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이란 단어를 들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로드킬이란 - 도로의 건설 탓에 서식지의 이동 통로를 잃어버린 야생동물들이, 도로를 건너다 당하는 사고를 뜻하는 단어입니다.

 

 

 

 

지난해 한국도로공사의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2010년 2069건, 2011년 상반기에만 무려 1374건의 로드킬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여기에 보고되지 않은 비공식적인 사고까지 포함한다면 훨씬 더 많은 로드킬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지요.

 

실제로 전국의 고속도로 중 3000km를 이동하며 찾은 로드킬의 흔적이 이틀 동안 1000여 건에 이른다는 조사결과가 있습니다. 이 통계수치를 바탕으로 예상해본다면 헤아릴 수도 없을 만큼의 로드킬이 발생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조사에 의하면 가장 많은 희생을 당하는 동물은 고라니라고 합니다. 고라니는 중국의 양쯔 강 하류 지역과 한반도 지역에만 분포하는 생물학적으로 중요한 개체입니다. 만약 우리나라의 고라니 개체 수가 멸종위기에 처한다면 다음 세대에서는 고라니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더 큰 문제는 개체 수가 많은 고라니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들도 로드킬에 희생된다는 것입니다. 멸종위기 1급에 해당하는 수달과 산양, 멸종위기 2급에 해당하는 하늘다람쥐, 삵, 수리부엉이 등 많은 동물이 로드킬의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 - 수달)

 

 

증가하는 로드킬의 발생을 막기 위해 정부에서는 생태통로(Eco-corridor)와 도로 주변에 높은 펜스를 설치하고 있습니다. 생태통로란 - 로드킬 위험이 있는 도로에 다리나 터널을 설치하여 동물들의 이동을 보호하는 인공 구조물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말 그대로 '설치'만 된 곳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수세대에 걸쳐 다니던 길을 떠나 새로운 길을 선택하기가 쉽지 않은 동물들에게 생태통로가 완벽한 대책일 수는 없지요.

 

로드킬에 희생되는 멸종위기 동물 삵의 행동반경은 3~5km인데 과연 몇백km마다 설치된 생태통로가 효력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 - 삵)

 

 

그렇다면 로드킬을 막을 방법은 없을까요?

 

아쉽게도 이미 파괴된 서식지 탓에 로드킬을 완벽히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현재로선 운전자의 방어운전만이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로드킬 예방 및 대처법

 

1.  적정속도를 유지하며 운전합니다. 특히 로드킬 발생 빈도가 높은 야간에는 전조등이 비추는 거리가 제한되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과속을 하지 않습니다.

 

2. 봄은 야생동물들이 활동을 시작하는 번식기이다 보니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로드킬이 발생합니다. 로드킬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지날 때는 감속과 방어운전을 통해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3. 멀리서 동물을 발견했다면 전조등을 끄고 조심스럽게 경적을 울려 동물들이 도망갈 수 있도록 신호를 보내야 합니다. 고라니는 불빛을 보면 순간적으로 시력을 잃어 차량에 뛰어들거나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4. 야생동물과 충돌했다 하여도 핸들을 급히 꺾거나 브레이크를 밟지 않습니다. 핸들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오히려 2차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까요?)

 

 

흔히들 차만 있으면 못 갈 곳이 없다고 합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10만km 이상의 도로를 보유한 교통대국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그만큼 동물들의 서식지는 사라지고 있다는 얘기겠지요.

 

정부 발표에 의하면 2020년까지 전국의 도로를 20만km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더 얼마나 많은 동물의 서식지가 파괴되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인간과 야생동물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자료출처: www.OneDayontheRoad.com, terms.naver.com

 

 

 

 

by 펭귄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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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단양쑥부쟁이, 흰수마자, 재두루미, 얼룩새코미꾸리, 미호종개, 남생이,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수달, 귀이빨대칭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제대로 된 환경보전 대책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속에서
아무 죄 없는 우리 고유의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슬로워크에서는 이미 이러한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법정보호종 동·식물 12종을 알리기
위한 그래픽 프로젝트 작업(포스터, 아이폰 바탕화면, PDF 배포)을 진행하였었지요.^^
포스팅 보러가기(클릭)

 

 

 

지나간 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올 2011년에 인사하며,
4대강 사업으로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생명들의 '안녕'을 바라는 마음으로
슬로워크에서는 2011년 달력을 한정판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안녕' 캘린더는 월 별로 12종의 멸종위기종을 소개하고 있으며,
중철로 제본되어 벽에 걸어놓고 사용할 수 있는 심플한 달력입니다. (size_w125mm*h170mm / 28p)

크기가 작고 1도로 인쇄되어 어디에 걸어도 잘 어울릴 수 있겠지요.^^

 

1월엔 단양쑥부쟁이, 5월엔 미호종개, 9월엔 수달...
사라져버릴지 모르는 멸종위기종들을 한 달 한 달 가슴 속에 새기며
2011년 한 해를 보낼 수 있는 '안녕'캘린더.

 

재생펄프가 함유된 자연 친화적인 재생용지와 콩기름 잉크를 사용하여,
부족하나마 지구에 미안한 마음을 담아 만들었습니다.

 



 

 

 

 

 

 

 

올 연말과 연초, 가까운 분들에게 간단한 안부 메시지와 함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안녕' 달력 어떨까요:)

 

 

 

 

달력의 판매 가격은 4,000원입니다.
낱개 구매 시 배송비는 2,000원으로, 배송기간은 하루 이틀 정도 소요되고,
5세트(20,000원)이상 구매 시에는 무료배송 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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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슬로워크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여 구입해주시는 분들께는,
슬로워크 다이어그램 포스터(지문자 포스터 등)를 사은품으로 드립니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기부되어 4대강 멸종위기종과 지구의 '안녕'을 위해 쓰여 집니다 :)

Posted by slowalk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는 4대강의 삽질,
4대강 개발 사업으로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되고
서식처를 잃어 생존의 위협을 느끼는 생물들이 있습니다.

지난 달 환경운동연합은 이미 그 수가 얼마 남지 않아 멸종위기종과 천연기념물 등으로
지정돼 있으며 4대강 정비 사업으로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는
법정보호종 동·식물 12종을 발표했는데요,
그 중에서도 보 공사로 수심이 깊어지고 유속이 느려지면 서식환경 교란이
일어나는 민물고기가 가장 직접적 피해를 입는 생물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피해가 우려되는 민물고기로는 낙동강에서 주로 발견되는 흰수마자(멸종위기 1급),
멸종위기 1급인 얼룩새코미꾸리와 미호종개, 한강에 사는 묵납자루(멸종위기 2급),
꾸구리(멸종위기 2급) 등이 있습니다.

단양쑥부쟁이(멸종위기 2급)는 최근 경기 여주 도리섬의 자생지가
4대강 공사로 훼손된 사실이 익히 알려져 있는 대표적인 멸종위기종이지요.
이 부근에서 표범장지뱀(멸종위기 2급)도 다수 발견되었으나
환경영향평가의 법정보호종 집계에서 제외돼 실태 조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하네요.

4대강 사업으로 습지가 훼손되면 철새들, 특히 재두루미의 먹이 활동에
지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하는데요, 희귀 민물조개인 귀이빨대칭이와 수달,
흰목물떼새, 남생이 등도 4대강 공사에 따른 서식지 훼손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단양쑥부쟁이, 흰수마자, 재두루미, 얼룩새코미꾸리, 미호종개, 남생이,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수달, 귀이빨대칭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우리의 관심 밖에서 이름조차 낯설고 그 생김새는 더욱 낯설지만
우리가 지켜주어야 할 우리 고유의 소중한 생물종들입니다.

제대로 된 환경보전 대책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속에서
아무 죄 없는 우리 고유의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slowalk에서는 4대강 개발 사업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법정보호종 동·식물 12종을 알리기 위한 그래픽 포스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 포스터와 A4용지에 인쇄할 수 있는 PDF파일,
아이폰용 바탕화면을 배포합니다 :)

*이미지와 첨부파일을 클릭하셔서 원본사이즈를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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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정부는 4대강 사업 소통을 강조했지만, 여전히 일방적인 홍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유저를 대상으로 4대강 홍보 어플리케이션(국,영문)을 개발 앱스토어에 올려 놓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4대강 사업이 빚어낸 참혹한 현실을 외국의 환경전문가와 활동가에게 알려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정부 주도하에 홍보되고 있는  4대강 사업이 지속가능한 사업을 대표하는 것처럼 외국에 알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환경보전 대책 없이 마구잡이로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아무 죄 없는 우리 고유의 생물들이 살 곳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단양쑥부쟁이, 흰수마자, 재두루미, 얼룩새코미꾸리, 미호종개, 남생이,
묵납자루, 흰목물떼새, 수달, 귀이빨대칭이, 표범장지뱀, 꾸구리...
이제는 더 이상 보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는 우리 고유의 소중한 생물들,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이러한 안타까운 마음을 담아 slowalk에서는 4대강 개발 사업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있는
법정보호종 동·식물 12종을 알리기 위한 그래픽 포스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슬로워크 블로그를 통해 포스터와 A4용지에 인쇄할 수 있는 PDF파일, 아이폰용 바탕화면을 배포하며,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도 4대강 사업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영문으로 포스팅되어 보내질 예정입니다.


더이상 4대강 사업으로 고통받는 생물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함께 공감하신다면,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아래의 글을 널리(외국 커뮤티티 사이트와 환경단체 등)  퍼뜨려주시길 바랍니다.



영문 포스팅 바로가기>> http://slowalk.tistory.com/301

 






 출처:평상필름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