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10.21 친환경 세제, 직접 만들어 볼까요?
  2. 2011.06.28 쓰다남은 비누로 수많은 생명을 살리는 방법 (2)

싱크대, 세면대, 화장실 구석구석 등 물때나 찌든 때, 또는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곳이나
고기를 굽고 난 그릴을 설거지할 때, 또는 묵은 먼지가 쌓인 창문을 닦을 때는

찌든 때가 쉽게 벗겨지도록 락스와 같이 독한 약품을 쓰게되거나
주방용 세제를 너무나 많이 사용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곤 합니다.

때를 벗기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지만, 배수구로 쓸려내려가는
독한 약품을 보고 있으면 자연에 대한 죄책감이 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홈메이드 친환경 세제를 집에서 만드는 법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트리허거에서 만들어 발표한 이 인포그래픽은 오븐 그릴 클리너, 창문 클리너, 그리고 다용도 클리너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영어울렁증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우리말로도 적어드리겠습니다.


<오븐 클리너>

재료 | 베이킹 소다, 물, (소금)

오븐 바닥에 물을 뿌려준 뒤 베이킹 소다로 덮어줍니다.
그 위에 물을 한 번 더 뿌려주고 밤새 그대로 두세요.
다음날 아침이면 그릴에 늘어붙어있던 음식 잔여물이 깨끗하게 씻겨져내려갑니다.

박박 긁어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굵은 소금을 약간 더해보세요.


<창문 클리너>

재료 | 식초 2큰술, 따뜻한 물 4컵

기름때 제거 기능이 있는 식초를 따뜻한 물에 타서
창문 위에 스프레이한 뒤 신문지로 닦아주세요.


<다용도 클리너>

재료 | 붕사 가루 반큰술, 뜨거운 물 두컵

붕사가루를 탄 뜨거운 물을 넣고 흔들어서 잘 섞어주세요.


* 붕사(보락스 BORAX)가루는 화공약품을 취급하는 가게에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동네 철물점이나 페인트 가게에 문의하시면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알려주실거라고 해요~
참고로 붕사와 붕산은 전혀 다르답니다!

 

그 밖에도 곰팡이를 죽이는 티트리 오일, 세쳑력도 좋고 향기도 좋은 레몬즙 등을 사용하실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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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친환경 클리너를 직접 만들어 쓰는 방법도 있지만 또 다른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친환경 세제 선택하기>
세제가 꼭 필요하다면 이왕이면 친환경 세제로 골라주세요.


<창문 열기>
창문을 자주 열어두어 실내를 환기시키고 창문에도 먼지가 쌓일 틈이 없게 해주세요.


<식물 기르기>
실내에 식물을 길러 자연적인 공기 정화 효과를 누려보세요.

<계피나 허브 끓이기>
집에서 쓰이는 대표적인 화학약품인 방향제 대신
계피(시나몬)이나 허브를 물에 끓여 천연 방향제로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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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주말 맞이 대청소를 계획하고 계시다면 직접 만든 친환경 세제로 청소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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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호텔에 묵을 때, 객실의 화장실에 비치된 작은 비누나 샴푸를 사용해 본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하지만 한 두 번 쓴 뒤에 두고왔다고 해도 이런 물건에 대해 아깝다고 생각해본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렇게 호텔이라는 공간의 특성상 한 번 객실에 비치되었던 비누나 샴푸 등은 손님이 체크아웃 하고 나면 바로

쓰레기통에 버려지게 되는데요, 이렇게 버려지는 비누가 북미지역에만 하루에 2백6십만개에 이른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렇게 매년 수도 없이 만들어지고 또 폐기되는 비누를 이용해 제3세계 어린이들의 생명을

살리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우간다의 난민 출신으로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데렉 카용고씨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Global Soap

Project>를 설립하고 전 미국의 호텔들로부터 기부받은 비누를 재활용해 아프리카와 캐리비안해 지역에

보내고 있습니다.

 

 

 

 

비누의 재처리, 제조 과정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의 힘으로 이루어지고 있고요.

 

손을 깨끗이 씻을 수 있었다면 걸리지 않았을 설사병과 같은 질병에 걸려 1년에 2백만명 이상의 제3세계

어린이들이 목숨을 잃는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에게 위생의 문제는 곧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300여개의 호텔들로부터 비누를 기증받고 있는 Global Soap Project는 이렇게 모아진 비누들을 종류별로

분류하고 재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새 비누로 만들어 지금까지 9개 국가에 10만개가 넘는 비누를 보냈습니다.

 

 

 

기증받은 비누를 들고 웃고 있는 케냐 어린이의 모습을

 보니, 세상을 바꾸는 힘은 쓰레기통에 버려질뻔한

작은 비누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이미지 출처 | Global Soap Project.org)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