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1분마다 1명씩 화장실의 부족으로 죽는다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어딜가나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낯선 이야기일테지만, 화장실 부족의 위기를 겪고 있는 개발도상국에서는 흔한 이야기라고 하네요. 얼마전 슬로워크에서도 26억명을 위한 화장실(http://v.daum.net/link/33524494) 포스팅을 했었지요. 오늘은 화장실의 재발견이라는 인포그래픽을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최근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 박람회"를 개최하여 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화장실을 선정하였습니다. 수상작품은 개발도상국들에게 보급될 예정이라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밖에도 다양한 방법들을 통해서 화장실 문제가 단순한 위생의 문제뿐만이 아닌 환경, 물, 안전의 문제로 확대되어 인식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REINVENT THE TOILET"도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만들어진 인포그래픽입니다.





이 인포그래픽은 보는 사람들이 하나씩 클릭하면서 현재와 미래의 변화를 눈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는 화장실의 재발견을 통해서 수백만의 목숨을 구하고 빈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LEARN HOW"버튼을 클릭하면 아래의 화면이 나옵니다.





현재의 화장실 실태에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화장실 사용과 처리, 수송, 활용 등 총 4가지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아직도 세계 인구의 1/3은 깨끗한 화장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내용과, 1인당 하수구 처리 및 유지 비용은 1,000달러라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다음 내용은 세계 인구의 1/7은 어떠한 화장실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쓰레기의 80%는 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니 물의 오염이 곧 식수의 오염인 곳에서는 심각한 건강문제들이 발생할 것 같네요.





다음은 앞으로 변화될 화장실의 모습니다. 적은 비용으로 화장실을 사용하여 경제적인 부담을 최소화하고 비위생적인 방법으로 비우는 화장실이 아니라 깨끗하고 안전한 처리를 통해 한 가구당 10달러의 비용이 감소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개발도상국들은 투자금액을 보장받고 나아가 수익까지 낼 수 있으며, 똥의 재활용을 통해 폐기물 0%를 달성할 것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화장실 재발견 박람회에는 적은 비용으로 지속가능한 화장실 모델들이 출품되었는데요, 단일가정에서 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5센트 미만의 비용이 들고, 물에 의존하지 않는 화장실이어야 한다는 까다로운 조건들이 있었지만 다양한 화장실들이 출품되어 경쟁이 치열했다고 합니다. 1등은 태양열 전지를 이용하여 분뇨 찌꺼기를 비료로 바꾸는 화장실이 차지했다고 하네요.





세계 총 인구 70억명 중 화장실 부족의 문제를 겪고 있는 인구는 26억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조차 쉽게 해결할 수 없는 사람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하루빨리 이 지속가능한 화장실들이 제자리를 찾아가 화장실로 문제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길 바랍니다.




자료출처: http://www.gatesfoundation.org/infographics/Pages/reinvent-the-toilet-info.aspx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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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옛 속담에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후일을 위해 미운 사람에게도 정을 베푼다는 뜻일 텐데요, 영국에는 이 속담을 실제로 실천해볼 수 있는 재밌는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소개해 드릴 상품은 던지면 터지지 않고 꽃이 피는 seedbom입니다.





위 사진처럼 seedbom의 외관은 수류탄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내용물은 수류탄과는 전혀 다릅니다. 수류탄과 달리 seedbom은 유기퇴비 및 비료, 야자 껍질이 혼합된 양분과 꽃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약간의 물과 공간만 있다면 꽃을 피우는 데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이지요.



 



포장재 또한 달걀 상자에 쓰이는 재질을 재활용한 것으로 친환경적이라고 합니다. 포장에 사용되는 잉크도 야채잉크라서 환경에 전혀 해가 없다고 하니 그야말로 정말 착한 폭탄이 아닐까 하는데요, 최근에는 4가지 꽃씨가 들어있는 패키지가 출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하게도, 물을 흠뻑 적신 seedbom을 던지고 싶은 곳 혹은 미운 사람의 앞마당에 힘껏 던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간의 수고만 하면 예쁜 꽃이 피는 것을 볼 수 있는 셈이지요. 아래의 동영상은 seedbom의 친절한 홍보 동영상입니다. 






폭탄이라는 말이 조금 거칠게 느껴지기는 하지만, 얄미운 사람에게 seedbom을 있는 힘껏 던져서 선물한다면 마음에 쌓인 앙금을 덜어내고 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 꼭 미운 사람만이 아니라 화해를 청하고 싶은데 쑥스럽다면 seedbom을 이용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




자료출처: http://kabloom.co.uk/

 


 

by 펭귄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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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얼마 전 <과일껍질 재활용으로 에코 주부 되는 법 http://v.daum.net/link/26985743>에 대한 포스팅을 기억하시나요? 청소를 할 때, 또는 그릇 등을 세척할 때에 화학제품 대신 다양한 과일껍질을 용도별로 활용해 친환경적인 생활을 실천하는 법에 대해 다루었었죠. 오늘은 그중에서도 바나나 활용법에 대해 좀 더 다루어볼까 합니다.

 

 

 

 

탄수화물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바나나는 열량에 비해 포만감이 크고 식물성 섬유를 함유하고 있어 바쁠 때에 식사대용으로도, 또 변비 예방에도 좋은 과일인데요, 맛은 초록색에서 노란색으로 익어가면서 당도가 높아져 더 좋아진다고 합니다. 특히 겉면에 조금씩 검은 반점이 생길 때에 당도가 가장 높아 맛있다고 하네요. 칼슘 섭취를 돕는 프락토올리고당이 풍부해 바나나 두개와 우유 하나를 같이 먹을 경우 간편하게 식사대용으로도 좋습니다.

 

이렇게 지나치게 달거나 시지도 않고 몸에 좋은 바나나이지만, 사놓은 것을 깜빡한 사이에 너무 많이 익어버린 바나나는 달지도 않고 과육도 너무 물렁해집니다. 이미 그 맛을 잃어서 너무 물렁해지고 껍질도 검게 변한 바나나는 어쩔 수 없이 음식쓰레기통에 버려질 때가 많은데요, 오늘은 이렇게 푹익은 바나나를 버리지 않고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다섯가지 알려드립니다.

 

 

 

 

 

1. 바나나 슈가 스크럽 만들기

과일껍질 활용에 대한 포스팅에서도 바나나껍질을 이용한 간단한 바디스크럽 방법에 대해 알려드렸죠. 그때 알려드렸던 방법이 부드러운 바나나 껍질 안쪽에 설탕을 얹어 쓰는 바디스크럽이었다면 이번에는 바나나의 무른 안쪽 과육까지 활용하는 방법입니다.

 

물렁해진 바나나 과육을 숟가락 등으로 살짝 으깬 뒤 설탕 3큰술, 올리브오일 1티스푼을 넣어 섞어줍니다. 혹시 액상 바닐라 오일이 있다면 기분좋은 향을 위해 몇 방울 첨가해도 좋고요. 이렇게 만든 천연 바나나 바디스크럽으로 온몸을 마사지해준 뒤 물로 씻어내주면 됩니다.

 

좀 더 간단하게는 설탕도 섞지 않고 그냥 으깬 바나나 또는 올리브 오일만 넣은 으깬 바나나를 얼굴에 마사지해준 뒤 씻어내는 방법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바나나스무디, 바나나셰이크 만들기

바나나 과육을 잘게 잘라 냉장고 냉동칸의 얼음칸에 한조각씩 넣고 얼리면 물렁한 식감도 사라지고 맛있는 바나나스무디가 됩니다. 약간의 꿀을 섞어준다면 더 맛있겠네요 ^^ 이렇게 얼린 바나나를 꿀이나 설탕,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주면 달콤한 바나나셰이크도 만들 수 있습니다. 마시기 전에 시나몬가루나 으깬 견과류를 뿌려준다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3. 구두약 대신 바나나!

 

가죽구두를 닦을 때에는 냄새도 지독한 화학제품인 구두약 대신 바나나 껍질을 활용해보세요. 바나나껍질의 안쪽 흰 부분으로 가죽구두를 문질러준 다음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 윤을 내어주세요. 구두와 마찬가지로 가죽핸드백이나 가죽소파 등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집에서 기르는 식물들에게 바나나를~

 

마당의 텃밭이나 꽃밭, 실내 정원, 집에서 기르는 화초에게도 바나나는 건강식이 될 수 있습니다. 바나나껍질을 꿀단지 같은 큰 유리병에 담고 물을 채워줍니다. 바나나껍질이 담겨있었던 이 물을 화분에 주면 식물들이 더 튼튼하게 자라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때 바나나껍질은 한 번 물을 주고나서 버리는 것이 아니라 여러 번 다시 물을 채워 쓸 수 있습니다.

 

 

 

 

정원에 장미를 기르는 분이라면 바나나를 더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물렁해진 바나나 과육과 물 반컵을 믹서에 넣고 갈아서 바나나 퓌레로 만든 뒤, 장미넝쿨 아래의 흙을 조금만 파서 넝쿨 주변에 뿌리고 흙을 덮어주면 바나나의 영양분으로 장미덩쿨이 더욱 튼튼해진다고 하네요.

 

 

5. 바나나팩 만들기

 

비타민공급과 각질제거에 좋은 바나나팩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바나나를 으깨어 꿀이나 요거트와 함께 섞어준 뒤 밀가루를 1큰술 내외로 넣어서 얼굴에 바르기 좋도록 농도를 맞추어줍니다. 얼굴에 바른 뒤 15~20분 정도 후에 물로 씻어내어 주세요. 부드러운 바나나향 때문에 팩을 얹고 누워있는 동안에도 기분이 좋을 것 같습니다 ^^

 

 

 

* 바디스크럽 등으로 활용할 때에 혹시 바나나 껍질에 있을지도 모르는 농약의 잔여물이 걱정되신다고요? 사실 바나나를 재배할 때에는 바나나 송이에 약품 처리된 비닐을 덮어씌우고 줄기에만 농약을 뿌린다고 합니다. 다만 바나나 송이의 윗꼭지 부분에는 줄기에 뿌려졌던 농약이 흘러내렸을 염려가 있으므로 꼭지부분을 잘라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껍질 재활용에 이은 바나나 100% 활용법! 저는 집에 있는 바나나로 우선 바나나 슈가 스크럽을 하고 남은 바나나껍질로 가죽구두를 닦아볼 생각입니다 ^^ 여러분들도 혹시 집에 묵혀둔 바나나가 있다면 그냥 버리기 전에 한 번 더! 활용해보세요~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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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동물원의 인기 스타 코끼리!!! 코도 길고 커다란 몸집 때문에,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대표 동물 중 하나이지요. 그런데 코끼리가 뮌헨의 동물원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뮌헨 동물원의 코끼리들은 한마리당 하루 평균 100kg의 먹이를 먹습니다. 엄청난 양이죠? 하지만 먹이를 많이 먹는 것이 문제가 아니지요. 살아 숨쉬는 생명체라면 먹은만큼 배설하는 것이 자연의 순리이기에 그들의 배설량도 엄청나다고 합니다. 배설물들이 문제이지요. 무게로 따지면 한 해 약 2000톤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뮌헨 동물원은 이 코끼리들의 엄청난 배설물을 처리하기위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바로 코끼리똥으로 동물원에서 사용할 에너지를 생산하는 것!!!

 

 

 

 

 

뮌헨 동물원 측은 코끼리 배설물로 에너지를 생산하기 위해 3개의 커다란 컨테이너를 세웠습니다. 우선 배설물을 모아 컨테이너에 저장합니다. 그 다음 뜨거운 물과 섞어 배설물속에 박테리아들이 약 한 달동안 산소가 없는 상태에서 분해되도록합니다. 이 과정에서 매탄과 이산화탄소로 이루어진 바이오 가스가 발생하는데 가스들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천장으로 올라가 지붕에 달린 큰 풍선에 모아지게 됩니다. 그렇게 모아진 바이오 가스는 가스동력엔진에 공급되어 전기를 생산하게되죠. 그 큰 풍선 하나에 모아진 가스는, 동물원이 필요한 총 에너지의 5%정도를 생산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매년 뮌헨 동물원은 이런 과정을 통해서 25개의 건물을 난방하고, 100개의 건물에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발효과정이 끝나고 남겨진 배설물을 동물들의 먹이용 작물을 기르는데 천연 비료로 사용되기까지 한다네요. 더럽다고만 생각했던 코끼리의 똥, 정말 하나도 버릴게 없네요!!!

 

 

 

 사실, 최근 뮌헨 동물원의 코끼리 배설물을 이용한 에너지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들의 배설물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하는 곳 들이 많아지고 있더군요. 영국 Grantham의 한 돼지농장에서는 돼지 배설물을 이용해 돼지농장에 필요한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캘리포니아의 한 목장에서는 소들의 배설물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목장이 많아서 뮌헨 동물원처럼 동물의 배설물로 에너지를 생산하면, 환경에도 좋고, 악취도 감소하며 농부들의 비용절감 효과도 있으니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동물 배설물의 에너지 전환, 이런 것이 진정한 환경친화 기술이 아닐까요?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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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