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갈 수록 소비자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기업들 역시 이런 관심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그 중 큰 부분이 '환경'입니다.

 

기업들이 환경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또 환경을 위해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이런 것들을 따져보는 소비자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죠. 그리고 기업들은 그들이 누리고 있는 명성이나 이윤만큼이나 시민단체나 활동가들의 관심과 비판의 대상이 되곤 합니다. 그래서 많은 기업들은 자신들이 환경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애플의 환경 정책 웹페이지 www.apple.com/environment

 

애플은 제조업체입니다. 공산품을 만들고 돈을 벌죠. 그만큼 애플은 꽤 오래전부터 환경과 관련된 문제 제기를 받아왔고, 신경을 써왔습니다.

 

 


 

 

애플은 1년동안 자신들이 얼마나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는지, 그 원인을, 제조(Manufacturing), 운송(Transportation), 제품 사용(Product Use), 재활용(Recycling), 시설(Facilities)이라는 5가지 항목으로 분류하고, 각 항목별로 자신들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명시하고 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다양한 그래픽 요소들을 활용해, 한 눈에 확! 들어오게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 제품 패키징 개선을 통해 운송 효율을 늘림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시킬 수 있었다... 라는 이야기를 아래의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해되지 않나요? 패키지의 크기가 3/4 정도로 줄었고, 같은 양의 아이폰을 운송하는데 비행기 한대를 덜 쓰게 됐다...는 이야기 같죠? 또 애플이 제품 제조 과정에서의 온실가스 배출을 얼마나 줄였는지, 아래 그림처럼, 옛 모델과 최신 모델을 비교하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회사는 어떨까요?

애플과 곧잘 비교되곤 하는 삼성전자의 환경 정책 관련 웹페이지를 찾아봤습니다.

www.samsung.com/us/aboutsamsung/sustainability/environment/environment.html

 

 



 

 

확실히 몇 가지 차이가 느껴집니다.

 

1. 접근성이 나쁘다.

2. 객관적 평가나 성과가 없다.

3. 스토리(서사구조)가 없다.


페이지 수도 많고 내용도 많은데 정확히 어떤 형태로 노력을 했고, 어떤 성과가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은 찾기 어렵습니다. 비교를 해보니 애플이 얼마나 이 부분에 공을 들였는지 더 잘 느껴지네요. 물론 애플의 환경 정책 웹페이지도 찬찬히 잘 훑어보면 그리 대단한 내용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면 그저 10년전보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라는 이야기를 보기 쉬운 그림과 그래프와 표를 가지고 설명하고 있을 뿐입니다.

 

지금 그들이 얼마나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사업 활동을 하고 있는지는 사실 잘 알 수 없습니다. 그저 자기 자신의 과거와의 비교가 대부분이죠. 그럼에도 한 사람의 소비자로서 이런 간단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하는 그 노력 자체가 어떤 거창한 구호보다는 더 가깝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입니다.
 

 

by HY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저 토종닭은 아이폰3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휴대폰은 그냥 전화만 할 수 있으면 된다는 제 생각을 많이 바뀌게 해준 아이폰이었습니다. 대학교 졸업반 시절 산 맥북프로 15인치는 4년이 지난 지금도 제 보물 리스트 3안에 들어갑니다. 조잡하지 않고도 사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는 단순함의 미학이 저를 이 핸드폰과 노트북을 제품 이상으로 생각하고 좋아하게 만들었는데요. 애플의 전자기기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심플한 외관과는 달리 조금 복잡한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알게 된 이 복잡한 이야기를 여러분과 나누고자 합니다.


 

Foxconn은 애플을 포함한 세계적인 회사의 전자기기를 만드는 2차 생산 업체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100만 명에 가까운 직원을 고용하고 있고요. 스티브잡스도 자신의 전자기기를 만드는 하청업체의 문제점을 알고 있는 듯하나, 그 해결책을 선뜻 내놓지는 못하는 듯 보였습니다.


Foxconn은 중국 청두chendu와 선전shenzen등을 비롯해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데요. 아래의 동영상은 그곳의 현실을 조금이나마 비춰줍니다.



'여자는 남자처럼 일하고, 남자는 기계처럼 일한다.'라고 말하는 공장 직원의 말이 맴돕니다.


Mike Daisey는 미국의 배우이며, 사회의 문제를 이야기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IT 기기들에 관심이 많았고, 특히 애플 광이었다고 합니다. Mike는 한 IT관련 웹 사이트에서 어느 사용자가 자신의 아이폰에 있던 사진을 올린 것을 보고 궁금증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아이폰에는 중국의 공장에서 카메라 테스트를 하기 위해 촬영된 사진 4장이 들어있었고, 이 사진이 판매 전에 미쳐 삭제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 사진에는 아이폰을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이 찍혀 있었고요.

 

 

마이크는 이 사진을 보기 전까지는 자신이 미치도록 좋아하는 아이폰이나 애플 노트북이 기계가 그냥 막연히 중국에서 만들어지겠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한 대의 아이폰의 카메라 테스트를 위해 사람의 손으로 4장의 사진을 찍었다면, 모든 아이폰도 똑같이 사람의 손을 통해 4장의 사진을 찍었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 현장을 직접 보기 위해 중국 신천에 갔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물론 아이폰을 만드는 환경이 이상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상은 했습니다. 하지만 직접 본 현실은 더욱 안 좋았다고 합니다. 자원하기는 했지만 14, 13, 12살의 어린아이도 인권이 침해되는 환경에서 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많은 직원이 힘든 환경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어라는 생각으로 단념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한때는 작은 어촌이었던 선전이, 생산 단가를 낮추기 위해 이곳에 공장을 만들고 산업화시킨 기업들의 욕심많은 태도를 꼬집습니다.

아래의 인터뷰를 보시면 Foxconn의 직원들이 어떤 대우를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한 달에 300불이 안 되는 임금은, 중국은 물가가 싸니깐 그럴 수도 있겠지 라는 이유를 댈 수 있겠습니다.



Foxconn의 CEO는 자신의 직원을 동물에 비교했다고 합니다.

애플의 새로운 CEO인 팀 쿡이 현재의 생산 공급망을 구축하였는데요. 애플의 멋진 디자인처럼 생산 공급망 또한 멋지길 기대해봅니다.

 

마이크는 애플 제품의 생산을 비꼬지만, 애플의 불편한 진실을 알기 전에 산 애플 제품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 제품을 버리고 다른 것을 산다고 해서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많은 제품이 건강하지 못한 생산 공급망을 거치고 있다는 이야기고요.

 

애플을 제품을 볼 때마다 열악한 환경에서 이 제품을 만든 사람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전과 같이 애플의 신제품에 미친 듯이 열광을 하지 않는 정도가 현재 그가 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소비자가 무심코 기업의 행위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비가 어떠한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알고 깨어있어서 기업에 바른 공정을 고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는 것이 마이크의 주장입니다.

이 이야기는 애플만이 아닌 우리가 즐겨 사용하는 많은 것을 만드는 모든 거대한 기업들의 이야기라고 생각이 됩니다. 새로 출시되는 아이패드3 나 아이폰5도 많은 사람의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Think different라는 애플의 슬로건이 사물과 기술에서 멈추지 않고 한 발 더 나가 사람과 환경에도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by 토종닭 발자국

 

 

 

아래 동영상은 BONUS!! 애플 제품 생산 공장에서 발생하는 투신자살 사건을 풍자하는 동영상입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디자인, 디자인, 디자인. 갈 수록 디자인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되는데요.


오늘은 디자인에서 중요한,

좋은 디자인을 열매맺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관계'에 대해 나누고 싶습니다.

 

흔히 디자인 프로세스는 다음과 같이 진행되죠. 클라이언트(갑)이 자신들이 필요한 디자인을 디자이너(을)에게 요구합니다. 이때부터 갑/을 이라는 오묘한 관계가 형성되는데요. 갑이 을에게 일(도움)을 의뢰했지만, 심한 경우 이 갑/을의 관계는 주인/노예의 관계로 되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클라이언트의 종이 되는것보다 큰 문제점은, 디자이너의 역량이 반영되지 않은 디자인은 자칫 효과적이다 못해 '괴물'로 변해버릴 수 있다는거죠. 이런 문제점에 대한 고민은 갑을관계의 개념이 강한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만연한듯 합니다. 그것을 입증해 주듯 이러한 문제점을 풍자하는 여러 동영상과 글들이 있는데요. 그 중 몇가지를 함께 나누시죠.

 

 

우리개 이야기 동영상 

 

일본 영화 우리개 이야기의 한 부분으로, 개사료 광고가 광고 기획자의 의도대로가 아닌, 광고주의 취향에 맞춰서 변하다고 마지막엔 괴물같은 결과물로 탄생되는 것을 보여줍니다. (아.. 마지막 광고는 정말눈물이 납니다).

 

 

 

 

웹사이트가 망해가는 과정 만화

 

어느 웹사이트 디자이너가 디자이너로서 일하면서 '나쁜' 클라이언트를 만났을 때 벌어지는 해프닝들과 이로인해 좋은 디자인이 아닌 또 하나의 괴물이 탄생한 경험을 이야기하는 만화입니다.

 

 

 


위 두개의 동영상과 만화를 보니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위에 같은 경우를 디자이너인 우리들도 겪을 때가 있는데요. 그럴 땐 참...힘이듭니다.ㅎ

 


 

반면에 좋은 클라이언트를 만날때도 있죠. 우리가 말하는 '좋은 클라이언트'란 우리를 믿어주는 클라이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스티브잡스는 디자인에 있어서는 뒤지지 않는 사람 중 하나이지요. 스티브잡스가 넥스트 컴퓨터를 운영할 당시, 기업 아이덴티티를 디자인하기 위해 Paul Rand라는 디자이너를 접하게됩니다. 폴 란드는 시각 디자인계에서는 이미 기념비적인 존재로 스티브 잡스를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의 관계를 보면 이상적인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관계가 디자인 작업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 줍니다. 자 그럼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관계, 그리고 왜 디자이너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가 보실까요?

 

 

 



 

단 한가지의 디자인을 시안으로 보여주는 것은 일을 대충하거나 무례한 것으로 보일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 폴은 이렇게 말합니다.

 

 

 

 

 

 

폴 란드의 아이덴티티 작업물들은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변치않고 사용되고 있는데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 간의 신뢰로 이루어진 작업이라 더욱 그렇다고 생각이 듭니다.

 

 

폴 란드와 그의 작업물들...

 

 

아래의 두 개의 동영상을 통해 폴은 왜 디자이너가 힘든지와, 클라이언트의 주관적인 취향이 다 다르고, 그 취향만을 맞추다가는 결국 더 중요한 클라이언트의 클라이언트인 '고객'과 소통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한마디로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만족 시키기만 하는게 좋은 디자인이 아니라는 거죠.

 

 

 

 

 

 

폴의 이런 주장이 너무 주관적이라고 생각되시나요? 그렇다면 다음 예시를 보시면, 좋은 디자인에 필요한 좋은 클라이언트의 자세와 관계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깨닳으실 수 있습니다.

 

 

 

Alt의 공동설립자 중 두 명인 딘과 벤. 그리고 레드 닷 어워드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지적재산권 변호사 그룹 허드슨 개빈 마틴' 브랜딩 작업.

 

alt가 디자인한 지적재산권 변호사 그룹의 브랜딩.

 

 

그 외에 여러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신선한 alt의 디자인 작업들.

 

Alt는 1997년, 4명의 미대 출신의 친구들이 모여 시작한 뉴질랜드의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이들은 디자인이 단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아이디어, 즉 내용을 담는 것이라 믿습니다. 스튜디오를 설립하고 처음 3년 정도는 거의 자체적인 디자인 작업만을 할 정도로 클라이언트가 많이 없었답니다. 하지만 자신을 신뢰해주는 좋은 클라이언트를 기다리며, 클라이언트의 입맛에만 맞추는 디자인이 아닌, 정말로 클라이언트의 사업 내용에 필요한 디자인을 하도록 자신들을 신뢰해주는 클라이언트만 '골라' 일했습니다. 때론 클라이언트가 무리한 요구를 하거나 그닥 좋은 일이 아닌데 일의 본질을 바꾸려하기 보다 디자인만을 바꿔 뭔가를 개선하려 할땐, 디자인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며 정중하게 일을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Design is not a silver bullet). 하지만 정말 좋은 일과 클라이언트를 만났을 때는 진실함을 담아 열정적으로 작업했죠.

이렇게 이들은 좋은 클라이언트를 기다리며 진실함을 담은 디자인을 추구했고, 그 결실로 2007년부터 Alt는 Red-dot design award 그랑프리를 포함해 뉴질랜드 국,내외를 포함, 국제적으로 매년마다 50개가 넘는 디자인 상을 수상하고 있습니다(디자인한 프로젝트의 80% 이상이 수상했다고 보면 됩니다). 

 

Alt의 공동 설립자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Choose your client wisely, they define your madness'.
(클라이언트를 지혜롭게 선택하십시오, 그들이 당신의 창의성/역량을 정의합니다).

 

 

단순히 클라이언트의 취향을 맞춰주는 것을 넘어, 클라이언트가 하는 일의 본질을 잘 전달할 수 있는 내용을 기획하고, 형태를 다듬는 일이 좋은 디자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슬로워크도 기존의 갑/을 관계에서 벗어난 서로 협력하는 클라이언트와 디자이너의 관계를 지향합니다. 그래야만 클라이언트의 '좋은 일'이 사람들에게 제대로 전달될 수 있다고 믿으니까요. 물론 우리가 전문가라고 무조건 클라이언트의 생각을 무시하지는 않습니다. 우선 클라이언트가 필요한 점에 대해 충분히 듣고, 그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진심에서 우러난 가장 최선의 방법을 제시하려 합니다.

 

아래의 동영상과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면서요^^.

 

 

 

 

 

자, 좋은 디자인을 만들 준비 되셨나요?

 


by 토종닭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애플사는 20일 (현지시간) 새로운 맥북에어 모델을 공개 했습니다.



새로 나온 맥북에어는 그 기능성과 디자인 이외에도 "친환경적" 면모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맥북에어와 같은 최신 IT 제품과 환경 컨셉의 결합으로 인해서, 이제는 다른 다국적IT기업들도 기능,디자인을 넘어서는 환경에 대한 고민도 해야 할 때임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겠지요. 애플의 환경에 대한 구호가 수사적인 마케팅에 그친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이번에 공개된 맥북에어의 친환경성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할까요? 새로운 맥북에어는 효율적 에너지 공급과 환경을 생각하는 에너지 소비 프로세스를 사용했다고 합니다. Mac계열 제품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에너지 절약률을 자랑 합니다.



맥북에어는 하드웨어 자체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부품을 사용할 뿐만 아니라  맥의 운영체제가 각각의 하드웨어의 사용에 최적화되어 설계되었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전력을 분배한다고 합니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가 에너지절약을 위해 상호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대기모드인 맥북에어의 소비전력은 12W 이하로, 집에서 사용하는 백열전구 하나(60W)의 소비전력이 대기 모드인 맥북에어 다섯대에 맞먹는다고 합니다. 애플은 키보드의 자판과 자판을 타이핑하는 순간에도 에너지 절약에 신경을 쓰는데요. 키를 누르는 순간에 프로세서의 작동을 통제하여 에너지를 밀리와트 단위까지 절약가능케 했다고 합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면, 키보드를 치는 순간만  프로세서의 활동량이 증가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유해물질인 납, PVC, 등을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친환경하드웨어를 만들어냈습니다. 애플사에서는 최초로 수은이 사용되지 않은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와 비소가 첨가되지 않은 유리를 썼다고 합니다. 맥북의 케이스또한 재활용이 가능한 알루미늄을 채택하였으며,  대부분의 회로기판에 PVC를 사용하지 않은 전선과 브롬으로 처리한 내연제 소재를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도표로 보니 1360 g 에 불과한 이 얇고도 작은 노트북이 얼마나 친환경 소재에 최적화 되어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부피의 경량화를 추구하면서도 소재의 친환경성도 함께 생각하는 애플의 전략이 애플에 대한 브랜드 충성도도 높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더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것 같습니다.






애플의 친환경 지향에 대한 이러한 노력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이곳에 들어가시면 살펴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을 공장에서 만드는 단계, 운반하는 단계, 가정에서 사용하는 단계, 재활용되는 단계 까지 모든 상황에서 발생되는 환경에 대한 영향을 조사하고, 이에 대한 정보를 각 상황에 맞게 소비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환경에 대한 노력을 단순한 수사적인 마케팅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애플이 한 해 판매하는 컴퓨터의 양을 생각해보면 환경에 대한 제품의 사소한 신경들이 큰 영향력으로 응집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세계적으로 해마다 2억5천만대의 컴퓨터가 팔립니다. 컴퓨터의 사용주기는 갈수록 줄어들어서 이제는 2년남짓한 주기로 컴퓨터를 바꾼다고 합니다. 그 만큼 폐기되는 컴퓨터의 양도 많고 새로 만들기 위해 소모되는 자원의 양도 많습니다. 애플의 이러한 친환경에 대한 노력 역시 다른 기업에게 분명한 영향을 미치겠지요. 중요한 것은 소비자가 어떠한 반응으로 이러한 상품들을 대하는지에 달렸습니다. 소비자가 원하면 그것에 반응하는 것이 기업이니까요. 앞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상품에 있어서 장기적인 안목으로 친환경적인지를 살펴보면 어떨까요. 친환경적인 품목을 고르는 눈이 밝아지면,  단순히 트렌드, 수사적 마케팅을 넘어서 진정한 친환경 제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도래할테니까요 ^^



사진,글 출처:  http://www.apple.com/macbookair/environment.html
Posted by slowalk
아이폰4를 사실건가요?
당신이 아이폰 4를 사면. 이걸 누구로부터 구매하는 셈일까요?


애플?


엄밀히 말하면, 당신은 애플의 브랜드를 구매하는 셈이지만, 이 아이폰4의 제조업체는 애플이 아닙니다.

아이폰4를 만드는 회사는 바로 대만회사인 Foxconn 이지요.

이 제조업체는 아이폰도 만들고 아이팟도 만들고 아이패드도 만듭니다.


이 회사는 중국에 위치하고 있어요.

최근 중국에서 보고된 리포트에 의하면, Foxconn의 아이폰 제조과정에 문제가 있어보입니다.

바로 근무환경에서 노동자들의 혹사에 가까운 근무조건, 중국의 느슨한 환경법을 이용해서 폐기물 방출등이 문제가 되고있습니다.



지난 5월, 중국의 환경단체는, 중금속오염과 IT사업과의 연관관계를 추적한 결과를 보고했습니다.

납과 카드뮴은 아이폰의 뱃더리를 생산하는 과정과 회전보드를 찍어내는 과정에서 발생됩니다.

대부분이 아이들인, 4000명이 넘는 중국사람들이 지난 일년동안 위험한 수준으로 혈중 중금속 비율이 높아졌습니다.

이 보고서에서는 중국에 위치한 제조업체들과 생산계약을 맺은, 애플과 같은 IT기업들이 이런 환경오염에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성토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다국적기업들과 계약을 맺은 공장에서 파이프를 통해 중금속폐기물을 강에 방류하다가 이 환경단체에 적발되었습니다.



이그룹은, 다국적기업들이 그들과 계약을 맺은 아시아의 제조공장들의 보다 더 많은 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합니다. 


애플은 8개의 아시아제조공장과 계약을 맺었지만, 이 환경그룹의 정보제공요청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중국내의 환경오염에 좀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요?



시민들과 환경단체들이 만든 이런 연대적인 활동은 IT기업들을 압박시키고, 그들이 그들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등을 만들 수있도록 촉구할 수 있습니다. 제조공장들을 계속 추적해서, 그들의 환경오염 행위를 보고함으로써 사실 말하자면 최악중의 최악의수준인 중국정부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재고하는데 영향을 미쳤죠.


이 환경단체는 그동안 추적해온 리포트를 스티브 잡스에게도 보냈다고 하네요.




우리가 열광하고, 소비하는 물건이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언젠가는 그 오염된 환경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올 것입니다.
제품을 알고 소비하는 윤리적소비 습관이 우리에게 정착된다면, 기업들도 소비자들에게 제조과정, 에코지수 같은 정보들을 제공하지 않을까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적 습관이 필요할 때 입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아이폰이 불어온 스마트폰 열풍.

한번이라도 스마트폰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존의 핸드폰과는 다른 새로운 영역이 열렸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활용 용도는 전화통화, 문자메시지라는 핸드폰 본연의 기능부터, 웹서치, 메일 등의 인터넷까지 그 폭이 넓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스마트 폰을 스마트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자유롭게 필요에 의해 설치하고 배열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닐까 싶은데요.


어플리케이션 & 스마트폰을 대표하는, 아이폰이 나온지도 어느덧 3년이 지났는데요. 아이폰 4의 국내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오늘, 이런 어플리케이션의 역사는 어떻게 될까요?

online MBA에서 발표한 어플리케이션의 시작부터 오늘에 이르기 까지의 역사들,  같이 한번 살펴볼까요?




Apps, Apps & More Apps







현재 사용되는 메이져 6개의 어플리케이션 상점들입니다.
어플리케이션 상점이란, 역시 스마트폰에 설치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파는 온라인 마켓을 이야기합니다.

아이폰유저들이 사용하는 앱스토어가 2008년 8월 10일에 가장 먼저 문을 열었습니다.

앱스토어 서비스의 경우, 시작한 지 1년 만에 10만 명이 넘는 개발자들이 6만 5,000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였고, 다운로드 15억 건을 기록하였으며, 월매출액  3,000만 달러(약 360억 원)를 달성하였다고 하네요.

어플리케이션의 개수가 가장 많은 스토어는 225000개의 앱스토어 입니다. 두번째는 70000개의 안드로이드 마켓 이군요. 아이폰을 제외한 나머지 어플리케이션 스토어의 어플갯수를 합쳐도, 그 수의 2배보다 애플스토의 어플갯수가 더 많습니다.
이 메이져6개의 마켓에서 파는 어플갯수는 305,862 개!







앱스토어 에서만 40억번 이상의 다운로드가 기록되었습니다. 구글안드로이드 마켓이 그 뒤를 뒤따르고 있지만 정확한 다운로드 횟수가 공개되어 있지는 않네요.


대부분의 어플리케이션 판매에서, 개발자는 판매비의 70%의 수익을 가지고 갑니다.


어플리케이션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다운을 받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서 어떤 마켓을 이용하는지는 깊은 연관관계가 있겠죠.
44.3% 의 사람들이 심비안OS 기반의 스마트폰을 사용합니다. 총 2천 4백만대가 팔렸습니다. 그 뒤를 블랙베리가 뒤따릅니다. 총 천만여대의 폰이 팔려서 19%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 뒤를 아이폰 (15%, 8백만대), 안드로이드 (9.6% 5백만대)가 뒤따르고 있네요.






앱 마켓의 평균 어플리케이션 가격 $ 3.10 ( 3천 6백원 ) 며, 게임 어플의 경우는 $ 1.36 네요.
애플의 앱스토어의 경우 개발자들은 50억개의 다운로드를 발생시켜 3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발생시켰습니다.






2010년 5월에만 1,334개의 게임 어플과 8,369개의 게임이 아닌 어플,  즉 총 9,703개의 어플이 추가 되었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어플리케이션은 무엇일까요?

압도적으로 게임 어플입니다.

지금까지 애플 앱스토어에서 가장많이 팔린 상위 20개의 어플중에 14개가 게임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경쟁어플도 게임과 큰 차이를 보이는 분야는 아닙니다. 그 뒤를 잇는 분야는 "엔터테인먼트" 이니까요


가장 많이 팔리 어플은 "Crash Bandicoot Nitro Kart 3D" 입니다. 이 어플이 다운로드된 데이터를 합치면 1500개의 dvd 분량 데이터라고 하네요!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된 데이터 분량을 합치면 무려 14petabyte!!! =1400 terabyte
불법으로 유통된 데이터까지 합치면 그양을 훨씬 상회하겠죠!




애플의 앱스토의 오늘의 랭킹은 어떻게 매겨지는 걸까요?
바로 오늘 다운로드된 갯수에 x 8
어제 다운로드된 갯수에 x5
2일전의 갯수에 x5
3일전의 갯수에 x2
가 되서 그것들을 더한 값으로 순서가 매겨진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어플과 관련된 다양한 역사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오늘 어플을 다운 받던 그 순간,  어플의 역사는 계속 달라지고 있는 셈인데요.
계속 스마트폰이 개발되고 새로운 어플들이 생겨나는 지금,
어플의 역사는 앞으로 어떤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지, 기대가 되네요^^






더운 여름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과 함께 
  시원한 하루 되어라~! 터치!!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