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탤런트 고 박주아씨의 유족들이 의료사고사의 책임을 물어 병원을 형사고발한 사건이 있습니다.

하버드 대학 의원성장애 연구그룹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 의료사고로 숨진 사망자

1994년에 18만명에 이르고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많은 수치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한국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의료사고 건수가 2000년 450건에서 2008년 603건, 2010년 761건으로

해마다 늘고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의료사고 예방의 일환으로 투약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덴마크의 E-TYPE 디자인팀이

의약품 안전 분류 라벨시스템을 고안해냈습니다.

인식력 및 분류학에 대한 지식, 디자인 기능, 사용자의 특성에 대한 연구로 탄생된 시스템은

의료진에게 간편하고 올바른 투약을 시행하게 하고 환자들의 건강 안전에도 기여한다고 합니다.

라벨을 체계적으로 바꾸는것만으로도 사전에 실수를 방지할 수있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E-TYPES 디자인팀의 라벨 분류 시스템을 살펴 볼까요.

메디라벨 안전 시스템 모든 단계에서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 되었고

9가지 혁신적인 특성은 가독성을 최대로 높이고 제품간의 구별을 뚜렷히 했습니다.

'Medic'의 새로운 활자체는 특별히 잘 읽힐 수 있게 디자인 되었는데 가장 작은

앰플에서도 읽히게 끔 디자인 되었습니다.

다양하고 적당한 활자의 사이즈와 굵기는 새로운 라벨 구조의 틀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중요한 특성 가운데 하나는 ATC Colour Code 인데

WHO와 협력하고 있는 오슬로의 의약 통계센터에서 관리하는 ATC 시스템을 시각적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디자인 했습니다.

ATC시스템은 1976년부터 약을 분류하기 위해 사용되었는데, 그래픽적으로 ATC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한 분류시스템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ATC  Colour Code은 의료진들이 체계적으로 제품들을 분류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국제적인

기준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특징은 위험, 강도 그리고 희석도를 표시한 것입니다. 야광성을 띤 노란 라벨마크

는 위험도를, 5가지 색깔 코드 마크는 같은 의약 제품 그룹안의 다른 강도를 나타냅니다. 희석도는

사선의 경고 줄무늬로 표시하고 있습니다.

Photo from E-TYPES

ATC Code


모든 의료제품들은 국제 ATC시스템에 따라 그룹지어졌습니다. 병원의 약 처방소의 약 분류 체계

를 위한 시스템입니다. ATC 시스템 안의 각 해부학적인 메인 그룹은 A-V까지의 철자로 표시되어

지고 각 치료상의 보조그룹은 맨 위쪽의 모서리나 라벨의 오른쪽 모서리에 색깔 띠로 표시됩니다.

이것은 명료한 색깔로 개별적인 전문의 의료 부서를 분명하게 알 수 있도록 합니다.


약 종류, 투여방법&양

약 종류/투여방법은 세번째로 가장 중요한 라벨정보입니다. 더 밝은 색감으로 지정되어 있어 차별

성을 주고 제품의 이름과 시각적인 부합되게 디자인 하였습니다. 양은 굵은 활자체로 약 종류끼리

확실히 구별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제품 이름

제품이름은 라벨의 가장 중요한 정보입니다. 특별한 활자체는 특별히 쉽게 읽혀지도록 디자인

되었습니다. 가장작은 앰플에서까지 잘 보이도록 만들었습니다.

 


색상 코드 강도

제품이 몇가지 강도가 가능할 때는, 색상 코드를 이용하여 같은 제품안에서 다른 강조를

구별할 수 있도록 했고, 약이 부족하거나 과다복용되는 위험성을 낮추었습니다. 강도표시는

파란색에서 초록색으로, 노란색에서 오렌지색,오렌지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도록 했습니다.

한가지 강도로만 가능한 제품은 밑쪽의 모서리 부분에 흰색 띠로 표시했습니다.

 


내용물의 공표

내용물의 공표는 다른 두번째로 중요한 정보들과 마찬가지로, 오른쪽 모서리의 기초 정보에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이 방법으로 두 정보 그룹은 확연하게 구별되고 처음에 알아야 하는 내용들이

들어있습니다. Medic 활자체는 내용물의 공표를 읽기 쉽게했습니다.

 


강도

라벨에서의 두번째로 가장 중요한 정보는 강도입니다. 강도와 측정정도는 모든 포장제 위에 동등

한 형식으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숫자는 잘 읽히도록 큰 활자체로 표기되어 있고, 강도정보 주변은

충분한 공간이 있습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E-TYPES 웹페이지로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편리해 지는 것이 많아지기도 하는 반면에 오히려 작은 것을 지나침으로 생겨나는

오류들이 많아지는 세상입니다.

기술을 더욱 발전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아닌 조그만 것에서 부터의 혁신적인 변화가 전체적인 것을

좌우할 수 는 것 같습니다 :-)

세심한 디자인이 사람들을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게 해 주었네요.

 사진출처 : www.e-types.com

by 기린발자국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캐나다의 앨버타주(州)의 에드먼턴 도시에 대해서 들어보셨나요.




캐나다 석유생산량의 65%를 차지하고, 록키산맥의 푸른 숲이 어우러져, 수많은 국립공원이 위치한 캐나다의 앨버타주. 이 곳의 중심도시 에드먼턴이 친환경도시로써 새로운 명성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http://100.naver.com/100.nhn?docid=108598)



에드먼턴은 세계에서는 최초로, 도시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처리해서 만든 바이오연료를 통해서 운영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국지적인 지역에서 바이오연료를 실험적으로 사용하는 사례들은 있었지만, 도시전체 스케일로 바이오연료를 사용하는 사례는 에드먼턴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에드먼턴에서는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의 90%를 바이오연료를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에드먼턴 쓰레기 매립장에서 나오는 100,000 톤의 쓰레기를 재생해서 3천4백만 리터의 바이오연료를 생산해냅니다. 이 쓰레기를 활용한 바이오연료 생산 시스템은 2011년부터 도시전체에 확대되서 이뤄질 계획이라고 합니다. 에드먼턴의 이 생산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캐나다의 다른 도시 뿐만 아니라, 다른 대도시에서도  이 사례에 영향을 받겠지요.





"앨버타는 에너지의 프로방스가 될 것입니다."

앨버타의 시장 Ed Stelmach씨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 생산프로젝트는 우리 주정부가 얼마나 훌륭한 재활용쓰레기, 재활용이 불가능한 쓰레기를 이용하는 에너지 사업기술력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사례가 될 것입니다. 이 바이오연료가 하나의 도시를 움직이는 이 상상속의 프로젝트를 실제로 구현화 시키는데 들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





이 바이오연료사업과 더불어서, 앨버타주는 오일샌드를 생산,처리하는 수준 높은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일샌드란,
석유에 가까운 비튜멘이라는 물질과, 점토, 모래, 물의 혼합물을 이야기합니다. 오일샌드가 자원으로써 가치가 있는 것은 바로 비튜멘이라는 물질때문입니다. 캐나다와 베네수엘라에 많은 양이 매설되어 있습니다. 오일샌드를 사용가능한 석유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가공과정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생산단가가 높아서 지금까지는 상품성을 인정받지 못했지만, 기존 석유가의 높은 고공행진에 힘입어서, 상대적으로 오일샌드의 경제성이 생겨났습니다.


앨버타주는 쓰레기를 바이오연료로 바꾸는 기술과 더불어서, 오일샌드를 처리하는 기술을 남아메리카 지역에 보급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아메리카의 여러도시들은 에너지문제, 도시쓰레기문제, 오일샌드를 가공하는 기술부족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앨버타주, 에드먼턴시는 친환경에너지와 관련된 기술을 보유하고, 그것들을 실천하는 세계 제일의 에너지도시로 이름을 높이고 있습니다. 앨버타에서 쓰레기를 재생해 만들 바이오연료를, 돈으로 환산하면, 한화로 950억에 해당합니다. 앨버타가 이 프로젝트를 위해서 490억을 들이니까, 확실히 경제적인 사업입니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도시에서 발생되는 쓰레기를 처리하고, 그 과정에서 도시를 움직일 수 있는 친환경 바이오연료를 얻는 선순환 구조를 가지게 됩니다. 그로 인해서 전세계 제일가는 친환경 도시라는 이미지도 얻을 수 있으니, 앨버타에게 있어서 쓰레기, 바이오연료사업은 축복과도 같은 일이네요.

출처: www.enerkem.com
Posted by slowalk




소인 비록, 태생은 패스트푸드 이오나..

실로 마음만은 친환경 건강음식이길 간절히 바래왔습니다...







우리는 패스트푸드에 그리 너그러운 편은 아니죠. 패스트푸드 하면 뭔가 간편하고,

맛있기는 하지만 건강에 썩 좋아 보이는 이미지는 아니잖아요.

 패스트푸드라면 거부감을 드러내는 당신도, 그러나 지금 이 소식  앞에서는 탄성을 금치 못 할 것 입니다.



그 주인공은 일본의 서브웨이 샌드위치 입니다. 그들은 가게 안에서 수경식 농법으로 상추를 재배하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바로 이 가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재배가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매장안에서 모든 종류의 채소를 재배해봐야 했습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지금 보면 매우 성공적인 출발이었던 셈이죠.




이 수경농법 재배는 직접 그 공간에서 생산해내기에 신선할 뿐만 아니라, 매장의 인테리어에도 한몫 기여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은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자연스럽게 자신이 어떤 재료를 먹고 있는지 눈으로도 확인 할 수 있잖아요~

맛도 두배! 건강도 두배! 시각적인 만족도 두배!



Subway는 그들의 매장공간의 한계 때문에 조그만 크기의 공간을 상추재배의 공간으로 사용했습니다. 이 친환경적이면서 몸에 건강한 재료는 서브웨이 샌드위치 재료의 5%에 해당됩니다. 서브웨이 샌드위치의 모든 재료를 매장 공간안에서 생산해 낼 수 있는 날이 올까요? 그렇게 된다면 매장의 공간, 벽, 창문, 천장, 바닥, 특수한 재배시설 등을 전부 동원해야 될 것입니다. 그래도 만약 그렇게 된다면 정말 멋진 그린 인테리어가 되지 않겠어요?  지금 패스트푸드점 인테리어를 하시려는 분들이 있다면 이거 한번 정말 고민해봐도 괜찮은 아이템인데요?




패스트 푸드 샌드위치는 날이 갈수록 건강함과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습니다. 시스템이 개혁될 필요가 있지요. 맥도날드나 버거킹의 햄버거 한개는 당신이 섭취해야할 하루권장 지방량의 50%를 제공합니다. 서브웨이의 햄 샌드위치 역시 하루권장 소금량의 100%를 제공하구요. 적어도 일본의 서브웨이샌드위치 집은 이런 패스트푸드에 들어가는 성분들을 개선하기 위한 작은 발걸음을 내딘 셈입니다. 아마도 이런 체인점들이 들어나고, 재배하는 공간도 더 개선되다 보면 그 때는 건강식으로도 손색없는 패스트푸드가 나올 것입니다.

우리 모두 기대해보지요.

출처: http://www.subway.co.jp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