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아침은 어떤가요? 아침이 기다려지고 늘 새로운가요? 아마 대부분은 아닐 거라 짐작해보는데요. 어느 가정에선 매일 아침이 설레고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로버트네(Robert) 특별한 아침 식탁 프로젝트, Adventures at the breakfast table을 소개합니다. 




로버트 씨는 30대 초반의 전업 아빠입니다. 그의 특별한 아침 식탁 프로젝트는 그의 블로그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로버트 부부는 10년 동안 입양에 대해 생각하다 작년 1월부터 본격적인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작년 8월부터 양부모가 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이번 여름, 로버트네 가정에 새로운 식구가 생겼습니다. 


부부는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편하게 지낼 방법을 생각하다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요. 매일 밤 아이를 재운 후 아침 식탁을 꾸몄습니다. 단순히 예쁘게 꾸미기가 아닌 주제를 정하고 아이의 장난감으로 장면을 연출했는데요. 장난감으로만 표현되지 않으면 직접 소품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럼 로버트네 특별한 아침 식탁을 구경해볼까요?





Day 1_ 식사 중인 공룡들

배가 고픈 공룡들이 우리 식탁을 점령했어요. 내 쿠키…





Day 4_ 자동차 극장에서

오늘은 우리 아이가 좋아하는 스파이더맨을 보러 왔어요. 





Day 14_ 친구들과 수영하는 날

친구들과 수영 교습을 받고 있어요. 하지만 판다는 다이빙 금지 표지판을 못 봤네요.





Day 17_ 서커스 준비를 마친 사자 

오늘 아침을 위해 열심히 서커스를 준비했다네요. 공 위에서 저글링을 하며 한발로 균형을 잡고 있네요!





Day 27_ 잡혀있는 사자

카우보이들과 인디언들에게 잡혀 버린 사자... 마치 걸리버 여행기의 한 장면 같네요.





Day 41_ 사자의 그림

알고 보면 섬세하답니다. 이젤 앞에서 정물화를 그리고 있는 사자. 





Day 49_ 누군가 아침을 훔쳤다

모든 동물이 놀라서 이 사고현장을 떠나지 못합니다. 범인은 누굴까요?





Day 51_ 곰돌이의 숨바꼭질

가장 잘 숨어있는 동물은 누굴까요? 12마리나 숨어있네요. 




언제까지 어떻게 할지 아무런 계획 없이 시작한 일이 벌써 59회까지 왔습니다. 어떤 날엔 그냥 소파에 누워 쉬고 싶기도 하지만 아이가 매일 아침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 의욕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리고 로버트 부부는 ‘사실 우리도 매일 밤이 즐거워요’ 라고 말하니 이 부부가 얼마나 가족을 사랑하는지 느껴집니다. 매일 아침 가족과 처음 마주하는 식탁이 이렇게 재미있다면 아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행복하겠죠? 내일 아침 식탁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벌써 궁금하네요. 



출처ㅣbecomingpappy



by 코알라 발자국




Posted by slowalk

톱밥.
나무를 다듬을 때 나오는 톱밥이 생각보다 유용한 존재라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톱밥은 유기농 농장에서 식물들의 뿌리덮개로 쓰이기도 하고, 썩혀서 비료로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구로(!) 만들어지기도 하고요.

 

 

 

이스라엘의 디자이너 요아브 아비노암(Yoav Avinoam)은 목재공장에서 버려진 톱밥을 모아 <Shavings>라는

이름의 친환경적인 가구 콜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톱밥에 수지(레진)를 섞어서 접착력을 더하고 틀에 굳혀서 시각적으로도 심플하면서도 독특한 형태의 테이블과 스툴이 만들어졌습니다. 아랫 부분은 일부러 매끈한 마감처리를 하지 않아 자연스러운 형태로 남겨두었고요.

 

쉽게 버려지는 것들이 그대로 쓰레기가 되지 않고 디자인을 통해 유용한 존재로 재탄생하는 경우는

톱밥 가구 콜렉션 외에도 여러 사례가 있습니다.

 

 

 

 

 

독일 디자이너 토비아스 유레트젝(Tobias Juretzek)은 이렇게 컬러풀하고 아름다운 의자를 디자인했는데요,

무려 헌옷(!)을 이용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의자들 또한 아비노암의 톱밥 가구들 처럼 수지와 혼합되어 틀

안에 압착하는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습니다.

 

유레트젝 자신의 헌옷과 친구들에게서 받은 헌옷들, 그리고 중고상점에서 구한 헌옷들이 주로 쓰였다고 하네요.
누군가가 입었던 옷들, 일부는 친구들과 유레트젝 자신의 옷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의자 하나하나에는 각각

다른 이야기와 기억들이 담겨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회사 REcreat는 얼마 전 낡은 수트케이스로 만든 안락의자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낡은 재료에 새로운 재료를 더해 만든 것이긴 하지만, 오래된 수트케이스가 이렇게 엘레강스한(!) 디자인의

의자로 재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네요.

 

식탁과 식탁용 의자로는 톱밥테이블과 톱밥스툴을, 책상 의자로는 헌옷 의자를,

그리고 소파로는 수트케이스 안락의자를 놓고 산다면 참 좋겠습니다 :-)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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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