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워크는 작년 2015년부터 대학생 디자인 캠프 slo20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slo20이란 디자인 주니어와 슬로워크 전문가의 만남으로, 디자인 워크숍(1주)와 실무 인턴십(9주)을 통해 디자인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작년 상반기, 하반기 2번의 slo20을 진행했습니다. 오늘은 2015년 하반기 slo20 웹개발실 디자인 인턴을 진행한 고양이 발자국의 생생후기를 통해 slo20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실무 인턴십 수행 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 중인 낙타발자국님과 slo20 고양이 발자국님


slo20은 실무 인턴십을 진행하기 전, 1주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합니다. 이 워크숍에서는 실무에서 진행하게 될 디자인 업무 교육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실무를 진행할 수 있는 회사 내 커뮤니케이션 방법, 부서 내 프로젝트 진행방법 등 대해 다양한 범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slo20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A. 웹 디자인과 UX에 관심이 많아서 교육과 같이 진행되는 인턴 프로그램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학생이라 부족한 점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는데 교육을 통해 실무를 함께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지원을 결심하게 된 가장 큰 계기이고 장점으로 작용했습니다.




Q. slo20 면접 과정은 어땠나요?


A. 저에게는 첫 면접이었고, 다대다 면접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으로 들어오신 슬로워커 분들의 회사의 진행 상황과 프로젝트의 진행방향에 대해 자신감 있게 소개해주시는 모습에 꼭 함께 일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너무 떨렸지만, 최대한 면접자들을 편하게 대해주시려고 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딱딱하고 형식적인 질문이 아닌 디자인 자체와 인성 질문을 받게 되어 스스로 평소 생각하던 것을 솔직하게 대답하였습니다. 또한, 면접이 끝난 후에도 디자인에 대한 생각과 스스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Q. slo20 프로그램이 경험과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나요?


A.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이라 진로 등에 많은 고민이 있었는데, 모르는 게 있는지 먼저 물어봐 주시고 그 점에 대해 바로 다시 설명해주시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실무 일을 처음 접하는데도 어렵지 않았습니다. 실제 진행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어 일을 진행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실무를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점이 있나요?


A. 초반에는 아쉽다고 느껴졌지만 빠른 해결이 되었던 것이 있습니다. 프로젝트에 실제로 함께 참여하게 되면서 많은 PC 웹 작업을 진행하였는데 모바일에 대한 이해가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실제 PC/Mobile 작업을 함께 진행했던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모바일 버전에서의 작업 방식을 상세하게 알려주셨습니다. 모바일 작업 시 가이드라인 잡는 법, 버튼의 크기, 가독성이 높은 폰트의 크기 등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고, 실제 모바일 작업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셔서 제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부분을 채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도 사소한 팁, 정보들도 항상 공유해주시고 관심 있는 부분을 먼저 물어봐 주시고 그 작업을 함께해나갈 수 있게 배려해주셨습니다. 점심시간 등에 가볍게 조언해주신 부분도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Q. slo20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나요?


A.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인턴이라고 하여도 실 프로젝트를 진행하지 않거나 아르바이트를 하는 느낌이었는데 슬로워크는 기간에 비해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게 도와주셔서 이번 계기로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 있을지도 방향성을 잡아나갔습니다. 특히 디자인 전문가분들과 함께 일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slo20 프로그램을 통해 취직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너무나 좋은 경험과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슬로워크 slo20에 대해 한마디 부탁드려요.


A. 인턴이지만 첫 회사생활이였는데 슬로워크만이 가진 자유로운 분위기와 수평적인 구조에서 편하고 따뜻하게 일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특히나 기억에 남는 것은 호칭입니다. 슬로워크는 직급과 상관없이 ~님으로 서로를 부르는데 인턴인 저도 거리감을 느끼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는 느낌을 받아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회사생활을 앞으로 자신감있게 해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시작이 `슬로워크` 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른 후배들,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slo20은 저에게 있어 너무나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슬로워크 웹 개발실에서 웹디자인 인턴으로 두 달간 저희에게 밝고 긍정적인 기운을 전해주고 간 고양이 발자국님! 슬로워커들도 고양이 발자국님과 함께 일하면서 뭐든지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보고 저희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시 한번 웹개발실에서 slo20을 훌륭하게 마쳐주신 고양이 발자국님께 감사드립니다.



by 양 발자국



* 참고: 2016년 slo20 운영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관련 문의는 recruit@slowalk.co.kr 로 해주세요. 





Posted by slowalk


슬로워크 웹개발실의 첫 프로젝트 회고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 회고, 잘 끝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합니다. 특히나 지난 프로젝트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프로젝트도 팀원들도 긍정적으로 변화한다고 합니다. 슬로워크의 웹개발실 또한 팀원이 늘어나고 점점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면서 회고에 대한 필요성을 모두가 느끼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특성상 시간, 환경 등의 제약으로 제대로 프로젝트 회고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한 프로젝트를 미리 정해두고 회고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프로젝트 완료 3주 전부터 미리 회고 날짜를 정해두고 그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조금 더 편안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위해 그날은 점심 회식 후 회사 내부가 아닌 다른 곳에서 프로젝트 회고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팀원뿐만 아니라 웹개발실 모든 팀원이 참여했습니다. 





회고를 진행하기에 앞서,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는 회고들의 원칙을 많이 찾아보았습니다. 그를 통해 이번 회고에서 지켰으면 하는 부분들을 정해 내부 구성원들 간에 사전에 공유하였습니다. 그중 저희가 참고한 회고 원칙의 일부분을 소개합니다.


회고를 통해 각 구성원이 얻을 수 있는 긍정적 이득은 크게 세 가지라고 합니다. 

첫 번째는 긍정적 감정의 중요성입니다. 사람들이 회고하면서 긍정적 감정을 나타내는 말을 많이 쓸수록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부정적 감정에 대한 감정을 안 쓴다고 하면 그 효과는 없다고 합니다. 즉 조금 더 긍정적으로 회고하되, 부정적인 면을 인정해야 회고의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두 번째는 이야기의 구성입니다. 회고 시마다 동일 사건에 대해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생각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고 다양한 의견을 낼 때 그 회고의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는 시각의 변화입니다. 자신의 입장에서만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제3자의 입장에서도 생각하고 의견을 낼 때 더 많은 내용과 의미 있는 회고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회고 원칙들을 내부 구성원 간에 공유하고 기존 회의와 달리 되도록 이 세 가지 원칙을 지켜가며 진행했습니다.





우선 진행한 프로젝트의 시작과 끝 그리고 진행과정을 참여하지 않은 팀원도 알 수 있게 간단한 타임라인을 작성했습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요소를 구분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도움이 되었던 점을 플러스에 보완되어야 할 점을 마이너스 부분에 회고 전 프로젝트 참여 팀원들이 미리 작성하여 당일 공유하였습니다. 해당 프로젝트 PM의 진행으로 프로젝트 과정을 다 같이 숙지한 후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 몇가지 의견을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플러스 요소에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개발, 디자인 부분에서 더욱 발전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꼽혔습니다. 마이너스 요소로는 짧은 제작 기간이 이슈가 되었습니다. 플러스, 마이너스 요소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앞으로 이 점들에 대해 어떻게 보완해나가고 유지해나갈 것인지에 대해 평소보다 구체적인 방안들을 이야기해볼 수 있었습니다.  





총 4시간에 걸쳐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 잘하고 있는 점 등에 대해서 서로 칭찬하며 자유로운 피드백을 주고받았습니다. 첫 회고이다 보니 여러 의견이 많이 나왔고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다양한 이야기들을 통해 더욱 팀워크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더 나은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위해 노력하기로 하며 슬로워크 웹개발실의 첫 회고는 훈훈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며 진행될 웹개발실의 회고가 기대됩니다. 


참조 : 애자일이야기


by 양 발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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