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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6 파리Paris의 문을 열면 밀라노Milano로 순간이동 한다?
  2. 2010.09.24 나무가 말을 한다? (2)

프랑스 파리(Paris)화사한 봄빛 문이 설치되었습니다. 
이 예쁜 문들에는 밀라노(이탈리아 도시), 브뤼셀(벨기에 도시), 슈튜트가르트(독일 도시), 제네바(스위스 도시)라는 팻말이 붙어있네요.



이 문은 도대체 무슨 용도 일까요? 언뜻 보니 화장실 문 같기도 하지만, 화장실 치고는 너무 작은 것 같습니다. 옷장 문이여서 문을 열면 멋진 옷들이 가득 쌓여있을까요? 아니면 신개념 김치냉장고


사실 이 문의 정체는 '순간이동 문'정도로 명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파리 시내에 있는 이 문을 열면 유럽의 다른 도시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화사한 봄빛 문은 바로 유럽국가간의 여행을 장려하고 다문화 상호유대를 돕기 위해 프랑스 철도운영법인(SNCF)과 TBWA Paris 이 제작한 도시 캠페인 설치물입니다.


이름하여, 'Europe, it's just next door' (유럽은 바로 당신 곁에)


아래 영상을 보시죠^^


 <영상: 'Europe, it is just next door(유럽은 바로 당신 곁에)' by SNCF and TWBA Paris>


보라색 문을 열면 파리의 시민, 관광객들은 밀라노(이탈리아 도시)의 마임행위예술가를 만납니다.




파란 문을 열면 파리에서 브뤼셀(벨기에 도시)의 화가로부터 자화상 그림을 선물받기도 하구요.








오렌지문을 열면 파리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도시)의 힙합 크루 청년들와 댄스배틀을 나눌 수도 있게 됩니다.  





빨강색 문을 열면 파리에서 제네바(스위스 도시) 호수의 로맨틱한 보트 여행에 동참할 수도 있습니다.

  




초록문을 열면 파리에서 스튜트가르트(독일 도시)의 독일 청년들과 자전거 시합을 할수도 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실시간(real-time)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영상을 사전에 녹음해서 틀어주는 형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이 캠페인을 위해 문 크기에 완벽히 들어맞는 디지털 스크린을 맞춤제작하였다고 하네요.


마치 몬스터주식회사나 나니아연대기가 재현되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실 위의 캠페인은 지난해 프랑스 리옹지방에서 실시한  'Take a quick loo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의 후속작입니다. 


 

<영상: 'Take a quic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by SNCF/TBWA Paris>



캠페인 'Take a quick loo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은 프랑스 리옹에서 벨기에의 브뤼셀의 열차이동시간을 3시간 20분으로 단축시킨 공로를 기념/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습니다. 위의 영상에서 처럼 큰 상자에 머리를 넣으면 프랑스 리옹지방의 시민, 관광객들이 벨기에 브뤼셀의 시장님과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음악연주까지 감상하게 됩니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벨기에라는 도시에 긍정의 이미지를 갖게 되고 '이번 휴가는 브뤼셀이다!'를 외치게 되겠죠? 


이 첫번째 캠페인이 성공하자 그 2탄!으로 이번 파리 캠페인이 탄생되었습니다. 


이 도시 캠페인에서는 유럽 여행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간접경험을 선사했다는 점이 눈여겨 볼 점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더해, 여러 유럽의 국가들이 협력하였다는 점, 1차원적인 여행 홍보가 아닌 문화 향유물로서의 신선한 놀잇거리를 제공했다는 점, 일방적인 정보제공이 아닌 양방향의 소통을 통해 진정한 여행의 기쁨을 맛보기 할 수 있게 한데에 있어 이 캠페인에 더욱 의미가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출처:tbwa in paris, sncf , psfk     




by 저어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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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나무가 말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말을 건낼지 궁금한적이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 프로젝트 "Talking Tree" 에서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립니다. 브뤼셀 도시안에서 100년동안 서 있던 나무 위에, 먼지측정기, 오존 측정기, 라이트미터, 날씨측정기, 웹캠과 마이크를 설치하였습니다. 이 각각의 기구들은 나무의 눈과 코, 입, 귀가 되어 나무가 보고 듣고 마시고 체험하는 모든 감각을 대신하여 수행합니다. 







컴퓨터 프로그램 처리 과정을 거쳐서 여기서 수합된 정보들은 마치 나무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웹사이트에 올라오게 되지요.







한 곳에 서있는 나무는 자신이 바라보는 풍경이 날씨, 계절별로 달라지는 그 흔적에 대해서 쭉 지켜보기도 하구요.






그날 그날, 자신의 앞을 지나가는 자동차, 사람들을 지켜보면서 "오늘은 사람이 많았어요~. 오늘은 많이들 안오시네요~" 라며 이야기를 건넵니다.



식물도 하나의 생명체고, 우리들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존재라는 사실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귀여운 프로젝트입니다.^^ 나무가 건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면 이곳(talking tree 웹사이트) 에 방문해보세요~


출처: http://talking-tre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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