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악사회복지'의 블로그를 읽던 중 재미있는 포스팅이 있어서 더 많은 분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고자 관악사회복지의 허락을 받고 슬로워크 블로그로 가져왔음을 밝힙니다 *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_

 

 

 

 

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농촌 현지의 생산자와 도시의 소비자를 연결 하려는 많은 움직임이 있습니다. 좀더 안전한 먹거리를 원하는 소비자와 제대로 된 정당한 값의 판로를 찾는 생산자를 연결하는 것입니다. 그 안에는 더불어 살아가려는 마음들도 담겨있습니다. 점점 멀어지고 소외되는 서로 네들의 삶을 이어보려는 시도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하루 이벤트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일상적으로 필요한 식료품을 직거래하기란 더 어렵습니다. 작은 도시와 농촌을 연결하고 인연을 맺어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농촌과 도시.. 우리, 진짜 연대가 어려울까요?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하는 동네 시장. 도레타테 마을

일본 도쿄의 도레타레마을에서 아주 특별한 시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촌과 도시를 이어보고, 그 과정에서 그 지역 상가만의 특징을 아주 잘 살려낸 사례입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판매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한 농촌과 연결되어 그 농촌의 특산품을 판매합니다. 여기까지는 우리나라 직거래 장터와 유사합니다.

 

 

 

이들의 특징은 특산품과 함께 그 지역의 문화를 가져옵니다. 특색 있는 먹거리를 포함해서 전통 놀이나 전통 복장, 지역을 대표하는 사람이나 상품까지 함께 가져와 축제를 만듭니다. 매번 다른 지역의 문화들이 축제를 벌이면서 마을에 앉아서 일본 전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농촌의 매력에 반하셨다면 농촌에 놀러갈까요?

이런 축제를 통해 새로운 지역의 문화를 알게 되었다면 이후에 그 지역으로 떠나는 체험학습이나 여행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하루 반나절 이벤트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계 맺는 방법들을 고민합니다. 사실은 지역과 지역의 연대라는 것을 하루 농산물 판매금으로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관계를 만드는 기회를 시장에서 제공하였다면 이후에는 직접 농촌으로 찾아가 함께 하는 것을 지향합니다.

 

 

 

 



 

맨날 특산품만 먹고 살 수는 없는 일, 기본 식료품 판매에 집중

매번 열리는 축제로 즐겁고, 떠나 온 고향의 향수로 주민들에게 큰 호응 받았습니다. 시장은 점점 살아났고. 많은 특산품들이 판매되었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시 소비자들에게 진짜 필요한 것은 기본적으로 먹을 식료품들입니다. 매일 특산품을 구매하고 특별한 음식만을 먹고 살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런 소비 욕구를 파악하여 특산품과 함께 반드시 기본적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합니다. 지속가능하게 소비계층과 생산계층을 연결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죠.

 

 

어느 농촌에 땅콩이 유명하다고 매일 땅콩만 먹을 수 없습니다. 땅콩이 한번 판매되었다면 그 거래 후에는 쌀이나 야채등을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산품과 기본 식료품을 함께 판매하면 소비자는 다른 시장에 갈 필요없이 지속적인 직거래가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가장 아날로그적인 시장을 꿈꾸다.

이런 방식으로 이 시장은 총 14곳에 지역과 교류를 맺고 이들의 상품을 판매하고, 이들의 고향 이야기를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역의 시장을 활성화 되는 것은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아날로그적인 방법이여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향의 이야기를 가져오는 시장'을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 시장처럼 말이죠. 우리는 자꾸 현대화를 목적으로 재래시장의 모습을 변화시킵니다. 요즘은 '덤'이라는 문화로 많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우리네 시장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따뜻함 그대로 지켜내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때입니다.

 

자료출처:https://www.machigenki.jp/index.php?option=com_content&task=view&id=734&Itemid=324, http://www.haro.or.jp/toretate.php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









영상한편 보시지요!

Coalition of the Willing



2009년 코펜하겐에서 기후협약이 맺어졌던걸 기억하시는지요?

세계 정상들이 모여서 우리의 미래와 지구온난화에 관해 논의한 매우 중요한 자리였는데요,


영화트레일러의 성우를 연상시키는 긴박한 톤의 나레이터는 이 중요한 회의가 한마디로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강대국들의 승리'로 끝났다고 깔끔하게 요약해냅니다.






자본주의 체제 하의 강대국들이 독식하는 회의판이 아닌, 지구의 전세계들이여 단결하라! 고 외치는 것이 이 영상의 주요 메시지 입니다. '웹' 이라는 강력한 네트워크를 통해서 말이지요.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네트워크 등에 산재하는 각기 다른 배경과 속성을 지닌 개인들이 하나의 목적 하에 뭉칠 것을 외친다는 점에서 뉴미디어 환경의  '싱크리티즘'(syncritism)을연상시키기도 하는데요.


sync+ 크레타인을 뜻하는 cret-가 더해져 만들어진 신조어로 과거에 분열된부족들로 산재되어있던 크레타인들이 외적의 침입에 대항하여 하나로 뭉쳤다고 한다. 이질적이고 모순적 개인들이 공통의 요소를 지니고 함께하는 상태를말한다. 







재밌는 점은 이러한 메세지를 전하기 위해 영화인들과 디자이너들 자신들이 본보기로 실천적 행동을 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관심을 촉구시키고 ,웹상에서의 활발한 논의와 방안들이 이슈화될 장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멋진 애니메이션을 탄생시킨거죠~


영상이 던지는 메시지의 진중함을 넘어서, 영상의 표현기법의 다양함면에서도 이 영상은 주목할 법 합니다!

암울한 코펜하겐 회의장의 소수지배급 강대국들을 진흙기 가득한 시커먼형상으로 묘사한 애니에서부터 귀여운 캐릭터들이나오는 멋진 3D 벡터 애니메이션을 지나  사과반쪽으로 나타낸 전세계인들이 단결하는 모습을 그린 스톱애니메이션을보고 있노라면, 당장 아이폰에 다운받아서 친구들과 함께 보며 얘기하거나 주변인들에게 전파하고 싶어질 거 같네요.

 


이애니메이션은

여섯개의 소주제로 나눠져있는데요. 

1. 코펜하겐을 넘어서서

2. 다시 60대로

3. 집단지성

4. 오픈소스 컬쳐

5. 네트워크

6. 도전



이여섯개의 챕터들은 2010년 2월부터 6월까지 약 4개월에 걸쳐서 단계적으로 릴리즈되었다고 합니다.  마치 시리즈물처럼 말이지요. 사람들의 관심을 계속해서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전략같군요. 이영상물이 일정기간동안 릴리즈되는 동안 트위터, 페이트북등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서 이이슈에 관한 논의들이 많이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한 사람의 백걸음보다 백 사람의 한 걸음이 더 낫다고,

앞으로의 세계는 바로 이런 사이버 네트워크 속의 집단지성들이 움직여가지

않을까 상상해봅니다.




출처:  http://coalitionofthewilling.org.uk/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