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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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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지붕 프로젝트, 지속가능한 지붕들! 유난히 길고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이제 어느새 여름내 자랐던 잎들도 낙엽이 되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바쁘고 답답한 도시 속에서 탈출구를 찾고 싶어 하는 것이 다만 제 얘기만은 아닐 텐데요. 이렇게 지구의 환경변화는 우리의 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가까이 다가와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상승은 냉방기의 사용량을 늘여 더 심각한 환경문제를 만들어 내고 있으니 이것이 악순환의 반복이 아닐까요? 하지만 다행히도 변화를 몸으로 느끼고 있는 지금 우리의 노력은 작게나마 시작되고 있는 듯합니다. 그린(green)열풍이 부는 것 또한 그 이유이겠죠. 사소한 노력을 통해 우리는 발될 된 삶속에 익숙해진 것들을 작게나마 양보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변화된 환경 속에 이전의 자연에 대한 갈증이 남..
혹독한 추위도 두렵지않은 버스정류장!!! 올겨울은 유난히 춥습니다. 그래도 10년만의 강추위라는 걸 보면 10년 전에도 이렇게 춥긴 추웠던 걸까요?? 움직이지 않고 따스한 방에만 머무르고 싶지만 그래도 용기내어 이불밖으로 나와 출근 준비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추운날엔, 기다리는 버스만 왜 이렇게 오지않는 걸까요?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선 찬 바람에 볼이 찢어질 것 만 같고, 발가락은 동상이 걸릴 것 같아 그저 동동거리기만 합니다. 버스 통근자들에겐 강력한 추위가 잔혹하기만 하죠. 버스정류장이 통근자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수는 없는 걸까요??? 미시간의 한 버스 정류장 모습입니다. 버스 정류장이 마치 빵을 구워내는 전기오븐같죠?? 붉은 조명에 보기만해도 따뜻해보입니다. 커피와 간단히 즐길 수 있는 샌드위치,버거를 파는 Caribou라는 커피회..
버스정류장에서 세계 명화와 만나다? 캐나다 몬트리올 시에 있는 버스정류장. 이색 광고판이 등장했습니다.한 아트숍을 홍보하는 옥외광고입니다. 평범한 것 같은 데 전혀 평범하지 지속 가능한 작품(?) 만나 보겠습니다. 여느 버스정류장 광고판과 다를게 없어보이지요. 판넬안에 설치된 이미지는 젊은 나이에 숨진 세계적인 낙서화가 키스 하링의 작품입니다. 안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림을 구성하고 픽셀이 크레용이라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6,500개의 컬러 펜슬과 4,500개의 파스텔 모양이 색깔을 이루어 세계적인 명작을 탄생시킨 것이지요. 팝아트의 대가라 불리는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작품입니다. 리히텐슈타인 대중 만화를 주제로 인쇄의 망점(dot) 그린 작품이 많습니다. 이미지하고 맞는 것 같습니다. 네델란드 출신의 피에트 몬드리안. 칸딘스키와 더불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