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를 맞아 슬로워크의 여성 구성원들에게 펭도 발자국이 선물한 동물모양 쿠키를 소개합니다.


어제는 화이트데이였죠?
한달 전인 발렌타인데이. 푸짐한 초콜릿을 선물받은 펭도 발자국(남성)은 좋았던 기분도 잠시, 고민에 빠집니다. (현재 슬로워크 구성원 중 57%가 여성입니다.)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 많이 받아서 좋긴 한데, 화이트데이에는 어쩌지?!'
그러던 중 달디(DAL D)라는 곳을 알게 됩니다. 이런 예쁜 케익을 만드는 곳이네요! 

 



슬로워커들은 각자 동물 필명이 있어서 그 이름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는데요, 여성 구성원들의 동물 이름을 가지고 쿠키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달디에 이 이름들을 보냈습니다.

 

  • 나무늘보
  • 펭귄
  • 청설모
  • 사막여우
  • 고슴도치
  • 사슴
  • 코알라
  • 고래

    단호박쿠키에 아이싱으로 각각 색을 입히고 뒷면에는 화이트초콜릿을 바르는 것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럼 어떤 쿠키로 탄생했는지 구경해 볼까요?

     


    북악산 능선을 타는 고래



    숲 속을 달리는 사막여우 



    나무 위에 올라간 청설모 



    꽃 향기를 맡는 코알라 



    얼음 위에 올라선 펭귄 



    북촌을 굽어보는 나무늘보 



    꿈 속을 헤매는 고슴도치 



    그리고 무릎꿇린 사슴 (배달 중 사고로 인해 다리가 잘렸어요 ㅠㅠ)




    슬로워커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예쁜 쿠키 만들어주신 달디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by 펭도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사소한 재활용이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어떤 물건을 재활용 하느냐 보다 소비를 줄이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재활용에도 시간과 노력이 따릅니다. 바쁘고 피곤해 재활용품에 대한 시도를 못하고 있는 분들에게 최대한 추가 재료없이 간단하고 재미있게 재활용품을 만드는 방법을 제시해 보려고 합니다.

     

     

    세번째. 포장용품 재활용

    연인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하지만 유통업체와 매장의 판촉전쟁은 과대포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주고받는 선물은 언제나 기분좋은 것이겠지만 실제 물건에 비해 터무니 없이 많은 포장용품들이 버려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확인받았던 행복한 화이트데이가 지난지금 쓰레기통에 버려진 것이 무엇인지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1. 쿠키상자를 재활용한 화장품정리함 

     

     

    쿠키상자를 재활용해 화장품정리함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만드는 법은 없습니다. 단지 정리가 필요한 물건을 담아두는 것으로 끝입니다. 화장품 정리뿐아니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2. 플라스틱 케이스를 재활용한 양념통

     

       

    초콜렛을 담았던 플라스틱 케이스를 재활용해 양념통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모서리부분에 구멍을 내고 양념을 넣은 후 케이스주변을 테입으로 막아주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념통이 되었습니다. 

     

     

     3. 종이케이스를 재활용한 쓰레기통

     

     

    포장용 종이케이스를 이용해 책상위에서 간편하게 쓸수 있는 쓰레기통을 만들어보았습니다.

     

     

    4. 달력을 재활용한 포장지

     

     

    달력을 재활용해 선물포장을 해보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화려한 포장만이 아니라 함께 지키고 살아갈 지구를 만드는 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문론 포장용품의 재활용도 중요하겠지만 에초에 화려한 포장만을 생각할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포장하는 법, 그리고 그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인것 같습니다. 

     

    지구를 생각하는 작은 실천 'EASY RECYCLING'은 계속됩니다.

    * 쉽게 만들수 있는 재활용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있으시면 neti0119@slowalk.co.kr로 보내주세요.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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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slowalk

    올해에도 어김없이, 발렌타인데이가 돌아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는 분들에게는 물론 특별한 날일테고, 꼭 연인이 아니더라도 가족, 친구, 직장동료 등 가까운 사람들과 발렌타인데이 선물로 마음을 나누며 늦은 추위에 얼어붙었던 몸과 마음을 녹일 수 있을테니 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이겠죠 :-) 오늘은 코앞으로 다가온 발렌타인데이를 준비하며 발렌타인데이 선물을 몇가지 추천해드리고자 합니다.

     

     

     

     

    발렌타인데이 선물로는 역시 초콜렛!

     

    하지만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듯이, 달콤한 초콜렛 산업의 뒷편에는 어린이 노동과 비공정 무역이라는 씁쓸한 현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초콜렛의 불편한 진실 :: http://v.daum.net/link/5768864) 그리고 그에 대한 대안으로 '공정무역'이 등장했죠.

     

     

    저희 슬로워크에는 오늘 아침 아름다운가게에서 보내주신 공정무역 초콜렛이 도착했답니다. 아름다운커피와 어린이 재단이 함께 진행하는 초콜렛 공정무역 캠페인 'Change your Chocolate'에 대한 브로슈어, 편지와 함께요. 캠페인 모델로는 여전히 김C가 활동하고 있군요 ^^ 덕분에 아침부터 달콤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시크한(?)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로 이미 유명해진 아름다운 가게의 '초코렛'은 심플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께 좋을듯합니다. 초콜렛 뿐만 아니라 우유에 타서 마실 수 있는 핫초코도 있습니다.

     

     

     

     

     

    혹시 직접 초콜렛을 만들어 선물할 생각이신 분들이라면, 재료로 사용할 초콜렛 커버춰를 공정무역 친환경 제품으로 선택하시는 것도 좋겠네요. 페루 최고의 친환경 초콜렛 생산 조합인 나랑히요 조합에서 생산하는 다크 초콜릿 커버처를 추천해 드립니다.

     

     

     

    초코렛은 아름다운커피 온라인 쇼핑몰과 아름다운 가게 각 매장에서, 커버처는 아름다운커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커피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

     

     

     

    공정무역사업의 성공적 사례로 손꼽히는 디바인 초콜렛도 빼놓을 수 없겠죠. '디바인(Divine 신성한, 아주 훌륭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패키지 디자인도 아름다운 디바인(www.divinechocolate.com)의 초콜렛과 찐~한 코코아는 공정무역가게 그루의 오프라인숍(안국역 근처에 있답니다)과 온라인숍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지난 연말에 슬로워크 동료분에게 연말 선물로 디바인 코코아를 선물했답니다 ^^

     

     

     

     

    이 밖에도 그루에서는 요즘 공정무역 초콜렛과 페어트레이드 그루 머그컵, 그리고 방글라데시 수제 엽서가 함께 들어있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렛/코코아 기획 세트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머그컵 속에 담겨있는 이퀄 익스체인지(equal exchange) 초콜렛은 미국의 공정무역 유기농 초콜렛 브랜드로, 페루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소규모 생산자 조합과의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가격을 지급하는 공정무역 제품입니다. 초콜렛의 또 다른 원료인 설탕 또한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함께 들어있는 수제엽서 또한 공정무역 제품이라고 하네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 쇼핑몰 바로가기

     

     

     

     

     

     

     

    또 다른 공정무역제품 쇼핑몰인 '울림'에서도 공정무역 초콜렛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울림에서는 스위스의 유기농 공정무역 초콜렛인 클라로Claro 초콜렛을 판매하고 있는데요, 클라로 초콜렛은 카카오뿐만 아니라 흑설탕과 캐슈넛 또한 공정무역 원료만을 사용합니다. 울림에서도 클라로 초콜렛과 필리핀 수제엽서 등이 함께 들어있는 발렌타인데이 초콜릿 세트를 판매하고 있네요 ^^ 

     

      울림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만 선물하란 법 있나요? 쿠키를 더 좋아하는 분이 곁에 있다면 위캔의 초코칩쿠키를 선물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미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 소개해드린 적 있는 위캔쿠키는 지적장애를 지닌 근로자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하는 위캔 공장에서 친환경원료를 사용해 생산됩니다. 위캔쿠키는 위캔웹사이트 또는 아름다운 가게 매장 등에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위캔쿠키에 대한 포스팅 :: http://slowalk.tistory.com/766)

     

      위캔쿠키 온라인 쇼핑몰 바로가기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렛만 선물하란 법이 없듯이, 꼭 음식만 선물하란 법도 없겠죠! 친환경적 원료, 비동물성 원료를 사용하고 공정무역을 통한 원료구입, 포장재 최소화, 동물실험 반대 등 환경윤리적 경영를 고집하는 러쉬(Lush)의 카카오 원료 제품도 고려해볼만 합니다. 러쉬의 창립자인 마크 콘스탄틴은 작년부터 직원들에게 법적 최저임금이 아닌 '런던의 높은 물가를 고려한 최저임금' 기준으로 임금을 책정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죠. 

     

     

    그 밖에 공정무역에 대한 여러 정보는 '사단법인 한국공정무역연합'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접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공정무역연합 웹사이트 바로가기

     

     

     

     

    사실 공정무역 초콜렛은 일반적으로 슈퍼에서 판매되는 거대기업의 초콜렛만큼 저렴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공정무역 제품을 고르려다가도 '공정무역 제품은 왜 이렇게 비싸'라는 불만을 가지셨던 분들도 있을 것입니니다.

     

    하지만 혹시, 공정무역 제품이 너무 비싼 것이 아니라 사실은 일반적인 초콜렛이 너무나 저렴했던 것이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없나요? 보석을 구입하면서 '보석은 왜 이렇게 비싸'라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의 머릿속에 '보석은 원래 비싼 물건'이라는 생각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초콜렛 또한 원래는 싼값에 판매되어야 할 제품이 아니었던 것은 아닐런지요. 

     

     

     

     

    학교에 다녀야 할 어린이들의 노동을 착취하고 환경을 파괴함으로써 비로소 저렴해질 수 있었던 것이 보통의 초콜렛 가격이라면, 농부들의 노동에 적합한 임금을 지불하고 환경을 고려해 농사를 짓는 공정무역 제품의 초콜렛 가격이야말로 원래 초콜렛의 가치에 적합한 가격일 것입니다.

     

    올해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하는 초콜렛은, 제값 주고 사는 초콜렛으로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내가 초콜렛을 선물하는 사람이 소중하듯이 아프리카와 중남미 국가의 초콜렛 농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인권과 삶 또한 소중하니까요. :-)

     

     

     

     

     

    아, 그리고 초콜렛이든 사탕이든 너무 욕심내지 말고 먹을만큼만 구입해서 남기지 않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렇지 않으면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비밀>에 나오는 욕심쟁이 꼬마처럼 이렇게 벌받을지도 몰라요~ㅋㅋㅋ

     

     

     

    (이미지출처 | 울림, 그루, 아름다운커피, 위캔쿠키, Divine, Lush, Radio Netherlands Worldwide, muffet 등)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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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slowalk

    지구온난화와 커피가격의 상관관계에 대한 포스팅, 기억하시나요?

     

    지구온난화가 커피재배에 영향을 미치고, 이어서 커피 산업에 영향을 미쳐서
    결국에는 우리가 매일 몇잔씩 마시는 커피의 가격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초콜렛과 지구온난화의 상관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간식거리인 초콜렛은 잘 익은 카카오 열매에서 종자를 꺼내

    발효와 로스팅 과정을 거쳐 우유, 버터, 설탕 등과 혼합해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카카오 나무는 심지어 기원전부터 이미 사람의 손에 경작되어왔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요.

    카카오 나무는 원래 멕시코 등지의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지만,

    지금은 아프리카 서부, 인도, 스리랑카 등 아메리카 대륙 밖의 열대지방에서도 재배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카카오 나무 재배 산업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국제 열대농업센터(CIAT)가 최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50년이 되기 전에 지구의 온도는 2도

    상승할 것이고 서아프리카 지역의 기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합니다. 서아프리카 지역은

    전세계 카카오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의 주요 카카오 생산국이지요.

     

    우리에게 '2도'라는 온도는 그리 큰 차이로 느껴지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자연에게 평균기온 2도라는 차이는 아주 큰 변화를 불러올 수 있는 차이입니다.

     

     

     

     

    서아프리카의 온도가 2도만 상승해도 카카오 나무가 생장하는데에 필요한 수분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이는 곧 카카오 생산의 감소와 초콜렛 가격의 상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올 수 밖에 없다고 하는군요.

     

    만약 산악지형이 적절히 섞여있어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고지대가 존재한다면 좀 더 높은 지역으로 올라가

    카카오 농사를 지을 수도 있지만, 서아프리카 지역은 워낙 지리적으로 지형이 평평해서 고랭지 농업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농사를 지을만한 고지대가 있는 지역이라 해도 농경지가 산 위로 올라가게 되면

    이는 벌목으로 이어질테고 결국 동식물들의 서식지 파괴로까지 이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지갑 사정에 당장 영향을 미치게 될 초콜렛 가격의 상승 외에도 문제는 또 있습니다.

    바로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과 관련된 문제인데요, 카카오 나무의 생장은 바로 카카오 농업에 종사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삶과도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고대 아즈텍문명에서 화폐로도 통용되고 지배층만 소유할 수 있는 사치품이기도 했던 카카오의 가치는

    지금의 아프리카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아서, 서아프리카 농부들에게 카카오 나무는 '현금인출기'같은

    존재라고 합니다. 돈이 필요하면 카카오 열매를 따서 시장에 팔면 곧바로 현금이 되기 때문에

    이들의 생활에 있어서 카카오 나무는 너무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카카오 생산량에 영향을 미치게 될 지구온난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해 CIAT는 농업기반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다 큰 그늘을 드리워줄 수 있는 나무들을 카카오 나무 사이에 심어서

    온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재배 작물을 다양화해서 한 종류의 작물 재배가 실패해도 다른 작물로

    그 손실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며, 카카오 나무 종자를 연구해 덥고 건조한 기후에 보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종자 개량 프로젝트에 힘쓰고 있다고 합니다.

     

     

     

     

    지구 반대편의 지구온난화 현상이 커피재배에 영향을 미쳐 우리나라의 커피 가격을 상승시켰듯이

    사아프리카 지역의 지구온난화 현상은 결국 오래 지나지 않아 우리가 사먹는 초콜렛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지구 반대편의 현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 지구온난화 현상이 결국
    우리의 식탁, 우리의 일상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작은 일들이 쌓이고 쌓여
    지구온난화를 절감시키는 것 또한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소중히 기르고, 적정 육류 소비를 통해
    과다한 가축사육을 줄이고, 대가를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농산물을 구매하고,
    자원을 절약하고, 보다 적은 탄소를 발생시키는 생산방식을 사용하는 등의 행동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미지 출처 | cocreatr, Jeff Nield, muffet 등)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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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slowalk



    가끔 형형색색의 눈깔사탕이 무척이나 고플 때가 있습니다.
    모든게 귀찮아 견딜 수가 없을 때, 까닭 없는 허기가 몰려올 때,
    괜시리 나의 모든 것에게 서운하거나, 숨쉬는 1분 1초가 속상할 때.


    그럴 때, 사탕 한 알을 입에 넣고 우물거리면,
    달콤한 맛에, 에너지 수위가 높아지고, 높아지는 심장 박동 수에 가슴 설레져
    살이 찌고 있다는 사실도, 이가 상하고 있다는 사실도 아무렇지 않습니다.


    또 다시 설레이는 그 날 다가왔습니다. 화이트 데이.


    돌아오는 14일, 혹시 누군가에게 고백을 준비하고 있으시다면,
    그 분을 위해 지금 준비하는 사탕이나 선물이 무엇보다도 당신의 순수한 마음을 담을 만큼
    착한 선물인지 한번 생각해보실래요?



    내가 산 선물이 저 먼 나라의 어느 작은 아이가
    조금 더 싸게, 조금 더 저렴하게를 외치는 소비자의 욕구때문에
    학교에서 친구들과 뛰어 놀지 못하고, 하고 싶은 공부도 못하고 온종일 일 한
    제대로 된 댓가도 받지 못한 노동의 땀방울과 눈물이라면...


    당신의 순수한 그리고 그 뜨거운 마음을 표현하기엔 조금 곤란하지 않을까요?



    과거 설탕산업이 번영을 이루었던 필리핀의 네그로스 섬. 무관세가 허용되며 설탕산업은 호황을 누렸지만
    사탕수수 노동자들은 힘든 육체노동을 하며 노예처럼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았다고 합니다.
    상인, 농장의 주인들만 돈을 벌고, 결국, 그들은 가난한 피해자가 되어야만 했죠.

     


    하지만, 공정무역이 시작되면서 네그로스 섬의 빈곤한 상황은 조금씩 개선되었습니다.
    농민들에게 자금을 빌려주고, 생산 기술을 알려주며 그들의 삶을 바꿔버렸습니다.
    이런 작은 노력이 농부들이 기본적인 의식주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아이들이 공부할 수 있는 경제적 여유도 보태주었죠. 모두 공정무역 덕분입니다.

     



    하루 세 끼 걱정하지 않으며,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
    공정무역으로 그들의 소박한 꿈이 이뤄집니다. 공정무역에 참여하는 일,
    그것은 누군가의 삶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기부가 아닙니다. 세상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14일, 당신의 그 마음, 착하게 고백해보세요.
    착한 선물이라면 그녀에게도 그 진심 반드시 전해질 테니까요.




    한국공정무역연합 에서 운영하는 공정무역가게 울림을 통해 착한 화이트데이 선물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 울림의 공정무역 캔디와 초콜릿 상품들.

    아이쿱생협에서도 착한 선물들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아름다운 가게 공정무역 초콜릿, 착한초콜릿도 잘 알려져 있구요.




    페어트레이드코리아 그루에서도.




    ▲ 그루의 공정무역설탕과 초콜릿 상품.


    이번 화이트데이에도,
    공정무역으로 거래되는, 착한 사탕과 초콜릿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마음을 고백해
    서로 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연인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slowalk


    사진출처 : Radio Netherlands Worldwide


    돌아오는 2월 14일(월) 발렌타인 데이! 상술이다 뭐다 하지만,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이벤트 데이 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렇게 달콤한 초콜릿 속에 불평등한 노동 착취로 얼룩진 씁쓸한 진실, 알고 계신가요~?

    (초콜릿의 불편한 진실 알아보러가기>>)


     

    이번 발렌타인 데이는 이왕이면 '공정무역' 초콜릿으로 마음을 표현해보는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뿐 아니라 만드는 사람까지 모두 함께 행복해질 수 있는,
    착한 초콜릿들, 한번 알아볼까요?

     

     


    모양도 맛도 정직한, 아름다운 가게 '초코렛'


     





    작년 발렌타인 데이에 맞추어 국내 공정무역 단체인 '아름다운 가게'에서 출시하여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던 정직한 초콜릿 '초코렛'입니다~!
    이제석 광고연구소에서 패키지 디자인과 광고를 함께 하였는데요, 컨셉은 '정직함'인 것 같네요.^^

     

    '정직한 거래, 정직한 맛, 정직한 모양'을 캐치프레이즈로, 중간상인들의 폭리와 다국적기업의 횡포

    속에서 저개발국 생산자들에게 정당한 가격을 지불해 그들의 자립을 응원한다고 하네요~!

     

    아름다운 가게 '초코렛'은 전국 아름다운 가게 매장과

    아름다운 커피 쇼핑몰(www.beautifulcoffee.com)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편의점, 대형 유통마트등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이번 주말 준비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스위스 유기농 공정무역 초콜릿 'Claro'


     


    한국공정무역연합에서 수입하는 유기농 공정무역 초콜릿 'Claro'입니다.
    스위스에 있는 클라로(www.claro.ch)는 30년 동안 공정무역으로 개발도상국의 소규모 농부와

    생산자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공정무역회사입니다.

     
    클라로는 FLO 인증 생산자 단체로부터 유기농으로 재배된 카카오를 원재료로 초콜릿을 생산하여
    스위스는 물론 유럽과 전 세계 500여 곳의 공정무역 가게에도 공급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Claro'는 공정무역 가게 '울림' (http://www.fairtradekorea.com/shop)에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울림에서는 2011년 2월 7일 부터 14일까지 공정무역 초콜릿 판매와 더불어 사진전 이벤트를 하고 있는데요,

    노원문고 본점, 제 2매장, 제 3매장, 연신내문고, 신촌 PENIA 등의 장소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공정무역 유기농 초콜릿 'Equal Exchange
    '


     



    사회적기업 페어트레이드코리아에서 단독 수입한 공정무역 유기농 초콜릿 ‘이퀄 익스체인지’는
    페루와 도미니카공화국 소규모 생산자 조합과 직거래를 통해 공정한 가격을 지급하는 공정무역 제품으로,

    초콜릿 원료인 설탕도 공정무역 제품을 사용합니다. 이 초콜릿을 사게 되면 가난한 생산자들은

    안정된 가격을 보장받고, 전통 농업문화를 지킬 수 있으며, 그 자녀들까지 학교에 다닐 수 있다고 하네요^^

     

    이퀄 익스체인지 초콜릿은 그루 e쇼핑몰(http://www.fairtradegru.com/shop) 에서 구입할 수 있는데요,

    '그루'에서는 올해 GS 홈쇼핑을 통한 판매와 함께, '씨즈'와 함께 거리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제 아동구호 단체인 '세이브 더 칠드런'과 함께 아동노동에 반대하며,

    코트디부아르의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공정무역 초콜릿 캠페인'을 펼치고 있기도 하지요~

     

     

     

     

     

     

     

     


    마음을 가진 천상의 초콜릿 'Divine'
     



    '디바인 초콜릿(Divine Chocolate)'은 1998년 영국에서 쿠아파 코쿠(Kuapa Kokoo/가나 코코아 농부들의

    협동조합)와 여러 NGO들이 힘을 모아 설립한 초콜릿 회사로, 슬로건은 '마음을 가진 천상의 초콜릿'입니다.

    포장은 바로크적인 럭셔리함을 뽐내지만, 내용과 철학은 공정함을 고집한다고 하네요.^^

     

     

     


     

     

     

    'Divine Chocolate'(http://www.divinechocolate.com) 홈페이지에서
    디바인 초콜릿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농부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정의로운 무역으로 빈곤 퇴치를 꿈꾸는 'Traidcraft' 초콜릿


     

    트레이드크라프트(www.traidcraft.co.uk)는 1979년 영국 기독교 계에서 "정의로운 무역을 통한 

    빈곤퇴치"를 목적으로 만든 공정무역 기관으로, 30년 가까이 제3세계를 지원해 오고 있습니다.

     

     

     

     

    트레이드크라프트의 더블바는 영국의 자선단체 코믹릴리프(comicrelief)에서
    아이들이 즐겨먹는 초코크런치바를 통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게 한 제품입니다.

     

    더 많은 제품 정보는 http://www.traidcraftshop.co.uk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여러가지 공정 무역 초콜릿들

     

    뜨거운 물에 녹여 마실 수 있는 Choc-Affair의 핫초코 스틱!

     


     

    cocoa camino의 공정무역 초콜릿 www.cocoacamino.com/en/index.php 
     
     


     
     

    People Tree의 여러가지 맛 fair trade chocolate.

     


     

    Kopali의 유기농 공정무역 초콜릿


     

     Plush의 공정무역 초콜릿 콜렉션

     

     

     

     


    + Oxfam 캠페인 'Ever Felt Dumped On?'_초콜릿 편


     


    마지막으로, 지난 2004년 옥스팜에서 벌였던 'Ever Felt Dumped On?' 캠페인 중 초콜릿 편 포스터입니다.
    대중 음악인 Thom Yorke 등 유명인의 영향력있는 이미지를 활용하여,
    부당한 노동 착취 문제를 알리고 공정 무역 상품의 구매를 촉진시킨 캠페인 이지요~

     

     

    해가 갈수록 점점 공정무역에 관한 의식이 높아져,

    이제는 주변에서 쉽게 다양한 경로로 공정무역 초콜릿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초콜릿을 살 때 조금만 더 주의깊게 살펴볼 수 있는 우리의 작은 관심이 필요하겠지요~

    이번 주말 이용해서 공정무역 초콜릿 한번 준비해봐야 겠습니다.^^ 

     

    Posted by slowalk
    설과 발렌타이데이가 겹치면서 그 흔하던 초콜릿 받기가  힘들어졌다.
     주말도 겹쳐, 오랜 벗들은 고향으로 가버리고, 기웃 거릴 구석도 없었다.




    다행히 초콜릿 하나를 받았다.

    친구 녀석이 초콜릿을 건네주면서 여자친구가 수제 초코렛을 만들어 줬다고 자랑한다.




    이런 고운 손으로.
    정성이 가득 담긴 초코렛을 손수 만들어줬다니

    친구놈은 고맙고 안쓰럽다지만,
    그저 부러울 뿐..^^;

    하지만



    설연휴 전부터 하나 하나 밤을 까시고, 전을 부치신 큰어머니의 손



    새벽 일찍 일어나 대식구 밥을 지으시고, 떡국을 끓이신 작은어머니의 손




    사과며 배며 오전 내내 과일만 깍으시던 어머니의 손

    우리 어머니들의 거칠고 푸석푸석한 손들이

    더욱 더 소중하고 고맙고

    마음을 져며오게 한다.



    자 이건 지금 막 포스팅을 하는 나의 손
    혹은 지금 글을 읽고 계신 남성분들의 손이다.



    그리고

    오늘 저녁 어머니의 어깨를 주물러줄

    우리들의 손이다



    ps.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마친 후에 어머니들의 작은 화투판은 세상 무엇보다 즐거워 보였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