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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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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당신을 웃게하는 거리 미술, Rainworks 비 오는 날 여러분의 기분은 어떤가요? 가끔 내리는 비는 마음을 차분하게 하지만 오랫동안 오는 궂은 비는 마음을 울적하게도 하는데요. 울적한 당신이 웃도록, 비오는 날만 기다리는 스트리트 아트, 레인웍스(Rainworks)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한 페레그린(Peregrine Church)는 비가 많이 오는 시애틀에 삽니다. 대학 마술 동호회장까지 맡으며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그는, 사람들에게 미소를 안겨주고자 레인웍스를 시작합니다. 대부분 사람은 화창한 날에는 기분이 좋습니다. 그러나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리면 기분이 처지기도 하죠. 시애틀은 비가 많이 옵니다. 어차피 마주쳐야 할 궂은 날씨라면 즐겁게 마주치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궂은 날씨에도 웃을 수 있는 거리 ..
자전거 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감사편지!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인 자전거!   공해를 발생시키지 않고 오직 타는 사람의 운동에너지로 움직이는 최고의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건강함을 원하는 사람에게도, 지구에게도 참 고맙고 이로운 존재입니다. 우리가 매일매일 자전거의 고마움을 생각하며 사는 것은 쉽지 않지만 지구에 살고있는 우리 모두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자가용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분들 한분한분에게 많이 고마워해야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한사람의 지구인(!)으로서 '자전거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는 사람들'에게 이러한 고마움을 직접 표현한 흥미로운 작업이 있어 소개해드립니다.     건축가이자 디자이너, 아티스트인 이 홍(Hong Yi)씨는 말레..
어렸을 때에 나는 _____ 가 되고 싶었다! 투르쿠 대학(Turku University)이 있는 핀란드의 투르쿠Turku. 'Uraputki'라는 이름의 이 자전거도로 겸 통행로는 투르쿠 대학으로 이어져 있어서, 이 대학에 진학하는 신입생들이나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사회초년생들이 오가는 길이기도 합니다. 그런 이유로 이 길은 '커리어의 길 Career Path'이라는 또 다른 이름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 투르쿠에서 열렸던 '2011 European Capital of Culture' 행사의 일환으로 이 '커리어의 길'에서 흥미로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이 부담없이 참여할 수 있고, 또한 그 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진행해온 미국의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인 캔디 창(Candy Chang)의 새로운..
거리 위에 아름답게 새겨진 작은 그래피티 영국의 거리를 걷다 보면 거리 위에 새겨진 아름다운 조그만 그래피티를 발견 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의 시선을 확 끄는 이 사랑스러운 이미지는 누가 작업한 것 일까요? 이 그림은 영국의 아티스트 벤 윌슨이 작업한 것 입니다. 놀랍게도 이 많은 그림들은 거리 위에 버려진 껌딱지 위에 그려졌습니다. 벤 윌슨은 이 조그만 껌딱지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바닥에 무릎을 꿇고 손바닥을 닿은 채 세밀한 작업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이 껌딱지 그래피티는 우리의 의식을 환기시켜 줍니다. 벤 윌슨의 껌딱지 그래피티는 도시에 무심코 버려진 쓰레기가 아름다운 예술 작품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감탄하게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 주변에 얼마나 많은 껌이 버려져 있는 지 역설적으로 보여 줍니다. 벤 윌슨은 순간순간 받은 영감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