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직장 풍경은 어떻습니까? 온종일 칸막이가 쳐진 책상에 앉아 모니터만 바라보고 있진 않나요. 때로는 진정한 휴식과 자유가 창의적인 사고의 원동력이 됩니다. 런던의 브랜드 디자인 스튜디오 펄피셔(Pearlfisher)에는 전시 공간이 있습니다. 공공, 민간 전시뿐 아니라 내부 이벤트, 공연, 회담, 쇼, 촬영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펄피셔는 이 전시 공간을 81,000여 개의 흰색 공으로 가득 채웠습니다. 




직원들은 딱딱한 사무실을 벗어나 이곳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진정한 휴식은 가장 순수한 형태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놀이는 정서적 물리적 안정을 줄 뿐 아니라 새로운 아이디어를 촉진합니다. 창의적인 사고와 아이디어를 필요로 하는 팀이라면 더욱 일반적인 작업 환경을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카렌 월만(Karen Welman)





이 공간은 1파운드만 내면 모든 방문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비영리 재단 라이트투플레이(Right to Play)에 기부합니다. 라이트투플레이는 빈곤 지역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놀이를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공간은 단순히 휴식과 놀이 공간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회의, 미팅, 브레인스토밍 등 업무공간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회의 중에 지루해지거나 동료가 재미없는 농담을 했을 땐 공을 던지며 놀기도 하고요. 불편할 수 있는 미팅, 회의 시간이 더욱 편안해질 것 같습니다.



출처: Pearlfisher, CNN




by 사막여우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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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사람들에게 선사해주는 기쁨과 재미는 정말 무궁무진한 듯 합니다. 하지만 예술을 대중들이 쉽게 다가가고 체험할 수 있게 설치된 곳은  생각 보다 많지는 않은 것 같네요. 그런데 러시아에 온몸으로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예술 작품이 있다고 합니다.





2012년 러시아의 가장 큰 규모의 랜드 아트 페스티벌(Land Art Festival) 에서 건축 회사 살토(Salto)가 무려 길이 51미터의 트램펄린 산책로 '패스트 트랙(Fast Track)'을 설치해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늘 보던 것, 또는 늘 걸어 왔던 그 길이 이렇게 재미있게 바뀔 줄이야 상상이나 했을까요?





페스트 트랙은 러시아 Moscow 에서 몇 시간 떨어진 작은 마을 Nikola-Lenivet의 공원 인프라처로 설치 되어있는데요, 시설물과 도로의 개념이 합해져 있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인프라처의 기능과 기술에 포커스를 둔 본 컨셉을 과감히 버리고 주변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개념의 인프라처를 선보였습니다.  단순하지만 기발한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페스트 트랙은 사람들의 감정과 주변의 이야기들이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되는 고리로 탄생한 것입니다.





우리가 공원 산책로를 걷는 장면을 상상해 보아요. 하늘을 보고 뒤를 보고 사선으로 보여지는 또는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느낄 수가 없겠죠. 자연을 새롭게 만끽해 볼 수있는 패스트 트랙은 트램플린(Trampoline)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무려 길이가 51미터나 되고 현재로써는 세계에서 가장 긴 트램플린 길 이라고 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너무 재미있어 보이네요.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예술을 나열해서 해석하기 보다는 이렇게 몸소 체험하고 즐기는 것,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채워진 이 공간 자체, 그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 즐거워 하며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이 바라보는 또 다른 자연의 모습이 바로 살토가 원하던 바 아닐까요?



출처: Fast Track, Salto



by 비글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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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인스타그램(Instagram)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행이나 결혼 등의 특별한 날에만 사용하는 것을 넘어서 일상속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들을 사진으로 담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지인들과 공유하고 있죠. 



런던의 예술가 브루노 리비에로(Bruno Ribeiro) 역시 인스타그램의 유저이자 광팬입니다.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는 문뜩 하루 종일 핸드폰을 부여잡고 사느라 주변을 둘러보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여유를 주고 싶다는 욕망이 솟구쳤다합니다. ^^

하루 중 몇 분 만이라도 핸드폰을 주머니 속에 넣어두고 내 옆에 아름다운 삶을 돌보게 하고 싶어서 그는 런던 길거리에 "리얼 라이프 인스타그램(Real Life Instagram)"을 설치했습니다. 

리얼 라이프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 앱의 아날로그 버전 정도라 볼 수 있습니다. 셀로판지와 판지로 프레임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런던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참고로, 이 리얼 라이프 인스타그램은 인스타그램측에서 실시한 캠페인이 아니고 한 개인의 캠페인이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을 변화시켰어요. 우리는 이제 특별한 순간만이 아닌 평범한 일상까지도 인스타그램에 담고 공유를 합니다. 사람들은 그동안 챙겨 보지 못 했던 소중한 부분들을 찾아보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남과 공유할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멋지지 않아요?”라고 브루노는 열변을 토합니다. 


인스타그램의 광팬인 그는 우리가 좀 더 아날로그적으로 살면 어떨까 고민하며 이 리얼 라이프 인스타그램 을 통해 

"일주일 24시간 내내 인터넷을 끼고 사는 내가 되기보다는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람들과 부대끼는 내가 되길


이메일과 페이스북을 확인하느라 보지못 했던 

내 바로 옆의 자리한 아름다운 성당, 벤치를 볼 수 있게 되길 

우리가 사는 도시의 적막하고 피곤한 도시가 아니라 
그 어떤 휴양지보다 아름다운 장소라는 것을 알게 되길

지친 퇴근길 속에 소소한 웃음 한번 지을 수 있길" 

기대하였다 합니다. 

그럼 그의 멋진 작품들을 한번 보실까요? 













2013년 여름을 기점으로 브루노는 30점이 넘는 아날로그 인스타그램 프레임을 도시 곳곳에 걸어 두었습니다. 직접 아이폰으로 관광명소나 그라피티,아름다운 풍경을 찍으며 최적의 사진촬영 장소를 찾아가면서 말이죠. 

사실 처음엔 사람들이 반응을 해줄 거라 기대도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젠 많은 사람들이 이미 브루노의 팬이 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브루노의 의도대로 몇 분 동안은 핸드폰을 꺼내지 않고 그 프레임이 설치된 경관을 돌아보며 감탄하였지만 이내 핸드폰을 꺼내 브루노의 작품을 사진 찍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의 작품들은 이제 인기가 좋습니다. 사람들이 브루노가 선별한 그 장소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 종종 줄까지 서고 있다고 합니다. 






스마트 폰을 잠시 잊고 아날로그적으로 삶을 살아보는 재미난 프로젝트가 우리나라에서도 생기길 기대해봅니다.  




출처: fastcompany 

사진출처: realifeinstagram






by 저어새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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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런던 건축 축제(London Festival of Architecture 2013) 한켠에 설치된 착시 건축물, '달스턴 하우스(Dalston House)'를 소개합니다.




2004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런던 건축 축제는 실험적인 설치 건축물들을 축제 기간동안 길거리에 오픈하여 일회성으로 전시하는 행사라고 합니다.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유도하는 다양한 성격의 건축물들이 설치된다고 하는데요, 그중 거울 착시를 이용하여 거대한 설치물을 전시한 재미있는 작품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달스턴 하우스'입니다.




달스턴 하우스는 아르헨티나의 실험 건축가 '레안드로 얼리크(Leandro Erlich)'의 작품입니다. 그는 원래 착시 건축가로도 꽤 알려져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설치 건축뿐만 아니라 실제 건축물에 착시를 적용하여 디자인하기도 한다네요. 능청스러운 표정으로 종이컵을 90도 꺾어 들고 있는 듯이 보이게 연출한 모습을 보니 착시 건축가 다운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실제로는 누워서 종이컵을 세워 든 이런 모습이겠죠? 혼란스러우면서도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





이 착시 집의 비밀은 누워있는 건물 벽과 그 위 45도 기울어져 서있는 거울에 있습니다. 3D 일루전 하우스(3D Illusion House)라고도 한다는데요, 누운 벽과 거울 사이의 각이 45도이고, 거울 안엔 그만큼 반사되어 겉에서 보기엔 건물 벽이 90도 세워져 있는 일반 건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최첨단 기술이 내재된 현대의 수많은 미디어 중 하나도 아닌 단지 거울만을 통해서 이러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게 순수하면서도 재미있는 체험이 아닌가 싶네요.


달스턴 하우스는 올해 6월 한달동안 전시되어 입소문을 많이 타 폭발적인(?) 인기가 있었다고 합니다. 요즘에 넘쳐나는 전자기기 투성이 놀이공간과는 상대적으로 간단한 원리에서 시작해 기발한 상상력으로 탄생한 놀이터로써 꽤나 매력적인 공간이었나 봅니다.



오른쪽에 손을 마주잡고 있는 부녀지간은 마치 신나게 건물에서 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정말 아이러니해 보이기도 하고,



서로 반대로 떨어지고 있는 모습같기도 하네요^^


얼마전 저희 슬로워크 직원들이 CMS(Color Management System)에 관한 세미나를 들었는데요, 그때 강사분이 하셨던 말이 생각납니다. 사람의 눈은 절대 객관적으로 볼 수 없게 되어있다는 말이었는데요, 우리는 늘 착시를 느낄 수밖에 없다는 말이었습니다. 달스턴 하우스를 보니 사람이 착시를 느낄 수 있어서 즐거울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출처 | Dezeen


by 고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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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를 따라 길을 걷다 보면 회색 상자의 공공시설물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잘 드러나지 않는 공공시설들도 있지만 꽤 많은 공공시설들이 주변 경관과 부조화를 이루어 삭막하게 만들어버리고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고자 재밌는 아이디어로 이 시설물들을 위장(?)시킨 사례가 있어 소개하려 합니다.


네덜란드에서 진행된 디자이너 Roeland Otten이 진행한 공공건물 위장 설치디자인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하나의 아이디어에 다양한 표현방법으로 위장 디자인되어왔습니다. 그 메인 아이디어는 주변 경관에 공공시설물이 자연스럽게 녹아들게 하는 것인데요, 그 표현방법으로는 타일, 페인트 그림, 사진 인쇄 등이 있네요^^





위의 타일보단 훨씬 구체적인 표현방법이네요. 사진을 프린트해서 위장을 한 것인데요, 마치 투명망토를 덮어씌어 놓은 듯한 착시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공공시설물이 아니라 하나의 설치미술같은 느낌이 드네요.



이 모습은 페인트로 주변 경관과 이어지는 기하학적인 그림들을 그려넣은 것이네요. 원래 시설물의 차가움은 사라지고 친근함이 느껴지네요.


도심 속 필요에 의해서 존재하고 있지만 그 외관은 썰렁하기 그지없는 공공시설물들. 그들이 이런 다양한 옷들로 갈아입는다면 작은 부분이지만 도시가 좀 더 풍성한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으리으리하고 화려한 빌딩들만 많이 세운다고 도시가 아름다워지는 건 아니니까요^^


출처: http://www.roelandotten.com

 

by 고래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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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본질이 아닌 프리즘으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는 빛. 버려진 쓰레기에 빛이라는 존재가 더해진다면 우리에게 어떠한 메세지를 전해줄 수 있을까요? 쓰레기와 빛을 이용한 설치미술을 통해 환경문제와 도시오염문의 인식을 돕고자 하는 스위스 익명의 아트콜렉티브 Luzinterruptus. 그들의 활동을 소개해 드리고자합니다.

 

이들은 스페인과 유럽전역을 돌며 도심에서도 환경문제가 심각한 곳을 찾아 설치미술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시민들의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 좀더 효과적인 메세지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Radioactive Control.(2011)

 

 

방사능의 해악을 재조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이 설치물은 일본원전폭파 사건에 사용된 작업복 100여벌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치 더이상 살아갈 수 없는 지구를 떠나는 사람들의 모습으로 보여지기도 하는데요. 작업복이 내부에서 발산하는 빛이 시선을 고정한 채 생각에 잠기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Plastic Garbage Guarding The Museum.(2012)

 

스위스 Gewerbemusem Winterthur에 설치된 이 설치물은 5000개의 비닐봉투로 만들어졌습니다. 설치물 뿐만아니라 주변시민들에게 비닐봉투와 조명으로 만든 풍선을 선물하기도 하는데요. 풍선을 선물받은 시민들 모두 즐거워하는 모습입니다. 

 

 

 

특이하다고 할만한 점을 이 설치물을 경험하는 많은 시민들은 참여를 통해 즐거워하고 그 즐거움을 통해 환경위험에 대한 메세지를 전달받는다는 것인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얻은 메세지는 사소한 행동또한 조심하게 되는 인식이 되기에 충분할 것입니다.

www.luzinterruptus.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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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버려진 빌딩은 그냥 지나치곤 하는 도시의 배경정도로만 생각되곤 합니다.

 

 

 

 

미국 알래스카의 제 2의 도시인 페어뱅크스시의 중심부에는

 

10년 넘게 이용되지 않고 버려져있는 폴라리스라는 빌딩이 있습니다.

 

 

 

 

 

사실 이 빌딩은 1950년대에 세워질 당시에 도시의 가장 큰 빌딩이기도 했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의 랜드마크와 같았는데요.

 

마치 우리나라의 63빌딩과 비슷한 면이 많았던 빌딩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사업상의 이유로 건물은 폐쇄되었고 방치되었습니다.

 

한 때 사랑받았던 폴라리스 빌딩은 사람들의 머리속에만 남게 되었죠.

 

그리고 그마저도 잊혀져가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 빌딩의 관련된 기억을 상시키시고 이 곳을 우리의 필요와 꿈으로 채울 수 있을까요?

 

 

 

<candy chang>

 

 

알래스카 디자인 포럼은 캔디 창이라는 디자이너와 함께

 

이 버려진 건물을 이용해서 좀 더 도시의 교류를

 

활성화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됩니다.

 

 

 

 

 

 

 

 

 


그 결과 이 디자이너는 프로젝트의 이름을

 

Looking for love again(다시 사랑할 방법을 찾아요)이라 정했습니다.

 

한때 사랑받았던 이 건물을 다시 사랑할 방법을 찾는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의도를 전달하면서도 사람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이름같습니다.

 

 

 

 

 

 

 

 

그들은 프로젝트시작과 동시에 "Looking for love again"이라는 이름이 쓰여져 있는

 

현수막을 직접 제작하여 건물의 벽면에 크게 걸었습니다. 

 

 

 

 

 

 

이것 만으로도 휑하게 버려져있던 콘크리트 벽면이 멋지게 재탄생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빌딩의 표면에 칠판을 하나 설치합니다.

 

 

 

 

 

이 칠판은 두가지 섹션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 면은 '기억'에 관한 것을 쓰는 부분이고

 

한 면은 '희망'에 관한 것을 쓰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폴라리스 빌딩에 관한 것이어야 했습니다.

 

 

 

 

 


횡단보도 앞 건물 모퉁이에 설치된 이 칠판에 하나 두개 이야기들이 써내려져 갑니다.

 

 

 

 

그 내용중에는 바에서 마셨던 맥주에 관한 이야기도 있네요^^

 

 

 

 

 

사람들은 지금까지 빌딩을 잊고 지나쳤지만

 

칠판 하나를 통해 지나간 자신들의 멋진 과거를 기억해 냅니다.

 

그리고 그 과거를 공유하는 순간 그 도시의 사람들은 함께 삶을 살아온 친구가 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뿐만이 아니라 온라인 상에서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온라인에서도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추억과 의견을 올렸습니다.

 

 

 

 

 

 

 

 

한 시민은 이 건물을 젊은 예술가들을 위해 장소를 내어주는 곳이었으면

 

좋겠다는 멋진 의견을 내기도 했네요.

 

 

 

이렇게 모인 의견들은 알래스카 연방정부의 전문가들에게 전달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시민들을 위해 이 빌딩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을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하네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시내의 경제가 활성되었을 뿐 아니라

 

사람들은 자신의 도시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건물과 얽힌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제안하면서 자연스럽게 시민들을 하나로 이어주었기 때문이죠.

 

 


또한 이러한 간단한 설치를 이용하여 사람들의 의견을 받음으로써

 

멋진 도시설계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작업에 참여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도시를 위해 계획한 프로젝트라 하니.

 

더욱 멋져보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버려진 빌딩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건물을 다시 리모델링 하거나 공원이나 관공서의 구조나 서비스에 변화를 줄 때,

 

이런 프로젝트를 벤치마킹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지 출처 : http://lookingforloveagain.org/

 

by 두루미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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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유럽 북부, 발트해와 맞닿아 있는 작은 나라 에스토니아 Estonia를 아시나요?

 

 

인구가 132만여명 밖에 되지 않는 에스토니아의 수도 탈린Talin에는 840만명이 사는 뉴욕의 센트럴 파크 부럽지 않은 아름다운 공원 카드리오르그 파크 Kadriorg Park가 있다고 합니다. 탈린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은 이 카드리오르그 파크 내에는 주요 관광지인 궁전과 국립미술관이 있는데요, 올해 말에 카드리오르그 파크에는 이 두 관광지 외에 또 다른 볼거리가 생겼다고 합니다.

 

 

바로 높은 나뭇가지 사이로 산책할 수 있는 공중산책로가 만들어진 것입니다.

 

 

 

 

문화축제인 LIFT 11 Festiva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치된 일본 건축가 테츠오 콘도 Tetsuo Kondo의 작품인 이 "숲 속의 길(Path in the Forest)"은 9월과 10월 사이에 시민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공중 위에 떠있는 길과 난간은 기둥 없이 튼튼한 나무의 힘에 의지해 세워졌다고 하는데요, 테츠오 콘도는 이 설치작업을 통해 사람들이 땅을 밟고 걸을 때에는 볼 수 없었던 숲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길 바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완전히 새로운 무언가를 숲 속에 '건축'한다기 보다는 이미 숲 속에 존재하고 있는 구조를 새롭게 바꾸어본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렇게 공중 위에 떠서 나무 사이를 산책할 수 있다면 마치 한 마리 새가 된 것만 같은 기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비록 에스토니아 탈린의 공중산책로에는 못가보더라도 이번 주말에는 서울숲이나 홍릉숲이라도 한 번 다녀와야겠습니다 ^^

 

(이미지출처 | Wikipedia, Tetsuo Kondo)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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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