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뉴스에는 ‘탈세’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TV든 인터넷 뉴스든 ‘탈세 혐의’, ‘탈세 조사’ 라는 말을 많이 들어 보셨을 텐데요. 탈세를 표현한 인포그래픽을 알아 보겠습니다. 해외의 탈세 관련 인포그래픽을 찾아보고 탈세라는 까다로운 주제를 어떻게 그래픽으로 표현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세금에는 수많은 종류가 있듯이 탈세도 다양한 분야의 탈세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IT 기업인 구글과 애플, 아마존의 조세회피를 나타낸 인포그래픽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제목은 “Masters of Tax Evasion”입니다. 타이포위에는 1, 2, 3 이라는 숫자가 화살표로 연결되어 있는데요. 세금을 요리조리 피하는 ‘조세회피’를 은유적으로 나타낸 디자인으로 보입니다.


간단히 산업별 세금에 대한 표와 파이 그래프로 시작합니다. 인터넷산업은 다른 산업과 견주어 매우 큰 세금 비율을 가지고 있네요.





 다음으로 발자국들과 앞서 보았던 숫자와 화살표 그래픽이 보입니다. 오른쪽에는 ‘세금을 피하는 방법’을 단계적으로 설명하고 있는데요. 단계. 즉, 스텝(step)을 마치 춤의 스텝을 연상시키듯 발자국 모양의 아이콘으로 표현한 것이 재밌습니다. 





이어 여러 수치를 비교하는 그래프들이 등장하는데, 막대그래프에 일관적으로 사용된 패턴(배경)과 ‘비교’를 천칭 저울로 표현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인포그래픽 전체적으로 사용된 검은 배경에 수치와 표들이 있는 패턴(배경)은 ‘세금 회피’나 ‘검은 돈’을 표현하기에 충분하지만 다소 어두운 분위기를 주는 것 같아 아쉽습니다. 





15개 열로 늘어선 비행기 아이콘들이 보입니다. 애플의 고용자 수를 비행기 탑승자로 계산하여 표현한 것인데요. 애플에는 90개의 에어버스와 380개의 점보젯에 태울 수 있는 정도의 사람들이 일하고 있네요.





탈세와 복지의 상관관계에 대해 정리하는 부분입니다. 각 분야를 아이콘으로 표현한 것은 재밌지만 24.7 Billion이라는 수치를 돈 보따리 3개로 표현한 것은 좀 의아합니다.





인포그래픽은 강한 메시지를 주며, 마무리됩니다. “When America’s most profitable companies pay less, the public pays more.” 간단히 번역하면, “수익을 내는 회사가 세금을 내지 않으면, 국민들이 세금을 더 내야 한다” 라는 말인데요.


단순히 수치 비교나 분석에 그치지 않고 메시지를 던져준다는 점에서 인포그래픽의 마무리로 손색이 없습니다. 보기 좋은 그래프를 넘어 메시지를 던질 수 있는 인포그래픽은 저희 슬로워크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전체 인포그래픽입니다.






출처 : http://www.mastersdegreeonline.org/


by 북극곰 발자국


Posted by slowalk


여러분은 아마존,하면 가장 먼저 어디가 떠오르세요? 대부분 브라질을 생각하실텐데요, 아마존 면적에서 브라질 못지않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이 바로 페루라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페루에서도 잘 들어보기 힘든 지역, 이끼토스(Iquitos)의 끝에 자리한 벨렌(Belen)입니다.



벨렌은 아마존 강의 많은 영향을 받고 사는 가난한 지역입니다. 이 지역은 작년, 아마존 강이 크게 범람하여 몸살을 앓았는데요, 이때문에 수백 명의 이재민이 생겨났고, 깨끗한 물과 음식이 부족한 곳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위생적이지 못한 환경때문에 지역 주민들은 댕기열, 설사병 등 수인성질병에 그대로 노출되었습니다. 



벨렌은  우기때가 아니어도 깨끗한 물은 구하기 힘들고, 비위생적인 환경때문에 많은 질병에 노출된 지역이라고 합니다. 평소 이 지역 사람들은 아마존 강에서 잡은 물고기를 시장에 나가 팔거나 카누를 저어 사람이나 짐들 싣고 운반하는 일을 합니다. 이렇게 번 돈은 잘해야 2달러정도. 


대부분은 일을 구할 수 없어서 도둑질을 하거나 구걸을 하며 살아갑니다. 또 너무나 많은 십대들이 일찍 부모가 되어 아이들에게 기본적인 생활을 누린다는 것 조차 힘든 지역입니다. 이렇게 교육이 부족한 아이들은 알콜중독이나 약물중독에 빠져 가정폭력을 휘두르거나 어떤 아이들은 영양식조로 하루하루 힘든 삶은 보낸다고 합니다. 


어떤 희망도 갖기 힘든 이곳에 2006년부터 전 세계 10여 개국에서 백여 명의 광대들이 찾아와 벨렌을 즐겁게 변화시키기는 축제를 벌이고 있는데요, 이 축제가 바로 벨렌축제(The Annual Belen Festival)입니다.




이 광대들은 영화 패치아담스의 실제 모델, 헌터 도허티(Hunter Doherty)가 운영하는 무료 진료소, Gesundheit!(독일어로 재채기할 때 건강을 빌어주는 말입니다.) 활동 중 하나입니다. 


환자들을 즐겁게 만들어 웃음으로 치유해주는 패치 아담스, 헌터 도허티


유머와 놀이를 통해 환자를 치료하는 그의 활동이 아마존의 낙후된 지역, 벨렌까지 미치게 된 것인데요. 전 세계에서 자원봉사자 그룹을 구성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웃음으로 사람들을 치유하고, 나아가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활동을 해오고 있답니다. 


이들은 홍수에 무너진 마을의 집을 마을사람들과 고치기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마을 곳곳에 벽화를 그리기도 합니다. 오프닝과 클로징 퍼레이드를 할 때는 페루의 해군악대의 음악에 맞춰 길거리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모두 함께 하나가 되는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패치아담스의 출신은 참 다양한데요, 정신과 의사나 상담치료사와 같은 의사는 물론, 화가, 뮤지션 출신도 있습니다. 각각의 역할에 맞는 임무를 부여받은 패치아담스는 주민들의 힘겨운 삶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상담해주는 무료 정신건강클리닉을 열어 사람들의 고통을 나누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워크샵으로는 춤추기, 훌라후프, 종이접기, 인형만들기, 드럼치기, 영화감상 등 평소 아이들이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놀이와 교육을 제공합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내내 패치아담스는  길거리에서 손을 씻거나 깨끗한 물을 만드는 법, 식품위생, 쓰레게 줍기, 집안 깨끗이 치우기 등 벨렌주민들의 생활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는 생활습관을 짧은 연극으로 만들어 보여주어 벨렌주민의 생활환경을 깨끗이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했는데요, 이뿐 아니라 음악을 연주하거나, 퍼레이드를 하는 등 지쳐있는 마을 사람들의 마음에 활력소를 주는 다양한 행사가 이뤄졌습니다.


앞으로는 보건 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예술, 교육, 연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토대른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합니다. 또한 깨끗한 물과 주거, 위생 등 기존 벨렌지역의 단점을 해결할 건축 및 구조물 프로젝트, '벨렌 커뮤니티센터'를 개발할 것이라고 합니다.  


벨렌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8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고 하는데요, 참여를 원하시는 분홈페이지에 가셔서 신청하시면, 뜻깊은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의사는 단지 의술을 행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사람이 의사입니다.

-영화 패치아담스 대사 중



출처

Patch Adams, Belenproject, marcosimola

by. 사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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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지도 몇 달 되지 않은 것 같은데 2011년 한 해도 벌써 마무리 되어 갑니다. 올 한해에도 세상에는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 슬로워크 블로그를 방문해주시는 한분 한분의 삶 속에도 참 많은 일들이 일어났었을텐데요, 그렇다면 야생 생태계에서는 그 동안 어떤 특별한 일들이 있었을까요?

 

환경오염과 서식지파괴, 지구온난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멸종된 동식물들의 슬픈 소식도 들려왔지만 한편으로는 지금까지 우리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동식물들이 발견되기도 했던 한해였습니다.

 

오늘은 2011년 한해 동안 새롭게 발견된 새로운 동식물 10종의 이야기를 들려드리려합니다.

 

 1. Carnivorous Pitcher Plants


 

 

세계야생생물기금(WWF)의 연구조사원들은 베트남 메콩강 주변지역에서만 200여종이 넘는 새로운 생물종들이 발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붉은색과 연두색의 이 독특하게 생긴 식물도 그 중 하나였는데요, 딱 봐도 식충식물처럼 생긴 이 '벌레잡이통풀'은 사실 벌레뿐만 아니라 작은 쥐나 도마뱀, 심지어 새까지도 꾀어 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올 한해에만 메콩강 유역에서 이렇게나 많은 새로운 생물들이 발견되었지만, 과학자들은 개발사업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메콩강 지역의 서식환경이 심각한 위기를 맞게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직 인간이 알지 못하는 무궁무진한 야생 세계가 미처 발견되기도 전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2. Sea Slug

 


캘리포니아 과학 대학(California Academy of Science)는 필리핀으로 떠났던 연구여행을 통해 300개가 넘는 새로운 생물종을 발견해냈다고 합니다. 붉은색과 푸른색으로 몸이 뒤덮인 이 '바다 민달팽'이는 보통의 달팽이처럼 등껍질이 없는 대신 독을 지니고 있어서 포식자를 물리친다고 하네요.

 

 

3. Swell Shark

 


바다민달팽이와 함께 필리핀에서 발견된 이 조그만 상어는 적이 다가오면 바닷물을 뱃속에 머금어 몸을 부풀려 위협한다고 합니다. 다른 무시무시한 상어들과는 달리 상당히 귀여운 방법을 쓰는군요.

 

 

4. Callicebus Monkey

 


'티티원숭이'는 거미원숭이과에 속하는 꼬리가 길고 몸집이 작은 원숭이입니다. 아마존에서도 아직까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지역에서는 올해 8월, 생물학자인 훌리오 달폰테Julio Dalponte가 이 사진을 촬영하게 되면서 '티티원숭이'에 속하는 새로운 원숭이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붉은 빛이 도는 털과 몸보다 더 길쭉한 꼬리가 귀엽네요!

 

 

5. Giant Pink Jellyfish

 


자줏빛 컬러가 매력적이기도 하고 거대한 몸집이 무섭기도 한 이 해파리는 '자이언트'라는 이름처럼 촉수의 길이가 무려 2미터가 넘습니다.

 

6. Dolphin Species : Tursiops australis

 

 

지난 1세기 동안 새롭게 발견된 돌고래 종은 겨우 3종 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호주의 과학자들은 그동안 '청백돌고래'로 알려졌던 돌고래들이 사실은 실제 청백돌고래와는 완전히 다른 종류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 돌고래들은 Tursiops australis라는 새로운 학명을 얻게 되었습니다.

 

 

7. Giant land crab : Johngarthia cocensis

 


귤색의 이 귀여운 게는 코스타리카의 코코스 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생김새만 놓고보면 여느 '자이언트 랜드 크랩'과 비슷해보이지만 다 자란 수컷의 몸 길이가 40센티가량에 이른다는 점이 다르다고 하네요. 귀여운 생김새와는 달리 몸집이 크군요~

 

 

8. Frogs Paedophryne dekot and P. verrucosa

 


하와이생물학연구소의 프레드 크라우스는 자신의 연구팀과 함께한 조사 과정에서 세상에서 가장 작은 개구리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된 이 개구리는 지금까지 알려진 모든 개구리들 중에서 가장 작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9밀리도 채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초소형 개구리의 발견은 생태계의 먹이사슬 구조를 알 수 있는 열쇠가 되기 때문에 생물학계의 아주 뜻깊은 성과라고 하네요.

 

 

9. South American Songbirds


퀸즈랜드 대학과 아르헨티나 자연사박물관의 과학자들은 얼마 전 새롭게 발견된 이 새의 존재를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새로운 조류가 발견되었음을 암시했다고 합니다. 'songbird'라는 이름이 붙은 새는 울음 소리가 아주 아름답다고 하는데 이 새는 어떤 울음소리를 내는지 궁금해집니다 ^^


아마 내년 이맘 때에는 2012년 한해 동안 새롭게 발견된 또 다른 동식물들의 소식을 알려드리게 될 것 같은데요, 내년에는 인류와 함께 지구에 공존하고 있는 다른 생명들의 멸종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고 우리가 아직 알지못하는 숨겨진 세계에 대한 새로운 발견만 이어질 수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2012년 새해 소원으로는 '멸종'이라는 단어가 '멸종'되기를 빌어보아야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wikipedia, Fred Krause, Drew Avery, Ben Raines, Julio Dalponte,

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 François Mey)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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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아마존의 사계




두 개의 아마존

현실의 아마존(Amazon)은 두 개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흐르는 아마존 강. 다른 하나는 1995년 제프 베조스(Jeff Bezos)에 의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이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아마존을 키워드로)을 해보면 아마존 강 보다 아마존 닷컴에 대한 정보가 우선순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아마존이 인터넷에서는 아마존 닷컴보다 한 참 짧아 보입니다. 결국 아마존이라는 대명사는 아마존 닷컴에 뺏긴 셈이지요. 아마존 강이나 아마존 숲, 브라질 아마존, 지구의 허파를 키워드로 검색해야 하니까요.

아마존 강 일대를 지구의 허파라고 부릅니다. 지구 산림의 30%를 차지하고 지구 산소의 25%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10%라고 이야기하는 학자들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아메리카 크기에 맞먹는 숲이 있으니 지구의 허파라고 부름에 남음이 있습니다. 숲뿐만 아니아 아마존 강은 바다(70%)하고 맞물려 있기 때문에 물공급의 원천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조사에 따르면 2005년까지 아마존 숲의 17%에 해당하는 85만7666㎢가 산림개간으로 훼손됐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토 크기입니다. 아마존은 지구온난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수이자 환경운동의 지표가 되었습니다. 또한 제국주의에 의한 원주민 착취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강 일대의 보존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브라질 환경운동가 치코 멘데스(Chico Mendes /1944∼1988)를 꼽습니다. 아마존 삼림보호 운동을 하다 벌목꾼들에게 살해된지 21년이 되었습니다. 아마존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치코멘데스(왼쪽). 치코멘데스를 다른 영화는 '버니시즌'과 '불타는 계절이 있다.



아마존은 인터넷의 공간에서도 이름이 밀렸듯이, 현실의 공간에서도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d있습니다. 벌목, 농장(플랜테이션) 등 산업화를 위해 숲을 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쇠고기와 식량공급을 위한 다국적기업의 손길이 숲 저 깊숙이 파고 들고 있습니다. 다가올 식량위기를 감안, 중국은 브라질 아마존 일대의 개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아마존은 어쩌면 아마존이라는 이름을 인터넷 공간에서 잊혀가듯이, 오프라인의 공간에서도 먼 발치 강건너 불구경하듯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자라나는 세대들은 아마존 닷컴을 원류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 아마존(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입니다)



아마존을 그리다


아마존을 이해하기 위해 오늘은 아마존 강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로 작품을 남긴 두 작가를 소개할 까 합니다. 어떤 수치나 경고보다 문화(미술 등)가 더 직설적이고 호소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루 출신의 호타 카스트로(Jota Castro, 1967~)는 벨기에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작가입니다. 아마존 강의 원류는 페루 안데스 산입니다. 카스트로의 작품은 개념미술(남미예술의 경향)과 현실비판미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아마존 강에 대한 남아메리카 착취역사에 대한 역사의식이 깔려있습니다.




작가 호타 카스트로/ 삐삐에 걸린 소액자에는 아마존 숲을 보존하기 싸우다가
죽은 치코멘데스의 사진이 들어있다.



 
세계는 자원전쟁 중. 총성없는 전쟁, 아마존 숲이 대수야?


 


미국 달러화가 미국 중심의 세계관
신자유주의를 풍자...
구세주가 아니라





축구공의 진실. 축구에 열광하지만
축구공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동착취가 이루어 질까...
축구공 함부로 차지마라





두루마리 화장지,
알록달록 색깔을 자랑하지만
아마존 숲과 나무를 파괴하는 암적인 존재?



 
아마존 원주민과 포옹하고 있는 제임슨 캐머런 감독

 

 

아바타로 영상 혁명가는 칭호를 듣고 있는 제임슨 캐머런 감독.
영화 아바타 흥행은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출시된 DVD·블루레이가 불티나게 팔려,
그 후속 열기가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영화 아바타를 관람한 사람들의 시각과 논점에 따라 해석을 달리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할리우드(미국) 시각에 머물러 있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무튼 지구촌 환경문제를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만은 분명합니다.
캐머런 감독은 아마존 댐 건설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와 함께
캠페인에 동참했지요. 아바타의 행성 원주민과 아마존 원주민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부에서는 영화 비디오 판매를 위해 또 다른 영업을 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흘러 나오지만, 아마존의 숲과 강 파괴는 너무나 중요한 현안이기에
스쳐 지나갈 수 없습니다. 오히려 의도에 관계없이 캐머런 감독의 목소리에
박수를 보내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 MBC 창사 특집으로 전파를 탄 ‘아마존의 눈물’에
사람들이 감동하면 눈물을 보탰습니다. 안방 다큐멘터리 시청률(18%대)이 그만큼
높았을 때가 있었나요?

세계야생동물협회(WWF)는 "15년내 아마존 숲 60%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마존의 숲은 시나브로 인간의 욕망을 채워주기 위해 파괴되고 있지요.
아마존의 숲과 강이 사라지면, 결국 지구촌의 삶도 보장할 수 없습니다.

아마존 강 유역에는 18개 부족 2만 5천명의 원주민들이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습니다.
댐 건설로 강의 흐름이 막히고, 나무가 잘려 나가고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을 수 밖에 없지요.
댐건설이나 원자력이 에너지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는 착가에서 이제 벗어나야 합니다.
오히려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대안에너지(태양광 등) 발전에 힘을 모을 때입니다.
캐머런 감독의 지적처럼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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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세계 인구가 일 년에 사용하는 종이 소비량은 3억 1천 810만 8천 톤이 넘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숲과 나무가 사라지고 있지요. 세계 원시림은 이제 1/3 만 남았습니다.
하루에 1,200만 그루에 나무가 없어진다고 하니............
한국의 1인당 종이 소비량은 세계 22위, 해마다 종이 사용량은 늘어나고 있습니다.

종이 소비량 중에서 화장지 소비 비율이 높지요.
손을 물로 씻고, 손수건을 사용하면 좋을 터인데.... 쉽지 않습니다.







최근 브라질에서 선 보인 공익광고.
공중화장실에서 화장지를 뽑을 때~~~~~
전기 톱 소리가 납니다.
화장지를 쓰면서 잠시라도 사라지는 나무와 숲을 생각해보자는 취지 인 것 같습니다.
그 어떤 행동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조금 줄이면서 생활방식을 바꾸는 것이겠지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브라질은 최근 아마존 강 유역에 대규모 댐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요.
많은 원주민들이 반대운동에 나섰고
환경단체와 '아바타'를 감독한 제임스 캐머런도 아마존 숲지키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습관이 되어서 쉽지는 않겠지만, 조금씩 줄이고 아끼는
생활 속의 작은 환경운동, 실천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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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지난 토요일, 수도권 4대강 사업이 진행되는 지역 중 가장 뜨겁게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양평 두물머리 일대는 4대강 찬반집회로 시끌시끌했습니다.


국가 미래를 위해서 4대강 사업이 필수라는 찬성 측과

생명질서를 거스르는 4대강 사업을 당장 멈춰야한다는 반대 측의 의견은

여전히 팽팽히 대립 중인데요, 26일 여론조사전문기관이 공개한

4대강 사업 찬반 여론조사에 따르면, 반대가 절반 수준인 49.9%

찬성 36.7%보다 13.2%p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하네요.


지난해 12월 22일 실시된 조사에서 반대 (51%), 찬성 (35.9%)인 것을 감안하면,

정부의 적극적인 4대강 살리기 홍보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여론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한국판 녹색 뉴딜정책이라 홍보하는 4대강 사업.
외국의 정책이나 대규모국책사업 모델을 수입할 때는 그 제도나 사업이 한국의 실정에 맞게
받아들여질 수 있도록 국토 면적이나 국민들의 생활 여건, 습성 등 여러 가지 것들이 고려되어야 하지요.

4대강 사업의 경우에도, 외국의 실패사례나 대규모국책사업이 미치는 영향 등

종합적인 관점에서의 분석과 평가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정부는

반대 여론을 잠재우기 위하여 성공한 사례의 밝은 측면만을 부각 시키는 것은 아닌지요.


실패한 사례를 통해 우리는 더 많은 것을 깨닫고 배울 수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강 개발 사업으로 인해

몸살을 앓았던 해외 사례들이 있어 소개해보려 합니다.






매년 홍수와 가뭄을 되풀이하는 이탈리아의 포강 (Po R.)







이탈리아의 포강은 북서부 이탈리아 최대의 강으로 공업 발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지속적인 수질 악화와 집중호우 시 강 수위 조절 곤란 등을 이유로

이탈리아 정부가 1914년과 1960년 대대적인 포강 유역 정비 사업에 착수했지만,

지역 농민과 환경단체의 격렬한 반대로 수차례 착공과 중단을 반복하는 과정을 거치며

하천은 점점 더 오염되어 갔고 홍수와 가뭄의 피해를 막는 기능 또한 상실했다고 합니다.


2003년 포강유역 4개주가 포강 유역관리국을 설립 하였으나 효율적 통제 및

관리기능이 미약했고, 이러한 정비역량 부족에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강 유역의 범람과 극심한 가뭄까지 발생하면서 피해규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막대한 피해에 따라 주민들 간에 강 개발 구제가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지만

정부의 소극적 대처로 주민들의 불만은 커져가고 있다고 하네요.


사업초기 재원확보 및 환경영향평가 등을 면밀히 검토하지 않아 국민들과 여러 단체들의
반대를 극복하지 못함으로써 오랜 기간 강을 방치했고, 사업의 직접적인 영향권 내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책홍보 및 피해 보상 대책이 미흡했던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 볼 수 있는데요,
지금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고통 받는 지구의 허파, 브라질의 아마존강 (Amazon R.)








브라질은 남미 대륙 북부에 위치해 안데스 산맥에서 대서양까지

세계 1위 유역면적을 보유하고 있지요.
1966년 북부 균형발전, 토지 분배 및 아마존 지역에 대한 주도권 확보를 위해

국토의 61%를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 9개주를 개발하는 사업에 착수했는데요,

아마존 사업 이후 1970년부터 1980년대 까지 기업 및 빈곤층 이주는 확대 됐지만,

벌목 후 관리 미흡으로 기업정착, 농민 생활 터전 지원을 위한 경제구역으로의 전환은

실패하였고, 국토발전을 비롯한 서민층의 생활개선 효과도 극히 미약했습니다.


이 같은 실패 원인은 무엇일까요?

정부의 개발의지는 있었지만 환경파괴 감시시스템 구축을 위한 관심과 재원이 부족했고,
체계적 실천계획이 미비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삼림보호 재정은 선진국과 환경단체 등이 해마다 8천만 달러를 지원하고 있으나,

정부 투입예산이 5400만달라에 그쳐 지역 통제 능력을 상실 했다고 하네요.

아마존 개발참여 기업, 목축업자들이 기술개발과 산업발전보다 막대한 정부지원,

보조금 혜택을 노리고 목축지 확보를 위한 벌목에만 혈안이 됐기 때문이지요.


얼마 전에 방영된 <아마존의 눈물>을 통해 방화, 벌목, 쫒겨 나는 원주민,

개발이라는 이름 아래 파괴되는 아마존의 생태계 현실을 마주할 수 있었는데요,

강을 단지 경제 개발의 대상으로만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는 것을

우리에게 일깨워주는 것 같습니다.







말라가는 호주의 젖줄, 머레이-달링강 (Darling R.)






후주 경제의 젖줄이자 주요 식량, 수자원의 공급원인 머레이-달링 강.

1980년대 이후 잦은 가뭄과 온난화 현상 및 각 주정부의 무분별한

농업 관개용수 공급 등으로 극심한 물 부족 현상을 초래하면서 수자원이 감소하고

수질오염 및 염도증가 등 큰 위협에 직면했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호주 정부가 2004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머레이-달링 강 살리기 프로젝트

추진 중이나 갈수기 유량확보 등 문제점으로 사업성과가 미흡한 상황이라고 하네요.

현재 머레이-달링 강 저수량은 지난 9년간 가뭄으로 총저수량의 11% 미만이며,

2008~2009년 유량도 118년간 3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관개 및 식수난이 더욱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머레이-달링 강 유역의 호수도 수위가 점점 낮아짐에 따라

민물호수의 산성화가 진행되고 있어 생태환경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이지요.


이와 같은 머레이-달링 강 사업의 실패는 체계적인 정책의 부재와,

정부 차원의 조정기능이 결여됐다는데 있습니다. 정부가 임시방편적인 정책 수단에

의존해왔기 때문에 긴급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처가 불가능했던 것이지요.


이 사례는 지자체 등에 강 관리를 일방적으로 맡길 경우, 관할권 문제 등으로

효과적이고 체계적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을 우리에게 시사하고 있습니다.






정비역량의 부족, 국민들의 불만과 반대여론, 환경파괴 감시시스템 구축에 대한

관심과 재원의 부족, 체계적인 정책 미비, 미흡한 강 관리로 인한 생태계 파괴...

위에서 살펴본 사례들의 시작은 우리의 4대강 사업과 비슷한 점들이 참 많습니다.

다만 우리의 과정과 결과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대강 살리기, 살려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의하지만, 이름뿐인 '살리기'는 아무도 원치 않습니다.

국민들 모두 환경을 소중히 생각하고, 우리 국토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기에

이런 생각들을 품을 수 있는 것이겠지요.


진정한 '살리기'를 실천하기 위해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교집합
을 찾는 것,

우리가 반드시 해결해 나가야할 가장 큰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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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아마존의 아이콘인 된 나무늘보(사진출처: MBC 아마존의 눈물 공식사이트)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다리를 넘어 감동의 강에 빠졌습니다. 방송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 시청률
이 10%만 넘어도 대박났다는 표현을 쓰는데, 아마존의 눈물은 21.5%의 시청률을 보여주었습니다. 방송제작진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방송에 담지 않은 분량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어진 방송시간과 TV방송이라는 벽에 막혀 상영되지 못한 아마존의 눈물의 비하인드 스토리. 언제인가는 빛를 볼날이 오겠지요. 아니면 비디오로 제작해서 감독판 영화판처럼, 모든 것을 보여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마존의 눈물을 다시 보면서 두개의 아마존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두 개의 아마존

현실의 아마존(Amazon)은 두 개가 존재합니다. 하나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흐르는 아마존 강. 다른 하나는 1995년 제프 베조스(Jeff Bezos)에 의해 설립된 세계 최초의 인터넷 서점, 아마존 닷컴이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아마존을 키워드로)을 해보면 아마존 강 보다 아마존 닷컴에 대한 정보가 우선순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강, 아마존이 인터넷에서는 아마존 닷컴보다 한 참 짧아 보입니다. 결국 아마존이라는 대명사는 아마존 닷컴에 뺏긴 셈이지요. 아마존 강이나 아마존 숲, 브라질 아마존, 지구의 허파를 키워드로 검색해야 하니까요.

아마존 강 일대를 지구의 허파라고 부릅니다. 지구 산림의 30%를 차지하고 지구 산소의 25%를 공급하고 있다고 하니까요. 10%라고 이야기하는 학자들도 있긴 하지만, 어쨌든 아메리카 크기에 맞먹는 숲이 있으니 지구의 허파라고 부름에 남음이 있습니다. 숲뿐만 아니아 아마존 강은 바다(70%)하고 맞물려 있기 때문에 물공급의 원천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조사에 따르면 2005년까지 아마존 숲의 17%에 해당하는 85만7666㎢가 산림개간으로 훼손됐다고 합니다. 프랑스 국토 크기입니다. 아마존은 지구온난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수이자 환경운동의 지표가 되었습니다. 또한 제국주의에 의한 원주민 착취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아마존 강 일대의 보존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희생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인물로 브라질 환경운동가 치코 멘데스(Chico Mendes /1944∼1988)를 꼽습니다. 아마존 삼림보호 운동을 하다 벌목꾼들에게 살해된지 21년이 되었습니다. 아마존의 상징적인 인물이 되었습니다.

 

 


 치코멘데스(왼쪽). 치코멘데스를 다른 영화는 '버니시즌'과 '불타는 계절이 있다

 
아마존은 인터넷의 공간에서도 이름이 밀렸듯이, 현실의 공간에서도 지속적으로 파괴되고 d있습니다. 벌목, 농장(플랜테이션) 등 산업화를 위해 숲을 내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먹고 있는 쇠고기와 식량공급을 위한 다국적기업의 손길이 숲 저 깊숙이 파고 들고 있습니다. 다가올 식량위기를 감안, 중국은 브라질 아마존 일대의 개간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아마존은 어쩌면 아마존이라는 이름을 인터넷 공간에서 잊혀가듯이, 오프라인의 공간에서도 먼 발치 강건너 불구경하듯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자라나는 세대들은 아마존 닷컴을 원류로 알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마존을 그리다

아마존을 이해하기 위해 오늘은 아마존 강을 중심으로 작품의 주제로 작품을 남긴 두 작가를 소개할 까 합니다. 어떤 수치나 경고보다 문화(미술 등)가 더 직설적이고 호소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페루 출신의 호타 카스트로(Jota Castro, 1967~)는 벨기에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작가입니다. 아마존 강의 원류는 페루 안데스 산입니다. 카스트로의 작품은 개념미술(남미예술의 경향)과 현실비판미술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의 작품에는 아마존 강에 대한 남아메리카 착취역사에 대한 역사의식이 깔려있습니다.

 

  작가 호타 카스트로/ 삐삐에 걸린 소액자에는 아마존 숲을 보존하기 싸우다가 죽은 치코멘데스의 사진이 들어있다.

 

 

세계는 자원전쟁 중. 총성없는 전쟁, 아마존 숲이 대수야?.

 

 

 

 
미국 달러화가 미국 중심의 세계관이, 신자유주의가 구세주가 아니라..

 


 

 
 축구공의 진실. 축구에 열광하지만, 축구공 하나가 만들어지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동착취가 이루어 질까...

  
 


 

 
 두루마리 화장지, 알록달록 색깔을 자랑하지만 아마존의 숲과 나무를 파괴시키는데 한 몫 거들은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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