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과 건물 사이의 자칫 버려질 수 있는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영국의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아동병원(Great Ormond Street Hospital for Children)의 맞은편 건물 외벽에는 기이한 파이프들과 배수관들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이 얽히고설킨 배수관과 파이프들이 아름다운 자장가를 만들어내는 자장가 공장이라고 합니다.





그레이트 오몬드 스트리트 아동병원의 최근 완성된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 임상 빌딩은 맞은편의 빌딩과 위치상 매우 가깝게 붙어있습니다. 건물과 건물이 가까이 붙어 있다 보니 답답한 느낌도 들고, 두 건물 사이의 공간은 어쩔 수 없이 버려지는 공간이 되고 말았는데요, Studio Weave는 이런 버려진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자 복잡한 파이프들로 이루어진 '자장가 공장'을 생각해냈다고 합니다. 1930년대 지어진 맞은편의 빌딩은 15년 뒤에는 철거될 예정이라고 하니 자장가공장을 볼 수 있는 시간도 15년밖에 남지 않은 것 같네요. 





자장가 공장은 복잡한 파이프와 배수관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습니다. 건물 외벽의 파이프들을 제거하지 않고 그 위에 자장가 공장의 파이프들을 덧댄 구조로 기존의 건물과도 조화롭게 보이도록 디자인된 점이 특이한 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0층 건물 높이의 거대한 공장은 마치 파이프들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소리가 난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해 보이기도 하네요.





아무래도 병원 가까이, 또 건물 외벽에 설치되다 보니 소음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겠죠. 어떤 이에게는 자장가가 다른 이에게는 소음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Studio Weave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에 대한 대책으로 나팔이나 꽃잎모양의 스피커를 생각해냈습니다. 가까이 귀를 갖다 대야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원리지요. 또 다른 대책으로는 건물 내부에서는 소리를 들을 수 없고,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면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자장가 공장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작곡가이자 사운드 아티스트인 Jessica Curry의 도움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아이들과 함께 만드는 자장가 프로젝트도 구상 중이라고 하네요. 





한창 뛰어놀 나이의 아이들이 오랜 시간 동안 병원에서만 지내다 보면 쉽게 우울해질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런 아이들에게 자장가 공장은 세상과 병원을 이어주고, 지친 아이들의 마음을 달래주는 훌륭한 치료제 역할을 해주는 것 같은데요, 자장가 공장의 따뜻한 음악들로 아이들이 더 많이 웃는 일이 늘어나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 http://www.studioweave.com/projects/the-lullaby-factory/#.USq4WKXvjiw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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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우리는 오랫동안 상상속에서, 동화속에서, 바다속 삶을 꿈꿔왔습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로 인해 차츰 아름다운 바다속 환경이 오염되어 가고 있는 지금, 바다를 지키기 위해 바다속 삶을 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물병자리 암초 기지(aquarius reef base)는 플로리다 해안 60피트 수중에 위치해 있는데요. 바다생물과 환경에 대한 사람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다속 산호초와 전반적인 환경문제에 집중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바다 밑에 사는 흥분과 영감을 공유하기 위해 바다속 생활을 방송을 통해 전세계에 방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 과학캠프, 수족관, 기타 교육시설에 방송자료를 제공합니다.

 

 

 

 

여성 탐사자로서는 최초로 해저 탐사팀을 이끌었던 실비아 얼(Dr. Sylvia Earle)박사가 암초기지에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해저환경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실비아 얼은 오랫동안 이 기지에 거주하며 암초와 산호 등 바다식물들의 건강을 체크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들이 산호의 건강에 초점을 두어 연구 하는 데에는 산호초의 존재가 바다속 환경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인데요. 산호는 산호 자체로도 중요한 해양자원이지만 다른 해양동물에게도 아주 중요한 존재입니다. 지구 전체 바다에서 산호초가 차지하는 면적은 0.1퍼센트도 채 안되지만 해양생물의 1/4이 이곳에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고 하니 그 중요성은 더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올해로 50년이 된 이 탐구소는  이러한 바다속 환경개선을 위한 활동 외에도 나사(NEAS)의 소행성 탐사에 필요한 장비 및 운영 개념을 테스트하기 위해 NEEMO 프로젝트를 16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다이빙 기술 개발을 위한 노력 또한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http://aquarius.uncw.edu/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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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