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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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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회의 필수템, 가상 배경화면 골라쓰기 사생활 노출은 그만, 당신의 취향 하나쯤은 있겠죠 온라인 회의할 때 가상배경 활용하시나요? 줌, 구글밋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 배경화면을 공유해요. 눈에 띄는 배경은 아이스 브레이킹에 좋은 소재가 되기도, 때로는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을 가려주기도 하는데요. 슬로워크의 스타일을 담아 직접 만들어봤어요. 여러분과도 함께 나누고 싶어요. 불필요한 사생활 노출을 막아주는 다양한 배경화면, 취향에 따라 골라 쓰세요! (CC BY-NC-ND 4.0) *화면 설정 시 내가 보기에는 좌우가 반전되어 보일 수 있어요. 상대방에게는 제대로 보이니 걱정하지 마세요 :) 창 밖에 동물 친구들 다른 사람들 다 고양이 있고 강아지 있는데 나만 없다고 슬퍼하지 마세요. 창 밖에 귀여운 친구들이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지금은 집 ..
아웃도어 브랜드가 웬 오픈소스? 파타고니아의 오픈소스, ‘지속가능한 업계를 만드는 열쇠’ 2019년 1월 헤이그라운드에 파타고니아의 벤처캐피탈, 틴 쉐드 벤처스(Tin Shed Ventures) 필 그레이브스(Phil Graves) 운영팀장이 왔습니다. 8층 스카이라운지가 꽉 들어찼어요. 세계 젊은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는 어떤 벤처회사에 어떻게 투자하는지 듣기 위해 온 사람들이었죠. 파타고니아는 워낙 유명하고 인기가 많습니다. ‘사회와 환경에 최대한 악영향을 끼치지 않고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며 환경 보호 운동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업을 운영한다’는 미션을 내건 회사인데요. 이미지 출처: DROPDATE 멋있다, 싶다가도 정말 ‘그대로 하고 있나?’라고 들여다봤을 때 껍데기만 그런 것은 아니더군요. 창업..
코딩 폰트 디자인기, Monoid 코딩할 때 어떤 폰트를 사용하시나요? 개인적으로 코딩의 시작은 에디터를 보기 좋게 세팅하는 일부터라고 생각하는데요, 장시간 에디터 화면을 봐야 하기 때문에 꽤 신중하게 폰트를 고르는 편입니다. 코딩에는 일반적인 문서를 작성할 때와는 조금 다른 폰트를 사용하게 되는데요. 어떤 폰트를 선택하느냐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겠지만, 코드 정렬을 위해 고정폭 폰트를, 작은 크기에서도 가독성이 좋고 문자들간의 구분이 잘 되는 폰트를 사용합니다. 마지막의 예를 들면, 숫자 0과 영문자 O, 대문자 I와 소문자 l 을 확실히 구별할 수 있는 것들 말이죠. Consolas, Monaco, Menlo, Source Code Pro 를 비롯하여, 프로그래머들이 애용하는 몇몇 '코딩용 폰트'들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새롭게 선보..
창의적 발상을 돕는 키트, 어도비 킥박스(Adobe Kickbox) 구성원들의 창의적인 발상을 돕고 실행에 옮기도록 하는 것, 아마 모든 조직에서 고민하는 부분일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조직이나 기업들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교육이나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슬로워크도 마찬가지입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기도 하고 워크숍에서 구성원들의 생각을 나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일 년에 두 번, '버닝데이'라는 행사를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짧은 시간 동안 제품으로 만들어보는 경험을 해보곤 합니다. 2015년 달력을 하루 만에 만든다? 슬로워크 2014 하반기 버닝데이 어도비(Adobe)에서 자신들의 사내 프로그램인 어도비 킥박스(Adobe Kickbox)를 무료로 공개했습니다. 상세한 가이드와 함께 말이죠. 창의적 발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고민하는 분이라면..
슬로데이(Sloday) 제작과정을 소개합니다 오늘로 92회를 맞은 슬로데이(Sloday), 어떻게 제작되고 있는지 궁금하시죠? 초기 기획부터 현재 작업까지 모든 과정을 낱낱이 소개합니다. 슬로데이는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날마다 새로운 인포그래픽을 선보이는 프로젝트입니다. 텀블러(국문/영문), 페이스북(국문), 트위터(국문/영문), 인스타그램(국영문)으로 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1개월 단위로 지난 달의 그래픽을 오픈소스로 공개해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습니다. 그간 슬로워크에서 다양한 인포그래픽 작업을 하면서 고민이 뒤따랐습니다. 정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인지, 이 그래픽을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인지, 인포그래픽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쉽게..
노숙자에게 옷을 드립니다 지하철이나 길거리에서 만나는 노숙자들의 옷차림을 유심히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추운 날씨임에도 얇은 옷차림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모습을 쉽게 떠올리게 되는데요, 오늘은 노숙자에게 무료로 옷을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THE STREET STORE'를 소개합니다. 지난 1월 14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 서머셋 도로에서는 'THE STREET STORE'의 첫 번째 팝업 스토어가 열렸습니다. 첫 번째 팝업 스토어였지만 무려 1,000여 명의 노숙자들이 방문했다고 합니다. 지나가던 행인들도 기꺼이 참여해주어서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고 하네요. THE STREET STORE의 진행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저 구멍 뚫린 옷걸이와 박스가 그려진 골판지 위에 옷이나 신발을 기부하면 노숙자들이 맘에 드는 걸..
오픈소스로 탄생한 자전거발전기 자전거 발전기는 이제 우리에겐 특별하거나 새로운 존재가 아닙니다. 프로젝터, 티비, 세탁기, 심지어 락콘서트에서 사용되는 스피커 등 많은 전자제품들이 자전거 발전기를 통해 생산 된 전기로 구동되는 모습들을 다들 한 번쯤은 보셨을 텐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자전거 발전기는 자전거를 개조해 만든 형태여서 장시간 페달링을 지속하기에는 적합치 않습니다. 위의 사진의 모습은 지금까지 우리가 접해왔던 자전거 발전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아주 편한 자세로 페달링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랑스의 셍때띠앙 이라는 마을의 작은 영화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 자전거가 만들어진 과정이 아주 흥미롭습니다. 시작은 자전거발전기(페달링을 통한 전기생산) 연구에 대한 열정으로 뭉친 학생들의 오픈소스..
우샤히디, 사회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만든 사회의 작은 변화 인터넷과 이동 통신 연결망을 통한 새로운 사회 미디어인 페이스북, 트위터, 티스토리, 싸이월드, 네이버 블로그, 다음 카페 등이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한국과 전세계 사람들과의 네트워킹 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킹망은 여러 분야별로 셀 수 없이 인터넷 망 위에 떠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하고, 혹은 악용되어 사이버 범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현상들 사이에서도 사회 미디어는 전세계인들의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로 선행에 활용하는 사례가 많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를 소개 합니다. 우샤히디(Ushahidi : 스와힐리어로 '증언'이라는 뜻), ushahidi.com 입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는 폭력, 테러 사태 및 자연 재해 등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웹 및 모바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