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양떼를 풀어 잔디를 깎는다는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미국 펜실베니아 주의 Carlisle 지역 학구(School district)에서는 Carlisle의 윌슨 중학교에 속해 있는 태양열

발전소 들판에 잔디깎는 기계를 사용하는 대신 양떼를 기른다고 하는데요, 이 양들이 친환경적이면서 연료도

필요 없는 잔디깎기 기계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주고 있다고 합니다. 

 

 

 

 

잔디깎이 기계 대신 양떼를 들여오게 된 것은 경제 상황이 전국적으로 악화되면서 미국의 각 교육기관들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게되었기 때문이었는데요, 이전에는 일주일에 6시간씩 노동력을 동원해야 했던 잔디

깎는 일을 양들에게 맡기게 되면서 이 학구에서는 1년에 무려 1만 5천 달러를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합니다.

 

넓은 들판에서 맛있는 풀을 맘껏 먹을 수 있으니 양들도 행복할 테고요.

 

 

 

 

그리고 이 양들은 잔디깎는 작업을 위해 따로 사들인 것이 아니라 학구에 소속된 윌슨 중학교의 부교장이자

농장 주인인 Eric Sands 씨가 소유한 양들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잔디깎기 양들'이 마시는 물과

둘레에 설치된 울타리에 쓰이는 금액 외에는 돈도 들지 않고, 또 아무런 오염도 발생시키지 않는다고 하네요.

 

 

 

 

세상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잔디깎기 양들이 있는 이 지역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은 이 양들을 보면서 교과목

외에도 환경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그리고 합리적인 문제 해결방법에 대해 분명히 값진 것을 배울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니, 새삼 이 지역의 어린이들이 부러워집니다 :-)

 

(이미지 출처 | The Patriout News, emirates247)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


영화 <반지의 제왕>, 이미 많은 분들이 재밌게 보셨을 겁니다.

뉴질랜드에서 촬영된 이 영화는 뛰어난 영화미술로 톨킨이 소설에서 묘사했던 상상 속의 세계를 
훌륭하게 실현해냈었죠. 이 영화 덕분에 뉴질랜드의 아름다움 또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요.

혹시 <반지의 제왕>을 보지 않은 분들이라도 이 영화에 등장하는 '호빗'이라는
가상의 존재와 그들이 살고 있는 아기자기한 마을에 대해서는 대부분 알고 계실 텐데요. 

Matamata에 위치한 알렉산더 패밀리 농장은 원래 1978년 부터 양을 기르는 목장이었다가
1998년 호빗마을 '호비튼 Hobbiton'의 촬영지로 낙점되었습니다.


 



 

그런데 영화 촬영이 끝난지도 몇년이 지난 지금, 이 호비튼은 양들이 사는 마을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처음의 37채 중 지금은 17채가 남아있는 호빗들의 집은 양들의 집이 됐고요.



 




 

영화촬영을 위해 지어진 집들이기 때문에 정말로 사람이 거주할 수 있을 정도로 깊게 지어지지는 않은
호빗 집들은 양들이 햇볓을 피해 쉬어가기에는 아주 적당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나무와 폴리스티렌(스티로폼)으로 지어졌지만 지금 폴리스티렌은 모두 제거되었다고 하고요.

땅 속에 지은 집이기 때문에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기에,
'호빗투어' 코스의 일부인 이 양떼 목장에서는 단순한 영화 촬영지 관광이 아니라
친환경 건축과 에너지 효율, 그리고 영화 촬영과 관련된 환경문제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습니다. 




 



 

피터잭슨 감독은 <반지의 제왕> 촬영 전부터 관련 변호사들을 고용해
영화 촬영 중의 환경훼손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었다고 합니다.


세트를 만들기 위해 불가피하게 나무를 제거해야 했을 때는 나무를 다른 곳에 옮겼다가
후에 다시 제자리에 옮겨심기도 했고, 1000명이 넘는 출연진이 등장했던 대규모 야외 촬영을 할 때는
엄청나게 많은 카펫을 깔아 바닥의 식물을 보호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주민인 마오리 족의 문화를 존중해 이들에게는 성스러운 장소인 루아페후 산을 촬영한 뒤에는
이 산이 등장하는 장면에는 디지털 효과를 주어 어떤 산인지 알아보지 못하도록 만들기도 했다고 합니다.
마오리 족들에게는 이 산이 사진을 찍거나 그림으로 그릴 수도 없는 신성한 산이었기 때문이죠. 

국내외 영화 중에서도 촬영 중에 지역 환경을 훼손하고 촬영이 끝난 이후에도 쓰레기를 방치하는 등
제작진의 무책임한 행동이 문제가 되었던 적은 여러 번 있었습니다.

<스타워즈 에피소드1>의 경우 튀니지의 사막에 영화 세트와 쓰레기를 방치해두고 떠나 비판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화려한 휴가>와 같은 영화가 광주에 영화 세트장과 쓰레기를 방치해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두 편의 영화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들이 자연 훼손과 쓰레기 방치, 그리고 촬영 도중 발생하는
다량의 탄소 발생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고요.

그렇기에 대규모 영화 촬영 중에도, 촬영을 마친 뒤에도, 지역의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지역 주민의 문화를 존중하며 지금은 오히려 '양들의 집'이라는 다른 용도로도 활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반지의 제왕> 피터잭슨 감독과 그 제작진들에게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by 살쾡이발자국

Posted by slowalk

 

모처럼 날씨가 풀렸던 지난 주말, 액션걸은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바다 바람과 예쁜 단풍잎까지 가을의 정취를 실~컷 느낄 수 있었죠.

 

반복되는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늘 해왔던 자기관리도 힘이 들 때가 있습니다. 기분전환이 필요한 것이죠. 스트레스는 쌓으라고 있는게 아니라, 즐거울 때 방전하라고 있는 것 아닐까요? 가을이 가기 전 기차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요? 혼자서 조용히 여유롭게 다녀오는 것도 좋고, 친구, 가족, 연인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도 좋겠네요.

 


기차여행.
덜컹거리는 의자에 앉아 지나가는 창밖을 바라보며 바나나 우유를 벗삼아 즐기는 기차여행의 기분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음악도 듣고, 잠깐잠깐 어깨를 기대어 조는 여유로움도 좋죠. 큰 창을 통해 바라보는 밖의 풍경은 가슴속이 뻥하고 뚫리는 느낌입니다. 또한 기차여행은 자동차나 비행기에비해 훨씬 에너지효율적이고 생태학적 영향이 가장 적기에 강력 추천!!!


그럼, 돌아오는 주말. 기차여행을 계획해봅시다!!!

 

첫 번째 액션, 여행목적지 정하기


당일 기차여행 추천 5!!!
부석사 은행나무 단풍 기차여행       
대관령양떼목장과 봉평 허브나라 기차여행
하얀 등대섬~ 소매물도 멋진풍경 기차여행(
여유만만~ 정선장터, 아우라지 기차여행(당일)   
KTX로 하루만의 부산여행... 자갈치시장의 정겨운 마음을 담아오세요 ~

기차여행검색하기!!GO!!

 

두 번째 액션,  일상속의 스트레스따윈 잠시 놓아두고 기차에 몸싣기

 

세 번째 액션, 목적지에 도착

 

네 번째 액션,  지도따윈 던져 버리기

 

다섯 번째 액션, 유유자적 걸으며 자신의관광지도 만들기

 

기차가 아니더라도 전철을 타고 가까운 곳의 여행도 좋겠네요. 목적지 없이 마음가는대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추천!!! 즐기기 위해 천천히 다녀오는것이 목적이죠. 평소 가보지 않았던 곳에서 활력을 불어넣는다는데 의미를 두세요~스트레스는 가을 여행지에 모두 두고 오시구요!!!

 

더 많은 액션카툰을 만나며 하루에 한가지씩 액션을 실천해 보아요~ 액션 캠페인 블로그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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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