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를 타다 펑크가 난 경험 다들 한번씩 있으시지요? 못이나 날카로운 돌 같은것에 찍혀 생긴 작은 구멍 같은 경우 일명 펑크패치를 붙여 간단히 수리할수 있다고 합니다. DIY 작업을 통해 이렇게 수리를 해서 계속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제법 많지요. 하지만 수리를 할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경우에는 타이어 안쪽의 튜브를 새걸로 교체 해야만 합니다.

 

 

이 튜브를 집에서 교체하기는 상당히 힘이 듭니다. 요령이 붙으신 분들이야 일자 드라이버와 간단한 자전거 공구만 있으면 손쉽게 튜브를 빼내실 수가 있지만 처음 도전하기에는 그 작업의 난이도가 만만치 않지요. 그래서 대부분 튜브 교체를 가까운 자전거 수리점에 맡기곤 합니다. 그럼 교체 후 그 구멍난 튜브는 어떻게 될까요? 자전거 튜브가 더이상 튜브 역할을 못하니 당연히 버리는것 아니야?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멋지게 재활용 할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조금 공이 들어가긴 하지만 누구나 집에서 손쉽게 할수 있는 방법이지요. 자전거 튜브를 이용한 귀걸이 만들기, 한번 해보실래요?



1. 몇개 안되는 준비물과 과감한 시작단계

 

귀걸이용 후크, 칼, 가위, 폐튜브, 악세서리용 집게


 

튜브를 자를때는 공기주입구 근처에서 자르면 최대한 넓은 면적을 확보하실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른 튜브는 다시 창자를 가르듯이 배를(?) 가르며 가운데를 주욱 잘라주세요. 1차 손질이 끝난 튜브는 비누로 깨끗이 씻어 말려주신 다음 아래 사진처럼 돌돌 말아 하루정도 놓아두세요. 이렇게 하면 필요한 만큼 잘라서 쓰기도 편하고 처음 돌돌 말려있는 상태가 어느정도 펴지기 때문에 귀걸이 모양대로 자르기도 좋답니다.


 


 

2. 창의적 귀걸이의 첫시작

 

평소에 생각해두었던, 혹은 자신만의 개성이 듬뿍 묻어나는 모양을 종이에 스케치해 봅니다. 1차 스케치한 모양을 잘 오린다음 이 모양을 기준으로 튜브도 똑같이 잘라줍니다.

 


 

3. 혁신적 세부 모양 다듬기

 

종이 모양대로 튜브를 자를때에는 방향에 주의해주세요. 귀걸이가 걸릴 방향과 튜브의 배를(?) 가른 방향이 일치해야 귀걸이야 모양을 유지하기 좋답니다. 사진속에서는 나뭇잎을 모티브로 작업을 하였습니다. 안쪽 부분을 파낼때는 손을 다치지 않게 조심해야 합니다. 1쌍의 모양이 완성되었다면 마지막 단계에서 귀걸이 후크를 걸수 있는 작은 구멍을 내주시는 것도 잊지 마세요.

 

 

 

 

 

 


 

4. The only one, 완성작

 

이 순서대로만 잘 하셨다면 마음에 드는 자신만의 귀걸이를 가지실수 있으실 겁니다. 착용하기전 멋진 사진으로 하나 남겨두어 내가 작업한 결과물을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보세요.

 

 

5. 최종목표

 

만들었으니, 착용해보고 나가보세요. 햇빛 좋은날.


 

 

이미 해외의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트 마켓이나 잇시(수제품 온라인쇼핑몰)같은 곳을 통해 폐튜브를 이용한 악세사리 제품을 많이 팔고 있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그 퀄리티가 상당히 뛰어나지요.

 

 

 

 

귀걸이는 사람을 1.5배 매력적으로 보이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자신에게 어울리는 것을 착용 했을때의 이야기 이겠지만 적절한 악세사리 착용은 자신을 좀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한 방법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내 손으로 만든 악세서리, 과연 우리를 몇배로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까요?


 

posted by 누렁이발자국


(이미지출처 : marfahr.wordpress.comearth91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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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몇주 전 '자전거를 타며 텃밭을 가꾸는 법'이라는 포스팅(http://slowalk.tistory.com/1169)을 통해 자전거에 달아 식물을 기를 수 있는 독특한 화분을 소개해드린 적이 있었죠.

 

 


자전거를 자주 이용하고, 충분한 햇빛과 바람을 필요로하는 식물을 기르는 분들에게 적합한 화분이었는데요, 이 화분을 디자인했던 2011년 아틀랜타에 문을 연 아트&디자인 스튜디오 'Wearable Planter'에서 최근 또 다른 독특한 화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독특한 모양의 화분 속에서 작은 식물이 자라고 있는데요, 이 화분은 그 모양만 독특한 것이 아니라 그 크기도, 그리고 화분이 놓일 장소도 독특한 화분입니다.

 

 

 

 

바로 목걸이 화분!

 

 

 

 

 

 

 

이 목걸이 화분들은 아틀랜타의 디자이너 콜린 조던(Colleen Jordan)이 '사람들이 자연에 보다 감사할 줄 알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심장과 가까운 곳에 식물을 두고 기를 수 있도록' 만들기 시작한 것들입니다.  3D모델링을 통해 디자인된 뒤 3D프린터로 깎아 만드는 방식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생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고, 플라스틱보다 훨씬 단단한 소재로 만들어져 몸에 지니고 다니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함께 외출하는 화분인만큼, 햇빛을 좋아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식물이 적합하겠네요. 그리고 목에 걸고 나가지 않을 때에는 창가에 걸어두어도 좋겠고요.

 

 

  

 

 

목걸이뿐 아니라 브로치도 있습니다. 옷핀이 아니라 자석으로 고정시키게 되어 있는 브로치라서 옷이나 가방 등 직물을 상하게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작은 악세서리 화분에는 잎이 작고 통통한 다육식물들이 가장 잘 어울리는 것 같네요.

 

 

 

 

 

 

 

베란다나 창가, 또는 책상 위에 화분을 두고 식물 기르시는 분들, 많이 계시죠? 저는 가족들이 모두 식물을 좋아해서 집 베란다에도 수풀(?)이 우거져 있고, 사무실의 책상 위에도 작은 화분들을 여럿 놓아두었습니다. 홍페페, 아몬드페페, 홍콩야자, 호야, 무늬 산호수 등이 자라고 있지요.

 

 

 

 

다육식물, 관엽식물 등 그 종류도 다양하고 관리법도 다 다르기 때문에 식물은 그만큼 더 많이 신경써 주어야 건강하게 기를 수 있죠. 그래서 저는 휴가라도 다녀올 때면 혹시 휴가 기간 동안 책상 위의 식물들이 혹시 시들거나 잎이 떨어질까봐 걱정하곤 하는데요, 이런 화분이라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게다가 이런 목걸이를 한 사람에게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도 쉽게 말을 걸어올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물주는 것을 자주 깜빡하기에, 혹은 식물이 있다는 것 조차 잊어버릴 때가 많아 식물 기르기가 영 어렵지만 여전히 식물은 기르고 싶으신 분들! 이런 화분은 어떨까요?  :-)

 

 

 

(이미지출처 | www.wearableplanter.com)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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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