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녹아 없어지는 빙하 위에서 북극곰 가족을 구출하는 재미있는 보드게임이 있어 소개합니다.





지구온난화는 우리에게는 조금은 먼 이야기처럼 들리지만 실제로 북극곰에게는 사느냐 죽느냐의 문제입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현실을 어린이들에게 재미있게 알려줄 수 있는 보드게임이 출시되었는데요, 바로 어린이를 위한 독일의 과학잡지인 GEOlino에서 출시한 MELTDOWN(멜트다운)이라는 보드게임입니다. 멜트다운은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시간이 지나면 녹는 보드게임입니다. 그럼 소개 동영상부터 보시죠!





멜트다운을 하기 위해서는 준비단계가 필요합니다. 먼저 얼음판에 물을 부어 냉동실에 얼려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얼음블록은 북극곰 가족들이 이동하는 말판의 역할을 해줍니다. 고무 트레이에 물을 담아 스펀지 판을 덮은 후 냉동실에 얼리면 준비가 끝납니다.





게임의 규칙은 주사위를 굴려서 가장 안쪽의 큰 얼음블록 위로 북극곰을 옮기는 것입니다. 북극곰 가족 전체를 탈출시켜야만 게임이 끝나게 됩니다. 물론 얼음블록이 다 녹기 전에 말이죠. ^^





북극곰 가족을 구출하는 게임을 통해서 아이들은 지구온난화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게 됩니다. 얼음블록 위의 북극곰이 갈 곳을 잃는 것처럼, 빙하가 녹으면서 북극곰이 살 곳을 잃어간다는 사실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재미있게 알려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지구 온도가 1도만 올라가도 북극의 빙하 절반이 녹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북극의 빙하가 녹으면 해수면의 상승으로 생태계도 큰 혼란에 빠지게 되겠죠. 더욱이 빙하를 서식처로 삼고 살아가는 북극곰에게는 생존의 위협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러한 환경문제는 현재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니기에 다음세대들에게도 알려줘야만 하는 사실인데요, 어린이들에게는 어렵고 복잡한 설명보다는 멜트다운처럼 재미있고 쉬운 방법으로 설명하면 좀 더 쉽게 환경문제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자료출처 : MELTDOWN 홈페이지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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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움의 대명사 팬더가 야생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멸종위기동물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마찬가지로 우리에겐 친숙한 북극곰이나 코끼리도 사실은 전 세계적으로 보호를 받고 있는 멸종위기동물들입니다. 이러한 멸종위기 동물들은 불법포획과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 수가 점점 감소하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서 최근 WWF(야생동물기금)에서는 인상적인 무료 아이패드앱을 선보였습니다. 먼저 소개 영상부터 보시죠!





바로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WWF Together' 입니다. WWF Together는 단순히 멸종위기동물을 보여만 주는 것이 아니라 인터랙티브한 요소를 통해 사용자의 참여를 유도하는 재밌는 앱입니다. 특히 팬더나 코끼리, 호랑이는 facetime을 통해 눈앞에서 실감 나게 동물들을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고래, 고릴라, 재규어 등 다양한 멸종위기동물들에 대해 재밌게 배울 수 있다고 하니 다운받아 볼만한 앱인 것 같네요.

>> 아이패드앱 다운로드





WWF Together는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스토리텔링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팬더의 경우 대나무를 대각선으로 베는 드래그를 하면 하루에 먹는 대나무의 양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멸종위기 동물들의 서식지는 동그란 지구본을 돌리면서 확인이 가능하며, 상세한 정보는 왼쪽에 표시됩니다. 흔히 알고있는 자이언트 팬더는 중국과 티벳 일부 지역에서만 서식한다고 합니다.



 

동물원에 가면 쉽게 만날 수 있는 호랑이가 야생에서는 멸종위기종에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미 97%는 멸종했으며 야생에서는 고작 3%만 남아 생존하고 있다고 하네요. 





호랑이의 경우 낮과 밤의 시력을 인간과 비교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망막이 잘 발달된 호랑이는 인간과 달리 밤에도 활동이 자유롭다고 합니다. WWF Together 앱에서는 카메라를 이용하여 직접 눈앞에 보이는 물체를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북극에 서식하는 북극곰은 지구온난화로 서식지의 위협을 받는 동물의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쪼개진 빙하를 조금씩 밀어내면 북극곰의 서식지인 빙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사실이 나타납니다. 북극곰은 육지와 빙하 사이를 오가며 수영을 해야 하는데 물속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체력적인 한계에 다다를 수밖에 없겠죠. 슬로워크 블로그에서도 9일동안이나 헤엄쳐야했던 북극곰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2012/03/13, 9일 동안 바다를 헤엄쳐야 했던 북극곰의 사연)





Together에서는 멸종위기동물들을 종이접기로 만드는 방법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쉽게 따라 할 수 있다고 하니 어린아이들에게도 재밌는 놀이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가까운 서울대공원에만 가더라도 많은 동물을 쉽게 만날 수 있지만 이런 동물 중에는 멸종위기에 처해 자연에서는 볼 수 없는 동물들도 있습니다. 반달곰이나 북극곰, 팬더 등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너무나도 쉽게 볼 수 있기 때문에 멸종위기 동물이라는 사실을 잊곤 하는게 아닐까 하는데요, 하루빨리 멸종위기 동물들이 개체수를 회복하여 동물원이 아닌 야생에서 그들의 소식을 듣는 일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 http://worldwildlife.org/pages/the-world-s-most-amazing-animals-in-one-app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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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하면 무엇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아무래도 탄산음료의 대표는 콜라가 아닐까 하는데요, 콜라가 이렇게 많은 인기를 누리기까지는 북극곰의 친근한 이미지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지요. 특히나 빨간 배경 위에 북극곰이 나와서 콜라병을 들고 마시는 모습!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광고가 아닐까 합니다.





오늘은 북극곰만큼이나 우리에게 친근한 콜라와 설탕에 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해서 소개하려고 합니다. 먼저 단편 애니메이션을 한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짧은 영상이니 잠시 감상하시죠~





사실 이 애니메이션은 미국의 소비자 그룹인 CSPI가 진행한 공익광고 "The Real Bears"입니다. 소비자들에게 탄산음료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을 재미있게 알려주고자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제이슨 므라즈의 달달한 목소리와 함께 애니메이션은 북극곰가족이 콜라를 마시는 장면에서 시작됩니다. "The Real Bears"는 콜라와 탄산음료에 관한 6가지의 불편한 진실들을 북극곰 가족의 일화를 통해서 소개하는 내용입니다.




불편한 진실 첫 번째는 '콜라와 다른 탄산음료들이 높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다'입니다. 다이어트를 해보신 분들, 혹은 하고 있는 분들은 공감하실 텐데요, 다이어트시 제일 먼저 끊어야 할 음식 1순위는 바로 탄산음료입니다. 달달한 맛에 속아 한 모금, 두 모금 마시다 보면 한 캔을 훌쩍 비워버리곤 하기 때문이지요. 콜라 355ml는 160kcal라고 하니 결코 만만하게 볼 칼로리가 아닌데 말입니다.




콜라를 맛있게 먹은 북극곰 가족들이 이동하다 물고기가 튀어 올랐습니다. 아들곰은 신나서 물고기를 잡으려 얼음구멍으로 점프합니다만, 뚱뚱해진 몸 덕분에 얼음구멍에 끼고 말았습니다.

탄산음료의 두 번째 진실은 '탄산음료를 매일 마실 경우 어린이의 비만위험이 60% 증가한다'입니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학교 내의 자판기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지요. 이는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나 어린이 비만이 심각한 미국, 영국 등의 나라에서는 탄산음료를 학교 급식에서도 퇴출시키고 학교에서 특정 거리만큼에서는 콜라를 팔 수 없도록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장면은 아빠곰이 당뇨병에 걸려 인슐린 주사를 맞고 있는 장면인데요, 엄마곰이 보고 있는 신문에는 Live happy라는 문구와 함께 콜라가 그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세 번째 진실이 밝혀집니다. 바로 '하루 1~2개의 설탕음료를 마실 경우 2형 당뇨병의 위험이 25% 높아진다'입니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병으로 주로 40세 이후의 비만한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는 병이라고 합니다. 




네 번째 진실은 '당뇨병 남자 환자의 절반은 발기부전을 경험한다'입니다. 침실에서 울적한 아빠곰 표정을 보니 안쓰러워지네요. 




다음은 콜라 덕분에 이가 약해진 누나곰이 물고기를 먹으려다 이빨이 빠져 실패하는 장면입니다. 이 부분에서 다섯 번째 진실인 '탄산음료의 설탕과 탄산은 충치의 주원인이다'를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여섯번째 진실은 '당뇨병이 매년 6만 건 이상의 절단수술 원인이다'입니다. 당뇨병이 있을 경우 발에 상처나 염증이 생기기 쉽고, 염증의 진행속도도 빨라서 심각한 질환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던 아빠곰도 결국 발에 염증이 생겨 절단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The Real Bears"은 북극곰 가족들이 콜라를 버리는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애니메이션 중간중간에 콜라와 함께 happy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했었는데요, 이제 불행했던 북극곰 가족들은 콜라를 버림으로써 진정한 행복을 찾게 되었습니다. 

설탕은 충분히 섭취하면 우리 몸속에서 에너지원으로 활용되어 뇌를 활성화 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과잉섭취했을 경우 미처 분해되지 못한 설탕들이 생겨 몸속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지요. 맛있는 것을 많이 먹고 싶은 것은 당연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조금은 절제할 줄 알아야 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콜라(혹은 탄산음료) 한 캔은 옆에 사람과 나눠서 반씩 먹는 센스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자료출처: http://www.therealbears.org/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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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BBC의 다큐멘터리 Planet Earth 시리즈의 한 장면입니다.

 

북극곰이 유빙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여러 자연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친숙하게 보아왔던 모습이죠. 최고 600kg까지 달하는 덩치로 어쩌면 저렇게 수영을 잘 하는지 볼 때마다 놀랍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무려 9일 동안 바다를 헤엄쳐야 했던 북극곰의 이야기가 BBC Earth News에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이 북극곰의 취미가 수영이라서 9일 동안이나 헤엄쳤던 것은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부의 뷰포트 해안에서 곰들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이번 일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북극곰들은 원래 물개 사냥을 위해 육지와 빙하 사이를 헤엄쳐 이동하곤 하지만, 수온 상승으로 인해 빙하가 점차 사라져가면서 북극곰들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먼 거리를 오랜 시간 동안 헤엄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동물학자 George M. Durner에 따르면 이 북극곰은 232시간(9일) 동안 온도가 2-6도 밖에 되지 않는 687km의 바다를 쉬지 않고 헤엄쳤다고 합니다. 빙하를 찾아 망망대해를 헤엄치는 북극곰들의 모습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발견되곤 했지만 한 북극곰의 긴 여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 관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라가 쉴 수 있는 빙하의 수와 면적이 줄어듦에 따라 너무나 먼 거리를 헤엄쳐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서 북극곰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9일 동안을 쉬지 않고 헤엄친 이 암컷 북극곰도 9일 간의 여정이 끝난 뒤에는 2달 내에 체지방의 22%가 줄어들었고 결국 한살 배기 새끼를 잃어야 했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장 큰 생태적 위기에 처한 포유류 중 하나인 북극곰.

북극곰을 이런 위기에 처하게 된 것도 인간이 탓이기에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의 노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더 많은 사람들이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는 지구상에서 더 이상 이렇게 아름다운 북극곰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없게될지도 모릅니다.

 



+ 북극곰에 대한 세 가지 사실, 알고계셨나요?

1 북극곰은 지상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이다

2 사실 북극곰의 피부는 검은 색이지만 투명한 털로 덮여 흰색 처럼 보이고,
자라면서 털의 색깔은 노란 빛을 띠게 된다.

3 지상에서 북극곰은 사냥감을 잡기 위해 시속 40킬로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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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극지방에 서식하고 있는 생명들을 주로 촬영해온 폴 니클렌은 내셔널 지오그래픽 등의 사진작가로 활동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구 온난화로부터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극지방의 야생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캐나다 북부 지방의 바핀 섬에서 이누이트족들과 함께 살면서 어린시절을 보냈기 때문에 극지방의 자연과 야생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그는 이후 생물학자가 되어 북극곰 등과 같은 극지방의 동물들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면서 인간들로 인해 급격히 변화하는 환경이 미치는 거대한 영향에 대해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고요.

 

 

 

 

지난 5월 가졌던 TED 에서의 강연에서 폴 니클렌은 조수 한명과 함께 했던 북극 촬영여행 중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 200마리 밖에 남아있지 않은 스피릿베어를 몇 달의 기다림 끝에 만나 가까이에서 함께 잠들었던 이야기,
근 몇년 사이 북극곰의 시체가 발견되는 일이 잦아진 이야기, 북극의 바다로 잠수해 지독한 추위와 두려움 속에서 방하 아래의 물고기들을 촬영한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촬영만 하는 폴 니클렌을 지켜보던 바다 표범 한 마리가,
폴 니클렌이 굶어죽을까봐 걱정한 나머지 직접 맛있는(?) 펭귄을 사냥해 선물한 이야기 또한 감동적입니다.

 

 

 

 

 

 

폴 니클렌은 이렇게 자신이 북극에서 겪은 경이로운 일들을 사람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 그리고 지구온난화로 인해 그 곳의 생명들이 어떻게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TV에서 밖에는 볼 수 없는 극지방의 자연을 직접 체험하며 살아온 그의 이야기와 사진들을 통해
17분 동안의 특별한 북극 여행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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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2006년 12월 태어나 베를린 동물원에서 자라며 독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전세계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던
북극곰 크누트 Knut를 기억하시나요?



베를린 동물원의 상징이 되어 동물원에 엄청난 수익을 가져오기도 했던 북극곰 크누트가 지난 19일 연못에서
돌연사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북극곰의 평균 수명이 25~30세라는 점을 생각했을 때
불과 만 4살에 불과했던 크누트의 죽음은 그 원인에 대해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고요.

게다가 주말을 맞아 600여 명의 관람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갑자기 일어난 죽음이었기에
사람들의 반응은 더 큰 것 같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어미 북극곰에게 버림받아 사람의 손에 길러진 크누트는 베를린 동물원의 상징이 되어
크누트에 대한 동화책까지 출판되는 등 한때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받았지만,
이후 크누트의 삶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크누트가 점점 성장해가면서 사람들은 더 이상 작고 귀엽지만은 않은 크누트에 대해 관심을 잃어갔고,
어릴 때부터 크누트의 아빠이자 엄마 역할을 하며 길러준 사육사 토마스 되르프라인이 몇년 전 사망하고,
오랫동안 가까웠던 친구 북극곰 또한 죽게되면서 크누트는 우울증을 겪어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근 크누트의 사망원인 확인을 위한 부검 결과 다른 신체적 이상은 없었지만 뇌손상이
사망원인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동물원의 동물들에 대한 처우와 동물원이라는 공간 자체의 존재 이유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제기의 움직임 또한 일어나고 있다고 하네요. 

다른 많은 동물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북극곰의 경우 원래 드넓은 활동반경에서 살아가야하는 동물이기에
동물원에서의 삶은 크누트에게 많은 스트레스를 주었을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어미곰에게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은 북극곰이 크누트뿐만은 아니라는 점에 대해서도 논란은 존재합니다.
애초에 어미들이 새끼를 방치하는 현상이 자꾸만 일어나는 이유는 동물원 환경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는 일이라는 주장 때문이죠.


한편, 동물종의 보존과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을 위해 동물원은 필요하다는 주장 또한 존재하고 있는데요,
지금과 같이 많은 동물종들이 멸종위기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동물원이 멸종위기 동물종의 보존과
개체수 증가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맞지만,

과연 오늘날의 동물원들이 정말 동물종의 보존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보다는 동물을 구경하기 위해 오는 사람들을 위해 존재하고 있다는 편이 사실에 더 가까우니까요.



모든 동물원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동물원 동물들의 생활환경에 대한 논란은 늘 존재해왔습니다.
많은 동물원들이 동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 않는 문제들로 지적을 받아왔고요. 

동물원의 존재가 지속되어야 하든 지속되지 말아야 하든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동물들은 인간을 위해서, 혹은 인간의 즐거움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생명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가치와 존엄성이 부여되는 것이지,
특정한 목적이나 이익에 다라 가치를 부여받는 것이 아니니까요.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

 


BBC의 다큐멘터리 Planet Earth 시리즈의 한 장면입니다.

북극곰이 유빙 사이를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은 여러 자연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친숙하게 보아왔던 모습이죠.

최고 600kg까지 달하는 덩치로 어쩌면 저렇게 수영을 잘 하는지 볼 때마다 놀랍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최근 무려 9일 동안 바다를 헤엄쳐야 했던 북극곰의 이야기가 BBC Earth News에 발표되었습니다.

물론 이 북극곰의 취미가 수영이라서 9일 동안이나 헤엄쳤던 것은 아닙니다. 

 

 

알래스카 북부의 뷰포트 해안에서 곰들을 연구하던 학자들은
이번 일이 지구 온난화로 인해 발생한 일이라고 말합니다.

북극곰들은 원래 물개 사냥을 위해 육지와 빙하 사이를 헤엄쳐 이동하곤 하지만,
수온 상승으로 인해 빙하가 점차 사라져가면서 북극곰들이 목숨을 걸어야 할 정도로
먼 거리를 오랜 시간 동안 헤엄쳐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동물학자 George M. Durner에 따르면 이 북극곰은 232시간(9일) 동안
온도가 2-6도 밖에 되지 않는 687km의 바다를 쉬지 않고 헤엄쳤다고 합니다.

빙하를 찾아 망망대해를 헤엄치는 북극곰들의 모습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발견되곤 했지만,
한 북극곰의 긴 여정이 처음부터 끝까지 추적, 관찰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라가 쉴 수 있는 빙하의 수와 면적이 줄어듦에 따라 너무나 먼 거리를
헤엄쳐야 하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게 되면서 북극곰들의 생명이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9일 동안을 쉬지 않고 헤엄친 이 암컷 북극곰도 9일 간의 여정이 끝난 뒤에는
2달 내에 체지방의 22%가 줄어들었고 결국 한살 배기 새끼를 잃어야 했다고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가장 큰 생태적 위기에 처한 포유류 중 하나인 북극곰.
북극곰을 이런 위기에 처하게 된 것도 인간이 탓이기에,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것도 인간의 노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먼저 더 많은 사람들이 사태의 심각성에 대해 알게되는 것이 중요하겠죠?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우리는 지구상에서 더 이상 이렇게 아름다운 북극곰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없게될지도 모릅니다.

 

+ 북극곰에 대한 세 가지 사실, 알고계셨나요?

1 북극곰은 지상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이다

2 사실 북극곰의 피부는 검은 색이지만 투명한 털로 덮여 흰색 처럼 보이고,
자라면서 털의 색깔은 노란 빛을 띠게 된다.

3 지상에서 북극곰은 사냥감을 잡기 위해 시속 40킬로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다!

Posted by slowalk

 

 

갑작스런 한파와 폭설 등의 기상이변, 지구온난화와 무관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지구온난화로 사라져가는 것들에 대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제품들(북극곰 모양의 러그, 각설탕 등)을 봐왔는데요, 

오늘은 세계적인 아이스크림 업체 하겐다즈(haagendazs.com)사의 '빙산 아이스크림 케이크'입니다.

 

 

 

 

 

 

 

 

 

재미있는 작업으로 세상에 신선한 영감을 전해주는 프랑스 디자인 그룹 '5.5 디자이너스(5.5 designers)'

하겐다즈의 바닐라 맛 아이스크림을 북극의 빙산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녹아가는 빙산과, 사라져가는 북극곰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각 조각들은 사이트에 표기된 천연재료 성분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사실 하겐다즈는 지구온난화와 뗄 수 없는 관계를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의 맛을 내는데 40% 정도의 역할을 수행하는 꿀벌!


아이스크림에 벌꿀이 들어갈 뿐 아니라, 바나나 스플렛, 초콜릿 피넛버터,
아몬드, 체리, 딸기 맛을 생산하기 위해서도 꿀벌의 수분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하는데요,
최근 해로운 살충제 살포, 새로운 종류의 기생충 및 병원균의 등장,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꿀벌 실종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꿀벌 감소 현상이 지속된다면, 아이스크림 생산 재료의 심각한 부족현상 및
가격 급등현상이 나타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에

더욱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부드럽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에 담겨 있는 무시무시한 경고~!

아이스크림을 떠 먹으면서, 혹은 녹아내리는 아이스크림을 보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