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Paris)화사한 봄빛 문이 설치되었습니다. 
이 예쁜 문들에는 밀라노(이탈리아 도시), 브뤼셀(벨기에 도시), 슈튜트가르트(독일 도시), 제네바(스위스 도시)라는 팻말이 붙어있네요.



이 문은 도대체 무슨 용도 일까요? 언뜻 보니 화장실 문 같기도 하지만, 화장실 치고는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옷장 문이여서 문을 열면 멋진 옷들이 가득 쌓여있을까요? 아니면 신개념 김치냉장고


사실 이 문의 정체는 '순간이동 문'정도로 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리 시내에 있는 이 문을 열면 유럽의 다른 도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화사한 봄빛 문은 바로 유럽국가간의 여행을 장려하고 다문화 상호유대를 돕기 위해 프랑스 철도운영법인(SNCF)과 TBWA Paris 이 제작한 도시 캠페인 설치물입니다.


이름하여, 'Europe, it's just next door' (유럽은 바로 당신 곁에)


아래 영상을 보시죠^^


 <영상: 'Europe, it is just next door(유럽은 바로 당신 곁에)' by SNCF and TWBA Paris>


보라색 문을 열면 파리의 시민, 관광객들은 밀라노(이탈리아 도시)의 마임행위예술가를 만납니다.




파란 문을 열면 파리에서 브뤼셀(벨기에 도시)의 화가로부터 자화상 그림을 선물받기도 하구요.








오렌지문을 열면 파리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도시)의 힙합 크루 청년들와 댄스배틀을 나눌 수도 있게 됩니다.  





빨강색 문을 열면 파리에서 제네바(스위스 도시) 호수의 로맨틱한 보트 여행에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

  




초록문을 열면 파리에서 스튜트가르트(독일 도시)의 독일 청년들과 자전거 시합을 할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실시간(real-time)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영상을 사전에 녹음해서 틀어주는 형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위해 문 크기에 완벽히 들어맞는 디지털 스크린을 맞춤제작하였다고 하네요.


마치 몬스터주식회사나 나니아연대기가 재현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위의 캠페인은 지난해 프랑스 리옹지방에서 실시한  'Take a quick loo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의 후속작입니다. 


 

<영상: 'Take a quic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by SNCF/TBWA Paris>



캠페인 'Take a quick loo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은 프랑스 리옹에서 벨기에의 브뤼셀의 열차이동시간을 3시간 20분으로 단축시킨 공로를 기념/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처럼 큰 상자에 머리를 넣으면 프랑스 리옹지방의 시민, 관광객들이 벨기에 브뤼셀의 시장님과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음악연주까지 감상하게 됩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벨기에라는 도시에 긍정의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번 휴가는 브뤼셀이다!'를 외치게 되겠죠? 


이 첫번째 캠페인이 성공하자 그 2탄!으로 이번 파리 캠페인이 탄생되었습니다. 


이 도시 캠페인에서는 유럽 여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간접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이 눈여겨 볼 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더해, 여러 유럽의 국가들이 협력하였다는 점, 1차원적인 여행 홍보가 아닌 문화 향유물로서의 신선한 놀잇거리를 제공했다는 점,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닌 양방향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여행의 기쁨을 맛보기 할 수 있게 한데에 있어 이 캠페인에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출처:tbwa in paris, sncf , psfk     




by 저어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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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이 다한 선박용 크레인은 처리비용도 상당할 뿐만 아니라 오랫동안 방치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이러한 크레인을 지혜롭게 재활용한 도심 속 작은 정원 이야기입니다.





벨기에 북부 제2도시인 앤트워프의 항구에는 특별한 정원이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버려져 있던 선박용 크레인을 재활용한 정원인데요, 자칫 폐기될 뻔한 크레인이 이제는 도심 속 사람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집단인 TIME CIRCUS에서 진행한 이 도시정원 프로젝트는 MAS뮤지엄의 의뢰로 진행되었으며 아직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특이하게도 재활용 나무들을 이용해 정원의 이곳저곳을 꾸몄다고 하네요. 





정원 가장자리에는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나무집이 있습니다. 빈티지한 모양 덕분에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정원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요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원에서 나온 갖가지 채소들을 이용해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주기 때문인데요, 유기농 재료로 만든 요리를 바다 위 정원에서 맛볼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독특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재밌는 점은 정원의 한 귀퉁이에는 닭장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덕분에 달걀을 이용한 요리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아침에는 수탉의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겠죠? ^^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생활 속에서 작은 정원은 마음을 가다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가 되지 않을까 하는데요, 물론 건강한 음식도 먹고 닭도 구경하고 예쁜 화단도 볼 수 있는 앤트워프의 정원에는 비할 바가 못 되겠지만 점심먹고 나서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을 산책하는 것은 어떠실까요? 아마도 하루 중 가장 여유로운 시간이 되지 않을까 하네요.



자료출처 : Inhabitat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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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내린 단비가 초여름의 열기를 잠시동안이나마 식혀주었지만, 계속되는 무더위에 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는건 역시 여름밤에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모금이 아닐까 합니다.

 
목마름에 급히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은데 병따개가 없을 때, 이제는 당황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 동영상에 나와있는 대로만 따라하신다면 단 몇초만에 맥주 병 뚜껑을 딸 수 있을테니까요.

 

 

 

자, 이 영상에 나오는대로 따라하자면, 이 잡지 페이지 한장을 뜯어서 대충 2cm정도의 너비로 접고 접고 접어서 반으로 꺾으면 초간단 오프너 완성! 입니다. 병뚜껑이 단번에 따지는 걸 보니 전혀 힘들지 않겠죠.

 

이 영상은 벨기에의 대표적인 맥주로 잘 알려진 칼스버그(Carlsberg)의 홍보영상으로 만들어진 것인데요, 칼스버그의 지면광고를 활용해 또다시 영상광고로 만든점이 재미있습니다.

 

 

 

이 획기적이고 재치있는 광고는 독자들에게 아주 쉽고 유용한 정보를 줄 뿐만 아니라 확실한 Carlsberg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심어주고, 또 직접 따라해 봄으로써 브랜드와 상호작용 하는 역할까지 하게 됩니다.

 

이 동영상에 나오는 잡지에는 "Probably the best ad in the world.(아마도 세계 최고의 광고)"라는 재미있는 문구가 써져있습니다. 칼스버그의 광고의 "Probably the best beer in the world.(세계 최고의 맥주)"라는 카피의 색다른 버전의 광고이겠죠.

 

 

 

 

 

 

 

독특하며 위트있고, 통일된 브랜드 이미지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광고들이 인상깊습니다.


 
얼마전, 우리나라 어린스타들의 주류광고가 청소년 사이에 음주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조장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청소년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운동선수·연예인 중에서 만 25세 미만은 방송 주류 광고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기도 하였죠.

 

획일화된 스타마케팅, 섹시한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선정적인 우리나라의 주류광고에도 칼스버그의 광고처럼 획기적이고, 착한 광고가 등장한다면 참 좋겠습니다.

 

자료출처 : http://www.psfk.com
 


by 나무늘보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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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