 및 스콧의 웹사이트: http://www.dirtycarart.com/




by 토종닭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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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먹을 음식가지고 장난치지 말아야 하는데...
미국의 사진작가 Dominic Episcopo가 이색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작품 제목은 ‘The United Steaks of America’입니다.
쇠고기 스테이크로 미국 지도를 만들어서 전시회를 가졌습니다.

 
미국은 아시다시피 세계 최대의 쇠고기 소비 국가(전세계 소비량의 23%)이자, 생산국가입니다. 쇠고기로 지도를 만들 정도지요?

<육식의 종말>을 쓴 제레미 리프킨은 녹색평론에 기고한 ‘ 쇠고기를 넘어Beyond Beef ' 자료에 따르면 미국인은 한 해에 65파운드의 쇠고기를 먹고, 하루에 십만 마리가 넘는 소가 도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의 천국이자 지옥이 바로 미국입니다. 대규모 축산산업(환경,건강 등)의 문제는 워낙 많이 소개되고 언급되었기 때문에 이야기를 드릴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작품을 통해서 그냥 느끼시길 바랍니다.



미국 지도입니다. ' United Steaks '




캘리포니아




미국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델라웨어주(Delaware)



텍사스




플로리다





펜실베니아



 

 뉴저지

 

현재 지구상에는 13억 마리에 가까운 숫자의 소가 살고 있습니다

전 세계 땅덩어리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 작품출처 >>

Posted by slowalk


* 아이 웨이웨이(2010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공동감독이기도 하다)

 

영국 테이트 모던(tate modern) 현대미술관에서 흥미로운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 아이 웨이웨이(Ai Wei Wei)가 발표한 작품. 전시장 바닥에 1억 개의 해바라기 씨앗을 깔았습니다. 아이 웨이웨이는 중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현대 중국 사회의 이면을 풍자하거나, 권력에 대한 속성을 작품을 통해 솎아 내고 있는 작가지요. 지난 베이징 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새 둥지모양)을 설계하기도 했습니다. 작가는 미술, 건축, 사진, 영상, 출판, 디자인 영역 등 예술 전 분야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는 작가입니다. 중국이 낳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첸카이거, 장이모 등과 함께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에서 함께 공부를 하기도 했지요.

 
2000년 5월 12일 템즈 강변의 뱅크사이드(Bankside) 발전소를 리모델링해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테이트 모던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아이 웨이 웨이의 작품과 만나 보시길 바랍니다.





아이 웨이웨이는 왜 해바라기 씨를 작품 소재로 선정했을까요? 작가 의도와는 관계 없이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1. 해바라기 씨 1억개를 한꺼번에 볼 수 있다>> 중국의 인구나 규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2. 해바라기 씨>> 해바라기 씨는 기름을 만들어 낸다. 대체에너지원으로 쓰일 수 있지요. 단백질이 많다.
3. 해바라기 꽃말은>>숭배, 그리움, 기다림







1억개의 해바라기 씨는 진짜 해바라기 씨가 아닙니다.
하나, 하나의 해바라기 씨는 도자기 작품입니다.

흙으로 모형을 만들고 초벌 굽기를 거쳐, 핸드페인팅작업을 한 다음에 800도의 온도에 다시 굽어 탄생된 것이지요.
작업에 참여한 인원만 1,6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해바라기 작품을 볼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작가는 관객들이 해바라기 씨가 도자기라는 것을 직접 체험하게 만듭니다.
예전에 한 작가가 사탕과 초콜릿을 작품으로 바닥에 깐 작품을 선보인 적이 있지요.
관객들이 호주머니 속으로~~ 전시가 끝나면 1억 개의 해바라기 씨 중에 몇 개가 사라질까요?
전시는 2011년 5월까지 계속 된다고 합니다. 영국 런던에 가시는 분들은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도자기 해바라기 씨 하나 가지고 오십시오?

<동영상 보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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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판타지 낙서화!

 

케니 샤프(Kenny Scharf, 1958~ )

 

미국을 대표하는 현대 벽화작가(그라피티)를 꼽으라면

키이스 헤링, 바스키아(검은 피카소)

그리고 케니 샤프를 들 수 있습니다.

 

앞의 두사람은 요절했지만...

 

케니 샤프는 길거리 벽화에서 시작하여

작품의 영역을 넓힌 가장 대중적인 작가 중에 한 사람입니다.

 

 

 

케니 샤프는 공상만화나 대중만화의

캐릭터를 응용해서 벽화를 그렸습니다.

 

 

 

주차장에 그려진 케니샤프의 작품들

 

 

 

 

핵폭발?

 

 

 

 

쓰레기를 활용한 작품

알록달록하네요?

 

 

 

화난 건가?

 

 

 

기분 째진다고! :)

 

 

 

 

천정에도...

 

 

 

 

케니 샤프.

이런 방에서 자면 기분이 어떻습니까?

우리도 총천연색 꿈을 꿀 수 있을까요?

 

 

 

 

교통위반하지 마세요!

우리가 보고 있습니다.

 

 

 

 

앱솔루카 보드카

광고 아트시리즈에도...

 

 

 

 

차에도...

 

 

 

 

앗!

차트렁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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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연이 되고자 했던 미술작품들이 있습니다.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출신 작가(Francisco Infante-Arana, 1943~)의 작품들입니다.


‘물질’로서의 예술을 부정하고 반문명적인 문화현상이 뒤섞여 나타난 미술흐름을

대지미술(Land Art)이라고 부릅니다.


산, 바다, 사막, 계곡 등 펼쳐진  자연이 화폭인 셈입니다. 

1960년대 영국, 독일, 미국을 중심으로 대지미술은 활발하게 전개되었고,

오늘날 야외 설치 미술도 대지미술의 맥락과 호흡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러시아를 떠올리면 사실주의 거장들만 떠오르게 되는데 

오늘 소개시켜 드릴 작가(러시아 전위미술)는 재미있는 대지미술을 통해 

착시효과까지 일으키게 하는 작업을 남겼습니다.


스스로 자연이 되고자 했던 그의 미술작품들을 만나볼까요?



곡예를 하는 것 같죠? 조각의 재료는 유리입니다.

유리조각 속에 비친 풍경 또한 작품이 됩니다.



자연이 작품 속으로 들어왔다고 해야할까요, 작품이 자연이 되었다고 해야할까요.



하늘은 땅으로 내려오고, 땅은 하늘을 향해 올라갑니다.



자연이 만들어 낸 한 폭의 추상화입니다.



위치, 사람의 시각, 방향에 따라 변화하는 작품들.



그림자, 흔적, 투영된 세계가 작품을 이루고 있습니다.



자연이 가장 큰 캔버스인 셈이지요.



출렁이는 까만 바다 속에는 하늘이 담겨있습니다.



대지미술의 특징 중 하나는 고정적인 틀 속, 즉 미술관에 갖혀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자연의 흐름처럼 흘러가는 것이죠.

때문에 사진으로 그 흔적을 남겨둘 수 밖에 없습니다.



물결의 작은 움직임에 따라, 작은 변화들이 끊임없이 이어집니다.



빛과 붓이 나이프가 되어 찰나의 세계를 만들어 냅니다.


빛 또한 작품의 일부입니다.



액자도 작품이 됩니다.



자연이 작품이자 미술관입니다.


출처 : booooooom.com

Posted by slowalk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호숫가 위.












무언가 지나간 흔적이 있습니다.












저기 한 사람이 있군요.

저분이 남긴 흔적일까요?








무언가 의도적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위에서 그 흔적을 살펴보자면~









짜잔.












이 놀라운 흔적을 남기는 사람은 Jim Denevan 입니다.






그는 대지위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입니다.

자연의 자연스러운 조건이 만들어내는 놀라운 풍경속에

거대한 스케일의 그림을 그립니다.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이 만들어낸 각기 다른 풍경 안에서,

단순한 방법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그 흔적들은 다시 지구의 온도가, 파도가, 바람에 의해서 지워지고, 없어집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지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고, 자연에 대해서 고민하게 만드는 그의 놀라운 대지미술 작업!



한번 따라가 볼까요.










어디선가 파도에 밀려온 통나무 조각을 줏어가지고 나타난 Jim Denevan~!





슥삭슥삭 그리면,

오오오~
















깨알 같이 보이는 작가의 모습과 대조되는 작품의 스케일이 놀랍기만 합니다.

















어쩌 저리 정확한 타원을 그려 낼 수 있을까요?

동화속에 나오는 상상 속 공간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이것은 벽돌;;; 인가요..




































이번엔 장소를 옮겨서

사막입니다.












자동차로 그린 원..

얼마나 크다는 이야기인가요!;







놀라운 크기입니다.






위에서 바라보는 사진은 비행기안에서 찍은 것인가 보군요.























전세계를 누비면서, 자연 곳곳에 거대한 그림을 그리는 Jim Denevan의 대지미술!






별 다른 설명 없이도, 그의 작품은 우리에게 자연, 지구에 대한 어떤 종류의 영감을 선사합니다~!

좋은 감상이 되셨나요~

그의 다른 작업이 궁금하신 분들은 그의 홈페이지에 방문해주세요!

홈페이지








출처: http://www.jimdenevan.com/news.htm
Posted by slowalk






한 아티스트의 작은 영감열정이 더해져 멋진 작품이 탄생했습니다.

미국 뉴욕의 아티스트인 Nick Georgiou는 낡은 책, 다 읽고 버려진 신문등을 모아
생생한 표정이 담겨있는 작품을 만들었네요.

작품의 제목은 the death of the printed word(활자의 죽음).

디지털 문명이 발전할수록 사라져가는 인쇄물들을 안타까워하며 만들었다고 하네요.





말을 걸어줄것 같습니다..
"이보게..."






고흐의 모습!?





작품이 현실이되고,
현실이 작품이 되다!






이분은 간디의 형상!?






우리네 다양한 모습들..






보디빌더!





해태상 같기도 하네요^^





고흐의 재출연!









안도현 시인의 시가 생각납니다.


연탄재 함부로 걷어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번이나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너에게 묻는다 中)


누군가에게 소중한 지식이 되었을 문자들,


재활용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by
brewbooks / CC by-nc-sa licenses

 
Nick형 아직 책, 신문 읽는 사람은 많아요 :)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