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 우리 아이의 옷, 깨끗하지만 금새 작어져서 입지 못하고 옷장속에 쌓여만 가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이렇게 옷장속에 쌓여 있는 작아진 옷을 성장한 아이에게 맞는 사이즈의 옷으로 교환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간편한 커뮤니티가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키플(kiple)'이라는 커뮤니티 사이트인데요. 키플은 홈페이지를 통해 옷을 교환하는 과정이 번거롭고 귀찮아 교환을 꺼리던 분들에게 손쉽게 옷을 교환 할 수 있는 과정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01. 작아진 아이의 옷을 박스에 담아 키플로 보내주세요.

키플 홈페이지의 '옷보내기'메뉴를 통해 택배를 신청하시면 택배기사님이 방문하여 박스를 무료로 수거 합니다. 단, 옷은 반드시 세탁하여 보내주세요.

 

 

 

 

 

02. 보내신 물품 중 등록 가능한 물품에 대한 판매가의 100%를 키플머니로 적립해 드립니다.

수거된 박스의 물품은 종류, 상태, 브랜드 등의 평가지수를 바탕으로 물품당 가격으로 산정되어 판매가격이 매겨지는 검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보내주신 물품 중 등록 가능한 물품에 대한 판매가의 100%를 키플머니로 적립해 드립니다.


 


 

 

 

03. 적립받은 키플머니는 상품 구매시에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나눔옷장에서 원하는 물품을 개별로 선택하여 장바구니에 담고 결제금액의 50%까지 키플머니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남은 키플머니는 다음번 결제시 사용할 수 있으며, 구매품목의 수량만큼 무료나눔 상품을 추가로 선택하여 받으실 수 있습니다.

 

 

 

 

 

 

작아진 아이옷을 주변 지인들과 교환하여 입는 경우도 많지만 이럴 경우 필요한 때에 성장한 아이에게 맞는 사이즈의 옷을 교환 받을 수 없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새옷을 구입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키플 커뮤니티는 지속적으로 필요한 때에 필요한 사이즈의 옷을 교환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새옷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을 줄이는데 더욱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자녀가 있으시다면, 아이와 함께 옷장속에서 작아진 옷을 골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신의 작아진 옷을 골라 보내고 자신에게 맞는 옷을 돌려받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아이는 양보하는 법과 공정한 나눔에 대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http://www.kiple.net/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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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한 사람이 하루평균 몇 잔의 커피는 마시는지 알고 계신가요? 2011년 커피 소비 성인 인구 3,470만 명을 기준으로 추산한 결과 성인 1인당 1년간 마신 커피가 평균 670잔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것은 성인 1인당 하루평균 1.83잔의 커피를 마신다는 말인데요.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양의 커피를 생산해 내고 남은 커피찌꺼기는 어떻게 될까요? 우리나라는 커피찌꺼기가 일반 생활폐기물로 분류되어 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데요. 커피찌꺼기가 일반 생활폐기물 매립과정을 거칠 때 메탄가스가 발생하여 이산화탄소보다 25배 심각한 환경적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는 항균, 탈취작용뿐 아니라 지방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녹스는 것을 방지하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활용법이 알려지면서 커피집에서 무료로 커피찌꺼기를 나누어주는 경우도 많아졌고요.

 

 

이렇듯 버릴 것 없는 커피찌꺼기의 새로운 가치를 발견해 낸 두 친구가 있습니다. 커피찌꺼기에서 자라는 버섯 키트 'BACK TO THE ROOTS'의 개발자 알레한드로 베레즈(Alejandro Velez)와 닉힐 아로라(Nikhil Arora)인데요.

 

 

 

 

UC Berkeley 경영대학에 재학 중이던 두 친구는 상생 신사업(Sustainable business)이라는 수업을 통해 커피찌꺼기에서 버섯이 자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버섯키트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키트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또다시 버려지는 퇴비는 지역학교와 정원에 기증한다고 하니 버릴 것 없는 원두의 가치를 톡톡히 증명해주고 있는 듯합니다.

 

 

 

 

 

 

또 'BACK TO THE ROOTS'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선발된 각 학교에 정기적으로 키트를 기부하고 있는데요. 버려진 커피찌꺼기에서 버섯이 피어나고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고, 다 자란 버섯을 채취하여 요리하고, 직접 먹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음식의 소중함을 배우게 됩니다. 커피찌꺼기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될 테고요.

 

어쩌면 두 개발자가 그랬던 것처럼 후에 또 다른 지속 가능한 사업을 개발해 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BACK TO THE ROOTS'는 단순히 버섯을 재배하는 즐거움뿐 아니라 새로운 생각으로 버려지는 것을 피어나는 것으로 만드는 좋은 예를 보여주고 있는 셈인데요. 여러분도 주변에 버려지는 것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세요. 세상을 바꾸는 힘은 작은 생각에서 피어나는 것 같습니다:)

 

 

 

www.bttrventures.com/
 

 

 

by 사막여우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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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슬로푸드(Slow Food)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슬로푸드의 심볼 달팽이>

 

이외수 트위터에 올라온 '작은 것이 적은 것은 아니다'
이 잠언을 읽으면서 슈마허의 작은 것이 아름답다는 말과
 '빠른 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라는 말도 떠오릅니다.
'패스트 푸드가 좋은 것은 아니다' 



경기도 남양주시가 2012년 슬로푸드 대회 유치를 위해 발 벋고 나섰습니다.요즘 슬로우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도 많이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 올레길. 슬로 시티, 슬로우 산책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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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로푸드 운동 국제본부 회장 카를로 페트리니(58·Carlo Petrini)가 세계가 처한 금융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느리게 사는 삶'이 대안이라며 성장의 한계에 봉착한, 소비 신봉의 무한경쟁체제인 신자유주의 에 대해 언급했다.


 속도제한 없는 아우토반경제의 부작용이 너무 심각하기 때문이다. 공존공생이 아니라 함께 죽을 수 있는 상황에 빠진 지금 '느림의 철학'과 '자발적 가난'의 정신을 나눌때가 아닌지, 지난 과거의 삶을 다시 되돌아 볼때이다. 너무 앞만 보고 달려왔기 때문이다.

 

 

<슬로푸드운동을 세계적인 운동으로 이끈 카를로 페트리니(오른쪽사진)>

 

달팽이로고로 상징되는 슬로푸드(Slow Food) 운동. 1986년 패스트푸드의 상징인 맥도널드 매장이 이탈리아에 들어오는 것을 보고 카를로 페트리니는 패스트푸드에 대한 저항으로 슬로푸드운동을 전개했다. 음식문화가 표준화,획일화됨으로써 공동체의 근간이 파괴 될 수 있다는 인식에서 시작된 이운동은 이제 세계 132개국에 걸쳐 85,000명의 회원들과 50여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로 성장했다.

 

한국에는 김종덕교수(경남대)가 슬로푸드와 관련된 논문과 번역물을 국내에 소개되었고 몇 차례 언론에서 보도되기는 했지만 슬로푸드운동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은 아직 낮은 수준이다.

 

 

우리가 먹고 있는 음식은 어디에서 왔을까? 먹는다는 것은 곧 정치적 행동이다.

좋은 식품을 선택하는 일은 곧 더 나은 식품정책에 투표하는 것과 같다.

 

 

계간지 '슬로' 슬로는 전세계 회원들에게 음식이라는 키워들을 통해 전통먹을거리의 중요성, 맛의 가치, 공동체의 복원을 이끌어 내면서 회원수가 급증하기 시작했으면 미국에만 회원수가 5천명이 넘는다.

 

슬로푸드의 가장 핵심적인 두개의 프로젝트는 '미각의 방주'프로그램과 계간지 슬로의 창간이었다.

슬로푸드운동은 초창기에 미식가의 운동, 중산층의 운동이라는 일부 비판을 받았지만, 점차 농민과 토지문제와  생태학적인 관점에서 운동을 이끌어 가면서 세계 각지의 농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었다.

 

 



<계간지 '슬로'>우리나라의 대부분 전통음식(발효음식 등) 대부분이 다 슬로푸드다.

 

 

슬로푸드국제본부는 2004년부터 격년제오 슬로푸드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공식 대회 명칭은 테라 마드레(Terra Madre)/ 이탈리아 어로 '어머니의 대지'란 뜻이다.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음식문화,농업,식량 전문가와 농민들이 모여

유기농,식량안보, 유전자조작작물, 로컬푸드, 먹을거리 교육, 종자보호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음식을 통한 세계적인 대안운동으로의 가교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도 최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도  테라 마드레 대회 유치를 선언하기도 했다.

 

 

 

지구촌 식품 공동체 운동인 테라마드레 개최식.

 

 

인도출신의 세계적인 환경운동가(댐반대,종자보호 등) 반다나 시바가

참석해 연설을 하고있다.

 

 

2004년에는 세계 각지에서 5,000명이 참석했으며,

 

보도에 따르면 2006년에는 전 세계 1천600여개 식품 공동체와

150개국 5천여명의 농·어부 및 축산농 그리고 1천여명의 요리사와 400여명의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보기>

 

 

이 세상에서 인간이 벌이는 일 중에, 농업만큼 이 지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다.

우리가 먹을거리를 구입하는 일은 거대한 글로벌 산업시스템에 동참하는 일이다.

미국인들은 매년 1조 달러 이상을 식비로 쓴다.

 

자동차에 쓰이는 돈의 두 배 이상이고, 정부의 국방 예산에 비교해도 두 배 이상이다.

우리는 모두 식품의 소비자들이며, 우리 모두 어느 정도는 식품업체들이 유발하는

공해와 연관이 있다. 60 억명의 인구에 미치는 영향말고도, 식품산업는 매년 500억 이상의

인간이 아닌 육지동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슬로프드전시관 - 세계 각지에서 모여든 먹을거리가 전시되어 있다.

 

http://www.unisg.it/eng/index.php

카를로 페트리니는 고향인 이탈리아 브라(Bra) 지방 근처에

세계 최초의 '미각대학'을 설립하였다. 정부가 관리를 하지만 전체 운영방향과 기획은

카를로 페트리니가 주도하고 있다. 단순한 미각을 살리는 교육을 넘어 인간과 과학

살림과 나눔의 철학이 녹여난 교육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광우병쇠고기, 멜라민파동, 중국산수입농산물의 위험성, 식량위기 등

먹을거리에 대한 공포와 불안이 확산되고 있는 시점에서

 

먹을거리에 대한 보다 민간차원의 보다 강력한 정보공유, 감시 네트워크가 가동될 필요가 있다.

 

개인의 건강과 생명을 넘어, 우리 농업과 지역이 살아 갈 대안을 먹을거리에서 찾아야 한다.

 

세계 선진국들은 100년이 넘는 과정을 통해 농업이 쇠퇴의 길을 걷고있지만

우리나라는 3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농업이 파괴되어 가고 있다.

 

이미 유럽과 북미에서는 자국의 농업을 살려내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데

우리의 현실은 어떤지 다시 돌이켜 볼 때이다.

 

왜냐면 밥상에서 농업에서 패스트한 산업자본주의의 병폐를 막아 낼 수 있는

오래된 지혜(공동체 가치의 복원)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slowalk가 생각하는 슬로푸드①>

 

1. 생협에 가입해서 가능한 친환경, 유기농식품을 구입한다.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2. 제철음식을 먹는다

 

3. 제품을 구입할 때 원산지 및 원료표시를 제대로 확인하고 기록한다.

 

4. 정부나 관련부처,학교에 음식교육이 제도화될 수 있도록 요구한다.

(이탈리아 초등학생대상 미각교육, 일본의 식육기본법/음식교육의무화)

 

5. 지역연고지나 고향에서 생산되는 먹을거리에 관심을 가지고 

가능한 계기가 되면 구입을 한다.

 

6. 김장문화를 부활시킨다.

*가족주의가 붕괴된 상황, 맞벌이 부부 증가로 어려움이 있겠지만

부모님(어른신들), 마을 네트워크를 만들어 가능한 담궈 먹는다.

 

7. 대형마트에서 시장보는 횟수를 줄여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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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인용 서적>

 

1.죽음의 밥상(산책자)

2. 슬로푸드(나무심는사람0

 

<사진출처>

http://www.slowfoo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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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푸드 선언문

 

"산업문명의 이름 하에 전개된 우리 세기는 처음으로 기계의 발명이 이루어졌고, 이후 기계를 생활모델로 삼고 있다. 우리는 속도의 노예가 되었으며, 우리의 습관을 망가뜨리며, 우리 가정의 사생활을 침해하고, 우리로 하여금 패스트푸드를 먹도록 하는 빠른 생활 즉 음흉한 바이러스가 우리 모두를 굴복시키고 있다.
호모 사피엔스라는 이름에 상응하기 위해서 사람은 종이 소멸되는 위험에 처하기 전에 속도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보편적인 어리석음인 빠른 생활에 반대하는 유일한 방법은 물질적 만족을 고정시키는 것이다. 이미 확인된 감각적 즐거움과 느리며 오래가는 기쁨을 적절하게 누리는 것은 효율성에 대한 흥분에 의해 잘못 이끌린 군중에게서 우리가 감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의 방어는 슬로푸드 식탁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우리는 지역요리의 맛과 향을 다시 발견하고, 품위를 낮추는 패스트푸드를 추방해야 한다. 생산성 향상의 이름으로, 빠른 생활이 우리의 존재방식을 변화시키고, 우리의 환경과 경관을 위협하고 있다. 그러므로 지금 유일하면서도 진정한, 진취적인 해답은 슬로푸드이다.
진정한 문화는 미각을 낮추기보다는 미각을 발전시켜야 한다. 이렇게 하는데는 경험, 지식, 프로젝트의 국제적인 교환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슬로푸드는 보다 나은 미래를 보장한다. 슬로푸드는 그것의 상징인 작은 달팽이와 함께 이 운동이 국제 운동으로 나아가는데 도울 능력을 갖춘 다수의 지지자를 필요로 한다."  (1989년 11월 9일 프랑스 파리의 코믹오페라에서 채택)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