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점점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사람들도 더운데 온몸이 털로 덮힌 개들은 얼마나 더울까요? 더운 여름이 되면 사람들도 입맛을 잃어 특별식으로 보양을 하듯 애완동물들도 특별한 음식이 필요할 것 같네요.

 

 

오늘 소개해 드릴 이야기는 애완동물의 특별식, 개껌입니다. nubone이라는 애완견 간식 브랜드이지요. 최근 기존의 애완견 식품 패키지와 차별화를 둔 디자인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Nubone

 

 

 

 

제 평생 애완견 식품이 맛있어 보이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선명한 색상과 깔끔한 타이포, 이해가 쉬운 영양 정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빼앗기 충분하네요.

 

 

 

패키지를 디자인한 David Dong-Hee Suhv 와 Jacky Kaho Ling는 애완견 영양식의 영양적 가치를 중요시하는 소비자를 타겟으로 맞추었다고 합니다.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오메가3. 4가지 영양소를 생생한 상추잎, 닭고기,소고기, 생선 사진을 통해 나타내고 상자 속에 담긴 개껌과 절묘하게 맞물리도록 배치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애완견식품은 거의 일회용 소재로 포장되어있는데 환경 친화적인 소재의 종이를 접는 박스형태의 패키지를 제작했습니다. 덕분에 뒷처리도 쉽게되었죠.

 

 

 

 

 

 

하늘색 생선 사진의 개껌은 연어맛 이라고 하네요. 사진으로 보이는 생선이 아마도 연어겠죠? 개 아이콘은 중견용 식품임을 상징하고 80이라는 숫자는 이 개껌에 함유된 오메가3의 양!! 누구나 보아도 이해하기 쉽겠죠? 맛도 다양하고 영양소도 다양하니 개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애완견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큰 영양소는 주인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아닐까요? : -)

 

 

 


 

 

by 토끼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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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연어, 농어, 대구, 참치.

이 네 가지 물고기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육류에 대한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이 환경과 생태윤리에 악영향을 초래했듯이 물고기에 대한, 특히 이 네 종류의 물고기에 대한 사람들의 과도한 욕심으로 인해 수난을 겪고 있는 어종이라는 점이 바로 그 공통점입니다.

 

지난 6월 시공사에서 발간된 책 <포 피시 Four Fish>에서(미국에서는 2010년 펭귄북스에서 발간) 뉴욕타임즈의 저널리스트 폴 그린버그는 이 네 종류 물고기가 지난 반세기 동안 겪었던 수난사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어류의 숫자를 뛰어넘어버린 생선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작된

양식기법은 어류 공급의 폭발적인 증가를 불러왔지만, 한편으로는 나약한 유전자를 지닌 물고기도

자연 도태되지 않게 됨으로써 좋지 않은 유전자가 전해지는 문제점과 좁은 공간에서 자라는 물고기들에게

생기는 질병 등의 문제 또한 발생시켰다고 합니다.

 

원래의 서식처가 아니라 환경조건이 전혀 다른 곳에서 양식된다는 점 또한 생태적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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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물고기를 포함한 어류과 인간 사이에 존재하는 문제점은 양식 물고기에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어류의 남획 또한 어종의 멸종과 같은 큰 생태적 문제를 불러일으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 피시 Four Fish>에 대한 리뷰 기사를 읽으시려면 클릭! - 책을 읽으신다면 더 좋겠지만 그리 길지 않은

기사를 읽는 것만으로도 어류 양식의 문제점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즐겨먹는 대표적인 생선 중 하나인 참치 또한 어종의 절반 이상이(8개 종들 중 5종)

멸종위기에 놓여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치잡이는 워낙 수요가 높고 '돈이 되는' 장사이기

때문에 참치 남획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참치 어종들 중 남방참다랑어(Southern bluefin Tuna)는 이미 IUCN의 멸종위기 최고 등급으로 분류되어있고,

 대서양참다랑어(Atlantic bluefin tuna)역시 IUCN의 멸종위기 레드 리스트에 올라있습니다. 태평양참다랑어

또한 IUCN으로부터 멸종위기 경고 종으로 분류되었고요.

 

 

 

 

 

하지만 놀랍게도 참치는 보호 어종으로 분류되어 있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참치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지닌 국가인 일본과 캐나다는 UN이 참치를 보호 어종으로 분류하지 못하도록 강력히 반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치가 국제법상의 보호종으로 분류되고나면 앞으로는 지금까지 잡아온만큼의 참치를 잡을 수 없게될 테니까요.

 

하지만 지금과 같은 속도로 참치 남획이 계속된다면 참치의 멸종은 일어날 수 밖에 없는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 당장이 아닌 미래를 생각한다면 참치를 보호하는 것이 참치를 잡는 사람들에게도 궁극적으로 이롭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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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상황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남획과 과도한 양식으로 인한 대표적인 피해 어종들의 소비를 가급적 줄이는 방법도 있고, 꼭 멸종위기에 놓인

어종이 아니더라도 산란기 중에 있는 해산물의 소비를 피함으로써 보다 지속가능한 밥상을 위해 노력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가 많이 먹는 해산물의 산란기를 참고하세요!

 

꽁치 : 5~8월
임연수('이면수'는 지역 방언이고 '임연수'가 표준어랍니다) : 9월~이듬해 2월
갈치 : 7~8월
고등어 : 5~7월
꽃게 : 백령도와 경기도, 충남쪽은 7~8월, 기타 지역은 6~7월
굴 : 8월
도미 : 4~7월
장어 : 2~5월
굴비 : 3~6월
참치 : 대만 연안 4~6월, 동해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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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루시드폴이 노래한 <고등어>라는 곡을 들어보셨나요?

 

서민들 밥상 위의 소박한 영양식이 되어주었던 고등어의 마음을 담은 노래인데요, 비록 고등어 가격이 예전에

비해 많이 오르긴했지만~ 들으시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공급해주는 자연에 대한 고마운 마음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해산물 소비, 지속가능한 밥상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


 


 

어디로든 갈 수 있는 튼튼한 지느러미로 나를 원하는 곳으로 헤엄치네

돈이 없는 사람들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나는 또 다시 바다를 가르네

몇 만원이 넘는다는 서울의 꽃등심보다 맛도 없고 비린지는 몰라도

그래도 나는 안다네 그 동안 내가 지켜온 수 많은 가족들의 저녁 밥상

나를 고를 때면 내 눈을 바라봐줘요 나는 눈을 감는 법도 몰라요

가난한 그대 날 골라줘서 고마워요 수고했어요 오늘 이 하루도

 


 

by 살쾡이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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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lowalk





연어회, 연어초밥,연어훈제,연어셀러드.. 연어 음식이야기가 아닙니다.

 


약방의 감초까지는 아니어도, 뷔페나 결혼피로연 등 각 종 잔치상에 연어는 단골손님이 되었지요.
저도 연어는 잘 먹었지만, 피터싱어의 책과 자료를 읽은 이후부터는 연어는 잘 먹지 않는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습관처럼 먹을 때도 있지만...


'동물해방'이라는 탁월한 저서로 널리 알려진 피터싱어와 농부이자 변호사인 짐 메이슨 공동집필한
'죽음의 밥상' 에도 육류의 문제만 아니라 해산물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연어양식의 문제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연어양식. 양식이라. 이제 양식이 안되는 수산물이 드물 정도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연어는 회귀성 어류이지 않습니까?
태어난 곳을 떠나 남태평양에서 3,4년을 살다가 고향으로 돌아 오는 연어.
강과 바다를 아울러서. 몇 년 전인가 양양 남대천을 간 적이 있습니다.
입가에 강산에의 거꾸로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는 힘찬'연어', 안도현의 '연어'까지는 아니어도
가슴이 꿈틀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인간들의 먹을거리와 끝모를 탐욕을 위해 자연생태계가 고갈되고 오염된지 오래,
불물 안가린 먹을거리산업화로 인해 모든 것들이 자연순환계에서 이탈되고 파괴되고 있습니다.
연어라고 재간이 있겠습니까. 연어 생산량의 감소 때문(하나의 이유가 아니라)이기도 하지만,
우리가 먹고 있는 대부분의 연어는 양식연어입니다.
전 세계 소비량의 반 이상은 노르웨이 양식연어입니다.(노르웨이, 칠레 수입산 연어..)

 

자연산 좋지요. 값이 비싸서 탈이지. 싼게 비지떡이라고 입맛따라 먹어야지요.
그런데 다른 양식수산물이나, 대규모 산업축산물도 문제지만. 연어를 양식한다는 것은 너무 잔인합니다.
그 힘찬 연어의 본성과 야성을 한데 인간을 위해 묶고 가두어 둔다는 것이 끔직할 따름입니다.
양식산업에 뒤따르는 폐해(오염된 바다, 중금석중독, 화학사료 등등)를 떠나
연어가 겪는 고통이 얼마나 심하겠습니까. 정신이상을 일으킬 만 하지요.

 

그레그 혼 ‘리빙 그린(Living Green)’(사이언스북스 펴냄)에 따르면 한 끼의 양식연어 요리에는
다이옥신과 PCB(폴리염화비페닐)가 세계보건기구 1일 허용기준치의 3∼6배 들어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그 것 뿐만 아닙니다. 양식장에서 자란 연어가 그물을 빠져나올 경우
바다생태계에 변화(오염 등)를 일으킬 수 있는 문제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많은 과학자들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모든 양식연어가 그렇다는 말은 아니지만,
우리가 주의를 가지고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 저것 따지면, 뭐 먹을 것이 있겠는냐고 말하시는 분들에게는 할 말이 없지만, 참 무책임한 말이지요.
혼자가 아니라 자라나는 세대들까지 피해를 주어서 되겠습니까?
내 모습이 아니라 생태계에 이상을 일으켜 인간을 죽임의 밥상으로 몰아가는 것을 한 세대의 치부로 돌리기에는
무책임을 넘어 몰상식에 가깝지요. 상식을 좋아하지만 상식대로 살지 않는 살지 않습니까.
모든 것이 다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한 번 되돌아 가보자는 얘기입니다.
연어들 처럼. 먹을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은 엄격하게 다루어야 합니다.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관리검사체계는 치밀함을 넘어 목숨을 건 시스템이어야 합니다.

 
물론 관리체계와 시스템으로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때입니다.
쇠고기 광우병은 전조에 불과 합니다. 땅과 하늘, 물을 오염시키고 생명을 죽이는 시대의 이상변주곡 앞에
무기력 하게 무릎을 꿇고, 바다우리에 갖힌 연어처럼 미쳐 갈 것인가? 선택할 때입니다.



수구초심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어류, 연어

 

Posted by slow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