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다 증명사진 몇 번쯤은 찍어보셨을텐데요,

오늘은 동물들의 증명사진, 동물들의 포트레이트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상업 포토그래퍼인 앤드류 주커맨이 촬영한 동물들의 포트레이트 시리즈입니다.

 

슬로워크와 이름이 비슷한 슬로우 로리스(Slow Loris).

늘보원숭이라고도 불리는 슬로우 로리스는 동남아시아에 서식하는 동물로, 주로 곤충이나 식물을 먹고 사는 야행성 동물입니다. 몸 크기는 겨우 35cm밖에 안된다고 하는데요, 슬로우 로리스를 노리는 사냥꾼들의 증가로 위기 상태에 놓여있다고 합니다.

 

 

 낮잠 자는 도중에 찍힌 다람쥐입니다.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동물들 중 하나인 기린.

최근 IUCN에서는 기린을 Least Concern (관심 불필요) 카테고리로 분류했지만 지금도 기린의 몇몇 하위 종들은 기린의 가죽과 꼬리를 노리는 밀렵꾼들과 서식지 파괴로 인해 멸종위기종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눈부엉이 (Snow Owl)은 극지방의 강한 포식동물입니다.

서식지 파괴와 밀렵 문제도 이 아름다운 새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지만 그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지구온난화입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이 새가 서식하는 극지방의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무너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인간과 가장 비슷한 동물종 중 하나인 침팬지.

하지만 매년 증가하고 있는 인류의 개체수와는 달리 아이보리만의 침팬지 개체수는 지난 20년간 90퍼센트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검은 곰은 곰들 중에서 가장 많은 개체수를 자랑하는 동물종으로, 다른 종류의 곰들을 전부 합한 숫자보다

두 배 가량 많은 숫자가 지구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점 때문에 종종 숲이나 계곡에서 사람들과 마주치는 일이 발생하곤 합니다. 그리고 이런 일들은 사람과 곰 모두에게 위험한 일이지요.

 

 

 

 

'쿠거(Cougar)'라고도 불리는 퓨마는 마운틴라이온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북아메리카에서 가장 넓은 영역에 걸쳐 서식하는 고양이과 동물이지만 개체수는 계속 감소하고 있어 현재

50,000마리만이 남아있다고 추정됩니다.

 

 

 

이 독특한 무늬의 파충류는 '토케이 도마뱀붙이(Tokay Gecko)' 입니다.

'도마뱀붙이'라는 동물이 있다는 사실은 저도 처음 들었는데요, 도마뱀과 마찬가지로 파충류 뱀목에 속하지만

'도마뱀과'와 별개로 존재하는 '도마뱀붙이과'의 동물입니다. 도마뱀과 마찬가지로 꼬리를 끊고 도망갈 수 있지만 발바닥에 빨판이 있어 몸을 바닥에 붙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하네요. 인도,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하와이, 플로리다, 텍사스 등지에 서식합니다.

 

 

동물의 왕이라 불리는 사자.

하지만 동물의 왕인 사자도 밀렵과 서식지 파괴,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존의 위협을 피해갈 수는 없었습니다.

유명한 라디오 진행자였던 월더 윈첼 Walter Wilchell이라는 사람은 "낙관주의자란 사자에게 쫓겨 나무 위로 도망친 상황에서도 경치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는 말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사람이 사자에게 쫓겨 나무 위로 올라간 것이 아니라 사자가 사람에게 쫓겨 나무 위로 도망쳐야 하는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얼룩말은 그 아름다운 무늬로 인해 어린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친근하고 인기많은 동물입니다. 하지만 그 아름다운 무늬에 대한 사람들의 비뚤어진 욕심 때문에 얼룩말은 밀렵꾼들의 주요 표적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얼룩말들이 사는 사바나 평원의 서식지가 점차 줄어드는 것 또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멸종위기에 놓인 동물들을 구해내지 못한다면 이러한 동물들의 포트레이트는 어쩌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이들의 영정사진이 될지도 모릅니다.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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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디즈니의 1994년작 <라이언킹 Lion King>,
워낙 인기가 대단했던 애니메이션이니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다들 한번쯤 보셨을 듯 합니다.

최근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는 <라이언킹 Lion King>의 주인공인 아프리카 사자들을 다룬
다큐멘터리 <The Last Lions>를 최근 새로 발표했습니다 .


아프리카 보츠와나를 배경으로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초원에 불을 놓는 등 인간들의 서식지 침범으로 인한 위협 속에서도 어린 새끼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한 암사자의 생존 투쟁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사자는 멸종위기 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50여년 동안 아프리카의 사자 개체수는
45만 마리에서 2만 마리 가량으로 줄어들었다고 하는군요.

20분의 1에도 미치지 않는 충격적인 수치네요.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전속 탐험가인 Derek Loubert, Beverly Joubert 부부가 바로
이 다큐멘터리의 연출진인데요, 이 부부는 지난 수년동안 아프리카 사자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
사자의 멸종 위험에 대해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12월, TED에서도 <Life Lessons from Big Cats>라는 강연을 통해
아프리카 사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고요.



<The Last Lions>의 시사회에서 있었던 질의응답시간에 Derek과 Beverly는
아프리카 사자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가장 큰 원인 세가지를 이야기 했습니다.

1. 사자들이 서식하고 사냥하는 야생의 영역까지 이어진 인간들의 침범
2. 숫사자 사냥의 법적 허용치가 너무 높다는 점
3. 아시아의 전통 치료제로 사용되는 호랑이 뼈를 대체하기 위해 사자의 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다는 점

물론 아프리카가 아닌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들로서는 이 사자들을 살리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느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영상 속의 사자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이 다큐멘터리의 트레일러를 한 번 재생할 때마다 네셔널지오그래픽에 10센트씩 기부되어
사자 보호를 위한 활동에 쓰이게 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런 사실에 대해 여러분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을 통해
주변 사람들에게도 알린다면 일석 이조가 되겠죠?

나중에 <The Last Lions>를 한 번 보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게다가 중후한 목소리의 대표적인 미중년 명배우 중 한사람인 제레미 아이언스가
내레이션을 맡았다고 하니, 더 반가운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라이언 킹>의 나쁜 삼촌 스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던 배우가 바로
제레미 아이언스였다는 사실!


Posted by slowalk

어린시절 동물원의 동물들에게 홀~딱 마음을 빼앗겨있던 시절, 우리집에서 호랑이와 사자를 키우고 마당에선 코끼리가 노니는 터무니없는 상상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나 대부분의 나라에선 사람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적으로 외래맹수동물들을 기르는 일을 금지하고 있죠?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일테구요.

 

 

그런데 이런 왜래동물에 관한 법규들이 유난히 느슨한 한 지역이 있습니다. 바로 Ohio 입니다. 사람들은 귀여운 새끼곰을 우리에서 기르고 10KG의 거대한 뱀을 기르기도 하죠. 뭐가 문제냐구요?

 

몇몇 사람들은 귀엽고 어린 야생동물이나 혹은 반대로 맹수동물들을 소유하고 싶어하기 때문에 맹수동물, 곰이나 침팬지의 어미에게 총을 겨누어 어린새끼들을 빼앗아 밀거래를 통해 들여오게 되구요, 그러면 자연스레 야생동물들의 생태계는 파괴됩니다. 혹 다른 나라로 들어와서 길러지다 실수나 고의로 자연에 버려지게되면 이 곳의 생태계가 무너지는 경우도 생기게 되죠. 하지만 가장 무서운건 사람들의 안전!!!

 

 

종종 우리에서 지내던 동물들이 우리를 떠나 사람들을 위협하는 경우도 발생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동물 주인들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는 일반 사람들의 대립이 매우 팽팽하겠죠? 오늘은 그들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 편 소개시켜드립니다.

 

 

4월1일에 개봉(해외)을 앞두고 있는 THE ELEPHANT IN THE LIVINGLOOM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먼저 트레일러로 감상해 보실까요?


 

 

트레일러영상만으로도 굉장히 스릴넘치고 긴장되네요.

 

 

이 영화의 주요 스토리는 미국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맹수같은 야생동물들을 반려동물처럼 기르는 문화에대한 이야기 입니다. 감독 Michael Webber은 이 논란의 중심이되는 두 인물을 만나 이야기를 전개시키죠. 한 사람은 Tim Harrison. 외래동물과 사람들 모두를 보호하는 임무를 가졌고. 다른 한 사람은 두 아프리카 사자를 자신의 가족처럼 기르는 Terry Brumfield 입니다.

 

 

사실 영어에서 "THE ELEPHANT IN THE LIVINGLOOM" 라는 표현은 중요한 문제이지만 다루기 곤혹스럽거나 금기사항이라 아무도 제기조차 하지 않는 경우에 시용되는 표현이죠. 모든 사람이 이슈가 되기에 충분히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공개적으로 거론되는 것을 어려워하는 문제같은 경우에도... 제목에서부터 무언가 감독이 전달하려는 메세지가 강하게 느껴지는 것 같군요.

 

곧 한국에서도 이 다큐를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보다 자세한 영화 정보를내용을 확인해보세요. http://theelephantinthelivingroom.com/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